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옵니다.
출퇴근하는 이들 피해 저녁 늦게 내려서 밤새 오길 기다렸는데...
지금 내리네요.
이 비오고 나면 한결 시원해지고
가을로 가는 길목이 무르익겠죠.
올 여름도 참 더웠습니다.
또 한세월 살아졌네요.
비 옵니다.
출퇴근하는 이들 피해 저녁 늦게 내려서 밤새 오길 기다렸는데...
지금 내리네요.
이 비오고 나면 한결 시원해지고
가을로 가는 길목이 무르익겠죠.
올 여름도 참 더웠습니다.
또 한세월 살아졌네요.
어딘데요?
여긴 경기도, 구름만 잔뜩 꼈어요.
논현동 비가 무섭게 와요
바람도 엄청 세게 불고 무섭네요
천둥까지 ㄷㄷㄷ
동작구 엄청나게 비옵니다.
서울 성수동입니다.
천둥이 계속...우르르쿵쾅이네요.
점심은 드셨나요?^ㅡ^
비가 장난 아니네요
천둥도 우르르르르르르르릉!!!!!!!!!!!!
창밖에 보니 와~~~ 뿌옇고 비는막 쏟아지고 바람이
부는방향으로 비가 춤을추네요
울 강쥐들 천둥소리에 겁먹어서 얇은이불 꺼내주니
두녀석이 이불속으로 쏙 들어갔네요^^
천둥소리 무서워요
왜 저러죠......ㅜㅜ
마포는 잠깐 내리다가 그쳤어요 좀 더 내렸으면 했는데...
외근 중 들른 남편 점심주고 아이 먹이고 재우고 집 정리하고 한숨 돌리고 (밥이 없어) 식빵에 케찹 발라^^; 커피랑 와구와구 먹다가 원글님 마지막 줄 보고 잠깐 왈칵 했어요.
여기도 시원하게 오네요 서초입니다.
내려요 여긴 분당이예요.
저녁까지 오려나.. 이제 비오고나면 진짜 가을이겠어요
마포 다시 내리네요 호호호
역삼동 대박 많이 내려요..ㅡㅡ;;;
아 집에 베란다창문 열어놓고 왔는데 망했어요..
원글님이
"출퇴근하는 이들 피해 저녁 늦게 내려서 밤새 오길 기다렸는데..." 라고 하셨는데요,
새벽에 신문배달하는 사람들에겐 새벽에 오는 비가 재앙과 같은 순간이 많답니다.
지국에서 자동포장기계가 있어도 비닐포장도 안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신문이 비에 젖지않게 배달하려면
배달시간도 몇배 더 걸릴 뿐더러 위험한 일이 많습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배달되지 않으면 본사에 전화 빗발치구요,
일일히 비닐봉지에 손으로 싸서 배달해도 젖어있으면 다시 배달해야 되는 경우도 생긴답니다.
배달하는 사람이 비에맞은 생쥐가 되어 다닌는건 신경쓸 일도 못될 정도로
비가 오는 날은 정말정말 힘든 날이랍니다.
그냥 원글님 말씀에 슬퍼져서 제 경험 말씀드리는 거예요.ㅜㅜ
저는 새벽에 일하시는 분들 때문에 새벽엔 비 안오길 항상 기도드린답니다.
원기날씨 보고 알아지요.
이쁜 원기.
ㅠㅡㅠ 에고에고.....
그렇네요.
새벽에 일하시는 분들이 그런 노고가 있었네요.
앗차 싶습니다.
출퇴근길 걱정하시는 원글님도, 님도 아름답습니다.
또 한 번 깨닫고 갑니다.
일일히 -> 일일이
다닌는건 -> 다니는건
순간적으로 울컥해서 올린 댓글인데;;;
원글님도 윗님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히 -> 일일이
다닌는건 -> 다니는건
순간적으로 울컥해서 올린 댓글인데;;;
원글님도 윗님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 볼 때마다 저도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일일히 -> 일일이
다닌는건 -> 다니는건
순간적으로 울컥해서 올린 댓글인데;;;
원글님도 윗님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 볼 때마다 저도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