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클릭하다 우연하게 제인 구달이라는 분 책이랑 해온 일들 보게 됏네요.
딸 셋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일했다는데 이것두 부럽네요.
딸들과 동반자가 되어서 같은 연구를 할 수 있었다는거요.
아름답게 사는 것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구나 싶고
실제로 아름답기도 하시구요.
뭐 클릭하다 우연하게 제인 구달이라는 분 책이랑 해온 일들 보게 됏네요.
딸 셋과 함께 아프리카에서 일했다는데 이것두 부럽네요.
딸들과 동반자가 되어서 같은 연구를 할 수 있었다는거요.
아름답게 사는 것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구나 싶고
실제로 아름답기도 하시구요.
결혼했어요??
집안이 약간 괜찮은거 같기도 하고
약간의 미모 덕을 본거 같기도 하더군요. 예전에 책보니..
그렇다고 완전 엉터리는 아닌데
대학인가 대학원인가 갈때...어떤교수가 확 밀어준거 같더라구요...
정말 훌륭한 여자고 환경운동가죠.
한곳에 2주이상 머물러본적 없을정도로
고령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생태계를 위해, 동식물을 위해, 나아가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에요.
한국에도 최재천 교수와 제일구달 로드인가..하는 생태계 복구 지역을 만든걸로 알아요.
거기에다 유머감각에, 미모에 정말 매력적인 분으로
오죽하면 환경운동분야의 수퍼스타라고...외국인들이 그러겠나요...ㅋ
원래 집안은 부자 아닙니다. 그냥 영국 남부의 중서민층.
근데 그 예전에 젊은 백인 아가씨가 아프리카로 가서
특히나 침팬지에 관해 직접 체험하면서 연구한 일자체가 전무후무했고
침팬지의 특성...사회성...지금 우리가 알게된 많은 사실을
제인구달 박사가 알아낸 성과죠. 그당시 아주 센세이셔널했어요.
첫번째 남편도 아프리카에서 연구하면서 자기를 취재하러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 기자인가 그랬죠...
누가 밀어줘서 뜬..뭐 그런게 아니라 제인구달 박사자체가 그당시의 센세이션 그자체고
연구성과도 아주 대단했고 그런거에요
저도 최재천 교수나 제인구달 활동 강연으로 들으며 감명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제인구달은 위인전으로도 나와있던 것 같아요. 인생 한번 사는데 정말 멋지게 사시는 분인듯
꼭 읽어보세요.
아이가 보던 위인전에서 보았는데 평범한 중산층가정출신이었고, 돈이 없어 대학도 포기할 정도였으니 집안덕은 아니었을 겁니다. 밀어주었다는 교수가 아마 루이스 리키박사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케냐의 자연사 박물관 관장이자 고고학자입니다.동물행동학에 있어서는 구달박사가 더 전문가였고 캠브리지에서 Ph.D를 받을 수 있도록 보낸 것이 리키박사인것은 맞지만, 순전히 제인박사의 연구성과가 뛰어나서 학사 학위 없이 바로 박사학위를 받게 된것이지, 교수님이 밀어주어 그렇게 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첫번째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하나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연 들어봤는데
학문적인부분은
제가부족해서 평가하기 어렵지만
인간적이고 정말 좋은분이셨어요
강연 끝나고도
청강자들이 하는 개인적인 질문과
싸인과 사진촬영에
모두 웃으면서 친절히 응해주셨구요
강연일정에 없던 개인적부탁이여서
거절해도 괜찮았는데
강연후에 먼저 나가시지않고
사람들 다 나갈때까지
끝까지 남아서 마지막 한사람까지
다 응해주셨어요
세딸이라는건 구달박사랑 동료였던 동물학자 두분 포함해서 세명을 부르는 말이었네요.
암튼 한번 사는 인생 저렇게 크게 획 하나 긋고 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전 미혼이니 떼놔야할 사람도 없는데.
뭔가 좋은 일에 기여할 일을 작은거라도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자극제가 됐네요.
저도 이분이 쓴 책보고 ..
인간 자체가 뛰어나게 선하고 아름다운 분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