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세 넘는 딸에게 맥주 권했다가
그자리에선 왜 술을 먹이려고하냐 하더니
어제 술한잔 마시고 얘기하네요.
가장인 내가 권해야지 가장도 아닌 네가 술을
권하냐고 화를 내내요..
제가 잘못한거 맞나요?
전 화기애애한 분위기 만들려다가 분위기만 이상해졌어요
오늘도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다가 한소리 들었어요
남의집 애는 왜 보고있냐고 한심스럽다고요
자꾸 내가 하는 행동에 제자를 당하니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40이 넘은 나이에 자신감도 없어지고 무기력해져요
판단력도 흐려지고 우울하네요
1. 어휴
'15.9.2 1:48 AM (117.123.xxx.193) - 삭제된댓글님이 뭘 잘못해요. 님 남편이 그냥 쓸데없이 꼬장꼬장한거네요. 성인된 딸한테 엄마가 술 한잔 따라주는게 가장 권위 무너지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희한하네요. 예능 프로 하나도 일일히 따져가며 봐야하는것도 깝깝하고요.
2. ...
'15.9.2 1:52 AM (175.223.xxx.183)헐....듣기만 했는데도 숨막혀요ㅠ
3. .........
'15.9.2 1:55 AM (222.112.xxx.119)그냥 원글님이 싫은거죠. 꼴도보기싫은...
그러니 뭘해도 다 밉게보이니 저러는거에요.4. hee
'15.9.2 2:00 AM (175.223.xxx.206)집안의 가장이 있는데 나서서 술권했다고 본인을 우습게안다고 생각하나봐요..
5. .....
'15.9.2 2:12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무식하고도 왜곡된 사고방식이 몹시 엉뚱한 등신같아요~ㅋㅋㅋ
딸에게 엄마가 술한잔 주는데 아빠 주제에 무슨 지랄을 ㅠ.ㅠ6. ㅇㅇ
'15.9.2 3:21 AM (175.198.xxx.26)읭? 여기가 인도도 아니고 조선시대도 아니고
남편 사고방식 참 거시기한 분이네요7. ..
'15.9.2 4:27 AM (58.122.xxx.68)어머나....남편 분 2015년을 조선시대로 착각 한고 있는 거 아니세요?
너무 황당해요. 쓰신 내용 봐서는 바람에 낙엽만 떨어져도 원글님 탓이라고
시비 걸 기세인데요....
저도 40대인데 주위에서 저렇게 가부장적인 케이스는 솔직히 본 적이 없어서..
와이프가 착해서 가만있으니 가마니로 아나봐요. ㅎㅎ8. 그냥
'15.9.2 7:20 AM (182.221.xxx.5)부인이 싫은것 같아요 ㅠㅠ
9. 나원참
'15.9.2 7:23 AM (175.117.xxx.199)원글님 잘못은 남편잘못선택한것.
그런남편에게 저항하지않은것.
맥주권한건 아무잘못없어요.
그걸 다시 시간내서 이야기할거리가된다는게
이상할따름입니다.10. 싫증...
'15.9.2 7:27 AM (112.146.xxx.113)김치 맛이 변한 거지요
11. 그냥
'15.9.2 8:26 AM (175.200.xxx.191)원글님 하는 행동이 다 마음에 안드는가보네요.
남의 집 아이들 예뻐서 보는것 까지도 트집 잡는거 보면요.
섭섭하시겠어요.
남편이 요즘 많이 힘든가 보다 생각하세요 ㅜ
저라면 그런 말 들으면 가만히 안있지만 원글님은 그럴 분이 아니니까
남편이 더 만만하게 생각하고 그러는거 같아요.12. hee
'15.9.2 8:53 AM (175.223.xxx.206)신혼때는 억울한말하면 따지기도하고 울기도했는데
20년이 넘어가다보니 제가 지친것같아요.
제가 술 권한게 잘못했나 하는 생각도 한것보면 남편한테 그동안 쇠뇌 당했거나 판단력이 흐려진것같네요
그밖에 황당한 일들이 많은지라.....
제자신이 너무 답답하네요..13. ...
'15.9.2 9:10 AM (121.170.xxx.173) - 삭제된댓글50대 초반 정도 되시나요?
비슷한 또래이고 주변에서 남편이 권위적이라 힘들겠다 소리 많이 합니다. 그런 저희 집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네요. 저희 시아버님이나 아버지도 절대 안 하실 행동이에요.
부군께서 사회생활이 많이 힘들고 참고 양보하고 그런가요. 그래도 많이 심하네요.14. ..
'15.9.2 9:14 AM (222.100.xxx.190)그런 사람은 가만히 있으면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알고 점점 심해져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있다고 큰소리치세요..
부당한 대우엔 그때그때 대응!
이게 진짜 중요하더라구요..
어버버하다보면 어느새 등신되더라구요 ㅜㅜ15. ...
'15.9.2 9:31 AM (211.36.xxx.30) - 삭제된댓글그래도 자식 앞에서 면박 안 주고 따로 얘기하는 건 괜찮네요
16. ...
'15.9.2 10:52 AM (116.123.xxx.121)거기서 가장이 우선인게 왜 나오는지?
권위적이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8639 | 푸틴이 일본놈들한테 한마디하네요 9 | ㅇㅇ | 2015/09/02 | 2,657 |
478638 | 영어로 나 찾아봐라 5 | 빵과스프 | 2015/09/02 | 1,768 |
478637 | 6PM 사이즈문의 4 | 손통통 발통.. | 2015/09/02 | 831 |
478636 | 전문직 여성이나 자기커리어 확실한 학부형들 너무 부럽네요 28 | ㅡ | 2015/09/02 | 6,649 |
478635 | 어제 갔는데 5 | 셀러드바 | 2015/09/02 | 951 |
478634 | 오!당신이 잠든 사이 9 | 수요일 | 2015/09/02 | 1,141 |
478633 | 여중생이 재밌게 볼 미드 12 | ^^ | 2015/09/02 | 1,526 |
478632 | 육아맘. 저는 언제 이쁜 옷 입고 힐신고 샤랄라 다녀볼수 있을까.. 10 | 사과 | 2015/09/02 | 2,478 |
478631 | 입구가 좁은병 화분으로 쓰고 싶은데 유리가게에서 잘라달라고 할 .. 3 | 되나 | 2015/09/02 | 858 |
478630 | 남자 대학생 옷, 어디서 사시나요? 8 | 엄마 | 2015/09/02 | 2,432 |
478629 | 생각 없고 철 안드는 아이들 때문에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6 | 철 없는 고.. | 2015/09/02 | 1,799 |
478628 | 천주교신자분들 고해성사 알려주세요 5 | xvgs | 2015/09/02 | 1,444 |
478627 | '쿡살라미'햄 활용법? 3 | 영양주부 | 2015/09/02 | 1,171 |
478626 | 고야드가 그렇게 가볍고 편한가요? 6 | 가방 | 2015/09/02 | 4,064 |
478625 | 저는 아주 예쁘고 럭셔리한 집에서 살아요 59 | 초록이파리 | 2015/09/02 | 27,506 |
478624 | 앞집이 개줄을 안 묶고 다니는데....정말 10 | 애견인? | 2015/09/02 | 1,914 |
478623 | 성교육, 안전교육,은행.....등등등 전부 보험 입니다. | 아...한가.. | 2015/09/02 | 656 |
478622 | 동대문DDP근처나 주위에 식사할만한 좋은 곳 추천요 3 | 아그리피나 | 2015/09/02 | 1,332 |
478621 | 집 매매 후 보일러 분배기 고장 7 | ㅇㅎㄷ | 2015/09/02 | 8,021 |
478620 | 불타는 청춘 어제 재미있었나요? 1 | 못봤어요 | 2015/09/02 | 1,169 |
478619 | 신혼부부인데 헤어지고 싶네요 138 | 푸른대잎 | 2015/09/02 | 28,664 |
478618 | 엄마가 되면서 더 유치해져요.. 2 | ㅈㄷㅈㄷ | 2015/09/02 | 792 |
478617 | 40대 여성분~ 선물 뭐 받으면 좋으세요?? 36 | 궁금 | 2015/09/02 | 4,995 |
478616 | 냉동고 사드리려는데 어떤게 좋나요? 7 | 냉동고 | 2015/09/02 | 2,180 |
478615 | 법무사 업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1 | ... | 2015/09/02 | 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