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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로 보이지않는다네요.. ㅠ

dkffpr 조회수 : 29,599
작성일 : 2015-09-05 00:39:09
소개팅으로 4번만났습니다.
상대로부터 호감표시 충분히 받았고 저도 좋았어요!
근데 만나면 잼있고 즐거운데. 만남의 진도가 안나가서
오늘 헤어지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우리 썸이냐 쌈이냐

그랬더니 솔직히 제가 너무 너무 괨찮고 만나면 즐겁지만
친한동생같이 느껴진답니다 ㅠㅠㅠ

아 속상하네요.

근데 저애기를 주변사람들(친한남자들)에게 많이들은것같아요.

문제가 뭘까요? 스타일은 화장도열심히하고 최대한 여성스럽게하고다닙니다!
ㅠㅠ 올해 연애는 다 흐림이네요 ㅠㅠ 감정소비 ㅠㅠ
IP : 117.123.xxx.89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5 12:39 AM (222.112.xxx.119)

    안이뻐서요..

  • 2. ...
    '15.9.5 12:40 AM (59.12.xxx.35)

    술마실때 약간 흐트러진 모습 보여주세요. 너무 단정하고 애교없으면 남자들이 여자로 못느껴요...

  • 3. ....
    '15.9.5 12:43 AM (175.223.xxx.189)

    이쁘면 술 입에도 안대고 단정하고 애교없어도 여자로 느낍디다

  • 4. ㅇㅇ
    '15.9.5 12:47 AM (223.33.xxx.188)

    애교 눈웃음
    아직 기회가 있다면 여성스러운 하늘하늘한 원피스에
    좀 변신한 모숩으로 나가보세요

  • 5. @@@
    '15.9.5 12:50 AM (119.70.xxx.27)

    정말 길거리에서 얼핏 멀리서 화장이나 머리, 옷스타일만 보면 천상여자 공주인데...

    지나치면서 가까이서 보니까 스타일과 생긴게 너무 따로놀아 헉~놀란적 있네요.

    꾸며도 자기와 어울리게 꾸며야할거 같아요.

  • 6. 으이그
    '15.9.5 12:58 AM (183.96.xxx.204)

    그니까 그런걸 단도직입적으로 왜 무러봐서
    그런거 물어보면 남자들은 부담스러워서 빨리 결정지어버리고 썸은 쫑 나버리는겁니다으~~
    담번에 맘에드는 남자 만나면 결론 내려 하지 맙세
    그러는 나는? 나도 결혼전 그리하지는 못 했긴 해요^^

  • 7. 남자랑
    '15.9.5 1:00 AM (110.8.xxx.3)

    호감을 갖고 단둘이 몇번 만났다면
    직선적으로 말해
    남자는 그 상대여자 키스하고 싶고 안고 싶고 그래야해요
    그 정도 긴장감 못일으키면 굳이 시간 쪼개 여자를
    만날 필요를 못느껴요
    그냥 귀엽고 착하다. 근데 그게 끝
    이건 외적인 모습때문일수도 있고 태도나 성격 내적인 모습깨문일수도 있죠
    빨간 립스틱 하늘하늘 치마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기름때 묻은 정비공 옷도 얼마든지
    섹시할수 있으니까요
    한분이 아니라 여러분이 그려셨다면
    스스로 찾아내봐야겠네요
    근데 너무 여성성으로 어필하지마세요
    약간 유아적인 여성성은 섹시랑은 거리가 멀어요
    갖고 싶은 여자란 어떤 여자일까 생각해보세요
    가장 매력적인 여자는 간절하게 갖고 싶은 여자예요
    외적인 요소외에도 정말 갖고 싶게 하는 요소는 많아요

  • 8. 근데..
    '15.9.5 1:03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걍 살살 만나보시지 원글님이 바라는 진도가
    어떤 진도길래 진도 안나간다 하세요?
    결혼약속...?
    키스..?
    아님,....☞☜;;;;;;;;;;;
    아 몰라~~~~~너무 스피디한 걸 원하신다~ㅋㅋ

  • 9. 원글이
    '15.9.5 1:11 AM (117.123.xxx.89)

    제생각에 외모는.. 제가 태어나서 제일 이쁜시기같거든요~ 서른이 넘어서 이제야 느끼는 외모자신감인데.. 주변사람들에게도 이쁘단말 많이 듣고요! 뭐 제 착각이였다면 어쩔수없죠 ㅠㅠ성격이 털털해요 내숭없구요 ㅠㅠ 스스로 그런걸 못견뎌하는데 그런성격땜에 절 좋아했던 남자들도 있는데. 편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는것같아요 ㅠ 그리고 마지막 댓글님.. 전 사귀자고 왜 안하는지 그게 궁금했던거에요. 충분히 서로 호감표시했는데 왜 사귀자고 안하는지에 관한거였어요 ㅠㅠ 아 근데 너무 속상하네오 ㅠㅠ 어디서 또 남자를 만나나 ㅠㅠ

  • 10. ㅇㅇ
    '15.9.5 1:19 AM (61.84.xxx.78)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전 대놓고 물어보진 않아서 그냥 이런 상태..
    자 82 언니들이 답을 알려주세요. 어떻게 해야 애인이 생길까요?

  • 11. 그냥
    '15.9.5 1:25 AM (223.62.xxx.148)

    인연이 아닌거예요
    스스로 자책하지 마세용

  • 12. 웃프네요.
    '15.9.5 1:27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어디서 또 남자를 만나나 ㅠㅠ

    같은 여자지만 이런 표현 너무 귀여우신데ㅎ
    바보같은 남자들은 왜 몰라 보는건지 ..

    그런데 남자에게 호감 표시를 너무 빨리 한 게 문제 아닐까요?
    나! 어지간 하면 만나기 힘든 여자야!
    이런 시건방 컨셉..안먹힐라나요?

  • 13. 속전속결로
    '15.9.5 1:28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관계를 규정하려고 하지 마세요.
    얘는 왜 나한테 사귀자고 하지 않지? 하며 답답해하는 마음.
    이게 원인인듯.
    여유있게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다가 누가 너 왜 여러 사람 만나냐고 따지면 대꾸하세요. 너랑 나랑 무슨 사인데?

  • 14.
    '15.9.5 1:43 AM (223.33.xxx.188) - 삭제된댓글

    낼 당장 헤어져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궁금하게 안달나게 만들어보세요
    자주 연락하셨다면 그냥 본인일에 집중하면서
    핸드폰 신경끄구요
    만나면 늘 웃어주고 리액션 잘하고..
    그것만으로도 50은 나온다고 보는데요 음...

  • 15. 요기요
    '15.9.5 2:28 AM (120.16.xxx.205)

    성격이 털털해요 내숭없구요 : 이게 꽝이라서 그럴 거에요.

    Think like a man, act like a lady 라고 미국서 베스트셀러 간 책 있어요. 오프라쇼 나와서 인터뷰도 있고여.
    거기 보면 - 여자가 여기 여기 나 여기 있어요! 여기요!

    하고 전쟁터에서 총맞을려고 나대는 데 그걸 보호해 줄려고 나설 남자는 없다 그러더라구요 .그러니 보호자? 역할 을 하는 남자한테 보호 본능을 일으켜야 해요

  • 16. 털털이 문제
    '15.9.5 3:14 AM (121.163.xxx.7)

    ... ㅋㅋ

  • 17. 촌철살인
    '15.9.5 7:15 AM (121.171.xxx.233) - 삭제된댓글

    위에 분이 외모 얘기 해주셨는데

    99% 아마 그 얘기가 맞을 거예요...

    만약 님이 이뻤으면...이쁜 여자가 성격까지 좋다고 완벽하다 그럴 거예요.

    이쁜 여자를 친한 동생으로 느낄 남자가 지구상에 있을까요 ㅎ

  • 18. 촌철살인
    '15.9.5 7:16 AM (121.171.xxx.233)

    위에 분이 외모 얘기 해주셨는데

    99% 아마 그 얘기가 맞을 거예요...

    성격이 내숭없고 털털하다고 하셨는데

    만약 님이 이뻤으면...이쁜 여자가 성격까지 좋다고 완벽하다 그럴 거예요.

    근데 성격만 좋고 이쁘진 않으니까 여자가 아니라 동생으로 느껴지는 거죠.

    아마 제 말이 맞을걸요 ㅎㅎ

    이쁜 여자를 친한 동생으로 느낄 남자가 지구상에 있을까요 ㅎ

  • 19. 짝이 아니라 그래요.
    '15.9.5 7:30 AM (94.143.xxx.251)

    많은 사람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지만 좋다는 사람 그 사람들 다 데리고 살것도 아니잖아요. 한명 눈에만 예쁘고 여자로 보이면 됩니다.
    이러면 좋다 저러면 좋다는 참고만 하세요. 아닌 모습 연기해서 만들어봤자 오래 안가니까요.

  • 20. ..
    '15.9.5 7:55 AM (121.134.xxx.91)

    본인의 털털한 면에 점수를 높게 주고 좋아할 사람을 만나면 될 것 같네요. 쉽게 인연을 만날수도 있지만
    잘 안되면 이런 저런 노력을 해봐야죠.

  • 21. 오00
    '15.9.5 8:02 AM (211.178.xxx.195)

    인연이 아니니까~더이상 진도 나가기 힘드니까~
    그런말은 하는거에요~~
    더이상 미련 갖지말고 잊으세요....

  • 22. 음..
    '15.9.5 8:04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그런 성격을 너무나 사랑해주는 남자가 나타날껍니다.

    이쁘지만 너무 털털하다고 하셨는데
    이쁘다 털털하다 중에서 좀더 이쁘다 쪽으로 기울었다면 이쁜데 털털하다가 되지만
    이쁘다 털털하다 중에서 털털하다는 이미지쪽으로 좀 더 기울었다면 너무 텉털한 사람이 되어버려요.

    그러니까 털털함을 조금 빼세요.
    이쁨과 털털함이 적당히 균형을 이루던지 이쁨쪽이 더 크도록
    털털함쪽이 더 크면 여자로 잘 보이지 않거든요.

  • 23.
    '15.9.5 8:07 AM (222.239.xxx.49)

    눈웃음이 중요한것 같아요.
    외모 못생겨도 눈웃음 살살 치면 남자들이 좋아해요.

  • 24. !.
    '15.9.5 9:49 AM (116.37.xxx.27)

    털털하몃 안되요
    무조것 내숭으로가요 말마니하지말고 복장터져도 침묵이 어색하더라도 먼저 말하면 안되요 남자가 먼저말해야 하고 무슨관계인지 묻는것도 남자쪽에서 몸이 달아 먼저 물어봐야해요 일단 친한동생에서 여자로바뀌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해보이는데 그냥 지금 사람과는 연을 끊지말고 다른 사람을 만나봐서 다른 방식 절대 털털하지않은 방식으로 시도한 담에 가끔 지금 남자에게 다른모습 보여주다가 넘어오면 좋은거고

  • 25. ㅋㅋ
    '15.9.5 9:51 AM (112.149.xxx.152)

    걍 인연 아닌거에요..제 친구는 머리도 크고 어깨 넓어 컴플렉슨데 횡단 보도에서 부딪힌 남자가 따라와서 결혼..남자 직업도 매우 좋음..제 동창 남자애는 지금 부인이 태권도 유단자로 발로 문을 미는 모습 반함..저희 오빠는 새언니 여자 느낌 안가서 계속 고민 했어도 착하다고 계속 만나다가 결혼해서 잘 살구요.9번 까이고 거절 당한다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결혼 어차피 내 진국을 알아주는 남자 1명이랑 하잖아요..여자 느낌 나서 푹 빠져서 미친듯이 좋다고 난리치다가 변하는게 사람 맘이에요..본인 진가를 알아주는 남자 만나세요.^^

  • 26. 원글이
    '15.9.5 10:28 AM (220.127.xxx.113)

    언니들 조언감사해요! 제가 이쁘다고 제입으로 말하긴 했지만,, 뛰어난 미모는 아닙니다. 태어나서 제일 이쁜시기인건 맞구요. 그게, 살짝 각진 얼굴이 나이가 드니 귀티(?)드는 얼굴로 되는것같다고(혼자만의생각;;)생각되서 그런것같아요 ㅎㅎ 일단 저는 그 남자분 번호 카톡 다 지웠는데, 연락은 다시 올꺼같아요(제생각) 왜냐면 제가 괜찮았거든요!! 여러가지면에서(어떡하나요 제 자뻑) ㅎㅎ 아마 생각많이 나고 아까울껍니다 ㅋㅋㅋㅋㅋㅋㅋ성격적으로 저는 누구에게나 친구처럼 대하는게 있어서 그게 좀 문제일것같아요. 그걸 얼굴로 커버할 미모는 아니였던것같네요. 여자는 곧죽어도 도도함을 잃지 말아야 하는게 맞는것같아요.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 27. 쭈앤찌
    '15.9.5 10:28 AM (39.116.xxx.123)

    그남자눈에 님은 안이쁜겁니다.
    미련버리고 때려치세요

  • 28. 원글이
    '15.9.5 10:28 AM (220.127.xxx.113)

    아 그리고 ㅋㅋ 저 남자분 덕분에 2키로가 쭉 빠졌네요(참 사귀다 헤어진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ㅋㅋㅋ 이건 좀 감사해야하겠네요 ㅎㅎ 마음은 쓰라리지만 ㅎㅎ

  • 29. 흠흠
    '15.9.5 10:31 AM (118.220.xxx.162)

    님 귀엽네요ㅋㅋㅋ
    님의 그 매력을 알아볼 남자가 곧 나타날겁니다

  • 30. 헐~~
    '15.9.5 1:36 PM (119.70.xxx.27)

    자기가 예쁘고 턱이 각져서 귀티난다니~~자뻑이 심하네요.
    턱 각지고 털털하게 친화력 있는 여자라면 연예인중에 박경림이 떠오르는데...
    박경림이 일반인이라고 하면 중간은 되는 외모는 맞죠. 하지만 여성스럽거나 예쁘다라곤 안하죠.

  • 31. ///
    '15.9.5 1:37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무슨 내숭까지...여성스럽게 꾸미는게 더 구역질 날것 같습니다.
    원글님 성격 짱 좋네요....이런 성격에 반해서 좋다고 할 남자가 반드시 주위에 몇 있을 겁니다~!!!!
    우리 시누 하나 참 못생겼는데,,,결혼할 나이되니깐 여성스러움이 좀 보이더라구요.
    공부도 무척 잘하고 성격도 올케인 내가 보증할정도로 착해요. 너무너무 착해서 내가 집에 데려와서 기르고 싶을 정도에요.
    아니나달라. 학교에서 반한 남학생들이 서로 차지하려고 난리가 난겁니다. 시누남편분 고백하기를 차지하는데 진땀 흘렸다네요. ㅋㅋㅋ

  • 32. @@@
    '15.9.5 1:41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박경림 얼굴에 화장 진하게 하고 원피스 같은거 입음...얼굴과 스타일이 따로 놀아 더 이상할거 같은데요.
    여자가 봐도 얼굴, 체형과 스타일이 너무 이질적이면 비호감이던데..

  • 33. 남자입니다.
    '15.9.5 1:49 PM (211.226.xxx.141)

    이건 정말 진지하게 여쭤보는건데요....
    제가 한번 만나볼 수 있을까요?
    그러면 남자입장에서 제대로 말씀 드릴 수 있을거 같아서요...
    농담은 아닙니다. 너무 궁금해 하셔서....

  • 34.
    '15.9.5 1:55 PM (153.201.xxx.7)

    인연이 아직 안 나타난 거겠죠뭐.
    애교와는 거리가 멀고 최불암 웃음소리내는 저 입니다만...
    좋다는넘이 있습디다...
    저보담 나을꺼 아녜요?ㅎㅎㅎ
    화이팅!

  • 35. ㅇㅇ
    '15.9.5 2:11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그런여자들이 있죠
    얼굴 이쁘장하고 외모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활달하고 털털하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한 성격이
    유독 도드라져서, 여자 느낌이 안나는 스타일..
    저 아는 애도 있어요

    근데 그건 입장바꿔 남자도 마찬가지죠
    키도 큰편에 얼굴도 훈남.. 좋았는데
    입만열면 여자들 관심거리 줄줄 나열하고
    행동도 여성스럽거나 초딩스러우면..
    아무리 키큰 훈남 얼굴이래도 호감안가죠
    안그래요??? 남자라고 여자 껍데기만 보나요
    외모는 예선, 본선이 중요하죠

  • 36. 원글이
    '15.9.5 2:19 PM (119.214.xxx.110)

    제가 망언을 했네요 ㅋㅋㅋㅋㅋ페이지수가 넘어가 댓글 이제 안달릴줄알았는데... ㅋ착각의 늪이였습니다ㅋ 위에 남자분 저 안이뻐요 ㅋ넣어두세요 ㅎ 82님들덕에 웃고갑니다.ㅋ

  • 37. 원글이
    '15.9.5 2:20 PM (119.214.xxx.110)

    그리고참고로 박경림씨 실제로 봤는데 전 너무 이쁘던데요!ㅎ (진심)

  • 38. 바람둥이가 되세요.
    '15.9.5 2:37 PM (14.63.xxx.76)

    ★ 하나 ★

    남자를 대할 때 "그 사람이 최고"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남자들은 모두 가슴속에 "빛나는 기사의 갑옷과 날카로운 칼"을 감추고 있다.
    언제든지.... 자신을 인정해주는 공주님을만나면 그 갑옷을 꺼내입고는
    괴물(?)을 향해 돌진하는 것이다.

    바람둥이 여성인 경우에는 그 갑옷을 꺼내게 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자신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게 할 수 있는 방법....
    공주의 아름다운 비단 손수건처럼 자신의 뛰어난 솜씨로 쉽게
    남자를 정복할 수 있다.

    대부분의 바람둥이인 여성들은 남성들을 사귈 때...
    그들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 두울 ★

    쉽게 사랑을 허락한다.

    우수개말로 요즘은 처녀가 "천연기념물"로 취급받고 있는 시절이다.
    하지만 내 주변에만해도 아직 키스조차 안해본 무공해 여인들이 수두룩한데....
    바람둥이라고 하면 반드시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어느선까지는 가볍게 허락한다.
    순진한 남자들의 경우에는 여자가 어느정도 까지 자신을 허락하게 되면
    그 여자가 반드시 자신의 여자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 세엣 ★

    먼저 접근을 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바람둥이 여성들은 괜찮은 상대를 만났을 경우 자신이
    먼저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수줍은 많은 여자들은 먼저 전화를 한다거나, 먼저 데쉬를 한다거나
    하는 것에에 부담을 느끼지만...

    남성들은 다룰 줄 아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먼저 접근하는데
    큰 부담이 없다. 그리고 저 남자아니라도 다른 남자가 많으니 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데쉬하는 경우가 많다.

    ★ 네엣 ★

    외모가 괜찮은 편이다.

    물론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중에서 특별히 외모가 빼어난 여성들도 있다.
    이런 경우, 애인이 있는 경우에도 이 남자 저남자에게 매력을 뿌려대거나 하거나,
    특별히 예쁘거나 하지 않아도 귀엽고, 애교스러운편이라거나...

    남자들은 외모가 별루인 여자가 접근하는것에는 끔찍할만큼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바람둥이인 여성은 인물은 평범정도는 되어야 한다.


    ★ 다섯 ★

    애교스럽다.

    바람둥이 스타일도 여러종류가 있다.

    좀 터프한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여성스러운 스타일, 조용한 스타일,
    왈가닥 같은 스타일....
    하지만 이 모든 것속에 숨어있는 애교스러움...남자와 함께 있을 때...
    이 애교스러움이 한없는 여성스러움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 여섯 ★

    매력을 가진 여자....

    어떤 책에서 두명의 남자가 한여인을 두고 목숨을 건 결투를 하고,
    그녀 때문에 자살을 하는 사람이 생기자... 한 사람이 물었다.

    "당신은 도대체... 그들에게 무엇을 한거요?"

    그녀가 말했다.

    "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저 서있었을뿐이죠."

    그가 말했다.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그저 그곳에 서있는 것 만으로도
    사람을 미치도록 매료시키는 군요."

    특별히 아름답지 않아도, 특별히 섹슈열하지 않아도 존재만으로도
    남자를 미치게 할 수 있는 여자.
    그런 여자가 한남자에게 정착하지 못한다면...
    최고의 바람둥이가 될 수 있는 소질이 다분하다.


    ★ 일곱 ★

    남자를 다룰 줄 안다.

    어떤 말을 하면 남자가 기뻐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면 사랑스럽게 보아 주는지...
    경험을 통해서 아는 여자...
    물론 선천적인 끼와 선천적인 사랑스러움을 가진 바람둥이들도 많이 있지만...
    (이런건 노력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_^:

    남자의 고무줄같은 마음을 잘 조절할 줄 아는 여자.

    ★ 여덞 ★

    선물을 잘 받아낸다.

    상대편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게 하는 그런 여자
    어떤 여성들은 애인에게 선물을 받을 때 조차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여자들이 있다.

    하지만 바람둥이 스타일의 여자들은 남자들에게 선물을 요구할 줄 안다.
    별로 친하지 않는 남자에게도 스스럼없이 선물을 받을 줄 안다.

    ★ 아홉 ★

    남자의 제의를 명확하게 거절하지 않는다.

    단 한사람의 연인만을 찾고 있는 여자들은 어떤 사람이 다가오면 두려워하면서
    밀쳐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남자를 잡아당길줄 아는 스타일의 여성...
    "가는 남자 안잡고, 오는 남자 안막는다"라는 스타일의
    그 남자가 별로 마음에 안 들지라도...
    그냥 만나보고, 밥도 얻어먹고, 영화도 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남자의 제의를 받아들인다.
    명확하게 거절하지도 않고 받을 것은 받아내는 치밀함을 가진다.


    ★ 열 ★

    공주병이 심하다.

    대부분의 바람둥이들은 공주병이 심한 편이다.
    남자들이 자신이 손가락 하나만 까닥해도 다 자기한테 달려올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만드는데 남자들이 일조하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바람둥이들은 자기들이 꽤나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하고
    결혼이란 "쇼핑처럼 여러 물건을 골라본후 결혼하는게 좋다"라고 생각한다.

  • 39. 결론
    '15.9.5 2:55 PM (58.140.xxx.232)

    박경림이 너무 이쁘시다니 왠지 원글님 얼굴도 대충 알듯한...^^;;
    꼭 예뻐야지 남자들이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아이 친구 엄마들 보면 안이쁜 여자도 많은걸요. 털털한 성격도 괜찮아요. 저는 원래 내숭 백단인데 남편 만났을땐 남자로 안느껴져서 엄청 푼수처럼 편하게 대했어도 좋아죽더라구요. 물론 내숭떨었음 더 좋아했겠죠. 글고, 그렇게나 남자로 안느껴져도 어쩌다보니 결혼해서 살고있는 저를 보세요. 그냥 다 인연인가봐요. 이왕이면 이쁘고 여성적인게 좋기는 하겠죠. 저는 그런편이라 다른 도움정보는 못드려서 죄송;;

  • 40. 저요 저요...
    '15.9.5 3:16 PM (175.114.xxx.185)

    대학시절, 남자인 친구들 많았어요. 선배들이랑도 아주 친하고...
    그들이 종종 주변 여자들 중 누가 젤 괜찮은지 순번 매기는 수다를 떨 때 꼭 내가 1등이었다고...
    나중에 전해 들은 적도 있고요.
    하지만, 결정적으로 연애를 못했어요.
    내가 좋은 남자는 나를 그저 귀여운 동생이나 친구로만 보고
    내가 별루인 남자는 나를 만나자하고 ㅠㅠㅠㅠㅠ

    남편을 만나 결혼해서 물어보니...
    겉으로 보기엔 강해보이는데 자기 눈엔 강함 뒤에 숨은 약한 여성성이 보이더래요ㅠㅠ

    어쨌든 여자든 남자든 완벽함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허술한 구석이 있는 사람한테 끌리는 거 같더군요.

    님도 밝은 성격 같은데 좀 나약한, 아픈 부분이 있으면 조금씩 내보이는 것이 어떨까요. 아주 쬐끔씩요...ㅎ

  • 41. ㅁㅁ
    '15.9.5 5:22 PM (112.149.xxx.88)

    그래도,, 마음에 없으면 4번이나 만나지는 않을 거 같은데,,
    좀 일찍 그런 질문을 해서 남자분이 조심스럽게 대답한 건 아닐까요.. -_-

  • 42. 그놈의외모타령
    '15.9.5 5:42 PM (182.216.xxx.235)

    못생긴 여자도 다 연애하고 결혼해요
    외모 비하하지 마시길.

    털털한 여자 소심한 여자 유별난 여자들도 다 연애하고 경헌해요..
    성격 탓도 하지마세요..

    단지 그 남자가 님과 인연이 아닌거에요.
    토닥토닥
    어딘에선가 님 인연도 님을 찾고 있을겁니다

  • 43. 욕구가 있어야..
    '15.9.5 6:42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혹 성욕이 떨어지는 편 아니신지.
    털털하고 유치하고 외모 평범해도 욕구충만한 여자들은
    남자들이 환장해요. 암내를 풍기니까요.

  • 44. ㅎㅎ
    '15.9.5 7:42 PM (58.142.xxx.162)

    원글님 자신감 하나는 지상 최고네요. 그 점을 높게 보는 남자분 만나길 바래요.
    하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정말 예쁘면 성격적 결함이니 뭐니 다 소용없어요.
    언니가 둘 있는데 한명은 엄청 도도 깐깐 예민..암튼 갖출 거 다갖춘 못된(둘째 언니랍니다.) 여자, 또 한명은 머슴아 처럼 옷도 헐렁헐렁, 늘 운동화만 질질 끌고 다니고 머리도 숏컷, 입에서 나오는 말은 거의 다 농담 따먹기.(자기 스스로는 유머러스하다 말합니다)
    근데요. 저빼고 언니 둘이 다 미모가 좀 되요. 눈이 땡그랗고 피부 하얗고.. 선머슴아 같은 큰 언니는 그냥 삐적 마른 몸매, 초딩처럼 보일때도 많아요.
    성격 못되쳐먹은 둘째 언니는 글래머 스타일. 통통에 가까운.
    근데 두 사람다 남자들이 끊이질 않았어요. 큰언니는 워낙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노는 스타일이라 자기한테 대쉬해도 별 신경도 안쓰고 그냥 친구먹자고. 근데 남자들이 정말 하루도 안빠지고 친구인척 혹은 선배인척 하면서 문자 보내고 했어요.
    둘째 언니는 성격이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 짠순이에다가 새침한데 역시 남자들이 너무 좋아라 하는.
    두 언니를 보면서 아..성격 다 필요없구나. 외모가 우선이구나..싶더라구요. 저요? 저는 성격은 진짜 너무 너무 좋은데(가족, 친구들 모두 인정~) 남자 사람 친구들만 득시글. 저 좋다고 하는 남자 한명 없더라구요. 고백 다운 고백도 없었고. 저 혼자 짝사랑만 무지 했네요.
    그러다가 여자 한번 못사겨본 울 남편 소개팅으로 만나 제가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결혼에 골인. 모태솔로 해방된거죠.
    원글님. 자신감은 좋지만 현실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셔야 좋은 상대 나타났을때 적극적으로 스스로 대쉬해야 한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 긴글 써봤네요. ㅎㅎ

  • 45. ㅎㅎ
    '15.9.5 7:46 PM (58.142.xxx.162)

    그니까 예쁘면 성격 못됬어도 이쁘니까 용서되고 오히려 그렇게 통통튀는게 매력이라며 좋아하고 성격이 남자처럼 보이쉬하면 이쁜데도 이쁜척 안한다고 좋아라하고.. 그렇더라구요. 쩝 ㅜㅜ

  • 46. ㅎㅎ
    '15.9.5 7:47 PM (58.142.xxx.162)

    그니까 이쁘지만 여성적 매력이 없어서 동생처럼 느껴진다..이건 아니라는 거.

  • 47. 그냥
    '15.9.5 8:45 PM (218.235.xxx.111)

    니는 내스타일이 아니다
    인연이 아니다
    그만만나자..를

    돌려서 말한거지..

    그말 자체에는 아무 의미가 없는거죠.

    그러니 그사람과 잘해볼...그런 여지 전혀 없는거구요

  • 48. ......
    '15.9.5 9:35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은근 귀엽다 ㅋㅋㅋ
    근데 지금 그 거침없고 털털한거 딱 10%만 줄여봐요.
    털털하게 하다가도 살짝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수줍어 하기도 하고
    그런 느낌이 있어야 친구같다가 여자같고 그런거에요.

  • 49. 원글이
    '15.9.5 9:51 PM (220.127.xxx.113)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절세미인은 아닙니다... 망언이였어요 ㅎ제가 좀 감정적인 사람이라 계속 괜찮았는데,, 영화(뷰티인사이드) 보고와서 아직까지 펑펑 울고 있네요. 82님들덕에 또 웃습니다ㅎ한효주 보니 제가 진짜 망언한거 맞는거 같네요 ㅎㅎ

  • 50. 운명
    '15.9.5 11:15 PM (175.117.xxx.60)

    음..이쁘면 아무리 털털하고 편한 스타일이라도 남자들이 침흘리고 무지 여자로 봅디다.ㅎㅎ

  • 51.
    '15.9.6 12:07 AM (49.1.xxx.197)

    바람둥이 되세요
    저장합니다

  • 52. 헐...
    '15.9.6 12:26 AM (112.148.xxx.2)

    님 자신감을 가지세요.
    솔직히 못생긴여자들도 연애 잘하고 결혼도 해요.
    그럼 우리나라 90%이상의 여자들이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했게요
    주변에 아줌마들 보세요 예쁜여자들 있나 100명중에 1명일까 말까 합니다.
    여기 82쿡 아줌마들도 실제로보면 예쁜여자 드물겁니다.근데 다 결혼 했자나요.
    그냥 님이랑 인연이 아닌거죠. 물론 예쁘면 좋다고 하겠지만...
    님 싫다는 사람 연연하지 말고
    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 53. 가을
    '15.9.6 1:27 AM (110.10.xxx.139)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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