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들 다들 집에와서 식사하세요?
전 세상에 밥차리는게 제일 싫은데 어쩌다 이리 됬는지...전업된지 얼마 않됬는데 당연히 해줘야 하는거죠? 전에는 종종 먹고오던 남편이 저 전업되고 이래요.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거죠...? 정말 저녁이 싫어요...ㅠㅠ 다치우고 나면 열시반...다른분들은 안힘드세요?
1. ᆢ
'15.9.1 8:42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맞벌이 남편 9시에 와서 저녁먹어요
집밥이 최고라고 하면서
말로는 김치만 있으면 된다 하지만
어디 그런가요 자기손으로 할줄아는건 하나도 없으면서
ᆢ2. ...
'15.9.1 8:43 PM (121.171.xxx.81)저녁에 야식까지 찾는 자식은 괜찮고 저녁 먹는 남편은 밉고...회사에서 치이고 가정에서 무시당하고 그래서 남자들이 40대에 바람이 많이 나나봐요.
3. ...
'15.9.1 8:47 PM (121.157.xxx.75)충분히 이해합니다
매끼니마다.. 가족마다 밥상차리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아요
게다가 날마다 반복이 되니 한번씩 사람 기운 쭉 빠지게 합니다
뭐 그래도 차리기야 하지만..4. 음..
'15.9.1 8:48 PM (218.235.xxx.111)저도 지금 전업이라..
살이 찌는 중이라..일부러 매끼를 하려고 하지만(다른집안일은 잘안함 ㅋㅋ)
그렇게 싫은데
그렇게 여러번 하면....힘들다고 말하시고
방법을 찾아보세요.
이렇게 해보세요
아들반찬도 많이해서 하룻동안 먹이고(오늘저녁.내일저녁)
남편반찬도 많이해서 그렇게 하룻동안 먹이세요
저같은 경우는 반찬이라고 해서 반찬이 몇가지 되는게 아니라
아들은 순두부 좋아하니까 순두부를 두끼 정도 먹여요(다른 사람은 순두부 안먹음..
원래는 제가 좋아해서 하던건데....아들 먹이다보니..전 질려서 이젠 못먹고.
남편은 제가한게 식당것보다 왠지 덜한것같다..그리고 질린다.해서 안먹고)
남편은 두부조림을 해요..두모하면...남편 3끼정도는 먹일수 있어요
저는 또 제가 좋아하는 다른 반찬 하구요...
아..이렇게 하는것도 최근에 그렇게 한거구요.
일할때는 힘들때 피곤할때는
가족 모두 좋아하는?(싫으면 먹지마!)아무 국이나 한솥끓여서 두끼정도 먹어요
방법을 찾아보세요. 있습니다.5. 전업이
'15.9.1 8:48 PM (175.214.xxx.228)싫으면 다시 직장을 가야 할 듯하네요.
저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입니다.6. 헐
'15.9.1 8:56 PM (110.15.xxx.183)다시 직장나가면 살림안해도 되고 밥안해도 돼요?
각자의 자리에서 다 나름의 고충이 있는법이고 한번쯤 푸념할수도 있지...
와~~그넘의 돈 못벌면 입닥치라는 댓글들 징하네요7. 음...
'15.9.1 9:00 PM (121.129.xxx.75)종종 저녁 외식하거나 시켜먹으면 안되나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저렇게 하는건 너무 힘들거 같은데요
8. 돈 못벌면
'15.9.1 9:18 PM (175.214.xxx.228)입 닥치라는 막가는 말을 쉽게 하네요.
전업이라면 밥과 청소 등 주부로서 챙겨야하는 역할 분담이라는 것이 있지 않나요.
집에 있는 사람이 밥하기 싫으면 돈을 벌어서 외식을 자주하든지 식복사를 둬야하는 방법을 택해야죠.
-전업주부의 생각입니다-9. 남편 식성이 까다로운가요?
'15.9.1 9:28 PM (1.238.xxx.210)밥도 줬다 파스타도 줬다가 그렇게 하시면 안 되나요?
10. 남편 식성이 까다로운가요?
'15.9.1 9:30 PM (1.238.xxx.210)그냥 맛집 알아뒀다고 내가 쏜다고 동네맛집도 나가고 그러세요..
11. ..............................
'15.9.1 9:38 PM (165.132.xxx.147) - 삭제된댓글남편이 콜레스테롤이 높고 몸이 약한 편이어서 결혼 초부터 맛은 좀 덜하더라도 되도록 건강하게 삼시 세끼 해 먹여요.
집에 올 수 있는 때는 점심도 해 먹이고 아닌 날은 도시락 싸는데
그나마 몇 년 전에는 일찍 다녀야 해서 아침밥 하려 다섯 시에 일어 났어야 했어서 지금은 편한 셈.
그런데 꾸준히 몇 년 그렇게 신경 써서 먹이고 건강 검진 받아 보니 질병이 사라지고 수치가 좋아져서 기뻤어요..
그냥 감사해요.12. ..............................
'15.9.1 9:40 PM (165.132.xxx.147) - 삭제된댓글남편이 콜레스테롤이 높고 몸이 약한 편이어서 결혼 초부터 맛은 좀 덜하더라도 되도록 건강하게 삼시 세끼 해 먹여요.
집에 올 수 있는 때는 점심도 해 먹이고 아닌 날은 도시락 싸는데
그나마 몇 년 전에는 일찍 다녀야 해서 아침밥 하려 다섯 시에 일어 났어야 했어서 지금은 편한 셈.
그런데 꾸준히 몇 년 그렇게 신경 써서 먹이고 건강 검진 받아 보니 질병이 사라지고 수치가 좋아져서 기뻤어요..
아프지 않고 맛 없어도 잘 먹어서 그냥 감사해요.13. 쿠쿠
'15.9.1 10:34 PM (1.126.xxx.36)전 점심에 거하게 만들어 뒀다가 저 먼저 먹고 저녁에 남편 덥혀줘요
늦게 오시는 편인데 간단히 차려 주세요, 잘 먹여 놨더니 2년 새 10킬로 졌다고 다욧트 한다네요.
이제 저녁 안해 줄려구요. 반찬 가지 수 줄이세요
아마도 식비부담 되니 집에서 드시고 싶나봅니다. 저희도 돈이 아까와서 외식 안하고 집밥 잘 차려 먹는 대
결국은 살만 쪘어요14. ㅠㅠ
'15.9.1 10:45 PM (58.140.xxx.137) - 삭제된댓글댓글들 다 감사합니다.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오면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해요. 그러니 외식은 꿈도 못 꿉니다. 파스타, 스테이크, 닭죽, 다 아들 너무 좋아하고 남편은 입에도 못데요. 미역국도 아들은 홍합이나 조갯살 넣은것 좋아하고 남편은 무조건 소고기..ㅠㅠ 스팸에 김치찌게면 된다는데 어찌 맨날 그리 주겠어요.. 그 흔한 회식한번 없이 맨날 집에 오는게 그냥 좀 힘드네요.
전업이라도 프리랜서로 일주일에 삼일정도 몆시간씩 일해요..일년전 퇴직할때 제앞으로 퇴직금, 조기 퇴직금 등등해서 몇억 챙겨서 나왔어요. 돈도 못벌면서라고 태클 걸지는 마세요..15. 물어보시니
'15.9.2 1:48 AM (119.67.xxx.154) - 삭제된댓글물어보시니 답하면.. 저희남편도 날마다 9시쯤 와서 밥먹네요. 아침도 밥먹고나가고요. 애들이랑 6시쯤 저녁먹고 한번 치우고 애들 숙제좀 봐줄라치면 남편 밥차릴때 돼요. 아직 애들 야식은 안먹이고 아빠 밥먹을때 과일정도 곁들이게 하네요. 그런데 솔직히 힘은 들지만 남편도 회사에서 하루종일 힘든거 아니까.. 집에와서 집밥 편히게 먹고 건강하라는 마음에 그냥 해요. 저도 얼마전까지 맞벌이였어서 전 오히려 회사 힘든거 너무 잘 알고 전업해보니 난 애들학교간시간에 쉬면된다 싶어 해줘요. 물론 너무 피곤한날은 백화점 반찬가게 가서 반찬도 국도 모두 사오기도 하고, 맛집가 점심먹은날은 포장해서 저녁에 내기도 하고..요령것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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