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 생각만 하면 미운 마음이 부글부글한데
생각해보면 입에 발린 말만 했지
처음부터 끝까지 이기적이었어요
제가 지금 다른 누구를 만나서 새로 시작할 상황도 안돼가지고
더 그러는 것 같은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
'15.9.1 8:51 PM (220.95.xxx.145)시간이 답이예요.....시간이 지나면 흐려 지더라구요..
지금 그 생각이 머리에 가득 차서 다른 일을 할수가 없다면...
간단한 산책을 하던가..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던가.. 아님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던가...
지금 하는 일 말고 다른 걸 해보세요.....2. 마음을 잘 들여다 보세요
'15.9.1 9:08 PM (122.35.xxx.152)그 사람이 이기적인게 문제가 아니라, 이기적인 그 사람을 보지 못했던...내가 문제였던거죠.
혹, 그 사람은 이기적이지 않았어야 해...라는 집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가...
차분히 자신을 다스리세요. 이 경험으로 다음번 연애에서는 그러지 않는 눈을 키우면,
그 연애로부터 얻는게 있는거잖아요...새로 연애할 상황이 아니라 더 그러는거 같다고 하셨는데,
그렇다고 그 사람과 다시 연애할 것도 아니잖아요. 연애하지 않는 혼자인 이 상황을, 즐겨 보세요.3. ㅃㅃㅂ
'15.9.1 9:24 PM (120.50.xxx.29)윗님 댓글이 더 화나게 할듯.
무슨 내가 왜 문제예요 문제긴. 이기적인 전남친이 문제지.
별 그지같은 미친놈 만난거 액땜했다 생각하고 그냥 잊어요. 그리고 난 반드시 잘된다 라고 자신을 믿어봐요. 글쓴님 화이팅!!!!4. 지나가다
'15.9.1 9:29 PM (58.235.xxx.85)마음을 잘 들여다 보세요님// 댓글 참 좋네요. 전에 제가 글 올렸을 때도 도움되는 말 주신 분 같아요.
원글님//저도 그런 시절 있었는데요. 가능하면 어릴 때 많이 만나보면서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마음을 내려놓으라고 하는데, 그게 그냥 되는 게 아닌 듯합니다.5. Wkdx
'15.9.1 9:36 PM (119.71.xxx.112)다들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들여다보세요님 답글 정말 좋아요~
사실 딱인걸요..
나한테 왜그랬어야 했는지 그것도 화나고
괜히 사랑받지 못하게 행동한 저자신도 탓하고..
그랬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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