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해서 아무말안하는 사람들 ㅋ

별거아닌데 조회수 : 5,058
작성일 : 2015-09-04 10:57:25

가끔 만나는 동네맘이 있어요..

아기 개월수가 같아 아기들 놀리려 동네놀이터에서 좀 자주 만나는데,,

뭐 용건이 있거나할때...전화를 하잖아요?


여보세요...하면

보통..어...점심 먹었어? 어쩌고...등등...

그러면서 자기가 먼저 얘기를 시작해야잖아요.


여보세요 하고 제가 받으면..응....

하고 가만히 있어요.

그럼 제가...


어....(잠시 조용..)뻘쭘해서...


밥먹었어? 누구(아기)자니??

우리애는 어쩌고...... 막 얘길 해요


그럼 그런얘기좀 하다 용건을 얘기하거든요..

뭐 어디 장보러 가자는둥...아기델꼬 산책 가자는둥...


근데 생각보다 이런류의 사람들이 꽤 되는거 같아요.


우리 아가씨도...전화하면


제가 네..아가씨 하고 받으면

네 언니...

그러고 조용......


그럼 제가 아..오늘은 집에 있어요?? 어쩌고....얘길 시작해요.


별거 아닌데, 좀 매너 아니지 않나요??



IP : 180.64.xxx.19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5.9.4 10:59 AM (218.235.xxx.111)

    일단 님이.
    그사람들이 말할때까지 기다려보거나,
    아니면,,여보세요! 한번하고
    고장인가?하고 탁 끊어버리세요.

  • 2. ....
    '15.9.4 11:00 AM (112.220.xxx.101)

    전화건사람이 먼저 용건을 말해야지..;;
    왜 전화해놓고 가만히 있는거죠?
    동네엄마나 시누나 이상해요 -_-

  • 3. 첫댓글님
    '15.9.4 11:02 AM (180.64.xxx.191)

    제가 여보세요..하면 어....그래요 ㅋㅋ 그러곤 조용하다구요.ㅋㅋ

  • 4. ...
    '15.9.4 11:04 AM (121.127.xxx.148)

    그리곤 조용해지면 "말씀 하세요.."하세요.
    그래도 말이 없으면 "바쁜데 전화 귾습니다." 하세요.

  • 5. ....
    '15.9.4 11:05 AM (147.47.xxx.203)

    제 친구 중에 그런 애 딱 둘 있어요. 다 좀 느리고 생각 많은 성격같던데요.

  • 6. ㅎㅎㅎ
    '15.9.4 11:05 AM (180.64.xxx.191)

    여보세요..그러고...조용히 있으면 ....무슨일이야?? 그러면 기분 나쁠까요??ㅎㅎ

  • 7. 흠..
    '15.9.4 11:05 AM (218.235.xxx.111)

    음...
    어쨋거나...님이 아쉬운거처럼
    허겁지겁 말하진 마세요.

    어..그러거나 말거나...
    전화가 왜이래! 하면서
    또 탁 끊으세요

  • 8. 하하하
    '15.9.4 11:06 AM (180.64.xxx.191)

    끊는건...좀 글찮아유..ㅎ 뭔가...자연스런 방법 없을까요??

  • 9. 답답
    '15.9.4 11:12 AM (110.10.xxx.35)

    "네~ "하세요
    "말씀하세요" 도 좋네요

  • 10. 호수풍경
    '15.9.4 11:15 AM (121.142.xxx.9) - 삭제된댓글

    난 모르는 번호면 그냥 가만 있어요...
    녹음된 기계음이 나올때도 있고 그래서...
    아는 사람이 전화해놓고 암말 없음 승질내고.....
    워낙 전화 하는것도 받는것도 귀찮아해서 ;;;;;;;;

  • 11. 음..
    '15.9.4 11:20 AM (2.217.xxx.177)

    제가 그런 성격인데, 근데 그것도 사람 봐가면서 합니다
    상대가 늘 주도적으로 대화를 이끄는 사람이었다면
    전화를 했더라도 그 사람이 말을 먼저 꺼내길 기다려요

    상대적인 거 같습니다

  • 12. .....
    '15.9.4 11:20 AM (203.226.xxx.25) - 삭제된댓글

    상대가 뭔말을 하려고 시작하기전 한 템포 쉬고 가려는데 님이 그 사이를 못참고 성급하게 나가는거 같아요~ 여보세요. 네~ 하고 느긋하고 여유있게 기다리세요. 상대가 천천히 할말을 시작할 때까지...ㅠ.ㅠ

  • 13. ㅇㅇㅇ
    '15.9.4 11:21 AM (49.142.xxx.181)

    응 무슨 일이야? 왜 걸었어요? 뭐 물어보세요.
    건사람이 말을 해야지 뭘 기다리고있는건지..

  • 14. 아니에요
    '15.9.4 11:25 AM (180.64.xxx.191)

    한템포 쉬는 정도가 아니니..제가 말을 치고 나가죠... ;; 신애라씬가....말이 끊기는걸 못참는다했잖아요...제가 좀 그런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급한 성격은 아닌데..전화하고 가만히 있으니 속으로 어쩌라고?? 하게 되네요 ㅎㅎㅎ

  • 15. ...
    '15.9.4 11:27 AM (223.62.xxx.99)

    뭐하러 그러세요ㅎ 전 그냥 기다리다가 ..........네? 하거나 말흠하세요~ 라고 해요ㅋㅋ

  • 16. ㅎㅎㅎ
    '15.9.4 11:29 AM (180.64.xxx.191)

    아가씨한테..네 아가씨 무슨일이에요? 그래도 될거 같네요. 근데 무슨일이에요라고 말하는게 좀 사무적(?)으로 느껴지나 싶어서요. 가족사이에 친한사이에 전화하는데 무슨일이야?? 무슨일이에요?? 그러나요?

  • 17. 오지랖...
    '15.9.4 11:34 AM (112.146.xxx.113)

    전화 건 사람이 애기 할 기회를 안주는 구먼...

    얘기 할 때 까지 기다려 보세요

    30초고 1분이건 간에...


    말 안하는 사람 보다

    님이 더 이해 안가네요


    말 할 때 까지 기다리세요....


    기다림의 미학ㅋㅋㅋ



    앞으로

    말 할 때 까지 기둘리세요...

  • 18. ㅇㅇ
    '15.9.4 11:43 AM (114.207.xxx.101)

    -여보세요?
    -어....
    -(기대하는 말투로)왜에~? 하고 기다리면 되지 않나요?

  • 19. ..
    '15.9.4 11:44 AM (222.100.xxx.190)

    어휴.. 저도 통화하면서 침묵의 시간 너무 싫어요.. 그래서 자꾸 나도 모르게 쓸데없는 소리 하는거 같아서 통화 안좋아해요..
    그런경우엔 왜요?? 무슨일 있어요?? 라고 해요.. 어쩐일이세요? 라거나 암튼..

  • 20. ㅠㅠ
    '15.9.4 11:45 AM (180.64.xxx.191)

    가만히 말안하고 기다리는것도 그렇고.......혹시 친한 친구가 전화왔는데도 왜에? 라고 그러시나요?

  • 21. ...
    '15.9.4 11:47 AM (58.226.xxx.169)

    댓글만 봐도 벌써 여러가지를 못 참아하는 게 느껴져요. 네~ 하고 기다리세요.

  • 22. 완전공감
    '15.9.4 11:51 AM (122.100.xxx.71)

    진짜 전화 먼저해서 저런 사람들 있거든요.
    원글님이 먼저 치고 나가서 그러는거 아니고 진짜로 저런 사람요.
    저는 친정 언니와 친구 한명.
    언니와 통화하는건 점점 줄이게 되었고
    친구는 이제 피곤해서 연락 피해요.
    진짜 속으로 뭐 어쩌라구???소리 절로 나와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내가 자기들에 대해서 끊임없이 판단하고 얘기해주는걸 좋아하더라구요.

  • 23. ㅇㅇ
    '15.9.4 11:56 AM (114.207.xxx.101)

    친한 친구가 전화왔을땐
    친한 친군데 뭐 별거 있나요
    시누도 그러고 동네엄마도 그러고 친한친구도 그래요? ㅋㅋㅋ원글님이 말을 잘하시나보다
    -여보세요
    -어...
    -뭐...(같이 닝기적 거림ㅋㅋ)뭐야 말을 해...

  • 24. 저요 저요
    '15.9.4 12:08 PM (99.121.xxx.56)

    제 딸이 전홯 걸면 여보세요도 않합니다. 저 혼자 묻고 대답합니다.
    전화를 해서 아무말 없이 있어요.
    나 : ㅇㅇ 니?
    딸 : 침묵
    나: 밥먹었니
    딸 : 응
    나: 머 먹었니
    딸 : 음 그냥

    매번 이런 식아라 정말 고치지 않으면 본인이 나중에 환영받지 못하겠다 싶어서 저도 그냥 말을 하지 않았어요. 침묵이 5분 이상 지나자 제가 암 말 없이 전활 끊어버렸죠. 그렇게 몇번 하니까 이젠 억지로 라도 안부라도 묻습니다.

  • 25.
    '15.9.4 12:40 PM (223.33.xxx.94)

    별사람들 다 있네요 ㅋㅋ

  • 26. ...
    '15.9.4 1:05 P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제 친구중에도 한명 있는데 눈치 없고 재미없는 스타일이예요
    전화 하고선 왜 가만히 있는지 숨소리만 나고 용건도 없고...
    전화오는거 싫더라구요

  • 27.
    '15.9.4 2:54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 가끔 있어요
    전화해서 여보세요..하면
    뭘하고 있는 중인가 싶게 한참만에...어 나야 하고 대답하는사람요
    그리고 본인이 왜 전화했는지 들을려면 한참 기다려야해요
    보통 전화건 사람이 연속적으로 말하게 되어야하는데
    수화기 너머로 뭘 하고 있는지...뭘 어쩌는지 알수없게 답답한 대답하는 사람들요
    성격이 급하고 안급하고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집전화로 해서 전번 안뜨면, 어떨쩍에는 변태가 전화한건가하고 그냥 끊어 버리면 다시 전화 와요
    왜 전화를 그냥 끊냐구요 ㅎㅎ
    말을 안해서 이상해서 끊었다구 하면
    말 할려구 했었다고 그래요
    근데 그 시간이 꽤 길거든요..하여간 전화기가 시차를 두나 싶을 정도로요
    딱 한 친구가 그래요
    핸드폰으로도 ... 어 나야 ..뭐 어쩌구 어쩌구가 빨리 안되는 친구 있어요

  • 28. 원글
    '15.9.4 4:48 PM (222.239.xxx.32)

    혹시 저같은 상황에 끝까지 가만히 있어보신분 계신가요??ㅎㅎ결국은 상대방이 얘길먼저 하나요?내가 그시간을 못기다리는건가요??어쩔땐 한7초?8초 그러구있어요.그러다 제가 뭐안부겸 해서 묻고 이야기가 이어지거든요.꼭 이두사람이 유독심하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405 비염, 구내염, 치질에 효과 본 가내치료법(?) 7 누리야 2015/10/25 4,142
493404 비데커버만 교체할수 있나요? 2 고장 2015/10/25 1,568
493403 해외 한국 학자들 154명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q.. 샬랄라 2015/10/25 776
493402 핸드폰 화면에 날짜 요일 뜨던게 사라졌는데 어떻게 하지요? 1 ㅓㅓ 2015/10/25 794
493401 출근했는데 딸래미 손바닥이 자꾸 생각나요 3 ㅇㅇ 2015/10/25 2,548
493400 펑~ 29 ... 2015/10/25 5,868
493399 시중에서 파는 봉지짜장 먹어 봤는데 6 ㅜㅜㅜ 2015/10/25 1,909
493398 3년동안의 연애기간 어떤 의미인가요? 16 ..... 2015/10/25 6,802
493397 안드로이드도 사용기한이 있나요? 7 나무 2015/10/25 1,272
493396 조성진 김연아같은 천재들이 어떻게 나왔을까 13 고마워요 2015/10/25 4,019
493395 부담스럽네요. 친정엄마 12 오잉꼬잉 2015/10/25 6,597
493394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커지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3 집배원 2015/10/25 714
493393 피임약복용 이후의 임신가능성 문의드려요 1 아침 2015/10/25 971
493392 82 자게 톺, 아. 보. 다 20 8년째 회원.. 2015/10/25 3,647
493391 영국거주중인데 오디오 추천해주세요 6 vvv 2015/10/25 1,006
493390 20개월 아기 독일에서의 먹거리가 궁금해요 12 프랑크푸르트.. 2015/10/25 1,507
493389 소개팅 어플 한 전남친 1 2015/10/25 2,552
493388 애인있어요에서 확 깨는점.. 3 .. 2015/10/25 3,481
493387 죽음의 공포가 강했다는 신해철 25 ... 2015/10/25 18,575
493386 정말 사랑하면 씻지도 않고 땀투성이 상태에서 하는게 가능한가요?.. 1 ... 2015/10/25 3,653
493385 한복 부재료 어디서 파는지 아세요? 1 한복집 2015/10/25 815
493384 자궁경부암 검진 반응성 세포변화 3 Rmdmd 2015/10/25 4,897
493383 부부관계 후 피... 4 심란... 2015/10/25 7,105
493382 고등 아들때문에 잠 못 이루고 있어요. 48 슬픈맘 2015/10/25 32,168
493381 송곳의 지현우의..현실모델이 신해철 잊지말자 2015/10/25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