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건지 궁금해요

조회수 : 722
작성일 : 2015-09-03 15:47:55

중고등학교 다닐때부터 맨날 학교가는게 너무 싫었어요.

공부는 항상 최상위권이었는데 고1때까지는 쓸데없는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이렇게 하루를 거의 다 학교에서 보낼정도로 왜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랬었는데요.

대학교, 대학원다닐때는 원하던 학과를 가서 즐거웠는데

취직을 안정과 사회적 시선에 맞춰서 하다보니까...

씻고 또 출근해야하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하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 학벌이며 직장이며 다들 부러워하긴

하는데 직종이 정말 제 적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서인지...

30살 미혼인데 제가 인내심에 대한 역치가 낮은 사람인가요?

왜 매일 열심히 살아야하는지 모르겠고 도망치고 싶어요.

저만 지치는건지요. 다들 하루하루 열심히 잘사는거 같은데...

출근해서 회사에 앉아있으면 그냥 회사를 나가서

맨날 여행가버리고 싶고요.

일상의 단조로움에 대한 참을성이 너무 낮은거같아

심각하게 고민입니다...

진짜 놀고먹고싶어요(밖에서는 이런말 해본적없지만).

IP : 175.213.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 3:52 PM (220.95.xxx.145)

    다 그래요.
    출근하기 싫어서 퇴사하고 프리랜서 하는 사람들도 많고 자영업 하는 사람들도 있죠....

  • 2. ....
    '15.9.3 3:52 PM (220.95.xxx.145)

    그럼에도 돈벌이를 해야 하니 계속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구요.

    이 회사 아니어도 살아갈 능력되면 굳이 다닐 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644 세월 빠르네요 작년에 미생보고 많이 도전을 받았는데.... 1 .. 2015/09/08 992
480643 마음 속에 방이 여러개인 사람 3 ... 2015/09/08 2,258
480642 도쿄여행 질문있어요... 5 일본 2015/09/08 1,408
480641 확장된 33평. 아이셋. 어떻게 방 배치하고 살까요? 7 ... 2015/09/08 3,464
480640 지금 축구하는데 우리나라 한 선수 문신 너무 더럽네요 7 문신 2015/09/08 2,781
480639 늙으니까 광대에 살만 불룩 2 . 2015/09/08 1,697
480638 노후까지도 집 없이 사는 거 5 어떨까요? 2015/09/08 4,143
480637 아디다스 저지..이게 모라고.. 15 스폰서 2015/09/08 5,333
480636 윤은혜 의상 디자인, 결코 우연 아니다 (공식입장전문) 3 아르케 2015/09/08 3,947
480635 왜 10년전은 체리몰딩만 있을까요? 14 인테리어 2015/09/08 6,056
480634 학생 사정으로 학습지를 못하면 보강 하나요? 13 ㅇㅇㅇ 2015/09/08 1,961
480633 누가 더 나빠요? 5 악플사절 2015/09/08 1,346
480632 목이 너무 부었는데 큰병원가야할까요 2 기침예절 2015/09/08 788
480631 한번은 작살을 내야햔다...친일과 독재와 부패를 5 이재명 2015/09/08 665
480630 고3 수시 한국외대 베트남어 &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 9 .. 2015/09/08 2,774
480629 방금 EBS에 윤일병 다큐 보셨나요.. 5 claire.. 2015/09/08 4,377
480628 살림해보니까 센스 같은건 어떻게 하면 생기시던가요..??? 8 ... 2015/09/08 2,984
480627 시어머니와 냉부를 봤어요. 8 whffhr.. 2015/09/08 4,745
480626 중3 아들이 숙제 한다고 노트북 가져갔는데요,,,ㅋㅋ 3 ㅋㅋ 2015/09/08 1,532
480625 마흔에 생리전 증후군이 생기거같아요 4 .. 2015/09/08 1,472
480624 논현동?삼정호텔 근처 맛집 3 삼정호텔 2015/09/08 1,876
480623 미국 채권 금리가 심상치 않네요 73 여름궁전 2015/09/08 19,247
480622 오휘 화장품은 어떤가요? 6 현성맘 2015/09/08 3,629
480621 올해는 힘드네요 1 노을 2015/09/08 1,309
480620 세월호511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당신들과 가족분들이 꼭 만나.. 10 bluebe.. 2015/09/08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