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아이를 혼냈는데요.. 어떻게 알려줘야할까요 ㅜ

고민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15-09-02 00:10:19
일단 외출하고 들어온후라 지쳤었어요
아이가 둘인데 둘다 옷갈아입고 손발씻으라고 명령했죠..늘 그렇듯이 옷갈아입고 손씻어라 어서~이렇게..
한번 얘기했는데 7살아이가 팬티만입고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얘기했어요 옷어서입고 손발닦아~!
그리고나서 또 봤는데 인형을 밑에 중요부위에 데리고가서 냄새맡게하는장난??ㅠㅠ 그런걸치더라구요..
제가 평소에 그런장난 하지말아라 했었거든요..ㅜ

근데 오늘은 옷도안입고안씻고 그러다 그런장난을치니..
가족들 다 보는데서 등짝을 찰싹때렸어요 물론 예고없이 갑자기요..
당시에는 저도 너무화나서 그런장난 위험하다고 하지말랬지 무섭게 노려보고 혼내서 경황이 없았지만. .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아량이 왜 없었을까.. 호기심이 너무 많은아이인데..
가족들 아빠도보는데 애를 무안을줘서.. 애아빠도 쳐다보더라구요 아무말없이..
아이를 소중히 대해주지않은 느낌이 저만드나요

어떻게 다음에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때린것도 때린거지만.. 그런 행위는 잘못한거라 가르치고싶어서 그런게 수치심을 키운건아닐까..싶어서요
IP : 211.36.xxx.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ss007
    '15.9.2 12:14 AM (211.178.xxx.88)

    엄마가 때려서 미안해! 라고 꼬옥 사과해주시고 안아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왜 그랬는지 설명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엄마도 너무 지쳐서 힘든상황이었다고 얘기하시면서
    다음에는 엄마도 손대지않고 힘들어도 참고 이쁘게 말하도록 노력할께 ^^
    얘기해주세요 ~~

  • 2.
    '15.9.2 12:18 AM (211.36.xxx.7)

    아까 사과 비슷하게 그냥 몇마디하고 지나간거같아요
    또 그런장난치면 엄마가 등찰싹할꺼다~알았지 이렇게 얘기하고 또좋게설명햇는데 기억은..ㅜㅜ 집안일하느라..
    근데 성적인 호기심도많고.. 엉덩이냄새맡고... 인형갖다대고... 그런게 좀 심해요..ㅜㅜ

  • 3. minss007
    '15.9.2 12:21 AM (211.178.xxx.88)

    못하게 숨기듯이 후딱 지나가려고 하니까 그런것 아닐까요

    저 같으면^^;;
    같이 엉덩이 냄새 맡아주고 인형을 왜 갖다대는지 한번같이 풀어볼것 같아요

    궁금은한데 그 궁금증에 대해
    금지의 반응이 오니..성이란게 예민한건지 모르는
    아이입장에서는 계속 궁금하고 들여다볼수 있을것 같아요

  • 4. ...
    '15.9.2 12:25 AM (175.195.xxx.11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이 데리고 가서 같이 손 씻자고 하면서 씻겨 줄 것 같아요.....명령조는 어른들도 들으면 기분 별로잖아요~물론 아이가 말 잘듣는 아이라면 상관없지만요~~

  • 5. 저나
    '15.9.2 12:25 AM (211.36.xxx.7)

    신랑이나 둘다 성에는..;;
    저보다 신랑이 더 이상하게 생각해서 사실 제입장에서는 신랑부터 설득을 해야하는데
    신랑도모르고 저도모르니.. 아이들의 성이 어렵네요..
    윗님처럼 그냥 두었던적도 있었어요 근데 점점심해지고 자주그러고.. 재밌어하는건보이는데..

  • 6. 문제의 근원
    '15.9.2 12:33 AM (175.223.xxx.101)

    어디서 뭔가 유해한 콘텐츠를 보거나 따라하게 된 건 아닐까요. 저 유치원 다닐 때 친구가 다른 친구들 겨드랑이 냄새를 맡거나 겨드랑이를 간질이는 장난을 쳤는데 선생님이 대체 왜 그러냐고 혼내니까 엄마 아빠 따라하는 거라고. ㅠㅠ 여섯 살 때 일인데 아직도 기억 나요. 그거 따라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아이를 달래서 어디서 그런 행동 배웠는지 살살 알아보세요. 유치원에서 배웠을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395 아이 틱 경험하신 분들.. 경험담 나눠주세요 5 ㅁㅁㅁ 2015/09/08 1,616
480394 아침에 일어날때 허리가 넘 아파요 4 허리 2015/09/08 2,366
480393 경락. 스포츠마사지, 타이마사지 중 뭐가 좋나요~ 1 RI 2015/09/08 2,611
480392 손등핏줄 레이저 시술 해보신분 계세요? 손등핏줄 2015/09/08 1,818
480391 15개월 아기 젖끊어야하나요?? 5 행복한요자 2015/09/08 1,058
480390 연체정보공유 vs 카드론 6 ... 2015/09/08 1,502
480389 술못마시는 남친 18 ... 2015/09/08 2,895
480388 다이어트중인데.. 8 ㅠㅠ 2015/09/08 1,369
480387 얼마전 이혼한 서아무개 실시간 검색어 1위... 23 놀랍네요 2015/09/08 17,124
480386 영어 문법용어 한 개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3 그라마 2015/09/08 842
480385 개인병원하는 의사남편들 옷 거의 필요없죠? 15 ㅇㅈㅇ 2015/09/08 5,597
480384 보온 주전자 추천해주세요 6 !! 2015/09/08 1,704
480383 김대중은 간첩 지옥고통 내가 보았다 호박덩쿨 2015/09/08 851
480382 전세 날짜 지난후 2달 지날때 월세문제 질문입니다. 부동산 2015/09/08 442
480381 베드민턴 치시는분께 질문 드립니다.. 4 질문 2015/09/08 1,239
480380 결국 베를린 보고 제대로 뽐뿌받아서 트렌치 질렀네요... ㅠ 3 Ann 2015/09/08 1,747
480379 법원,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의혹 6번째 사실무근 확인 10 세우실 2015/09/08 1,623
480378 시댁과 마찰후 5년차 2015/09/08 1,090
480377 간만에 믹스커피먹는데.. 8 .. 2015/09/08 4,396
480376 정수기 렌탈비 내지 말고 생수 사다 먹을까봐요... 20 그냥 2015/09/08 6,598
480375 먹는거에 너무 집중하는 시대 4 거만 2015/09/08 2,076
480374 50세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재취업 7 2015/09/08 19,659
480373 여행왔는데 남편하고 매일싸워요.. 14 000 2015/09/08 4,526
480372 홍콩 놀러가기싫게 만드네요. 드러워서 진짜 13 2015/09/08 12,446
480371 "이민자" 보셔요~~~ 영화 추천 2015/09/08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