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왜 바람을 피우는가...

자유부인 조회수 : 9,617
작성일 : 2015-09-03 21:42:58

남자는 왜 아내나 애인이외의 여성과 관계를 갖는 것일까.

먼저 바람기에는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아내나 애인을 사랑하고 있으면서 다른 여성에게 손을 뻗치는 경우와

아내와 애인이 있는데도 다른 여자를 더욱 좋아하는 감정이 생긴 경우 입니다.


남성이 바람기가 많은 이유는 여러가지지만 

먼저 젋을 때에는 몸과 마음의 욕구가 서로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으로는 아내나 애인이 좋으면서도 다른 여성과 섹스를 원하는 것입니다.

왜 남성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도 다른 여성과의 섹스를 원하는걸까....

첫번째 원인은 젊은 시절에는 남성이 여성보다 성욕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남성과 여성의 생리적 차이도 남성의 성욕을 강하게하는 원인으로 꼽습니다.

남성은 여성이 경험하지 못하는 욕구를 축적해 놓는다는 감각을 체험합니다.

남성의 성욕은 일정한 시간이 축적되면 배설을 원하고 배설이 되면 쾌감믈 느낌니다.


또다른 하나는 문화적인 배경입니다.

여성과 비교해 남성은 많은 이성과 섹스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여성을 경험했다는 것은 힘을 가진 것으로  남성문화의 통념으로 받아집니다.

정신분석학적인 입장에서 보면, 남성은 항상 자기가 강한 페니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지 않으면 불안해 집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더라도 자기가 여성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무의식적인 힘이 작동합니다.

또한 남자는 여자와 호기심의 방향이 다릅니다.

여성은 음담패설을 좋아하는데 반해 남성은 여성이 평상시에 보여주지 않는 것,

즉 나체나 섹스에 강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내는 여성에서 어머니가 된다.

스토린이란 미국의 정신분석가에 따르면 결혼해서 양말이나 팬티등을 빨아주는 관계가 되면,

남성에게 아내는 어머니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내를 여성으로 느끼지 못하게 되며, 섹스를 할 때에도 근친상간적인 죄책감을 느끼거나,

심리적인 억제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런 경우 남성에게 있어서 아내는 어머니와 똑같이 사랑하는 존재이며

절대로 헤어지고 싶지 않은 상대가 됩니다.

결국 데이트를 하고 싶은 마음도 섹스를 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어머니로부터 독립하고 싶어하는 사춘기의 남자아이처럼

어머니 몰래 다른 여성과 데이트하거나 섹스를 한다는 겁니다.


남자의 바람기... 에 대한 특효약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한가지 명심할 것은 자기가 어떤 경우에 적용되는지를 생각해서

남자가 모르는 면을 부각시켜 주거나, 남자에게 자기가 여성인 것을 의식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람기를 막아줄 뿐 아니라 당신을 아름다운 여성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여성심리학 50가지 중에서...

IP : 14.63.xxx.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3 9:58 PM (175.209.xxx.160)

    바람남 상대녀는 여자인데도 바람 피우잖아요? 그냥 도덕성의 결여일 뿐이지 분석 불필요.

  • 2. 남녀의 바람은 자존감이 없어서...
    '15.9.3 10:08 PM (59.26.xxx.155)

    윗분이 말했듯이 여자도 상당히 바람을 많이 피웁니다.(단 안걸려서 그렇지 여자들이 남편 바람기 눈치채는 것보다...)

    많은 철학자 심리학자들이 바람에 대해 이론을 많이 이야기했지만

    가장 와닿는 이론은 남녀 바람을 많이피우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없는 사람들이다.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없다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여자나 남자로서의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높고 그 인정받는 확인 자체가 육체적인 관계라고 믿는다고요.

    의외로 외모든 학력이든 아님 다른 능력이든 컴플렉스가 심한 사람일수록 바람을 더 많이 피운다고 하더라고요.

  • 3. 성욕의
    '15.9.3 10:15 PM (112.121.xxx.166)

    차이로 남자의 경우 훨씬 성적 충동이 강하겠죠. 훨씬 육체와의 교감에 혹하는 건 동물적 본능의 문제고 바람까지 실행하는 것은 도덕의 문제입니다.

  • 4. 제가 볼 땐
    '15.9.3 10:20 PM (1.235.xxx.221)

    많은 아내들을 경악케 하는 ,다른 남자는 다 피워도 내 남편은 안피울줄 알았다의 유형이
    젊은 시절.혹은 아내와 결혼할 무렵,.. 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자신감에 빠져있다가 나이 40넘고 50 향해가면서 이대로 내 청춘은 끝이구나 하는 초조함과 조바심이 ,도덕적 우월감을 넘어설 때 흔들리는 거죠.
    영원히 젊고 영원히 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란 걸 알았을 때의 충격과 공포를 다른 여자에게 애욕을 가지면서 해소하는 거라고 봅니다.

    이것보다 더 찌질한 경우는,10대부터 한번도 여자가 본인을 좋아해본적이 없는 모태솔로남들의 경우인데 어떻게 저떻게 부모든 남의 눈이든 신경쓰느라 결혼적령기 돼서 와이프 만나서 결혼은 했어요.했는데 와이프가 꾸며주고 와이프와 살면서 여자랑 어떻게 대화하는지,여자는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지 제대로 공부하는 거죠.그러다가 지위도 올라가고 돈도 좀 쥐게 되면 10대 20대때 못해본 것 -여자한테 대시 해보고 ,여자가 대시 거절해도 그닥 자존심에 상처 안받고 -돈이나 지위에 약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여자가 쩔쩔매는 걸 보면서 자기가 가진 힘의 재미도 느끼고 ..- 그러는 재미로 바람피우는 거요.

    어릴때 젊을 때 유치한 거 다 해보고 늙어야 하는데..우리나라 남자들(아니 여자들도 그렇죠) 대부분은 그거 못하고 나이들죠.나이들고 보니 내 인생 불쌍하고 아깝고 후회스러우니 ..당장 내 눈앞의 감정이 그러하니 휩쓸려버리는 거에요..

    저는 그렇게 봐요.

  • 5. ...
    '15.9.3 10:28 PM (49.169.xxx.11)

    윗분 자존감 이야기하셨는데요. 바람을 피운다는 행위를 행동으로 옮기냐 그렇지 않느냐에는 자존감의 유무가 크게 작용한다고 봐요. 남사친중에 인기 많고 연애중에도 외모 좋은 여자한테 데쉬 받아도 짜증내는 애가 하나 있는데, 걜보면 자존감 높단 생각 들어요. 일단 본인 외모도 좋은 편이고 아무여자하고 말 섞지도 않구요. 끼부리는 여자 보면 비웃고 말더라고요. 남자가 아무리 성욕이 있어도 그걸 흘리고 다니는 걸 추하다고 생각한대요.

  • 6. ...
    '15.9.3 11:03 PM (110.70.xxx.194)

    스토린이란 정신분석가의 성별은 어찌되는지요?
    합리화하려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 7. ....
    '15.9.3 11:32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분석 필요없는데요ㅠ.ㅠ
    조물주가 남자의 본능을 그리 만들어놔서 배운놈 안배운놈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너나 할것없이 똑같이 그런다니까요 ㅋㅋ

  • 8. 제가볼땐님...
    '15.9.3 11:47 PM (14.63.xxx.76)

    직업이 무엇이신지 몰라도 너무도 잘 알고 계시네요.
    님이 말씀하신 이유들로 바람앞에 흔들리는 남자들이
    실제로 아주 많거든요.
    예리하고 실증적인 의견입니다.
    공감합니다.

  • 9. 제가 볼 땐..님 말씀에 동감
    '15.9.4 12:07 AM (223.62.xxx.121)

    너무 예리하고 정확한 분석이라 개인적으로 생각 합니다.

  • 10. ..,
    '15.9.4 12:08 AM (211.36.xxx.23)

    제가 볼 땐님 의견이 정확하다고봐요.
    지인이 그런 케이스
    젊어서 인기없다 50넘어 풍족해지면서
    여자들이 따르기 시작하자
    자신이 대단한 매력이 있는 걸로 착각
    늦바람에 답이 없더라구요

  • 11. 골골골
    '15.9.4 1:18 AM (125.132.xxx.242)

    ㅜㅜㅜㅜㅜㅜㅜㅜ

  • 12. 도덕적 관념과
    '15.9.4 1:58 AM (218.145.xxx.219)

    윤리의식이 제대로 갖춰진 사람이라면 절대 바람 안핍니다.
    도덕적이고 절대 그럴리 없을 것 같았던 내 남편?
    주변에 물어보면 실상을 아는 사람이 분명히 있지요.
    그건 그냥 마누라의 착각 혹은 희망사항이었겠지요.

    그리고 젊었을때 많이 겪어보고 놀았던 사람이 나중에 바람 안 피운다구요?
    바람 피울 확률이 몇천배 몇만배는 높습니다.
    안 걸리는 기술에 도가 트는거겠지요.
    사람은 절대 안 바뀝니다.
    결혼전에 이 여자 저 여자 만났던 것들은 결혼 후에도 똑같습니다.
    다만 그런 계기나 구실을 일부러 만들지요.

  • 13. 바람
    '16.6.29 2:56 AM (1.229.xxx.50)

    남자의 바람 심리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261 8월 전기요금 얼마 나오셨어요?(에어컨 사용량 비교해서~) 9 전기요금왜이.. 2015/09/04 3,399
479260 ebs로 초등5 인강 시작하려는데 교재나 선생님 추천 부탁드려요.. 4 ebs초등5.. 2015/09/04 2,673
479259 맥심 ˝표지 논란 사과..전량 회수 후 폐기˝ 공식입장 8 세우실 2015/09/04 2,352
479258 건강하고 튼실한 몸매로 만족하고 살까요? 4 튼튼 2015/09/04 1,504
479257 머리가 아래로 내려가는 운동 못하는 분들 계세요~ 1 . 2015/09/04 857
479256 혹 '봄 영화사' 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나요? 4 영화 2015/09/04 1,412
479255 판교(운중동)가 확실히 공기가 좋은건 맞습니까??? 9 ㅇㅇ 2015/09/04 3,926
479254 언제까지 재워주나요? 3 ... 2015/09/04 900
479253 김상곤 "안철수, 무례하고 무책임" 11 샬랄라 2015/09/04 1,568
479252 선생님 상담갈때 빈손으로 가시나요? 18 고민맘 2015/09/04 5,354
479251 수영을 시작했어요(즐거운 기초반 수강생) 5 물개 2015/09/04 2,059
479250 무릎아래랑 손이 저리고 아파요 2 39 2015/09/04 1,277
479249 가끔 힘들다는 글 중 자기가 자기 팔자꼬는 것도 있는 듯해요 2 그냥 2015/09/04 1,593
479248 발목 얇고 종아리 두꺼운 사람은 어떤 옷? 2 ㅇㅇ 2015/09/04 2,114
479247 느리고 말 많이 없고 생각 많은 사람 ..빠릿해지는 법이 뭔가요.. 2 2015/09/04 1,750
479246 안방을 아이방 만들어주면 안되나요?혹시 미신같은게 있는지... 18 샬랄라12 2015/09/04 14,396
479245 과외선생인데 과외비 여태 제때 안주시는 분 앞으로도 계속 그러겠.. 7 에휴 2015/09/04 2,498
479244 머리 펌 보통 몇달에 한번정도 하시나요? 6 ㄷㄷㄷ 2015/09/04 3,006
479243 술 먹고 수시로 지각, 결근하는 직장 상사. 4 aprilb.. 2015/09/04 1,639
479242 설악산 케이블카 표결때 무자격 정부위원 참여 드러나 세우실 2015/09/04 413
479241 현재 세월호 유가족 동거차도 상황 2 침어낙안 2015/09/04 1,205
479240 시진핑이 하지도 않은말..각색해서 배포한 청와대 5 과대치적 2015/09/04 1,313
479239 태권도 국제사범 자격증에 대해 아시는 분 도움 2015/09/04 722
479238 제인 구달이라는 분 어떤 분인가요? 7 오우 2015/09/04 1,567
479237 대문의 60세 스토커얘기보니 대천인가 미친영감얘기 생각납니다 2 무서 2015/09/04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