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선배님들~맞벌이는 언제까지해요?

미사엄마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15-09-02 22:05:34
5살 남아키우는 엄마입니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맞벌이하며 지내는데요~
맞벌이할땐 집하나 장만하고 그만둬야지 하며 다녔는데~~
조그마한 집이 생기고 나니 회사를 왜 다니나...이런생각이들어요
무엇보다 시험관으로 어렵게 얻은 아이가 너무나도 빨리 크는게 아쉬워요

아이가 아직 어리고 시댁에서 아이를 케어해주시면 한푼이라도 더빡씨게~~^^;;돈모으며 계속일하는게 맞죠?
직장다니는 원동력이 없다고나해야하나...일그만두고싶다는 마음이 사치인거죠?

가정생활에 보탬이되며 여유는 조금있을지언정..
저에게쓰는돈은 없으니...왜이러나싶어서 옷이라도 살려면 비싸서 사지도 못한답니다

선배님들.. 저 정신차리고 직장생활 열심히할수 있도록 격려좀해주세요 ㅠㅠ
IP : 218.237.xxx.16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많이 흔들릴때..
    '15.9.2 10:16 PM (59.26.xxx.155)

    5살이면 넘 이뻐서 눈에 밟힐때네요. 넘 이뻐서 하루종일 봐도 이쁜 때네요.

    아마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더 밟힐거에요. 요때가 그래요.

    초1 되면 살짝 한숨 돌리고 머리 정말 잘 짜서 좋아하는 예체능 학교 방과후 잘 섞으면 오히려 아이한테

    많은 도움 되고요. 초4만 넘어가면 아이가 엄마 직장 다니는거 되게 자랑스러워해요.

    중학생 되니 아이 하고 싶어하는거 많고 해주고 싶은거 많다보니 직장다니는게 낫다 싶네요.

    정답은 없어요.

    아이가 너무 원하고 님이 아이랑 있고 싶은게 너무 깊다면 그만두는것도 좋죠.

  • 2.
    '15.9.2 10:31 PM (221.146.xxx.73)

    6살때 직장 그만뒀는데 남의 손에 키운거 후회해요. 게다가 외동이라. 어릴때 사진 못보겠어요 속상해서. 물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니 그런거고요

  • 3. 10년차
    '15.9.2 10:52 PM (222.117.xxx.206)

    요즘은 엉마도 교뮥이 필요해요

  • 4. 맞벌이라..
    '15.9.2 10:55 PM (171.248.xxx.4)

    맞벌이한지 20년이 다 되가네요 언제까지 할까 저도 늘 생각.. 아이들은 어느정도 컸지 이젠 인정받고 경제적 여유도 생기는데..53세까지만 하고 좀더 즐겁고 편한일 찾아 10년 더 할수있다면 행복할꺼같아요

  • 5. ..
    '15.9.2 11:02 PM (124.53.xxx.84) - 삭제된댓글

    저는 초등학교 졸업즈음에는 그만 두고 아이옆에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보다 엄마가 더 필요한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6. 60대
    '15.9.3 5:20 AM (180.92.xxx.16)

    남편이랑 같은 직종에 근무하고 있었어요.
    애기들 키울 때 너무 힘들었고, 근무하면서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고, 쉬고 싶었을 때
    나랑 같이 일하는 남편도 나와 같은 일을 하는데 내가 그만 두면 남편도 그만 두고 싶지 않을까? 이 세상에서 안 편하고 싶은 사람 누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버티었더니 애기들이 조금 더 크고 나니까 가사일도 줄고, 근무처 일도 능숙해지고, 결국은 오래....오래...일 했네요~~~
    개인적으로 여자들도 전업보다는 직장인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애기들도 직장여성으로 살아가고, 다시 태어나도 직장인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정말 고생이 많지요......ㅠㅠ
    힘든 시기를 넘어...멀리까지 가시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846 잊을만하면 올라오는 아이유 재수없어하는글 7 ㅇㅇ 2015/11/01 1,894
495845 남편가방 바닥에 구겨진 판#라 팔찌 광고 뭘까요? 8 ???? 2015/11/01 3,267
495844 세상에 나혼자인것같아 두려울때.. 23 .. 2015/11/01 5,490
495843 홈플에서 소고기 할인해서 산거,,결국 다못먹고 버리네요 6 아레 2015/11/01 3,117
495842 분쇄육으로 할 수 있는 요리?(햄버거 패티 빼고) 9 노란 2015/11/01 1,565
495841 지성피부도 마사지샵 효과 있나요? 4 돌돌엄마 2015/11/01 1,852
495840 제 나이 41세..... 여자가 아닌 거 같아요 59 문득 2015/11/01 23,257
495839 식탐 ㅠ 심각해요 1 평생숙제 2015/11/01 1,268
495838 다들 불황 준비 어떻게 하세요? 5 2015/11/01 3,465
495837 미혼친구 3 지나가는 2015/11/01 1,176
495836 혹시 위메프에서 만원할인 받아보신분계신가요? 5 ㅇㅇ 2015/11/01 1,237
495835 시어머니들은 친정간다고하면 재깍재깍 확인해요? 6 dfdf 2015/11/01 1,489
495834 저희 아이가 공부에 관심이 있는건가요? 4 손님 2015/11/01 666
495833 원목가구 소재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1 원목가구 2015/11/01 941
495832 3,4년된 옷고민 12 옷고민 2015/11/01 4,799
495831 숏컷이 청순하게 어울리려면 8 2015/11/01 5,423
495830 저에게 용기를 좀 주세요.. 시험이 몇일 앞인데 1 000 2015/11/01 708
495829 성경험없는 아이 자궁내시경 받자고 하네요 ㅠ 49 딜레마 2015/11/01 21,570
495828 촘스키 교수, 한국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서명에 동참 2 학부모 2015/11/01 591
495827 오늘 일요일이라 벌레들 휴무인가.. 5 조용하네 2015/11/01 467
495826 2017년..각자도생인가요? 3 ㄷㄷ 2015/11/01 1,046
495825 병원 여드름치료 효과있나요~~ 2 여드름 2015/11/01 1,099
495824 코타키나발루 수트라 마젤란& 탄중아루 어디가 낫나요 7 여행 2015/11/01 2,983
495823 자녀 장려금? 6 파란 2015/11/01 1,346
495822 형제 결혼할때 그릇선물도 괜찮을까요..?? 14 .. 2015/11/01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