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 많아서 매달 그거 갚고 나면 저축은 0원이에요.
엊그제 장보면서 복숭아 작은 상자 5개 든 거 9천원 주고 샀어요.
무쟈게 달고 맛있네요. 생긴 것도 어찌나 예쁜지.. 뭐 그건 상관없지만
근데 오늘 보니 큰 상자 10개 든 게 13000원ㅠㅠ
분명 제가 살 땐 5개 9천원이 젤 싼거였는데..
약오르기도 하고 복숭아 넘 맛있어서 10개들이 상자 하나 더 사고 싶은데
그럼 이틀 새 복숭아 먹는다고 22000원을 쓰는 거니..
근근히 먹고 사는 형편에 좀 사치겠죠?
더 싼거라고 해도 그냥 안사는게 더 절약하는 거 맞죠? ㅎ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사는데 이거 좀 사치겠죠?
사치녀 조회수 : 6,406
작성일 : 2015-09-02 16:03:33
IP : 203.226.xxx.1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9.2 4:05 PM (175.121.xxx.16)다 먹을 수 있으면 사시구랴.
2. 아뇨
'15.9.2 4:05 PM (218.235.xxx.111)맛있는 복숭아 찾기는
예쁜옷 찾기만큼이나 어렵더군요
돈들고 찾아도 찾기 어렵구요
맛있는거 먹고
힘내서 살면되죠.
그리고 22000 이래봐야 커피로 치면
4잔 정도 되나요?
복숭아 먹고, 좀 싼 밥 먹으면 되죠.3. /..
'15.9.2 4:05 PM (210.217.xxx.81)여름보약이려니 하고 드세요~
4. ...
'15.9.2 4:05 PM (180.229.xxx.175)지금 아님 못먹잖아요...
제철과일은 보약이에요...
드세요...5. 사치녀
'15.9.2 4:05 PM (203.226.xxx.119)헉 글올리고 보니 제 바로 밑에 복숭아 글이 있네요 ㅋ 신기
6. 그냥
'15.9.2 4:06 PM (211.210.xxx.30)사세요.
복숭아는 한 철이라 먹고 싶을때 먹어야한다 생각해요.
한끼 외식했다 생각하면 되죠. 치킨 한번 먹었다 해도 되는거고요.7. 사치녀
'15.9.2 4:07 PM (203.226.xxx.119)아 그럼 그냥 지를까요 ㅋㅋ 밥 대신 복숭아 먹고
8. ...
'15.9.2 4:08 PM (180.229.xxx.175)고!고!
맛있게 드세요...9. 쓸개코
'15.9.2 4:10 PM (222.101.xxx.15)드실수 있을때 드셔야죠. 저 윗님 말씀대로 보약이라 생각하고 드셔요^^
10. 사치에요.
'15.9.2 4:13 PM (14.63.xxx.202)이번만 드세요.
11. ..
'15.9.2 4:16 PM (220.68.xxx.12)먹는데 돈아까워서 못사먹으면 다 못사먹음
제철일때 드세요 과일은 몸에 좋으니까 ㅋㅋㅋ12. 도토리하나
'15.9.2 4:26 PM (222.232.xxx.1)아 저두 달고 맛있는 복숭아좀 먹고싶네요
올해 죄다 사는것마다 왤케 밍밍한지.
마트에서 망해서 현대백화점가서 샀는데 그것도 덜달아요 ㅡㅡ 화가난다..13. 제철과일
'15.9.2 4:36 PM (122.203.xxx.2)제철과일이라 먹어라 에 한표 드립니다~^^
14. ..
'15.9.2 4:55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아이고 복숭아 한철인데 그냥 맛나게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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