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뻔뻔해요

가을비 조회수 : 1,705
작성일 : 2015-09-02 09:17:08
제가 교육을 받으러 다녔는데 차를 가지고 다녔어요
두명을 교통비 받기로하고 태웠는데 스트레스받고
시간맞추기 어려워 한달정도를 왕복으로 태웠어요
차도 커서 기름 많이 먹고 거리도 왕복40km정도거든요 카풀 못한다 얘기하고도 여러번 태웠고요
그런데 얼마전 교육받는곳에서 다들 교통비 정산받아
입금됐는데 입 싹 닦네요
한명만 밥한번 사야하는데라고 말만...
참 어이없네요ㅜㅜ
그런데 이 두사람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수시로 가는길에 태워달라고 해서 거절하기 힘드니
태워줬는데 밥한번 산다는 사람들이 없어요
왜이렇게 다들 뻔뻔한거죠?
남의 차 얻어타는걸 너무 쉽게 생각해요
저는 미안해서 그런말 못하겠던데 힘들더라도
남한테 피해 안주려 하거든요
젊은사람들도 아니고 30~50대까지 다 그러네요..
제발 어디가서 민폐좀 안끼치고 다니면 좋겠어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다 하소연하네요
IP : 182.231.xxx.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 9:18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어쩌다 탄 사람은 사실 그걸 꼭 돈으로나 밥으로 환산해서 보답한다는 느낌이 없을 수도 잇지만
    돈 주기로 하고 안 주는 사람은 무엇인가요?

    카톡으로 교통비 얼마 계좌번호 **은행 123-456-7890 입금바랍니다.
    이렇게 보내세요.

  • 2. 얌전한쌈닭
    '15.9.2 9:23 AM (14.52.xxx.212)

    그걸 왜 태워주세요? 자신이 운전을 안하고 남의 차 얻어타는 사람들은 그게 수고라는 걸 몰라요.
    덕은 그걸 알아주는 사람들에게나 쌓으시고, 앞으로는 그냥 태우지 마세요. 한번 사고날뻔 해서 계속 사람들 태우고 다니면 큰일 나겠더라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따로 다니시라 한마디만 하시고요.

  • 3. .....
    '15.9.2 9:26 AM (112.155.xxx.34)

    태워준댔는데 미리 나와있지도 않고 매번 기다리게 하는 인간이 있질 않나
    아침 못먹었다면서 (냄새나는데) 주먹밥이니 김밥이니 사와서 먹는 인간이 있질 않나
    큰길로 좀 나오면 되지 어떻게든 집 가까운데까지 오도록 친절히 길안내하는 인간이 있질않나
    뭐 다 그렇진 않지만 간혹 그런 인간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차 태워달란 소리 절대 안하거든요. 태워준다고 해도 불편해서 싫어요.
    암튼 지금은 역세권이라 ㅋㅋ 차 가지고 다닐일 없어 정말 좋아요. ㅋㅋㅋ

  • 4. ..
    '15.9.2 9:34 AM (115.136.xxx.92)

    한번 뒤집어 엎는 맘으로 말씀 하시던지
    아니면 참으시면서 보살이 되시던지.

    가만 있으면 가마니로 보는 사람을 욕해봤자 입니다.

  • 5. 000
    '15.9.2 9:38 AM (116.36.xxx.23)

    14.52님 말씀처럼 하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한번 사고날뻔 해서 계속 사람들 태우고 다니면 큰일 나겠더라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따로 다니시라 한마디만 하시고요. 2222222222

  • 6. 그런사람
    '15.9.2 9:58 AM (114.204.xxx.197)

    저도 제가 운전 안 할 때는 그런 적 있었을 것 같아요.
    처음 운전하고 나서는 무서운 줄 모르고 직장사람들 잘 태우고 다녔어요.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었거든요.
    그런데 사람들이 뭔가를 줬던 기억은 없어요^^

    퇴직 후, 어떤 강좌에서 한사람이 제 옆 단지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태우고 와서 내려드렸는데 그 다음 번 시간에 전화가 왔더군요.
    차 좀 타고 갈 수 있겠냐고
    그래서 태우고 같이 갔어요.
    그런데 그 날 저는 점심 약속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강좌가 끝나고 나면 그 회관의 셔틀버스도 있었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가보겠습니다. 하고 인사하니
    아니 왜 나를 안태우고 너만 가니 하는 표정으로
    눈을 위아래로 뜨며 제 옷차림을 살피더라구요.

    그냥 모른척하며 나왔어요.
    제가 그 분의 통학을 책임질 필요는 없는 거잖아요.
    이제부터는 제가 당연히 그분을 태우고 다닐 줄 알았나봐요.
    첫 시간에 자기가 k대 나왔다고 말하셨던 분이^^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미움 받을 용기' 랍니다.^^

  • 7. ..
    '15.9.2 10:27 AM (180.229.xxx.230)

    정말 뻔뻔한 진상들 많네요

  • 8. 고로고로
    '15.9.2 10:28 AM (106.247.xxx.203)

    주기로 하고 입싹닦는 사람은 대체 얼굴좀 보고 싶네요 .
    어쩜 그리 뻔뻔할까요 .. 그렇게 모아서 집 몇채 사셨나?

  • 9. ...
    '15.9.2 10:34 AM (220.76.xxx.234)

    가는길인데.....아주 편하게?얘기하는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단 한번도 다른 사람들을 태워주거나 가는길에 뭐해준적이 없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094 인생 선배님들~맞벌이는 언제까지해요? 5 미사엄마 2015/09/02 1,824
479093 학원을 끊고 두려운 마음 6 주니야 2015/09/02 2,096
479092 햇반을 데워서 주네요 6 식당 2015/09/02 4,047
479091 월세 사는중 집수리하면 재계약때 세를 올리나요? 4 세입자 2015/09/02 1,160
479090 연금 격차 커지는 사회온다 Polr 2015/09/02 1,107
479089 제가 연애를 못하는걸까요? 많은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요 3 mm 2015/09/02 1,552
479088 송도순 쇠고기장조림 이떤가요? 홈쇼핑 2015/09/02 2,851
479087 인테리어공사시 꼭이것만은 하지마라 해라 조언 183 이사고민 2015/09/02 32,038
479086 외부베란다 샷시교체비용 얼마나하나요? 4 24평아파트.. 2015/09/02 16,507
479085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보도 MBC 형사고발' 5 참맛 2015/09/02 1,604
479084 구매대행나 해외공구라면서 진짜 명품이라고 파는 블로그들 짝퉁아닌가 2015/09/02 1,648
479083 화이트셔츠 어디서 사세요? 1 화이트셔츠 2015/09/02 1,190
479082 블로그에서 명품 카피해서 파는 거 안걸리나요? 3 블로그 2015/09/02 4,286
479081 판사는 성추행해도 계속 판사네요 ㅎㅎㅎㅎ 10 제물포 2015/09/02 2,030
479080 농게 잡아 왔어요~ 요리조언부탁드려요 ~ 5 .... 2015/09/02 1,767
479079 튀김하고 남은 기름 어디에 보관하세요? 9 궁금 2015/09/02 1,996
479078 50대이상 싱글여자가 외로움 안타고 잘 사는 것 보셨나요? 37 사례들 2015/09/02 21,364
479077 장농면허 새차 or 중고차 3 중고차 2015/09/02 1,555
479076 운동 안하고 두 달에 6kg 빠짐... 44 ㅇㅇ 2015/09/02 23,375
479075 추석 때 여행 가려고 하는데 2 급질문 2015/09/02 1,029
479074 아주 가벼운 라퀴드 파운데이션 추천바래요~~ 17 추천부탁 2015/09/02 6,762
479073 다큐 '반역사' 1 알아야 할 .. 2015/09/02 660
479072 동네에서 너무 친하게 지낸사람들 끝이 어떤가요? 7 dltk 2015/09/02 3,607
479071 하정우씨의 두번째 사랑 봤어요 13 .. 2015/09/02 4,172
479070 자두 너무 신데 어찌 할까요? 7 시다 셔 2015/09/02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