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에서 결혼수 있다는 해에 결혼하게 되던가요
내년과 내후년 결혼할 남자만나 결혼할수있다고 하더라고요
궁금해서요
1. ...
'15.9.3 6:14 PM (122.36.xxx.161)네.. 이쁘게하고 신경쓰고 다니라고 했는데 딱 맞추던데요. 그래도 노력은 해야한다고 몇가지 주의사항을 일러주었어요.
2. ㅇㅇㅇ
'15.9.3 6:32 PM (175.209.xxx.18)음.. 전 올해 다 가네요 ...ㅎ 포기 ...
3. ...
'15.9.3 6:34 PM (116.38.xxx.67)저는 28넘어 해야한다고..
그전에 하면 돌아올거 라고 하던데...
아마 그랬을거 같아요. 그전에 했으면...4. ..
'15.9.3 6:39 PM (58.140.xxx.217)제가 여기 게시판에서 몇번 써먹은 말인데요.
물이 100도에서 끓지만 99도에선 미동조차 없어요. 99, 99998 에서
99. 999999999999999999999,,,,,,,,,,,,,,,,,,,, 도 에서도 끓지 않다가 딱 100도 넘어가지 직전에서
확하고 끓어오른답니다. 175님. 남자 생기려면 12월 연말에도 생기니까. 하다못해 해맞이하러 시내
나갔다가 눈맞을수도 있으니 포기 마세요. 더 이쁘게 가꾸고 매진하세요. 반드시 생깁니다.5. ㅇㅇㅇ
'15.9.3 6:41 PM (175.209.xxx.18)물이 100도에서 끓지만 99도에선 미동조차 없어요. 99, 99998 에서
99. 999999999999999999999,,,,,,,,,,,,,,,,,,,, 도 에서도 끓지 않다가 딱 100도 넘어가지 직전에서
확하고 끓어오른답니다.
----------------------
이게 정확히 무슨 말씀인가요? 제가 이해가 느려서 ㅠㅠ6. 딱 결혼문 열린다는 해
'15.9.3 6:42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부터 선보라는 전화가...미어지게 옵디다.
7. ㅇ
'15.9.3 7:01 PM (175.223.xxx.143)우왕 ㅎㅎㅎㅎ 희망을 가져봅니다
8. 원글님 대신에 꼭...
'15.9.3 7:06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이뻐지셔야 합니다. 인생에 가장 아름다와지는 시기 맞거든요.
저는 그 결혼문 열리기 전에 ...3년전부터 운동을 다부지게해서 살을 쫘악 빼놧엇어요. 44사이즈도 클정도로 어디가서 뚱하다소리 나오지 않게끔 몸매만들고요..
얼굴도 화장법 철저히 배워서 가장 좋다는 화장품과 붓들 사놓고 이쁘게 얼굴 가꾸고요.
성형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운들 갉아먹습니다.
백화점 매일 돌다시피하면서 이쁜옷 싸게 건져서 입고 다녔어요.
총알 준비 철저히 하세요..선보러 나가서나 어디에서는 성격좋아~로 얼버무려지지 않도록요.
최소한 이쁘다 내지는 괜찮았다 라고 말이 나오도록 해 보세요.9. ㅠㅠㅠ
'15.9.3 7:16 PM (175.209.xxx.18)전 피부병 때문에 몇년 간 화장은 커녕 자외선에 예민해져서 외출도 잘 못하고 있는데 ㅠㅠㅠㅠ 사주보면 죄다 올해 결혼할 사람만난대서 ㅠㅠ 사주에 있어도 그냥 흘려보내게 생겼어요....
10. 저기요
'15.9.3 7:24 PM (121.171.xxx.92)초딩때부터 엄마가 매해초 사주, 신수라고 하나 해마다 보러 가셨어요. 그때마다 들은 얘기.. 너는 늦게 결혼하는게 좋단다...
자라면서 하도 들어서 당연히 생각했어요. 늦게 결혼하는거..
아니 사실 한편으로는 결혼안하고 혼자 살고 싶었어요. (가정 여건상...)
근데 스물 여섯되던해... 올해 결혼하던가 아니면 서른 넘어 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웃었어요. 남자도 없는데 어찌 결혼을 하냐구..
그해 6월말에 저를 대시하는 남자가 생겼구요. 10월말에 결혼을 했어요
15년넘게 잘 살고 있답니다.
무시하긴 어려운거 같아요.11. 마흔 넘었는데 제 경험으론
'15.9.3 7:51 PM (211.32.xxx.135) - 삭제된댓글여자 이십대 삼십대 초반 결혼 많이들 하지요.
결혼문은 그냥 그시기엔 다 열려있어요..
점쟁이가 결혼문 열렸어~ 이러면
무의식적으로 더 외모를 가꾸는 등 도 노력하게되고 그럼 남자들 눈에 띄이게 되고..
또 선이든 소개팅이든 그 시기에 만나는 남자를 더 운명적인 사람으로 인식.
결국 결혼....
이런 수순인것 같아요.
다분히 심리적인 어떤 면이 있습니다 결혼문 열린다는건.12. 마흔 넘었는데 제 경험으론
'15.9.3 7:51 PM (211.32.xxx.135) - 삭제된댓글여자 이십대 삼십대 초반 결혼 많이들 하지요.
결혼문은 그냥 그시기엔 다 열려있어요..
점쟁이가 결혼문 열렸어~ 이러면
무의식적으로 더 외모를 가꾸는 등 더 노력하게되고 그럼 남자들 눈에 띄이게 되고..
또 선이든 소개팅이든 그 시기에 만나는 남자를 운명적인 사람으로 인식.
결국 결혼....
이런 수순인것 같아요.
다분히 심리적인 어떤 면이 있습니다 결혼문 열린다는건.13. 마흔 넘었는데 제 경험으론
'15.9.3 8:01 PM (211.32.xxx.135)여자 이십대 삼십대 초반 결혼 많이들 하지요.
결혼문은 그냥 그시기엔 다 열려있어요..
점쟁이가 결혼문 열렸어~ 이러면
무의식적으로 더 외모를 가꾸는 등 더 노력하게되고 그럼 남자들 눈에 띄이게 되고..
또 선이든 소개팅이든 그 시기에 만나는 남자를 무의식적으로 운명적인 사람으로 인식.
뭐든 다 운명같고 호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결혼....
이런 수순인것 같아요.
다분히 심리적인 어떤 면이 있습니다 결혼문 열린다는건.14. ㅇ
'15.9.3 8:24 PM (175.223.xxx.143)아 전 39 라
내년 내후년 결혼기회있다는게 더 신기한거에요.
30초도 아니기에 과연 가능성이 있을까해서요 ㅎㅎ
연애도 많이 했지만 이상하게 결혼까진 자꾸 깨지거나 문제샹겨 그만두게 되었거든요. ㅎㅎ
희망이 생기네요15. ㄴㄴ
'15.9.3 8:29 PM (59.6.xxx.187)결혼운 있다는 해엔 결혼까진 몰라도 확실히 소개는 많이 들어오더군요
그 기회를 잘 잡으세요^^
제 친구도 41세 되던해 결혼운이 강하다고 하더니 좋은 사람 만나 정말 결혼 했어요
인연은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른답니다^^16. ㅋㅋㅋㅋㅋㅋㅋ
'15.9.3 9:14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네 있어요. 결혼운이 40에 또 열리는 사람이있더라구요.
신기한건 아니에요.
행복하세요~
꼭 행운의 여신 앞머리를 확 낙아채시기를 바래요~ ㅋㅋㅋㅋㅋㅋ17. ㅇ
'15.9.3 10:45 PM (175.223.xxx.143)와 기대 기대 ㅎㅎ
별 생각없었는데 믿을만한가봐요18. SarahSeoul
'15.9.3 11:14 PM (182.227.xxx.178)27세때 결혼하고 싶어 사주 많이봤는데 늦게 해야 좋다는 말 많이들었어요. 그 중에 종로에서 손금을 봤는데 35세 넘어 시집간다 하더라고요. 말도 안된다고. 그랬는데 38 세 올해 결혼 했네요 2014, 2015년 결혼한단 소리 많이 들었어요. 그때가 되니 결혼 하고픈 맘도 강하게 들고 예뻐지려 노력도 하시 소개가 들어 오더라고요
19. 반대로
'15.9.4 12:08 AM (222.102.xxx.205)몇살에 결혼하고 싶어서 발광이 날텐데 절대 그때 결혼하지 말라던 사주 풀이 받은 후배가 정말 그 나이에 결혼을 하고 싶어서 기어이 결혼했다가 몇 년 못 살고 이혼했네요. -.-;;
이후에 재혼했는데 아마 두번 결혼할 팔자라서 앞에 오는 관은 건너 뛰라는 소리였는데 팔자 도망을 못한 거겠죠.20. 월천_月天
'15.9.4 8:44 AM (211.55.xxx.119)대개의 경우 결혼하는 해. 라고 하는건 애인 생기는 해라고 보심 됩니다. 사실 결혼은 조건이 맞추어져야 할 수 있는 거니까요. 대신 결혼하면 좋은해. 라는건 존재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질 시기를 주로 보니까요.
21. 음...
'15.9.4 12:51 PM (223.62.xxx.37)저희 엄마가 점보러 가면 전 늦게 결혼할 거다, 늦게 결혼하면 좋다라는 말을 듣고 오셨대요. 그게 엄마의 바람이었는데, 사주쟁이가 엄마의 그 속내를 딱 짚어낸 거죠.
그러다 전 정말 뜬금없이 미혼 언니를 젖히고 먼저 시집을 가 버렸어요. 그해 운수 볼 때도 언니는 결혼운이 들었고 저는 역시나 결혼 늦게 타령이었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뜬금없이 시집을 가 버린 거죠.
이듬해 또 운수보러 갔더니 사주쟁이가( 작년과는 다른 사람) 제 사주를 보고는 결혼에 대운이 든 해를 어찌그리 잘 맞춰갔냐며 감탄.... 했다데요. 헐. 그러더니 미혼 언니에겐 또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결론은, 결혼운이 열렸단 소리 한번도 못듣고 시집간 저도 있고, 15 년째 결혼운 열렸단 말만들은 채 미혼인 언니도 있네요.
제 생각엔, 언니를 결혼시키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과, 저를 늦게늦게 결혼시키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을 사주쟁이가 그냥 귀신같이 짚어내어 듣기 좋은 소리? 듣고 싶은 소리를 해 준 게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