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 안먹거든요. 아침엔 커피 한잔 먹고 점심 건너뛰고 저녁에 현미밥 한그릇(반찬은 3가지 정도) 먹거나
중간에 간단히 요기하고 저녁 먹거나. (간식도 일체 안먹어요)
밥 외에는 믹스커피 두 세잔이 유일한 간식거리이고 빵이며 과자며 거의 안먹어요.
아예 사놓질 않아요.
그런데 이번주초부터 식욕이 엄청 납니다. 그리고 라면이 엄청 당겨요.
(일요일 ; 치즈피자 점보 사이즈 사서 그거 혼자 다 먹음)
1. 월요일 : 파는 김밥(밥 엄청 넣은 거) 3줄 먹고 파*바**의 달달한 빵 6개 다 먹었음(커다란 화이트 토스트도 우적우적)
2. 화요일 : 육개장 빵빵하게 밥 2그릇 먹고 3시간 뒤 라면 하나 끓여먹음.
3. 수요일 : 아침부터 라면 생각 간절한데 참고 참다가 4시에 라면 끓여먹음. 8시에 또 라면 끓여먹음.
4. 목요일 : 또 라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라면이 미친 듯 먹고 싶어요..)
라면도 평소엔 한달에 2, 3번 먹을까 말까 하고 먹을 땐 반개 끓여 먹는 사람인데(1개 다 먹으면 위장 불편함)
너무 이상해요. 왜 이렇게 라면을 계속 먹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어요.
게다가 하나 먹고 좀 부족해서 하나 더 끓여먹고 싶은 거 억지로 참고 있음.
지금도 라면 끓이고 싶어서 미치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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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상해요. 왜 이렇게 먹어대죠???
9월이라고..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15-09-03 20:55:17
IP : 218.234.xxx.1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icaseni88
'15.9.3 9:32 PM (14.38.xxx.68)가을이 왔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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