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고지서 받고 깜짝 놀랐어요
17평 투룸 빌라에 1.5인이 살고 있어요(주말에 가족 1명이 와요)
평소엔 전기요금이 16000~18000원 정도 나와요
소형김냉,소형냉장고,소형티비,컴퓨터,전자렌지, 벽걸이에어컨 써요
그리고 이번 여름 8월 2주간 에어컨을 총 5~6일 정도 틀었어요
그중 반은 낮부터 밤까지 틀었고, 반은 3~4시간 틀었을 거예요
근데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아모니 78000원이네요
이렇게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이런 전기요금은 내본 적이 없어서요
에어컨 튼 횟수나 시간이 다른 여름이랑 별반 다르지도 않았고,
가장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달이 8월인데 보통 4만원 이하였고 한두번쯤 5~6만원선 사이였거든요
아래 게시글에 보니 저보다 넓은 집에서 가전제품도 훨씬 크고 많으면서도
에어컨 꽤 틀고 사시는 분들도 저보다 훨씬 적게 나오셨다는 걸 봤는데,
혹시 계량기 고장이나 검침 실수의 가능성도 있을까요?
특히 오늘 한전 과잉청구액이 체납액보다 훨씬 많은 몇백억이라는 기사를 보니 더 찜찜하네요
참고로 집은 항상 어둡게 하는 편이고 전등도 실시간으로 쓰지 않는 곳은 죄다 꺼놓고
멀티콘텐트 사용도 하고 있습니다.
워낙 전기요금이 적은 구간이고 이사문제도 중간에 걸려있어 엘이디 등으로 바꾸지는 않았고,
가전제품이 좀 오래되긴 했습니다만...갑자기 이렇게 많이 나오니 의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