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생식 시켰더니 변화가 크네요

ㅇㅇ 조회수 : 51,558
작성일 : 2015-09-02 19:38:47
시츄 수컷을 5년째 키우는데 처음 아가때부터 자주 토하고 동네 산책하면 5번씩 변을 보고 설사도 자주해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그러다 이번 봄에 췌장염에 걸리기 직전까지 가고 사료를 원래도 싫어했지만 
점점 더 안 먹을려고 해서 큰맘 먹고 생식을 시작했어요. 생식4개월 차 되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생식시작하고 나서 노란토 하던 것이 완전히 사라졌어요.그전에는 한달에 두세번은
아무일 없어서 토하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배변도 너무 좋아져서 장이 튼튼해진게 눈에 보여요
시츄라 피부 알러지도 심해서 비듬도 생기고 피부털도 점점 안좋아지고 있었는데 
피부도 싹 낫고 털도 부드러워 졌어요 무엇보다 젤 큰 변화는 아침이면 우리가 밥을 먹든 말든 시큰둥 하고 
사료주면 고민하다가 억지로 먹던 아이가 제 남편이 아침 먹고 있으면 이제 저 화장실보는데 까지 쫓아와서
밥 달라고 징징댑니다. 아침 저녁으로 꼬박 꼬박 먹고 과일도 야채도 사료 먹기 전보다 더 좋아하네요
혹시 저처럼 강아지가 위장이 약한거 같은 분들은 한번 생식 시도해 보세요. 


IP : 220.123.xxx.2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심있는데
    '15.9.2 7:42 PM (112.162.xxx.3)

    엄두가안나는 견주입니다
    어떻게 해먹이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2. 그러게
    '15.9.2 7:44 PM (223.62.xxx.91)

    미각이 더 예민할거 같은데.

  • 3. 생식
    '15.9.2 7:47 PM (121.190.xxx.105)

    셍식이 어떻게 하는 건가요?

  • 4. 밀크
    '15.9.2 8:01 PM (223.62.xxx.28)

    저희집 포메랑 완전 똑같아요 저흰 2살이구요
    죄송하지만 아주 자세한 생식요령 부탁드릴게요
    이유없이 노란 토 설사 사료거부 ᆢ 미칩니다
    전 오리똥집 오리안심을 주식으로 건조해서 먹이구요
    과일 야채 아주조금 그리고 사료에 유산균 가루 섞어서
    간식처럼 먹입니다
    정말 잘 좀 먹었으면 좋겠어요 ㅠ

  • 5. 강쥐맘
    '15.9.2 8:02 PM (220.71.xxx.206)

    어떤거 먹이시는지 알려주세요 ~~~~ 저도 우리간쥐들 생식 먹이고 싶어요 !!!!!

  • 6. //
    '15.9.2 8:04 PM (118.33.xxx.1)

    생식이 아니라 홈메이드 사료인듯..
    집에서 고기랑 야채 갈아서 섞어 만들더라구요.
    포털에 강아지 수제 사료 만들기 치시면 자료 많아요

  • 7. 알러지 반응없는
    '15.9.2 8:10 PM (123.111.xxx.250)

    살코기.채소.과일.곡류에
    본밀(칼슘),아연,켈프파우더,유산균등 미네랄 보충해서 주면 돼요..
    생식이나 화식으로...

  • 8. 으누
    '15.9.2 8:16 PM (210.178.xxx.203)

    저는 강아지는 잘 모르지만
    고양이 길렀을때 관심있어서 봤는데요.
    생닭 취급점에 가서 간, 살코기 무슨 부위 영양제 등등 막 갈고 섞고 해서 주더라구요..

  • 9. 원글
    '15.9.2 8:18 PM (175.223.xxx.107)

    윗분 말씀하신대로 포털에 생식으로 검색하시면 많이 나와요 전 그냥 생협에서 야채 몇가지 사서 야채퓨레 만들어 소분해 얼리고 고기는 소고기 간거 안익혀서 야채랑 섞어 주고 오리고기는 익혀서 야채랑 섞어줘요 대신 양배추 양이 많게 줘요 양배추가 위에 좋다고 해서요 인터넷에 생식용 ㄱㆍ기 파는 곳 많은데 날이 더워서 아직은 오프로 구매하고 있어요 힘도 들고 사료보다는 금전적으로 부담되는데 하도 토해서 시작한거라 효과 보니 계속 할 힘이 납니다^^

  • 10. 원글
    '15.9.2 8:19 PM (175.223.xxx.107)

    핸드폰이라 오타가...생식용 고기입니다...

  • 11. ㅇㅇ
    '15.9.2 8:29 P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잘 사시나 봐요. 저렇게 먹이려면 돈이 꽤 들어갈텐데. 빈정거리는 거 아니에요. 저도 남못잖은 애견인임.
    그런데요. 그렇게 먹이면 안 좋아요. 장기적으로 수명 단축될 수 있어요. 눈에 보이는 결과가 있으니 장담하시겠지만 다른 개도 아니고 특히 시추는 이런 생식 좋지 않아요.
    그 재료값으로 유기농 사료로 서서히 바꾸길 권해요.
    양배추고 배추고 사람처럼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게 아니에요. 애들이 감당할 수 있는 양이 있대요. 차라리 피부병이 생겨서 겉으로 나타났으면 원글님도 조심했을텐데.

  • 12. 원글
    '15.9.2 8:39 PM (175.223.xxx.107)

    생식하면 수명짧아지신다고 하신 분 댓글 지우셔서 ...제가 알기론 수명이 는다고 알고 있는데 그리고 피부병은 오히려 낳았어요 생식 한 후에 왜 지우셨는지 무슨 근거로 시츄가 생식이 안 좋다는지 평생 사료 안 억고도 15 년 넘게 건강한 시츄를 몇 경우 봐서 시작한건데 전 금시초문입니다

  • 13. 00
    '15.9.2 9:27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이건 생식이 아니라 가정용 사료를 만드신 거 같은데요
    생식은 날 것을 먹는 것을 생식이라고 하지 않나요?

  • 14. 저급 사료보단
    '15.9.2 10:36 PM (220.121.xxx.167)

    집에서 만든 밥이 훨 몸에 좋죠~
    전 집에서 음식 싱겁게 해서 밥이랑 비벼 강아지들한테 주는데 건강에 훨 좋은것 같아요. 과일도 먹이구요.(포도 제외)

  • 15. ....
    '15.9.2 10:42 PM (110.11.xxx.22) - 삭제된댓글

    생식이라서 좋아진게 아니고 홈메이드라서 그럴 거에요.
    유통되는 사료가 워낙 저질들이고 첨가성분에 예민한 녀석들, 만들어준 음식 먹이면 금방 변해요.
    생식이 사료보다야 당연히 좋지만 홈메이드 화식보다 좋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난건 불로 음식을 조리하면서 부터였구요.
    기생충 문제도 있는데 위험한 생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조리, 보관 과정에서 세균번식 위험도 있구요,
    화식이 소화에도 좋고 맛도 좋지요.
    잘좋은 단백질 위주로 직접 만들어주시면 생식보다 화식이 나을 겁니다.
    저도 한때 냉장 생오리고기 최고급만 사서 생식급여했던 사람입니다.

  • 16. ....
    '15.9.2 10:43 PM (110.11.xxx.22) - 삭제된댓글

    근데 건사료 먹는 것에 비해 확실히 치석 쌓이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빠를거에요.
    홈메이드 주시는 분들은 치석관리 잘 신경써주시면 좋지요

  • 17. 치석
    '15.9.3 12:44 AM (61.77.xxx.15)

    덜 생기던데요.
    우리 강쥐 3살 다 돼가고 양치질 못ㅠㅠ 시키는데도 치석 거의 없어요.
    아기때부터 하루 한 끼는 홈메이드 생식, 화식 시켰어요.
    그러고보니 입 냄새도 거의 없네요.

    그런데 다리와 심장 수술 할 뻔 했을때 체중 급하게 줄여야해서 생식 멈추고, 처방 사료만 먹였었는데
    일주일만에 하얗던 이가 누래지며 치석으로 덮혀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사료 먹여서 이런 거 아니냐고 했더니, 수의사도 수분이 많은 생식보다는 완전 건조된 사료가 치석 더 낄 수 밖에 없다고 동의 하더라구요.

    홈메이드 먹이에 대해 거부감이나 어렵다고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도서관에서 강아지 영양이나 먹이에 대한 책들 몇 권 보시면 당장 홈메이드로 바꿔 주고 싶으실거예요.

    보호자가 지식이나 정보 부족으로 강아지에게 위험하거나 부패된 음식, 영양 불균형하게 먹이는것보다는 사료가 안전하고 영양학적으로 낫다는거지
    사람과 함께 제 철에 나오는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염분을 제한한 음식이 강아지에게 사료보다 안 좋을리가 없겠죠??

    신선한 육류며 계란에 철마다 돌아가며 나오는 채소와 과일들, 영양 보충제만 첨가해서 주는거 어렵지 않으니(귀찮긴 해요ㅠ), 소중한 우리 강아지들에게 다양한 미각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 18. 이미
    '15.9.3 1:18 AM (1.234.xxx.67)

    생식 초기에 해볼만큼 다해봤는데요, 생식이 안맞는 개도 있어요. ㅠㅠ
    명현현상이겠거니 우리 강아지 생고생 시킨거 지금도 미안해요.
    물론 자연식이 사료보다는 나아요. 하지만 무조건 모든 개에게 맞지는 않아요.

  • 19. 윗님
    '15.9.3 7:13 PM (123.111.xxx.250) - 삭제된댓글

    그건음식물 알러지 떄문이예요..원래는 생식 시작할때 코타지 치즈 기본으로 해서 식품 한가지씩 추가해서 알러지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생식이나 화식 시작해야 해요.
    그 과정이 힘드니까 생략하고 하는건데, 음식물에 알러지 반응이 많이 나오는 강아지들은 생식이 어려워지는거예요.
    저희 강아지는 샐러리는 반응이 있었어요.
    먹으면 눈가부터 울긋불긋하게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 20. 윗님
    '15.9.3 7:14 PM (123.111.xxx.250)

    그건음식물 알러지 떄문이예요..원래는 생식 시작할때 코타지 치즈 기본으로 해서 식품 한가지씩 추가해서 알러지 반응이 있는지 확인한 후에 생식이나 화식 시작해야 해요.
    그 과정이 힘드니까 생략하고 하는건데, 음식물에 알러지 반응이 많이 나오는 강아지들은 그런이유로 생식이 어려워지는거예요.
    명현반응이 아니라 음식물 알러지예요.

    저희 강아지는 샐러리는 반응이 있었어요.
    먹으면 눈가부터 울긋불긋하게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 21. 윗님
    '15.9.4 1:52 AM (124.57.xxx.6) - 삭제된댓글

    알러지 테스트까지 다해봤고 코타지치즈 기본으로 하는 식이요법도 동종요법도 다 해봤어요.
    아무렴 그런 상식도 기초도 없이 시도했을까요? 몇년이나 고생했고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조언하지마세요.
    이제 애견판에 천연 못지않게 생식이나 자연식 또한 사업자들이 꽤 많이 늘었더군요.
    그들의 수익욕심에 괜히 피해보는 견주들 생길까봐 댓글 단거예요.
    대다수의 개들에겐 좋을 수 있어도 소수의 개에겐 오히려 독이 될수 있는데 묻히고말죠.
    개판의 명암을 저보다 더 아는 사람은 없어요. 알러지로 피눈물 흘린 저에게 넘 잔인하네요.

  • 22. 윗님
    '15.9.4 1:57 AM (1.234.xxx.67)

    알러지 테스트까지 다해봤고 코타지치즈 기본으로 하는 식이요법도 동종요법도 다 해봤어요. 아무렴 그런 상식도 기초도 없이 시도했을까요?
    몇년이나 고생했고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조언하지마세요.
    대부분의 개들에겐 잘맞겠지만, 소수의 고통받는 개들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죠.
    개판의 명암을 저보다 더 아는 사람은 없어요. 알러지로 피눈물 흘린 저에게 넘 잔인하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153 일반통장중 그나마 이율이 좋은곳 어디일까요? 4 은행궁금 2016/02/23 1,261
531152 독일어 초보자 독영사전 있으면 쉽게 배울 수 있을까요? 2 독어 2016/02/23 730
531151 영화 제5침공 괜찮을까요? 1 .. 2016/02/23 435
531150 지금 MBC에 나오는 뚝배기 어느 브랜드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6/02/23 1,095
531149 "휴대전화 바지주머니에 넣으면 정자 질 저하".. 2 정보 2016/02/23 733
531148 미국 유학, 취업의 장단점들 40 미국사람 2016/02/23 11,363
531147 시이모들 우르르 몰려다니며 허물없는 집도 경계대상인듯 7 seawor.. 2016/02/23 3,603
531146 오늘 엄청 피곤하네요ㅜㅜㅜ 1 괜찮은인생 2016/02/23 689
531145 해외 직구 - 종류 다른 영양제 5통 - 통관에 문제 없지요? 궁금 2016/02/23 623
531144 과탄산이 흰빨래나 얼룩제거에 드라마틱한 효과 없는거 아닌가요??.. 5 과탄산 2016/02/23 4,226
531143 전세 만기전에 이사나갈 경우 복비는 세입자가 다 내나요?? 3 ㅠㅠ 2016/02/23 1,365
531142 옴마나 도도맘 아줌마 대치동 아파트에 딱지 붙여있대요. 26 점유이전금지.. 2016/02/23 49,115
531141 자세가 꾸부정해서 등좀 피고 다니고 싶은데.. 영~ 36 꾸부정 2016/02/23 6,078
531140 내신때문에 고등학교 옮겨보신 분~~ 5 타도시로 가.. 2016/02/23 1,705
531139 서서 일하는 책상 어떤가요? 10대 2016/02/23 398
531138 가스오븐 2 빵순이 2016/02/23 632
531137 새가방 사줘야하는지... 11 중학생 2016/02/23 2,045
531136 고등학교 영재반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3 오늘하루 2016/02/23 997
531135 78세 되신 친정 아버지가 허리가 많이 아프시대요ㅠ 8 도와주세요 2016/02/23 1,012
531134 임신인지??? 아닌지??? 2 ..... 2016/02/23 743
531133 아빠같고 편안한 남자 ..결혼상대로 별로일까요 7 ㅈㅈ 2016/02/23 2,227
531132 대학교기숙사 오티끝나고 딸이 소리도 못내고 우네요 8 2016/02/23 6,212
531131 손목이 시큰거리고 좀 아파서 그러는데요. 1 galag 2016/02/23 621
531130 책가방 - 세탁기 돌려 보셨나요 5 세탁 2016/02/23 2,701
531129 한미일 삼각동맹은 신냉전의 시작을 의미한다 coldwa.. 2016/02/23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