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중에 최고봉(중고거래중 만난사람)

나무안녕 조회수 : 3,310
작성일 : 2015-09-05 00:09:43
가방을 몇개 벼룩으로 내놓았어요.
13만원에~~
전화해선 깍아달래요.만원할인해준다했는데 가지러오겠대요.
애델꼬온다고 지하철역으로 나와달래는데 안쓰럽더라구요.
얼마나힘들까 싶어서..
저도 애키워봤지만 몇정거장 안되지만 애데리고 오면
힘들까봐 다음날 제가 근처로 가기로했어요.
오늘 약속시간 30분전 문자와선 미안하다고
제대로 검색못해봤다고 비싼거깉다는둥
가죽맞냐는둥 그러더니 다 답해줬더니 안한대요.
전 이미 출발했는데 ㅜㅜ..
1~2만원짜리도 아니고 새것도 아닌 중고에 하룻밤 시간이
있었음에도 무작정 찜해놓고 30분전에 취소라니...


얼굴도모르는 누군가를 배려한 내잘못이지 내탓이오하고
있던차에 또 하겠다는ㅇ사람이 있었어요.
이번엔 무조건 저 사는곳까지 오라했어요.
그래도 그분 다른시에서 지하철1시간타고 오는거라
덤챙겨 마중나갔어요.
가방 보자마자 트집을 폭풍잡길래
웃으면서 중고인데 작은금액도 아니고
안하셔도 괜찮아요 했드니~~^^
깍아달래요.
거기까진 이해함
결정적으로 급하게 오느라 돈을 안가져왔다고
가방가져가고 돈은 입금해주겄다고 함


흐미..진짜 미친거아님???
정신이상자같어요.
직거래하면서 돈도 안가져오고...
가능하다생각했을까요?
1시간지하철타고 온 그여자분 진심 이상한거같어요
IP : 39.118.xxx.20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5.9.5 12:22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직거래하더라도 선입금해야 거래성사되요.
    근데 돈받고 물건 넘기시지..애먹일 듯해요.

  • 2. 나무안녕
    '15.9.5 12:26 AM (39.118.xxx.202)

    돈없다해서 물건 다시 가져왔는데 ...
    생각할수록 어처구니없네요.

  • 3. .. .
    '15.9.5 12:37 AM (49.143.xxx.182)

    에라이~~~~~~~~~~~~~ㅉㅉ

  • 4. ..
    '15.9.5 1:41 AM (175.116.xxx.216)

    헐..어이없네요

  • 5. 경력
    '15.9.5 1:41 AM (123.98.xxx.23)

    중고물건 경력 8-9년차인데 직거래하더라도 꼭 먼저 돈을 받아둬야
    약속도 잘 지키고 성사가 잘 되요.
    그 사람 하나 믿고 사겠다는 다른 사람들 제쳐두고 나갔는데,
    이런 경우 생기면 난감하거든요.
    꼭 선입금 후에 직거래하세요.

  • 6. 나나
    '15.9.5 7:36 AM (116.41.xxx.115)

    전 가구 팔았거든요
    아주 싸게 직거래로 가져간놈이 30분만에전화왔어요
    5만원권한장 더갔으니 송금하라고
    보는앞에서 돈 세어보여주고 넣었는데도 ㅎㅎ
    하마터면 5만원 뺐길뻔했네요
    일부러그러는것들이있대요

  • 7. ..
    '15.9.5 8:53 AM (39.7.xxx.244) - 삭제된댓글

    진짜 대박이네요
    중나는 사기꾼 진상 천지인가봐요

  • 8. ..
    '15.9.5 9:23 AM (211.224.xxx.178)

    진짜 1시간 거리서 왔다는것도 거짓말일 확률이 높네요. 개중에 순진이들은 그 멀리서 다시 오려면 힘들겠다싶어 물건주고 돈 입금해달라는 그 말에 휘둘려 물건주는 사람 있을듯. 사기꾼, 진상 총집합진가봐요.

  • 9. ㅇㅇ
    '15.9.5 10:19 AM (118.217.xxx.29)

    두번째건은 그냥 사기입니다
    원글님 맘고생 하셨네요
    그러면서 중고거래할때 요령을 배우는거죠

  • 10. ㅁㅁ
    '15.9.5 11:10 AM (112.149.xxx.88)

    그렇더라구요..
    전 외국에서 차 직거래 해본적 있는데
    별 진상들이 다 있어요..
    국내나 국외나.. 이상한 사람들은 어디나 있더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243 '내 나이가 어때서'는 누구 노래인가요? 4 라디오 2015/12/09 1,692
507242 지금껏 살면서 가장 감사한 점? 49 gratit.. 2015/12/09 2,967
507241 중1여학생 스타킹 스타킹 2015/12/09 661
507240 염증성장질환.... 11 궤양성대장염.. 2015/12/09 1,809
507239 모성이란 뭘까요 8 ........ 2015/12/09 1,172
507238 시샘과 질투를 많이 받으면요... 19 m683 2015/12/09 7,285
507237 한의원의 자이글같은 빨간 등 4 2015/12/09 1,538
507236 남자친구에게 독한내모습... 49 ... 2015/12/09 1,376
507235 그린스무디 드시는 분 계세요? 2 효과 2015/12/09 1,371
507234 외모와 공부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23 ㅇㄴ 2015/12/09 4,347
507233 올해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 top 30 고교 9 음.... 2015/12/09 6,503
507232 몸무게가 안줄었으면 위암 아니겠죠....??ㅠㅠ 17 ,, 2015/12/09 5,714
507231 뇌출혈수술후 재활전문병원 추천해주실분.. 2 ㅇㅇ 2015/12/09 1,598
507230 티파니6발웨딩링 스타일은 무조건 백금해야 이쁜가요? 11 ... 2015/12/09 2,799
507229 신혼여행지 고민 4 hoY 2015/12/09 1,202
507228 겨울 에버랜드와 민속촌 4 겨울 2015/12/09 1,209
507227 무청 김치 7 혹시... 2015/12/09 1,349
507226 concepts & comments 영어책 레벨이 어느정.. 나무 2015/12/09 407
507225 반포쪽 국어학원 여쭈어요 5 반포 2015/12/09 3,685
507224 성균관대 ㆍ^^^ 2015/12/09 955
507223 중고등생들 기말 언제 보나요? 끝났나요? 8 잘될거야 2015/12/09 945
507222 이사가야하는데 이사갈수 없는 사정 9 2015/12/09 2,049
507221 조카가 수시 두군데에 붙었는데 어디에 가야할까요? 49 ... 2015/12/09 5,516
507220 실리콘 조리도구 나무 손잡이가 허옇게 떴어요...ㅠㅠ 2 ㅠㅠ 2015/12/09 970
507219 인생에서 정말 후회되는 한가지 5 //////.. 2015/12/09 4,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