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실과 냉장고 품목정리 어떻게 하세요?

저님두 조회수 : 1,614
작성일 : 2015-09-04 21:58:20
자꾸만 쌓여가고 안에 뭐가 들었는지 기억도 안나는거
목록 정리를 어떻게 하면 한눈에 다 볼 수 있을까요?
언제 뭐뭐를 어느 칸에 넣었는지 알려면
굳이 정리용기 안사더라도 바로바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레텔을 붙여놔도 금방 떨어지기도 하고
좀 효과적인 정리방법 어떻게 하세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냉장고 문에 적는 종이 두는 방법도 해봤는데 흐지부지되고
뭐든 다 용두사미가 되버려서 대책이 안서는 아줌마에요.
IP : 118.218.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4 10:47 PM (211.108.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하루 날 잡아서 집안의 모든 먹을거리 재고조사를 싹 했어요.
    냉동실, 냉장실, 문짝, 양념선반, 차보관함, 저장식품 서랍... 이렇게 위치별로 나눠
    한 장에 목록을 다 정리하니 A4 반장 크기가 나왔어요.
    입고일이 기억나는 제품이나 유통기한이 표시된 제품은 품목 옆에 함께 적어놓고요.
    이렇게 재고조사하면 자연스럽게 냉장고 정리도 돼요.
    몇 년 묵어서 앞으로도 영영 손 안 댈 것 같은 것들은 아까워도 과감히 버립니다.
    저는 한 5킬로 버렸던 것 같아요-_-;

    이렇게 완성된 재고 목록을 기본으로 냉장고 앞에 붙여두고,
    그 옆에다가
    이후 장을 볼 때마다 영수증에서 물품 항목을 오려내어 붙입니다.
    오려낸 목록 위에다가 날짜를 적어두고, 다 먹은 건 두 줄 그어서 지워요.
    새로 장을 더 봐온 날에는 똑같이 오려낸 영수증을 앞서의 영수증 아래에 붙여요.
    물론 여기에도 날짜를 적고요.
    다 먹지 못한 품목이 있으면 서너 장씩 주렁주렁 길어지기도 해서 썩 예쁜 모양은 아니지만
    오며가며 자꾸 들여다보고 먹은 항목 지워나가다 보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아도 대충 어디에 뭐가 있는지 제법 일목요연하게 파악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보관용기도 검정 비닐봉지가 아닌 이상은 대충 내용물이 다 기억나요.

    처음에는 예쁜 메모지에 수시로 써가면서 업데이트했는데
    너무 번거로워서 오래 할 수 없었어요.
    저 같은 귀차니스트에게는 기존 재고 적은 종이 한 장에 영수증 그때그때 오려 붙이는 게 최고였어요ㅎㅎㅎ
    냉장고 문 열지 않아도 어디에 뭐가 있는지 대충 파악이 돼요.

  • 2. 저는
    '15.9.5 2:12 AM (124.50.xxx.18)

    일단 물건이 많이 없구요..
    정리용기 구입이 망설여지시면... 패트병과 지퍼백을 이용해 보세요... 패트병은 입구를 잘라 직육면체의 길서 쭉한 통처럼 만들어서 눕혀 쌓으면 수납하기 좋아요.
    그리고 저는 냉장고 문짝에 마커로 써요...
    냉동실은 맨윗칸은 떡이나 치즈 버터류
    두번째는 생선류
    세번째는 고기류
    이런식으로요..그리고 세부내용물은 문짝에 마커로 칸별로 적어놓구요..
    우선 비우는 게 먼저예요..

  • 3. 저는
    '15.9.5 2:13 AM (124.50.xxx.18)

    날짜는 지퍼백에 유성매직으로 적어놓으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713 세월호, 해경이 세월호에 잠입했었다네요. 12 파파이스 6.. 2015/09/12 4,552
481712 재미있는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3 퇴근하고파@.. 2015/09/12 848
481711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 14 넘 웃겨요 2015/09/12 14,895
481710 왜 안철수가 필요한것인가? 12 ㅋㅋ 2015/09/12 962
481709 서울대 대학원 4 그냥 2015/09/12 2,803
481708 천엽 vs 처녑 2 표준어 2015/09/12 7,391
481707 충주시 문화동 근처 식당 추천해주세요. ^^ 4 고롱 2015/09/12 1,073
481706 청소기 : 부품교체 7만원 vs 새 거 17만원 - 어떻게 하는.. 4 고민 2015/09/12 1,308
481705 자유학기제 중1 공부하나요? 7 ~~ 2015/09/12 2,023
481704 급급급!!! 익일 등기우편 질문이요~ 5 궁금이 2015/09/12 1,257
481703 와...새누리는 뽕사위 대표 물러가란 소리 안하네요 5 ㅋㅋㅋ 2015/09/12 1,010
481702 스스로 푼수짓하는 사람 18 자유 2015/09/12 6,174
481701 꺅~ 저 드디어 리코타 치즈 만들어 봤어요 ㅎㅎㅎ 9 요리 2015/09/12 2,036
481700 사진이 날아갔네요ㅠㅠ 2 마리아 2015/09/12 726
481699 신축빌라 좀 봐주세요 12 집고르기 2015/09/12 2,576
481698 피지오겔 클렌져 써보신분! 4 ㅇㅇ 2015/09/12 1,649
481697 둘이서 뉴욕가는데 일주일 500만원?? 8 뉴욕 2015/09/12 2,548
481696 대입앞둔 수험생 딸아이 19 고사미 2015/09/12 4,121
481695 폭행가해자인 사람이 직장에 검찰청 간다 해놓고 놀러갔어요. 5 무섭다 2015/09/12 1,037
481694 '땅콩회항' 박 사무장, "미국에서 재판해달라&.. 9 참맛 2015/09/12 2,107
481693 전기밥솥 패킹 바꿔야 할까요? 1 궁금 2015/09/12 1,109
481692 [80년대 후반] 부산 서면 뒷골목 (천우장?) 떡볶이 아시는 .. 5 먹거리 2015/09/12 1,500
481691 인사동 전시에 82회원님들 아이들과 많이 와주세요~ 4 고냥이 2015/09/12 1,157
481690 5살 아이와 롯데월드... 코스 추천 좀 해주세요 2 잠실 2015/09/12 1,533
481689 이번 주 파파이스 꼭 들어보세요~ 안철수에 대해서 나오네요 86 11 2015/09/12 4,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