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짝 19금일락 말락한 고민인데요 ...

ㄷㄷ 조회수 : 5,149
작성일 : 2015-09-03 20:07:21
낼모레 서른되는 여자인데요 ...
아직까지 이성 손모가지도 못잡아본 모쏠이라 워낙 아는게 없으니까 연애에 대해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딱히 해보고 싶지도 않고 ..그랬었는데 요새들어 친구들도 하나둘씩 시집장가 다들 가고 ..주위에서 독촉도 하고 ..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 저도 땡깁니다  ㅠㅠㅠㅠㅠ
꼭 19금 부분 아니더라도 ... 이성 손도 잡아보고 키스도 해보고 서로 오글오글한 대화도 나눠보고 그러고 싶은데 ..
사주에 남자가 아예 없는 팔자인 건지 아무리 해도 기회가 전혀 안생기네요 ㅠ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저 눈 높은 편 아닙니다!... 제 친구들도 인정한 ... 대한민국 평균 여자 눈높이입니다 ;;;
그래서 올해들어선 아예 인연 찾으려 날뛰는 걸? 그냥 포기하고 그러려니 제 일에만 집중하며 살고 있는데 ....
연인 만들어 결혼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 ㅠㅠ 더 나이들기 전에 연애질은 꼭 해보고 싶네요 ;;
점점 귀차니즘이 들어서 마음으론 시큰둥해지는데 하악 ㅠㅠ 이상하게 나이들수록 몸은 그게 아닌거 같아요 ㅠ
진짜 남자들이 하는 것처럼 그냥 쿨한 원나잇 이런거라도 찾아서 해봐야 하나 ...요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ㅠ
혹시 이런 고민 해보신 여성분들.... 없으시죠 ㅠ 정말 간편한 인스턴트 관계라도 찾아야 하나...제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ㅠㅠ
죽 써놓고 보니 자칫 낚시글 오해받을 수도 있겠네요
문제시엔 자삭하겠습니다~
IP : 175.209.xxx.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 8:30 PM (211.172.xxx.248)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
    원글이 좋아하는 남자들은 어떤 여자 타입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던지 관찰해 보던지 해보시고..
    본인이 그렇게 바뀔 수 있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바뀔 수 있으면 최대한 노력하고, 본인이 바뀔 수 없으면 그런 타입은 포기해야죠.

  • 2. .......
    '15.9.3 8:36 PM (222.112.xxx.119)

    많이 만나보세요. 소개팅을 하던 선을 보던 모임을 나가던 엄마친구 아들을 만나보던

    연애는 많이 만나보면 그중에 하나 걸립니다.

  • 3. 음...
    '15.9.3 8:46 PM (175.209.xxx.160)

    무슨 얘긴지 이해는 되는데 혹여라도 원나잇 같은 건 하지 마세요. 어떤 남자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 절대로요. 도덕적인 걸 떠나서 위생상, 안전상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요.

  • 4. .......
    '15.9.3 8:5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 지피지기 백전백승

    주제모르고 눈만 높아봐야 남는건 상처와 읽어버린 청춘뿐~~
    내 이상형의 틀속에서 철옹성 담쌓고 나의 기준에 미달의 남자를 혐오하고 배척만 하지말고
    마음을 넓게하여 일견 못나보이는 남자도 동시대를 살다가는 사람으로 아름답게 봐주고
    만나보고 대화해보면 어느 순간 "심봤다"숨겨진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는 행운과 축복이 있으리....

  • 5. 요새 보면..
    '15.9.3 8:50 PM (211.178.xxx.218)

    모쏠이라면 무슨 인생의 미완성 취급하는 시대네요. 미혼 당사자도 이런걸고 고민하는걸보면...

  • 6. .......
    '15.9.3 8:50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 지피지기 백전백승
    주제모르고 눈만 높아봐야 남는건 상처와 읽어버린 청춘뿐~~

    내 이상형의 틀속에서 철옹성 담쌓고 나의 기준에 미달의 남자를 혐오하고 배척만 하지말고
    마음을 넓게하여 일견 못나보이는 남자도 동시대를 살다가는 사람으로 아름답게 봐주고
    만나보고 대화해보면 어느 순간 \"심봤다\"숨겨진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는 행운과 축복이 있으리....

  • 7. .......
    '15.9.3 8:51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 지피지기 백전백승
    주제모르고 눈만 높아봐야 남는건 상처와 읽어버린 청춘뿐~~

    내 이상형의 틀속에서 철옹성 담쌓고 나의 기준에 미달의 남자를 혐오하고 배척만 하지말고
    마음을 넓게하여 일견 못나보이는 남자도 동시대를 살다가는 사람으로 아름답게 봐주고
    만나보고 대화해보면 어느 순간 "심봤다" 숨겨진 흙속의 진주를 발견하는 행운과 축복이 있으리....

  • 8. 혹시
    '15.9.3 8:53 PM (211.178.xxx.218)

    잃어버린 창춘이시겠죠? 청춘을 읽기도하나해서..

  • 9. 지나가다
    '15.9.3 9:26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제가 좋다는 분들은 다 저를 별로라 하시고 ....
    반면 절 좋다는 분들은 죽어도 제가 맘에 안 드네요 ...

    모든 사람들이 고개르 끄덕이며 있을겁니다...

  • 10. 조건 맞춰서
    '15.9.4 6:05 AM (36.38.xxx.80)

    선을 보시는 게 가장 맞으실 수 있어요......

    대충 비슷하고 받아들여질만한 스펙이면 별로 까다롭지 않으시니까 충분히 승산이 있을 듯......

    친구들 소개 말고 부모님이나 어른들 통해서 소개를 받으세요.

    조건 맞고 외모가 크게 거슬리지 않으심 될 듯 하네요.....

  • 11. ...
    '15.11.6 6:15 PM (203.251.xxx.170) - 삭제된댓글

    세상에 무서운 범죄도 많으니 원나잇같은거 일부러 하지는 마세요..
    소개팅 많이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698 중3 자녀들 평일 수면시간이 몇 시간이나 되나요? 2 수면 2015/12/07 1,726
506697 짝사랑에 잘 빠지는 심리는 뭘까요‥? 12 sunnyd.. 2015/12/07 4,823
506696 아울렛몰에서 돈을 많이 썼나봐요 2 소비 2015/12/07 2,111
506695 죽사발을 핥아 드신 깡패 고양이 8 nana 2015/12/07 1,652
506694 미국 얼바인 근처 우드바인이라는 곳 혹시 있나요... 2 ㅇㅇ 2015/12/07 859
506693 문재인, 한명숙 재심도 앞으로 청구할 계획 36 이건아닌듯 2015/12/07 1,738
506692 고양이 키우는 지인 집에서 지내다 왔어요 15 강쥐사랑 2015/12/07 5,145
506691 초등2학년 겨울 신발 어떻게 신고 다니는지요? 6 겨울 2015/12/07 1,214
506690 입덧 심하면 똑똑한 아이 낳는다는데 42 입덧 2015/12/07 13,175
506689 아들, 딸 다 있는 분들께 질문이 있습니다. 15 ㅇㅇ 2015/12/07 3,130
506688 아이폰으로 라디오 들으려면 어떤 앱 깔아야 하나요? 4 ... 2015/12/07 1,223
506687 폄)성관계동영상으로 협박당하고 있는분 보십시요 2 2015/12/07 4,415
506686 어떤 팟캐스트 들으시나요? 48 심심풀이 2015/12/07 4,023
506685 응팔 혜리는 정말 신의한수 48 인생연기 2015/12/07 19,094
506684 시드니 사시는 님들 요즘 뭐 입고 다니시나요? 5 요즘 2015/12/07 840
506683 절임배추 20kg 50000원짜리 보셨나요? 택배비불포함 15 솔솔 2015/12/07 4,306
506682 세타필로션 크림 얼굴에 발라도 되나요? 7 궁금 2015/12/07 13,668
506681 여주 연기가 ,,,, 6 화려한 유혹.. 2015/12/07 2,137
506680 밥 좀 대충해먹고 살거 없나요? 반찬 편히 .. 2015/12/07 543
506679 영어학원 환불. 2 알려주세요... 2015/12/07 1,046
506678 탈모에 좋은 샴푸..추천해주세요 9 모닝콜 2015/12/07 3,588
506677 입주시터가 다 마음에 드는데 근태가 좀 그래요 어떻게 할까요.... 8 하지메 2015/12/07 2,821
506676 트러플이라는거요..냉부애서 8 ㅡㅡ 2015/12/07 3,224
506675 옛 친구의 도벽...(긴글주의) 3 마늘이랑 2015/12/07 3,123
506674 朴, ˝한숨만 쉬면 하늘에서 돈이 떨어집니까?˝ 7 세우실 2015/12/07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