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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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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봉양의 최종 책임은 장남? 왜 그런 걸까요?

궁금 조회수 : 5,259
작성일 : 2015-09-03 12:11:02
7남매 장남 맏며느리에요
결혼할 때 받은 건 2~3백 정도 예물이 다에요
친정에서 전세금 70프로 도와주셨고 나머진 대출, 아이 낳고는 친정에서 차도 사주셨어요 두 분 다 공무원이시라 넉넉해서 도와주신 건 아니에요 제가 사실상 외동딸이고(여동생은 이민갔어요) 시댁에서 전혀 지원 없으니 저 고생 덜하라고 당신들 노후자금 쪼개서 도와주신 거지요

그동안 각종 경비 거의 저희가 부담했어요 부모님 편찮으시기 시작했고 병원비도 적지 않게 드는데 한달 이만원씩 걷는 회비는 큰 도움 안되더라고요 형제들 직업도 비슷하고 시누들이 한 명 빼고는 손위라 형편이 저희보다 나으면 나았지 못하지 않아요 근데 하나같이 다 저희가 부담하는 걸 당연시해요 시부모님 재산이래야 사는 집 한 채인데 그것도 칼같이 나눌 거라 남편이 얘기해요 돈 때문에 우애 깨지면 안된대요 내가 시부모 수발 드는 건 당연한 거고 시누들이 어쩌다 어디 모시고 가는 건 정말 고마운 일이래요 본인들도 엄청 생색내고요

아들이라 클 때 더 지원받은 건 경제적으로는 없어요 시누들 중 둘은 예체능 전공이라 레슨비만 해도 엄청 들었고 유학 다녀온 시누도 있는데 남편은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직했으니까요 게다가 막내시누 외엔 다 중매결혼이라 결혼할 때도 돈 많이 들였던 걸로 들었어요 정작 아들들은 연애했고 처가 쪽 지원이 많았죠

도대체 시누들은 왜 저리 남동생의 부담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남편 본인은 또 그걸 기쁘게 감수하는 걸까요? 같은 아들이라도 시동생은 모든 걸 형에게 미루니 동서는 열받을 일이 없어요 이런 생각을 남편에게 얘기하면 맏며느리 그릇도 안되는 여자랑 결혼해서 집안 망하게 생겼대요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지만(저는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하고 더 이상 요구하면 이혼도 불사할 겁니다) 그들의 저 의식세계가 놀라워서요 집단체면 상태인 것 같기도 하고...
IP : 39.7.xxx.5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3 12:12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의무는 모두 장남에게 씌워놓고
    권리는 또 기가막히게 나눕니다

  • 2. 집단 최면
    '15.9.3 12:12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그런거지요.
    대대손손 장남이 해야 한다고 최면을 걸으면서 살아왔으니 ㅠㅠ

  • 3. 새옹
    '15.9.3 12:13 PM (218.51.xxx.5)

    그러세요...남편말대로 나는 맏며느리 그릇이 안되서 내가 서둘러서 이혼해주겠다하세요
    그리고 이혼절차 밟으세여.맏며느리 그릇괴는여자 찾아서 재혼하라 하세요.정작 님 없으면 자식 노릇도 못할 남자가 입으로만 지랄하네요

  • 4.
    '15.9.3 12:17 PM (223.62.xxx.98)

    장남 본인은 꼭 경제적으론 아니더라도
    대접받고 자라서 억울함이 덜한 경우도
    있겠으나~
    받은거 없이 희생 해야 하는 며느리는 ㅠ~
    큰머느리는 하늘이 낸다는~
    이상한 최면을 걸며 희생을강요 하는
    악습은 이제 없어져야 하지 않나요?

    이혼 불사의 각오로 부당함은 바로잡고
    사세요~

  • 5. .....
    '15.9.3 12:18 PM (175.213.xxx.103)

    그래서 예전엔 장남이라하면 뒤도 안보고 도망갔다는 말이 있을정도잖아요. 요새도 첫째가 아들이면 나이들수록 은근히 바래요. 장남한테 뭐라도 더 해주는집은 며느리가 할말이라도 없지... 해주는것도 없이 의무만 지라하면 미칠 노릇인거죠

  • 6. 책임
    '15.9.3 12:19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은 무슨.....그지 부모 떠넘기기지.말만 번지르르 봉양이지 지 스스로 먹고살 능력도 없는 주제에 아들한테만 손 내미니 딸들도 적선이 내킬까.

  • 7. 책임
    '15.9.3 12:21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은 무슨.....그지 부모 떠넘기기지.말만 번지르르 봉양이지 지 스스로 먹고살 능력도 없는 주제에 아들한테만 손 내미니 딸들도 적선이 내킬까.
    적선해 주는게 희열 인기부죠 남편은.구걸 받는게 희열이고 님 시부모는.커플이네.

  • 8. 책임
    '15.9.3 12:21 PM (114.203.xxx.248) - 삭제된댓글

    은 무슨.....그지 부모 떠넘기기지.말만 번지르르 봉양이지 지 스스로 먹고살 능력도 없는 주제에 아들한테만 손 내미니 딸들도 적선이 내킬까.
    적선해 주는게 희열 인가부죠 남편은.구걸 받는게 희열이고 님 시부모는.커플이네.

  • 9. ..
    '15.9.3 12:21 PM (58.29.xxx.7)

    그래서
    장남이라고 집안일 도맡아서 할 필요 없습니다
    다들 함심해서 하면 하는 것이고
    장남한테 미루면 저는 안합니다
    생신도 각자.. 알아서 챙깁니다
    모이면 아무도 돈 내려고 안하니까요..
    부모님 아프셔도 알아서 드립니다
    시어머니가 딸들이 친정에 회비 낸다고 난리쳐서 시누들이 안내거든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큰아들이여도 맨손으로 분가했고
    막내는 전세 얻더주더만요

    그러니 막내가 알아서 하든지 말든지..

  • 10. ㅇㅇ
    '15.9.3 12:21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그건 어쩌면 그걸 당연시하도록 묵묵하게 참아온 님과 님 남편 탓이 커요.
    특히 남편.

    이제 표현하세요. 우리도 살기 어렵고 받은 거 없는데 우리한테 다 몰려오는 책임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고..좀 과격하게 표현을 하세요.
    누나들이 되갖고 반성 좀 하게요.

    그리고 2만원 모아봤자 아무 도움도 안 된다고 하고
    가족 모임 식사도 n분의 1하세요.

    묵묵히 감내해서 당연하게 만든 첫째 책임은 님 부부에요

  • 11. 나도 맏며느리
    '15.9.3 12:22 PM (210.97.xxx.49) - 삭제된댓글

    참나...
    이혼 권하는 사회네요.
    댓글은 댓글일뿐
    원글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세상에 정답이 어디있고 옳은것이 어디있던가요.
    정말 내가 원하는것,
    잃고싶지않은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고 나머지는 버리셔야해요.
    다 가질수는 없는게 세상살이더라구요.

  • 12. 장남은
    '15.9.3 12:23 PM (220.73.xxx.248)

    먼저 태어난 순서의 개념이지
    책임 의무를 떠안아야 되는 위치는 아니죠.
    효도는 각자 그릇만큼이겠지요.
    그러나 상속을 더 받는다면 받은만큼의
    각오는 당연하겠지만..
    그러나 친정에서 받을게 있어 넉넉하다면
    축복이니까 감사함으로 나누고 살아야한다면 남편 부모에게 잘할 수도 있지요 남에게도 베풀고 사는데...
    정신적인 부담은 함께. 그러나 베푸는 마음을 사는 것은
    좋은 일인 것같아요

  • 13.
    '15.9.3 12:23 PM (39.7.xxx.186) - 삭제된댓글

    다른형제들이야 자기들책임회피를위해서 그런뻔뻔한 언행을 한다지만
    남편은 왜그런 등신스러운말을한답니까?
    솔직히 대한민국의 장남며느리들 자신의희생을 인정만받아도 일방적인 의무를감당할사람많을겁니다
    나름 노력해도 당연한듯 뭐 별거했냐는듯 내희생과노력을
    대수롭지않게 여기니 더열받죠
    주변반응이 그러면 배째라하고 하지마세요
    지들이 하지도못할거면서―,.―

  • 14. 조선시대의 풍습이 남아서 그렇죠
    '15.9.3 12:24 PM (110.47.xxx.176)

    오직 제사를 위해서 장남에게 재산과 기타 집안의 대소사를 결정할 권리를 몰빵하던 시절이 불과 100년 전이잖아요.
    권리가 있으면 의무 또한 당연히 따라오기 마련이죠.
    시대가 변해서 자식들 모두에게 권리가 골고루 나눠진건 좋은데 의무만은 여전히 장남에게 몰빵이네요.
    그 이유는 아마도 제사에 대한 미련과 장자상속을 위해 필수적이었던 남성우위사상을 버리지 못한 사회분위기 탓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남은 장남의 권위확인 수단인 제사를 없애야만 부모에 대한 부양의무 또한 당연히 장남의 몫이라는 부모나 형제자매들의 사고방식 또한 변하기 시작하리라 봅니다.

  • 15. ..
    '15.9.3 12:2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키면 하는 여자들이 엄청 많아요.
    그러니까 맏며느리는 잘 들어와야 한다는 개소리를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잖아요.
    오랜 시간 동안 사회에서 그렇게 사는 여자를 칭송하며 그게 바람직하다고 세뇌시키기도 했구요.
    열녀문만 세워주면 자진해서 하는 여자들이 있어요.
    인정받고 싶은 욕구죠.
    차원이 다르긴 하지만 세상 모든 호구가 그렇고요.
    호구되기 싫다고 하면 떼거지로 모여서 두들기니 그게 무서워서 지레 겁먹고 자진해서 호구되는 사람도 많아요.

  • 16. 어이
    '15.9.3 12:31 PM (58.224.xxx.11)

    조선후기만이예요
    그전엔 재산도 나누고
    제사도 나눴죠

  • 17. 남편이 이상한거죠
    '15.9.3 12:35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

    부담은 혼자 다하면서
    부모집은 왜 나눈다는거에요

    우애요~~?
    지금부터 우애있이 드는돈 각출하자 하세요

    의무를 다했으면 권리도 찾아야죠
    안그런가요

    특 히 나~!!!!!
    친정일에 강건너 불인 시누이님들

    돈받을때만 똑같은 자식이다 이말좀 하지마요
    짜증 지대로 나니까요
    돈 낼일 있을때도 똑같은 자식좀 부르짓어요!!!

    남자형제에게 책임 지웠으면 덕볼것도
    남자 형제에게 다 주세요
    그럴때만 눈이 벌게 가지고 눈독들이지 말구요

    원글은 아들 딸 있으면 남편에게 물어봐요
    우리자식이 우리처럼 살면 좋겄냐고요

  • 18. 0000
    '15.9.3 12:48 PM (211.58.xxx.189)

    전통적으로 그러하지만 시대가 변하고있고 안그런집도 많은데...원글네집은 전적으로 남편탓..

  • 19. ..
    '15.9.3 12:56 PM (211.36.xxx.250)

    이런 남자들 많죠. 특히 45세 이상 된 사람중..

    저는 과감히 안합니다.
    특히나 남편에게 네손으로 장봐서 음식만들어서
    니집 식구들 다 불러 해먹여~
    정 하고 싶으면 내손 빌어 효도하고,
    우애 지키려 하지 말구.

    사랑은 네가 받았지? 내가 받았냐?
    그니까 네가 효도해~

    그랬어요.
    정말 생신상 제사 다 해바쳐도 아무도
    고마운거 몰라요.
    남편마저도 자기가 잘나서,
    자기랑 사니 당연히 하는거라 생각하더라구요.
    ㅋㅋ 제가 안하니, 집안이 공중분해 됐다는둥.

    공중분해 될 집안이니 공중분해 됐겠지.
    나없음 이집안은 없어질듯 해요.

  • 20. ...
    '15.9.3 12:56 PM (59.20.xxx.2) - 삭제된댓글

    케바이케라서 본인이 알아서 행동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희 집은 장남이 4시간 거리에 사는데 50평대 아파트 사주시고 제가 아는 것만 현금 10억이상 증여받았습니다 (동생 나이 37). 저는 부모님과 같은 동네 사는데 21년된 24평 아파트 전세입니다. 핸드폰 문제 있으면 약속 취소하고 집에 와서 핸드폰 고치라는 정도의 간섭을 받고 삽니다.... 장남과 며느리는 해마다 해외여행 하는데 애들 교육때문에 가는 것이라고 주장하십니다. (3살짜리 교육을 해외에서???)... 결국 예쁜 자식 정해져 있어요. 장남이라서 물려줬다기 보다 예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양은 현재 거지인 저에게 기대하시져.... 한번씩 일하다 집에 불려간 얘기를 하면 친구들 기절할 명분들입니다.

  • 21. ..
    '15.9.3 1:03 PM (175.125.xxx.63)

    시누이들은 부모님집 장남에게 간다생각하고 저너 나올수도 있으니 좋은방법은 역모기지하거나 부모님집 대출받아서
    그걸로 쓰는겁니다::

  • 22.
    '15.9.3 1:05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요즘은 부모재산 장남이 싹쓸어가고 부모 안모시는 장남들이 태반인둣..

  • 23. ㅇㅇ
    '15.9.3 1:06 PM (66.249.xxx.238)

    아휴...그릇안되서 맏며느리노릇 사퇴할테니 맏며느리그릇찾아서 재혼하라고 하세요.

  • 24. whffhr
    '15.9.3 1:14 PM (223.131.xxx.252)

    단체로 정신나갔네요.
    거친 표현 죄송합니다만 부모자식 관계도
    한쪽으로 너무 치우치면 끈어지게 되있더라구요.
    남편분과 시누들 형제분들은 어떻게 장남이 이 모든것을
    짊어져야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지
    참 속이 갑갑합니다.

  • 25. ..
    '15.9.3 1:26 PM (112.149.xxx.183)

    저희집 남자 정신 상태도 똑같..울 시집도 보면 시누들이 시부모 돈이요, 노동력이요 싹 쓸어가고..나중 늙어빠져 노부모 수발이니 뭐니는 맏이인 자기가, 맏며느리인 내가 차지하는 건 또 당연하고...
    멍충이라 그런 거죠 뭐..글고 부모도 이쁜 자식, 약은 자식 한테 넘어가는 거고.. 그거라도 해서 부모한테 인정받고 싶은 건지 뭔지..바보ㅂㅅ..
    아 내 입장선 차라리 진짜 보통 전통 가부장제 집안들처럼 장남이 몰빵 받고 시부모 뒷처리 감당하는 게 오히려 부럽..이건 뭐 이도저도 아닌 거지같은 경우..

  • 26. 의무는
    '15.9.3 1:38 PM (223.62.xxx.47)

    장남이 ᆢ권리는 다같이 왜들그러고살아요?
    요즘 그래서 장남노릇않합니다 욕먹고말죠
    나머지형제들도 돈이좋지 장남노릇한다고장남한테재산다가는거 싫어합니다
    그래서 재산 나눠주고 도우미겸간병인하고 사는노인들많아요
    자식들중누구도안모시니까요

  • 27. ...
    '15.9.3 2:11 PM (14.47.xxx.144)

    요즘은 장남도 반대 경우 많아요.
    권리만 챙기고 의무는 내팽개치는 양심불량 장남과 맏며느리~~
    부모 유산 100% 독차지, 제사 명절 등은 나몰라라.
    결국 형제고 친척이고 다 인연 끊고 살아요.
    부모님 살아생전에도 얄미운 짓만 하더니
    돌아가시자 재산 먼저 챙기더군요.

    자기 부모는 안중에도 없는 부부가
    교회는 어찌 그리도 열심히 다니고
    독거노인 봉사며 착한 척 하는 인간들!

    50 넘도록 부모 재산 몇십억씩 탕진하고
    다달이 몇백씩 받아 쓰면서도
    부모 노후엔 관심도 없는 장차남들도 많구요.
    결국 10원 한장 안받은 딸 차지가 되더라구요.

    집집마다 다 제각각이라
    요즘은 장남만 희생한다고 볼 수도 없어요.

    암튼 원글님은 남편 먼저 잡으셔야겠어요.
    어떤 경우에도 권리와 의무는 공평해야 잡음이나 불만이 없으니까요.

  • 28. 저랑 비슷하네요.
    '15.9.3 2:38 PM (121.153.xxx.145) - 삭제된댓글

    그 이상한 한국 남자들 효자 정신? 그런 거 있어요.

    불합리하다 지적하면 막돼먹은 여자 취급하구요.

    진짜 그리 부모 봉양하고 살 거면 혼자 그러던지요.

    왜 엄한 남의 귀한 딸 끌고 들어와서 그 고생 나누는 게 당연하다 생각하는지 당췌 모르겠어요.




    저도 이런 저런 시댁 감당은 다 하는데요.

    그래도 울 남편은 누나들에게 뭐라 막 해서 누나들은 나 몰라라 하는 상태구요.

    저보다 지 누나들 욕 더 많이 해요. 저한테 많이 미안해 하구요.

    그 이상한 한국 남자 효자 정신은 좀 없으니 다행이지요.

    저는 남편보다 시누들이 더 이상해요.

    나이들이 많지 않은데 조선 시대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남편이랑은 공공의 적(=시누) 만들어 놔서 그리 열받지는 않아요.

    이리 울 남편처럼 난리난리치면 우애 끊기는 건 맞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울 남편은 형제들에게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구 보기 싫은 시누이들 억지로 봐라 소리 안하니 살만 해요.

  • 29. ....
    '15.9.3 2:46 PM (218.235.xxx.58)

    불과 몇십년전만해도 부모재산 대부분은 제사 물려주는 장남한테 줬지만. 요즘이야 똑같이 나누는 추세라서 장남들도 제사나 부모봉양에서 많이 자유로워 졌지요..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짓을 누가 하려 할까요

  • 30. 드느
    '15.9.3 2:46 PM (125.186.xxx.121)

    다른건 모르겠고 남편이 그러는건 자라면서 받은게 많아서예요. 원글님 눈에 아보였을 뿐 반평생을 넘치는 편애와지원속에 살았을겁니다!

  • 31. ...
    '15.9.3 3:11 PM (222.117.xxx.61)

    장남이 책임감을 더 느끼는 게 당연시 되는 문화적 관습이 오래 지속되서겠죠.
    울 남편도 그래요.
    남동생 하나 있는데 남편은 본인이 부모님 부양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요.
    덩달아 저도 저절로 큰며느리 역할을 하게 되구요.
    동서는 자기 남편이 부모에 대해 부담이 없으니 당연히 전혀 신경 안 쓰구요.
    시아버지가 서울에 6개월씩이나 입원해 있는데도 얼굴 한 번 안 비췄으니, 뭐.
    그런데 웃긴 건 재산은 또 시동생네로 준대요.
    우리는 맞벌이라 먹고 살만 하다고, 동서네는 외벌이라 힘들다네요.

  • 32. ..
    '15.9.3 4:06 PM (115.143.xxx.5)

    제가 보기엔 장남의 마음가짐에 달렸어요.
    자기 일이라 생각하고 하면 주변에서도 그걸 알고 믿고 (? 또는 외면하고)
    맡기는 거죠.
    반면에 책임지기 싫어하고 뺀질거리고 그러면 어쩔수 없이 다른 형제들이 하더라구요.

  • 33. 나 맏며느리
    '15.9.3 4:34 PM (115.21.xxx.219) - 삭제된댓글

    맏며느리 그릇이 어쩌고 그러면 뚜껑 열림.





















    난 인간이지 그릇이 아니라고..........
    휴, 뻘소리임.

  • 34.
    '15.9.3 7:24 PM (59.10.xxx.218)

    아이고 ㅜㅜ 남편분이 그런 마음이면 돌이킬수 없어요 이혼만이 방법입니다.
    저는 맏며느리이긴 하지만, 남편이 원글님 남편분 같지 않아요. 받은만큼 한다는 주의라.. 이번에 시댁재산을 시누이들이랑 다같이 1/n로 나눠가지는 걸로 진행되고 있는데.. 남편도 이제부터는 시부모님 병원비, 잔치비 등등도 1/n 하기로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더할 필요가 없죠.
    권리가 가는 곳에 의무도 가는겁니다.
    장남 장남 하면서.. 여자형제들은 모두 진학도 포기하고 미리미리 직업전선에 뛰어들어 장남 하나 공부시켜 성공시키려 했던 옛날에나 장남에게 의무가 있는것이지.. 요즘같이 아들이건 딸이건 딱딱 1/n 돈 들어가면 의무도 딱딱 1/n이죠.

  • 35. 앞으론 사라질것
    '15.9.3 9:07 PM (211.32.xxx.135)

    제사는 이제 사라져가고..
    재산은 아들들 골고루 나눠주는 추세라
    장남이 다 하진 않아요.

  • 36. 이것이 정답이예요.
    '15.9.4 12:02 AM (74.105.xxx.117) - 삭제된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남편이 그러는건 자라면서 받은게 많아서예요. 원글님 눈에 아보였을 뿐 반평생을 넘치는 편애와지원속에 살았을겁니다! 22222222222222

    요즘은 장남도 반대 경우 많아요.
    권리만 챙기고 의무는 내팽개치는 양심불량 장남과 맏며느리~~
    부모 유산 100% 독차지, 제사 명절 등은 나몰라라.
    결국 형제고 친척이고 다 인연 끊고 살아요.
    부모님 살아생전에도 얄미운 짓만 하더니
    돌아가시자 재산 먼저 챙기더군요.

    자기 부모는 안중에도 없는 부부가
    교회는 어찌 그리도 열심히 다니고
    독거노인 봉사며 착한 척 하는 인간들!

    50 넘도록 부모 재산 몇십억씩 탕진하고
    다달이 몇백씩 받아 쓰면서도
    부모 노후엔 관심도 없는 장차남들도 많구요.
    결국 10원 한장 안받은 딸 차지가 되더라구요.

    집집마다 다 제각각이라
    요즘은 장남만 희생한다고 볼 수도 없어요.

    암튼 원글님은 남편 먼저 잡으셔야겠어요.
    어떤 경우에도 권리와 의무는 공평해야 잡음이나 불만이 없으니까요222222222222222

  • 37. 이것이 정답이예요.
    '15.9.4 12:03 AM (74.105.xxx.117)

    다른건 모르겠고 남편이 그러는건 자라면서 받은게 많아서예요. 원글님 눈에 안보였을 뿐 반평생을 넘치는 편애와지원속에 살았을겁니다! 22222222222222

    요즘은 장남도 반대 경우 많아요.
    권리만 챙기고 의무는 내팽개치는 양심불량 장남과 맏며느리~~
    부모 유산 100% 독차지, 제사 명절 등은 나몰라라.
    결국 형제고 친척이고 다 인연 끊고 살아요.
    부모님 살아생전에도 얄미운 짓만 하더니
    돌아가시자 재산 먼저 챙기더군요.

    자기 부모는 안중에도 없는 부부가
    교회는 어찌 그리도 열심히 다니고
    독거노인 봉사며 착한 척 하는 인간들!

    50 넘도록 부모 재산 몇십억씩 탕진하고
    다달이 몇백씩 받아 쓰면서도
    부모 노후엔 관심도 없는 장차남들도 많구요.
    결국 10원 한장 안받은 딸 차지가 되더라구요.

    집집마다 다 제각각이라
    요즘은 장남만 희생한다고 볼 수도 없어요.

    암튼 원글님은 남편 먼저 잡으셔야겠어요.
    어떤 경우에도 권리와 의무는 공평해야 잡음이나 불만이 없으니까요2222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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