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특수활동비는 8800억원
이중 절반이상이 국정원이 비공개로 사용하는 특수활동비..
여야, 연 8810억 특수활동비 공개 대립
국가기관의 특수활동비 공개·검증 문제가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들머리의 최대 쟁점이 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조원진·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당 간사인 김성태·안민석 의원은 정기국회 시작 하루 전날인 31일 만나 조율을 시도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돌아섰다. “예결위 안에 ‘특수활동비 제도개선 소소위’를 만들자”는 야당과, “안 된다”는 여당이 평행선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