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 여성이나 자기커리어 확실한 학부형들 너무 부럽네요
열심히 공부 할걸 ㅜㅜ 전업은 얼마 없는거 같아요 집에 있어도 거으휴직중이신 분들이네요..
1. 얌전한쌈닭
'15.9.2 11:04 AM (14.52.xxx.212)그런 엄마들은 자식 잘되는 엄마를 부러워합니다 ㅋ
2. 그죠?
'15.9.2 11:04 AM (218.235.xxx.111)저도 나이들수록
공부 좀 열심히 할껄....싶더라구요.
하다못해 과외라도 하게...ㅋㅋㅋ(과외류(입시상담 등도) 같은거 하는 엄마들
돈도 잘버는거 같고...
에구.....지금와서 이머리로 공부하기도 그렇고
남잘된거 보고 있으면
부러비.....하고 보고 있네요...3. 그게 다
'15.9.2 11:06 AM (175.209.xxx.160)나름대로 애환이 있답니다. 그저 내가 가진 걸 더 크게 보는 게 좋아요. 우리는 그들의 겉모습만 보니 속이 어떤지 모르죠. 저도 좋은 직장 20년 다녔고 지금 전업이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더 행복해요. 정말 몰랐어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될지.
4. 나도
'15.9.2 11:06 AM (211.213.xxx.250)학창시절에 공부 잘 했는데 그냥 아줌마일 뿐이고....ㅜㅜ
뭐라도 해야할텐데.....5. ..
'15.9.2 11:08 AM (180.229.xxx.230)공부하세요. 안늦었어요.
거창한거말고 작아도 실용적인 자격증이라도 따두면
다 쓸데가 있는것 같아요.
꼭 영어하고 박사따고 그래야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6. 초컬릿
'15.9.2 11:09 A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남편 벌어오는돈에 의존하면 맘대로 쓰기도 눈치보일테죠
7. 경제적
'15.9.2 11:12 AM (211.213.xxx.250)경제적인건 부럽지 않은데 저도 돈은 그냥 저냥 ..
자기 커리어 확실한거나, 열심히 살아왔구나 증명해주는거 같아서 ... 나는 뭐했나 싶네요8. 부럽지
'15.9.2 11:12 AM (14.63.xxx.202)부럽지 않을 방법이 있음.
비교 안하면 됨.9. 저도
'15.9.2 11:19 AM (222.107.xxx.181)남들 보기에만 좋아보이지
본인은 그저 고달프기만 합니다
어어 하다보니 여기까지 온거지,
그리고 경제적 이유 때문에 계속한거지
솔직히 일하기 싫어요10. 전문직이 아니여서 그런가
'15.9.2 11:20 A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본인은 그저 고달프기만 합니다22222222
11. 음
'15.9.2 11:21 AM (121.88.xxx.15)음..저는 경제적인거는 남부럽지 않아서 전업해도 되는 님이 진심 부럽네요.
전업 하고 싶어도 돈때문에 아이들한테 신경 못쓰고 직장 다녀야 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예요.12. ...
'15.9.2 11:26 AM (223.62.xxx.22)저도 부러워요.
남편이 돈 잘벌고 자상하긴 한데 결정적인 순간에는 역시 뭔가 아쉽긴 하더라구요. 내가 약자가 된 느낌...
딸한테는 꼭 전문직 가지라고 가르쳐요13. ..
'15.9.2 11:28 AM (121.157.xxx.2)지금 생활도 나쁘진 않으나 아쉬움은 있습니다.
저는 전업분들이 부러울때가 있어요. 아이들 어릴때 많은 시간 함께 해 주지
못한것들이 미안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아이들이 반듯하게 잘 자라줘서 다행이죠.14. 호빵맨
'15.9.2 11:30 AM (39.7.xxx.217)비싼 돈 들여 유학 다녀와서 지금은 공부방하고 있어요.
유학 다녀온게 플러스 요인이긴 하지만 전혀 다른 분야로 가르치고 있네요.
집안일, 육아, 일 병행하기 정말 쉽지 않아요.ㅜ15. 에고
'15.9.2 11:54 AM (122.203.xxx.66)그래도 원글님은 그만큼 아이에게 올인 하셨을테니.. 아이가 사랑 듬뿍 받고 자라서 정서적으로도 더 안정되어있고 좋지 않을까요 .
전 맞벌이 이지만..
다들 상황에 맞게 즐겁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용.
요즘 잘나가는 엄마들 많지요.
다들 그래도 애환이 나름 있을듯 싶네요.16. 부러운건사실
'15.9.2 11:55 AM (175.118.xxx.94)제친구도 약사예요
강남에서 약국해요
정확히는모르겠는데 월몇천은 버나봐요
입지가 중요하다네요
시댁도 부자고 남편도 전문직이예요
있는사람들이 더하다고 재건축투자하고
난리도아니예요
돈벌어다뭐하려는지
애도 하나밖에없는데17. .....
'15.9.2 12:04 PM (14.52.xxx.212)175.118님 좀 웃기네요. 그 돈 벌어 님 안줘서 삐지셨나ㅋㅋㅋ
있는 집이라도 애 과외비 몇천씩 들고 유학비용 결혼비용 강남 아파트 사줄 비용 생각하고
거기에 그부부의 양가 부모님들 노후대책에 본인 부부 노후대책까지 하려면 나름 빠듯할걸요18. 전업 하면서도
'15.9.2 12:05 PM (106.244.xxx.52)전문직 많은 동네 사시는 님이 win입니다. 부러워마세요.
19. 저는
'15.9.2 12:12 PM (128.134.xxx.85)애 낳고 전업하다가 대학보내고 다시 일 시작했는데 만족합니다.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릴것 같아서요..
내 일이 있다는것에 감사하고 있어요.20. 저 이런거 지적안하는데
'15.9.2 12:36 PM (222.116.xxx.47)모르시는분들 의외로 많아 실수하지 말라고 적어요
제목에 "학부형"이라고 적었는데 이거 학부모하고 다른말이예요
말 그대로 학부모는 학생의 아빠엄마이지만 학부형은 학생의 아빠 형이예요
이거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아빠가 안 계시면 형이 보호자가 되는
그리고 예전에는 여자들이 학교를 안 다녀 한글도 모르고 그랬잖아요
그래서 엄마가 아닌 형이 학생의 보호자가 된다는 아주아주 구식 표현이예요
모르고 쓰시는 분들 의외로 많아 말씀드려요21. ....
'15.9.2 12:58 PM (222.117.xxx.61)자기가 안 가진 것들을 부러워 하나 봐요.
전 가끔 전업이 부럽거든요.
아침마다 출근 전쟁, 저녁 때 집에 오면 애들 붙잡고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우면 벌써 9시.
주말에도 출근해야 할 때 있고 너무 힘들어 애들 데리고 가까운 공원 한 번 못 나가고 주말에는 퍼질러 잠만 자요.
가끔 애들한테 미안해요.
다른 집 아이들은 엄마 아빠랑 놀러 가고 좋은 시간 많이 보낼텐데.22. 저는
'15.9.2 1: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남자가 부러워요.
여자는 전업이나 전문직이나 미혼이나 하나도 부럽지 않아요.
다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스러울 뿐.23. 학부형
'15.9.2 1:57 PM (14.63.xxx.202)좋은 지적입니다.
감사 합니다.24. ...
'15.9.2 2:59 PM (223.62.xxx.150)첫댓글...일하는 엄마들은 자식잘되는 엄마들을 부러워한다니 그럼 전업엄마들 자식은 다 잘되는 것인지? 그런 생각들이 오히려 전업은 자식이라도 꼭 잘되어야 한다는 부담으로 돌아오는걸 모르는지...
25. 부럽죠
'15.9.2 3:10 PM (199.115.xxx.229)뭐라 하든 전문직 안 부럽다는 건 자격지심에서 나온 소리로 보여요.
남편이랑 시동생 보니까 의사나 판검사가 제일 부럽습니다.
젊을 때 고생하지만 나이 들수록 삶이 여유로워져요.
더러운 꼴도 덜 보고.
직장 다니면 별별 인간들 다 상대해야 하고 가끔씩 야근도 해야 하고...
버는 돈은 더 많을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는 비교 불가.
여의사들 보니 4-50대 되면 비교적 널널하던데요.
전업이라고 한가한가요. 이웃에 이상한 사람들 상대 안하나요.
여기도 맨날 유치원 엄마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글 올라오잖아요.
시부모한테 식충이 소리 듣는다는 분들도 있고.
그나마 전문직은 이상한 인간들 덜 보고 삽니다.
환자들이나 의뢰인들도 함부로 못하고.26. 정말
'15.9.2 3:32 PM (183.98.xxx.33)첫번째 댓글이나 중간에 그만큼 애가 안정되있을거라는 댓글 최악이네요
그렇게 자위하며 사세요
어유27. 반대로...
'15.9.2 3:50 PM (125.131.xxx.51)반대로.. 저희 동네는 과거에 전문직이었더라도.. 아이 유치원가면서 쉬는 엄마들 만 있던걸요..
영유보냈는데.. 방과후 활동은 없나요? 라고 물었던 저의 질문에.. 어머님들이 대부분 집에 계셔서 특별히 오후 활동은 없어요. 라고 하던 원장님 대답에 제가 한참 어이 없어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동네에 사는데.. 저희 동네는 일하는 엄마 별루 없어요...--28. 음
'15.9.2 3:57 PM (123.142.xxx.123)다른 사람 떡이 더 커보이는 거죠.
애 어렸을땐 애들 봐주는 사람들 땜에 힘든 부분이 있구요, 크면서는 아이들 관리도 못해주고, 애들 학교엔 1년에 1번이나 갈까요?, 매일 몸은 고달프고요.
동네에 아는 사람, 아는 학부형도 없고요. 기타 등등. 돈이 좀 더 있을지는 몰라도 솔직히 돈 쓸 시간이 없네요.
이상 전문직이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한 아줌이에요.29. ㅡ
'15.9.2 3:58 PM (203.226.xxx.114) - 삭제된댓글맞아요 많이들 집에 계시는데..아이키우며 육아휴직중 아니면 조금 쉬시는 중이거나 시간제로 잠깐 잠깐 유동적으로 일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부럽슴다. 켁 ㅜㅜ
30. ㅡ
'15.9.2 4:00 PM (203.226.xxx.114)맞아요 많이들 집에 계시는데..아이키우며 육아휴직중 아니면 조금 쉬시는 중이거나 시간제로 잠깐 잠깐 유동적으로 일하시더라구요~~ 얼마나 잘했으면 전문직이 됐을까 그쪽 계통이 아주 주류라 뭔가 다른세계 같기도 하고. 저같은 보통사람은
그래도 부럽슴다. 켁 ㅜㅜ31. ---
'15.9.2 8:27 PM (91.44.xxx.116) - 삭제된댓글학창시절에 공부 잘 했는데 그냥 아줌마 222
친정이 좀 살만해야 커리어도 집중하고 풀리던데..아닌가요. 너무 없는 집에서 공부 잘해도 특출나게 잘하지 않는 이상 못 날더라구요..32. qwer
'15.9.3 12:06 AM (1.227.xxx.210)그 전문직 엄마들....나중에 아이 대학 잘 보낸 전업 엄마들 훨씬 더 부러워해요.
33. 000
'15.9.3 8:46 PM (223.33.xxx.95)전업들이 애들 대학 잘 보내는다는 말은 어디서 온건지ㅋㅋㅋ어차피 교육은 돈이고 정보력의 차이인데 차라리 전문직이고 애들 고액과외 시켜줄수 있는 엄마들이 더 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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