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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퇴근 마다 지옥 경험합니다만..

작성일 : 2015-09-01 20:10:12
거의(9호선타시는)
대부분은 출퇴근 피크때..
지옥을 경험 하고 있으실겁니다..

그러나
그 지옥 인 중에도
혼자 천국을 즐기시는..고요~~~
다른사람은 전쟁이지만..혼다..고요..한사람들..

제발 그럴거면
그시간에 9호선 타지마세요.

진짜 발디딜틈 없이 내몸.내가방..내손...머리둘곳도 없는데..
(근데..왜 타냐고요?ㅡ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돈벌러 가야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책펴들고.독서타임...A4용지 펴들고.분석타임..(뭔자료인가..싶은..)
핸폰으로 게임..티비시청...
핸폰..전화통화
아는사람들끼리 안방인냥대화..
등등등..

너무나 많아서..다 적기도 힘드네요...

오늘은
퇴근길에..여성 임산부 전용자리..ㅡ핑크로ㅡ크~~~~~~~게
되있더구만요(등뒤에 핑크 임산부..그림 크던데)
일부러 메달고 다니시는지..
회사..이름표..명찰

대.기.업 aㅇㅇㅇaㅡ이라고..적힌...명찰줄 자랑스럽게 메달고 떡
하니
임산부 자리에 앉아 계시면서..앞에 임산부같은 여자들이 주루룩 서있어도
절대... 아무런 눈치도 보지않으시던
남자분..
명찰메달린 명찰줄이나 떼고
임산부 자리에 앉아 계시든지요..
아니면.그회사다니는 남자는..임신도 가능하신분 이신건지요..
(물론..퇴근길 자리 앉고싶고... 앉으니 일어나기 싫으시겠지만..)


제발
지하철 ㅡ지옥철 안그래도 힘들어죽겠는데
매너좀 지킵시다..


지친 퇴근길..힘들어 넋두리 82에다가
해봅니다..

IP : 223.33.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생이
    '15.9.1 8:15 PM (115.21.xxx.219) - 삭제된댓글

    많으시네요.

  • 2. 쓸개코
    '15.9.1 8:19 PM (222.101.xxx.15)

    저 회사다니면서 출퇴근할때 생각나네요..
    키작은 제 뒤에서 크게 신물 펼치거나 서류를 제 머리위에 얹어놓고 보시던 남성분들;;

  • 3. 저도
    '15.9.1 8:22 PM (116.120.xxx.16)

    오늘 극장에서 영화보는데 휴대폰으로 계속 톡하는 사람... 겉으로 보면 무척 교양있어 보이는데,,, 공공장소에서 왜 그럴까요??

  • 4. dd
    '15.9.1 8:28 PM (39.7.xxx.52)

    9호선급행 지옥 끔찍했어요. 정말 숨도못쉬게 밀착.
    성추행범 정말 많았고요. 거의 매일 경험해서 나중엔
    얼굴보고 꺼지라고 말할정도

    팔이 다른사람사이에 끼어 부러질것같은데도 못 뺀적 많았네요
    솔직히 사고한번 날까봐 겁나요

  • 5. 원글..
    '15.9.1 8:33 PM (223.33.xxx.127)

    녜..저도ㅡ급행ㅡ탑니다..ㅠㅠ

    매일매일끔찍하고..일욜밤엔ㅡ월요일아침 출근이 공포일정도니까요..

    9호선 이용..인구가 그리 많은데..내가내는 세금 으로 왜 그따구로 밖에 안만든건가요..

    아..그래도
    그거리에서 그거리까지 한시간 넘게 걸리는걸
    30분 안걸리는 급행* 이니까..
    감사하게 생각하시요! 라고 하실런지요..

    녜ㅡ그건 진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나라님

  • 6.
    '15.9.1 9:42 PM (203.226.xxx.79)

    본문은 공감하나 어디가서 내가 내는 세금 운운하지는 마세요. 원글님 내는 세금으로는 차 한칸도 못만들어요

  • 7. 전진
    '15.9.1 9:56 PM (220.76.xxx.227)

    정말 이사하세요 9호선이더 그런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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