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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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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취업이 어려운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이유

... 조회수 : 4,366
작성일 : 2015-09-04 18:21:17
우선 문과가 취업이 어렵다는 말은 
(대기업)취업이 어렵다는 말이며...중소기업이라면 갈데는 넘치고 넘쳤습니다.
그런데를 취직하라는 말이냐 이런말 다 집어치우고...대기업 취업이 어렵다는 말이 생략된 것이죠
솔직히 중소기업 사람구하는데 규모따지면서 안가는 구직자들 많습니다,

그럼 대기업 취업이 왜 어렵다는말이냐...
가장 쉽게말해서 우리나라를 이끄는 몇개 대기업 삼성 현대 엘지만 봐도 알수있습니다,
전부 전자, 자동차, 화학 기반으로 운영되는 기업이죠
이런쪽에서 당연히 공학전공 이과위주로 사원을 뽑기 마련이고 
가장 쉽게 떠올릴수있는 대기업만 보더라도 문과사원이 전공살려서 할 일은 별로 없을뿐더러 비율자체가 적은게 당연한건데
애당초 대기업만을 전제조건으로 취업자체가 어렵다는,,,말을 논하는게 웃기는거죠.
IP : 211.186.xxx.6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4 6:30 PM (14.47.xxx.144)

    요즘 현실에서 일리있는 말이지만
    전에는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각했었죠.
    대기업이 투자를 안 하고 취업 문을 좁혀놓은 원인도 중요합니다.

  • 2. 저도 문과생
    '15.9.4 6:59 PM (211.32.xxx.151)

    문과는 영업쪽으로 나가야...
    말로 사람 구워삶는거니까 더 잘하겠죠.
    하지만 기술영업은 또 이공계 나온 직원한텐 안되고..
    뭐 그렇네요.

  • 3. ㅇ ㅇ
    '15.9.4 7:24 PM (180.230.xxx.54)

    이공계 기피는 이과 최상위권이 공대 안가고 의대 간다는 이야기였는데
    언론에서 이공계 위기다 위기다 하니까
    최상위권 아닌 애들이 덩달아서...아. 공대가면 안되니보다 하고 문과 갔죠. 뉴스를 잘못 해석하고
    가뜩이나 문과는 필요인원도 적은데 애들이 문과로 몰리니까 몇년 뒤 걔네들 졸업할 때늠
    채용 많이하는 공대는 몸값이 오르고..학생수 넘치는 문과는 몸값이 떨어지고
    어차피 돌고도는 거에요.

    90년대 중반 주택난 심할 때는 건축,토목이 공대 탑이었는데
    높은 입결로 힘들게 토목 건설 간 사람들 지금 일감 없다하고 있어요.
    90년대 후반 IT붐에서는 컴공이 공대 탑이었는데 그 뒤로 개발자는 넘쳐나고 처우 나빠지고
    생명 공학도 한 때 탑이었는데 학부만 졸업하고는 의전원 빼면 할게 없다 소리 나오고

    고3 원서 쓸 때 제일 인기있는 학과는 5-7년 뒤에는 인력공급 과다를 맞이 할 수 있고
    비인기학과 중에 몇몇은 5-7년 뒤 사람을 못 구해 취직이 쉬울수도 있고요.

  • 4. ㅇㅇ
    '15.9.4 7:33 PM (121.168.xxx.41)

    재무 금융 인사 영업...
    문과의 영역이었는데
    영업을 시작으로 인사까지 이과가 더 잘 하기 시작.
    재무는 이과가 잘 하기 힘들다고..

  • 5. ㅇㅇ
    '15.9.4 8:01 PM (223.62.xxx.69)

    그러니.차라리 예술대로 갔었어야죠. 대기업 취업 잘됨.

  • 6. 000
    '15.9.4 8:45 PM (221.148.xxx.161)

    윗님께 여쭤볼게요.
    예술대 무슨 분야가 대기업 취업이 잘 되나요?
    미술계통인가요? 음대쪽은 어떤지요?

  • 7. ㅇㅇㅇ
    '15.9.4 9:39 PM (220.126.xxx.194)

    취업 잘 되던데요. 저희 언니가 교수인데 제자들 거의 다 대기업이나 방송국 등 다니더라구요. CJ나 롯데 등 많이 들어가고 넥슨, 엔시소프트 등 계열이나 CT 콘텐츠 미디어쪽 잘 들어가요. 언니는 디자인 영상 디지털미디어 계열이에요.
    취업 못해서 노는 학생은 거의 못 봤고 그런 애들은 작가 준비하거나 감독 지향이라고 하구요.
    음대쪽은 잘은 몰라도 실용음악과는 수요 엄청 많아요. 이런 애들은 대기업보다도 음반 미디어 회사 큰데 들어가는데 작곡가로 성공하는게 제일 크겠지만 못하더라도 그런 회사 게임음악이나 미디음악 믹싱.스튜디오 음향효과 영화음악 광고음악 등 일 많더라구요.
    순수예술계열이면 답 없구요.

  • 8. ㅇㅇㅇ
    '15.9.4 9:50 PM (119.197.xxx.69)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어설프게 아무과나 어영부영 나오는 것보다 예술계열이 전공 확실해서 전공일치도는 제일 높아요. 영문과나 사학과 철학과 나와서 영문학자 사학자 철학자 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디자인과 영상과 광고과 실음과 만화과 게임과 등등 나오면 80프로 이상 전공 살려 갑니다.

  • 9. 만화과
    '15.9.5 1:44 AM (58.143.xxx.78)

    잘 되는 경우는 어떻게 빠지나요?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나요?

  • 10. 그림
    '15.9.5 10:51 AM (121.166.xxx.153)

    만화는 우리나라 회사들이 기술과 손재주가 많아서
    유명 애니메이션 화사들의 외주로 받아서 그림그리는 회사가
    괜찮은 진로인듯해요 요샌 컴퓨터로 작업하고 하니까
    이 분야도 대부분의 분야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하긴
    어려운듯해요

  • 11. ㅇㅇ
    '15.9.5 2:20 PM (220.126.xxx.194)

    만화랑 애니는 다른건데... 애니는 애니회사 게임회사 콘텐츠 회사 영상회사 등등 갈 데 많고 대기업이나 방송사에서도 필요해서 많이 뽑아요.
    자기가 작가로 성공하려면 감독이나 만화쪽이면 웹툰으러 개박나는 게 성공루트지만 그쪽은 참 힘들죠.
    어느 쪽이든 성공하기 나름.
    60대 감독님들도 현역에 많은걸로 봐선 나이랑은 상관없고 중년 이후엔 교수쪽으로 많이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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