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9년생인데요, 올해 들어서 볼쳐짐이 심하고, 폭삭 한꺼번에 늙네요. ㅠㅠㅠ
1. ㅇㅇ
'15.9.2 1:56 AM (61.84.xxx.78)말라서 그럶거에요. 저희 엄마는 과체중인데 63세인 지금도 주름 거의 없는데요 좀 살을 찌워야 노화가 덜 오나봄
2. ..
'15.9.2 4:17 AM (58.122.xxx.68) - 삭제된댓글세월 가는 거 무섭죠.
지금 나이 때 부터 늙는 거 확 느끼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30대 초 중반은 20대 때랑 큰 차이 없었던 거 같아요.
진짜 노화는 지금 부터 인듯....
연예인 들 나이 먹으면 왜들 그리 얼굴을 가만 안냅두다 했더니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요즘엔 거울도 안봐요.
피부 쳐지는 것도 쳐지는 거지만
40대 초반만 해도 백옥같고 뽀얗던 (피부 좋단 소리는 젊어서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매일 듣고 살았거든요)
피부가 칙칙해지고 피부 쳐지니 보이지도 않던 모공도 확 드러나더라고요.
낼 모레 환갑인 사촌언니 보니깐
50초중반 일 무렵 안면거상술 했는데 하고 나선 시술 효과 꽤 있던데
그것도 몇 년 지나고 나니 다시 해야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마저도 효과가 오래 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세월에 순응하고 사는걸로...ㅎㅎㅎ
윗분 말씀처럼 평균 체중에서 살짝 더 찌면 (통통 한 수준) 오히려 얼굴은 팽팽해지니깐
지금 저체중이시면 살을 한 번 찌워보세요.^^3. ..
'15.9.2 4:20 AM (58.122.xxx.68)세월 가는 거 무섭죠.
지금 나이 때 부터 늙는 거 확 느끼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30대 초 중반은 20대 때랑 큰 차이 없었던 거 같아요.
진짜 노화는 지금 부터 인듯....
연예인들 나이 먹으면 왜들 그리 얼굴을 가만 안냅두나 했더니 지금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요즘엔 거울도 안봐요. 심지어 얼굴에 크림 바를 때도 거울 안보고 발라요.ㅎㅎㅎ
피부 쳐지는 것도 쳐지는 거지만
40대 초반만 해도 백옥같고 뽀얗던 (피부 좋단 소리는 젊어선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매일 듣고 살았거든요)
피부가 말도 못하게 칙칙해지고 피부가 쳐지니 보이지도 않던 모공도 확 드러나더라고요.
낼 모레 환갑인 사촌언니 보니깐
50초중반 일 무렵 안면거상술 했는데 하고 나선 시술 효과 꽤 있던데
것도 몇 년 지나고 나니 다시 해야겠다고 그러더라고요.
그 마저도 효과가 오래 가진 않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냥 세월에 순응하고 사는걸로...ㅎㅎㅎ
윗분 말씀처럼 평균 체중에서 살짝 더 찌면 (통통 한 수준) 오히려 얼굴은 팽팽해지니깐
지금 저체중이시면 살을 한 번 찌워보세요.^^4. ...
'15.9.2 6:55 AM (211.243.xxx.65)저도 그래요
주름이라도 예쁘게 자리잡으라고 입꼬리 당기면서 웃고 다녀요
화안시라고 하잖아요. 웃는얼굴도 보시하는거라고, 웃는 불독이 낫죠 ㅠㅠ5. 노인들
'15.9.2 8:46 AM (58.143.xxx.78)골반 골절 생기면 목숨 왔다갔다 하잖아요.
엉덩이 쿠션도 다 없어져 누워 만져보세요.
힙은 다 어디가고 뼈가 다 적나라하게 만져져요.ㅠ6. 지금
'15.9.2 9:11 AM (124.51.xxx.161)겉만 노화되는게 아니고 속도 노화가 급속도로 오고있어요
40대후반부터 암이나 성인병 젋어서 버텼던 안좋았던 부분들이 나빠집니다.
그나이때 온갖 병들이 생기는것같아요.
물론 저도방심하다 한방 맞았구요. 주변 친구들도 그렇구요
지금까지 괜찮았다고 하더라도
다른 중요한일 모두 멈추고 건강에 집중하세요.
매일 운동, 먹거리. 마음에 평화(?) 게획표에 넣으시구요.
그리고 저는 시술도움 좀 받았어요.
여기저기 아파서 수술하고 운동하고 식이하다가
생각해보니 나이든 얼굴이 너무 스트레스라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살짝 했는데
나이드니 참 돈이 필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