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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좋다는 분들은 인도의 어떤점을 말하는건가요??

rrr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5-09-01 15:29:27

글검색하다보니

인도는 여행갈때

제일 나중에 가야한다고..

인도같은 나라는 인도밖에 없다고

 

이런말까지 하시는분들이 있어서요

 

인도의 어떤점이 그렇게 좋은가요??

인도는 어떤나라인가요??

IP : 122.254.xxx.13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1 3:29 PM (210.115.xxx.88)

    인도로 가면 안전하죠. 차도로 가면 위험해요.

  • 2. 윗님
    '15.9.1 3:30 PM (125.187.xxx.204)

    ㅋㅋㅋ
    제가 기억하는 이야기는
    인도에 있을때는 너무 힘들고 위험해서 빨리 한국에 돌아오고 싶지만
    돌아오면 너무 생각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가고싶지 않네요.
    이십대 초반에는 인도 배낭여행을 꿈꾼적도 있긴 하지만요.

  • 3. ..
    '15.9.1 3:31 PM (222.107.xxx.234)

    윗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우리 모두 그간 인도에 대해서 환상을 가졌던 거 아닐까요?
    요즘 보면 미개해도 그렇게 미개한 나라가 없던데요.

  • 4. 구경.
    '15.9.1 3:34 PM (58.146.xxx.249)

    그 속에 사는게 아니라
    철저히 며칠 구경만 하러 가는거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 5. 그냥
    '15.9.1 3:37 PM (58.225.xxx.127) - 삭제된댓글

    외지인으로서 물가도 저렴하고 나라가 워낙커서 볼것도 많으니
    여행하기 좋다는거예요.
    북인도,남인도가 완전히 다르고
    땅덩어리가 크다보니 같은나라인데도 다른 언어를 쓰고
    워낙 독특하니 여행하기는 즐거워요.
    음식도 다양하고 북쪽은 히말라야도 있고
    물가도 싸서 잠시 여행하기 좋다는거지
    인도가 좋으니 거기서 살라면 사는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 6. 한국같은 나라도
    '15.9.1 3:39 PM (61.106.xxx.44)

    한국밖에는 없죠.
    인도에 대한 환상이라는 것이 아마도 서구의 일본에 대한 환상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인도에 갔더니 요가라는 미용체조를 하며 세상 일에는 관심을 끊고 정신수련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더라, 극심한 빈부격차에도 불구하고 인도의하층민들은 환생에 대한 기대로 아무 불만없이 살아간다더라, 서구의 하층민들도 인도의 하층민처럼 생각해준다면 자본가들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그런 이유로다가 인도는 신비스럽고 멋진 나라가 분명해.
    뭐 그런 서구 지배층의 음흉한 계산이 서구에 인도붐을 일으켜고 그런 사고방식이 지배층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눈치챈 한국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을 한 결과 우리나라에서도 인도에 대한 환상이 뿌리 박힌게 아닐지요.

  • 7. ㅇㅅㅇ
    '15.9.1 3:39 PM (222.238.xxx.121)

    인도판타지는 류시화 한비야의 작품이죠
    별거 없어요 위험합니다;;; 괜히 뭐 힐링이 되네 마네 하는데 기가 막히네요

  • 8. 음탕한 나라
    '15.9.1 3:41 PM (175.223.xxx.101)

    인도가 카마수트라라는 섹스 경전이 나올 정도로 성적으로 개방된 나라잖아요. 문화 자체가 음탕하고 사람들 성욕이 강하대요. 하루가 멀다 하고 끔찍한 성폭행이 일어나고 외국인 여성들이 실종되는 것도 그런 맥락.
    아래에 조울증 있는 사람이 언급됐던데 그런 사람에겐 천국일지도. 조울증이 극심해져서 입원시킬 때 처음 하는 일이 임신 여부와 성병 검사래요. 그만큼 성적으로 문란해진다고.

  • 9. 코드가
    '15.9.1 3:41 PM (183.109.xxx.248)

    맞는 사람이 그렇게 애찬하는거 아닐까싶어요
    뭐랄까 취향이 남다르신분들 있잖아요
    예를들면 류승범 오광록 이런 스타일의 분들..?(그냥 스타일만 이야기한겁니다;;)
    전 인도..방송에서 보면 우리나라사람이 조금만 특별한물건이나 옷만좀 잘입어도 우르르모여
    사람뚫어져라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 무서워서 그기억이 강해서 안가고 싶어요..ㅜ

  • 10. 일종의 환타지죠
    '15.9.1 3:43 PM (223.33.xxx.8)

    인도판타지는 류시화 한비야의 작품이죠
    별거 없어요 위험합니다;;; 괜히 뭐 힐링이 되네 마네 하는데 기가 막히네요22222222

  • 11. 좋다는 사람은
    '15.9.1 3:45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지적 허영에 구도자가 된듯한 느낌에 그러는지 모르지만
    많은 여행으로 여러 지역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면 제일 싫어하는게 인도와 인도인랍니다.
    위생관념 말하면 입난 아플뿐....킹왕짱 레알 진상 무개념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
    여자만 보면 한 몇년 굶은듯 눈알 굴리는거...마이너리티 리포트가 현실화 되어 처벌된다면
    눈알 또로로로 굴린것들 죄다 강간죄지 싶어요.
    눈빛도 처벌해야 되요...정말 눈빛으로 이미 능욕당듯한 그 드러운 느낌..안 당해본 사람 모름.ㅠㅠ
    더운건 알겠다만 짐승도 아닌데 대낮에도 일없이 길거리엔 왜 그렇게들 널부러져들 있는지..

  • 12. 그냥
    '15.9.1 3:49 PM (58.225.xxx.127) - 삭제된댓글

    위에도 썼지만 땅덩어리가 크니까 사람많이 다니는 여행지에서 벗어나면
    자연경관이 좋고 조용해서 힐링이 되긴돼요.
    그런곳이 한두군데가 아니고 풍경좋고 치유되는곳이 정말 많이 있어요.
    끝없이 펼쳐진 차밭이라던가 만년설의 히말라야..
    라디크쪽도 그렇고 순박하고 좋은사람들도 많아요.

    찍고 돌아다니는 사람많은곳은 더럽고 정신없는데
    인도 전체가 그런건 아니고 깨끗하고 조용한데도 많아요.
    그러니 여행자에게 좋다는거예요
    무엇보다도 물가가 저렴하니 돈걱정안하고 돌아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다시 가고 싶다는건 그곳에서 잠시나마 모든 근심걱정 내려놓고
    자유롭게 지냈던 기억때문에 그럴거예요...아마도..
    인도뿐이 아니라 자신이 좋았던곳은 다시 가고 싶잖아요.

  • 13. 저희 남편이
    '15.9.1 3:56 PM (59.17.xxx.48)

    인도에 자주 출강 가는데 제가 한번 데려가 달라고 했더니 차마 못데려 가겠다고....제가 너무 실망할까 안된다고.

    위험하고 더럽다고 하면서 갈데가 못된다고.

  • 14. ㅇㅇ
    '15.9.1 3:59 PM (58.140.xxx.57)

    인도에 대한 환상은 서구권에도 있어요
    스트브잡스도 젊어서 인도에서 1년간 지내면서 선불교에 심취하게 되고 채식주의로 살기도 하고 명상에 빠지고 암튼 그의 인생전반에 영향 의외로 많이 끼친거 같더군요 그런나라에서 불교가 만들어지고 동양 철학과 수학이발전된게 미스테리긴 하지만

  • 15.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만 알수있겠죠..
    '15.9.1 3:59 PM (183.97.xxx.198)

    그 나라의 특유한 문화, 삶, 그 나라의 또 종교적인 삶. 기타등등..

    편하게 먹고 놀고 구경하는 여행이 아니라...

    정말 배낭여행의 낭만으로 간다면, 인도도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대학생들 인도로 많이들 여행 다니자나욥.

    우리같은 나이든 사람들은 이해가 가지 않지만,

    또 젊은이들은 그들의 문화 , 삶 자체가 여유롭게 느껴질수도 있고, 특이하다를 넘어서서,

    인도의 사상에 빠져 오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 16. 부모님
    '15.9.1 4:04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주위에 인도 좋았다고 한 사람은 시아버님 밖에 없어서....
    저는 안 가봤고, 말만 들어서는 절대 가고싶지 않은 나라이긴 한데, 제 시아버님이 다녀오셔서는 또 가고 싶으시대요.
    그런데 좋다고 말씀하신 부분들이 거의 다 옛날 우리나라 못 살던 때 보던 풍경이나 그 느낌을 되새김하시는 것 같아요.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뭔가 그런 아련함을 느끼시나 보더군요.

  • 17. 인도 두달 여행자
    '15.9.1 4:17 PM (183.102.xxx.163) - 삭제된댓글

    인도만의 특징이라면 인도는 안 변해요. 시간이 느리게 가는 느낌이랄까요? 십년전에도 지금도 똑같다고 해요. 사람도 물가도...
    관광객 광장히 많고 2-3년 장기 배낭족들이 상당히 많아요. 지인도 400만원 들고 갔다가 3년째 안 들어오고 있어요. 대학 입학했더라고요.
    어제가 오늘이고 내일도 오늘같은 나라에요. 진짜 못사는데 거지분들 표정은 또 밝아요. 그러면서 짜이 사달래요 ㅡㅡㅋ
    길가다가 아무나 말 시키면 신나게 수다떨기도 합니다. 둘 다 영어 잘 못해도 잘 통해요.
    인도는 정말 특이해요.

  • 18. 인도
    '15.9.1 4:23 PM (182.230.xxx.159)

    인도는 그냥 티비 다큐로만 보고 싶어요...

  • 19. ...
    '15.9.1 4:37 PM (119.64.xxx.92)

    별거 없고 위험한지는 가보기나 하고 얘기합시다. 인도 근처에 가본적도 없는 인간들이
    인도가 어쩌네 저쩌네..

    인도 세달 여행했는데, 고생 직사리 하고 전염병까지 걸려 돌아왔고, 욕 드럽게 많이 하고
    짜증 짜증 내면서 여행 다녔고 두번 다시 가고싶지 않기는 한데, 뭐 한번쯤은 가볼만합니다.
    아주 유니크하기는 한 여행지니까요.
    힌두문화권이라는게 인도와 주변국 몇개밖에 없으니 다른 동네들과는 또 많이 다르죠.

  • 20. 그들만 알겠죠
    '15.9.1 4:45 PM (103.10.xxx.194) - 삭제된댓글

    문명의 발상지 종교의 발상지.. 엄청난 크기의 땅과 인구..
    미국 IT업계의 막강파워이면서 문명을 거슬러 올라간듯 유지하는 카스트 제도..
    미스테리하고 의문 투성이인 나라인건 확실하죠. 단기 여행으론 겉핥기 식이죠.
    이 작은 나라에서도 며칠 여행 한걸로 타지역에 대해 뭐 잘아는 것 처럼 선입견에 빠진 댓글 볼때 우스운데
    그 큰 나라에 대해 뭐라고 단정할수 있겠어요
    원하는 만큼, 아는 만큼 보이는 거겠죠

  • 21. ㅋㅋㅋㅋ
    '15.9.1 5:01 PM (112.220.xxx.101)

    첫댓글님땜에 삼실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쳐다봄 ㅋㅋㅋㅋㅋㅋ

  • 22. 그냥 편협한시각으로
    '15.9.1 5:05 PM (222.109.xxx.146)

    인도 음악 인도 사람들 특히 남자 인디아 인종 자체가 싫어서 인도영화도 싫어요. 9살짜리 아들은 외갓댁에서 밤에 티비 켜있길래 어른들 다 주무시고 자기혼자 세 얼간이들을 봤다며 최고의 영화라며 어제 다시 그걸 어찌어찌 틀어놓더만 같이 좀보다가 도저히 전 취향이아니라 못참겠더라구요. 도무지 뭐하나 아름답고 편안하게 느껴지는게있어야 영화를보든 여행을 하든할텐데. 잠깐 출장다녀온 남편도 절래절래..
    끈적하고 습한 날씨 쓰레기 냄새 특급호텔인데도 리모컨이 끈적하더라며... 굉장히 무디고 호기심많은 사람인데도 인도 절대싫어해요

  • 23. ..
    '15.9.1 5:06 PM (59.14.xxx.105)

    겉핥기로 한달 다녀왔어요. 류시화 씨 책 보고 환상 품고 경비 모았어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데 한 번 더 가보고 싶기도해요. 친구들에게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데 남편에게는 가보라고 하고 싶기도 해요. 먹을 게 없어서 딱 맞던 바지가 엄청 헐렁해져서 돌아왔는데 이태원 인도식당에 가끔 가게 돼요. 참 요상한 동네구나싶어요.

  • 24. 그냥 편협한시각으로
    '15.9.1 5:06 PM (222.109.xxx.146)

    그래서 저도 안그래도 어제저녁 무척 궁금했던 주제네요. 암튼간에 내가 궁금하면 바로바로 누군가가 질문올려주시는 신기한82월드

  • 25. albireo
    '15.9.1 5:25 PM (223.62.xxx.168)

    저는 20일정도 두번 다녀왔습니다. 첨엔 너무 놀라워서 1박 2일을 울었어요. 관광객도 없는 데에 뭣모르고 가서요. 제 인도 여행 일기 제목이 incredible india에요. 그만큼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이 겪기도 하고.. 인생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수 있었달까..?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티비에서 보는 것처럼 위험한 일도 없었구요. 그래도 조심 조심 해야겠죠.

  • 26. 92년 여행자
    '15.9.1 5:25 PM (125.177.xxx.188)

    한 달? 에정으로 갔어요.
    2주만에 너무 힘들고 지겹고 우울해서 고야 해변에서 뒹굴며 시간을 보냈어요.
    아무리 인도여행 좋다고 칭송해도 나하고는 전혀 전혀 맞지 않는 곳이라고 결론을 내렸죠.
    냄새와 냄새, 냄새, 이상한 눈빛들, 더러움 더러움 더러움, 비참함 비참함 비참함, 손잘린 아이, 아랫도리 벗은 장애인 남자,
    폼페이 한복판의 빈민촌, 아침이면 통들고 용변을 처리하러 나가는 행렬들.
    도시 바닥을 흐르는 오물... 싸구려 사리를 입은 가난한 여자들의 신산한 얼굴, 관광코스 사원의 상술, 구걸, 입안에 질겅거리는 붉은 음식, 노동하는 어린 아이, 주렁주렁 매달린 아이들, 음식접시만 들고 오는 웨이터의 손톱때.... 아후....
    인도가 좋다는 사람들은 이런 흔한 모습들이 힘들지 않았는지 모르겠구요. 라즈니쉬부류의 순례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총체적으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행이 간혹 즐겁기도 해야하는데 너무 비참하고 우울했어요. 물리적으로 더러움과 불편함에 대해서 제가 인내심도 정말 없는 편이고.
    사람들이 이제야 인도여행이 위험하다는 걸 아는 게 이상할 정도에요. 전 델리공항 내리자마자 남자들 모습이 위협적이었어요.
    그뒤로 줄곧 유쾌하지 않은 기분. 고야해변에서는 또 온통 서양백인 천지라 묘한 인종차별까지 당해야 하는.... 아후...
    인도가 맞는 사람이야 물론 있겠죠. 친구가 있거나 돈이 있거나.

  • 27. 92년 여행자
    '15.9.1 5:26 PM (125.177.xxx.188)

    위에 폼페이 아니고 봄베이.
    웬 폼페이? ㅎㅎ

  • 28. 그게..
    '15.9.1 5:36 PM (218.234.xxx.133)

    남자들은 좋다고 하는 듯해요. 처음에는 실망하는데 한달 두달 지나면 좋다고..

    그 좋다는 게 뭐냐면, 인생은 공수래 공수거요,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이런 게 인도 여행 한달 하면 마음이 그렇게 변한다네요.

  • 29. 인도 두달 여행자
    '15.9.1 5:41 PM (112.160.xxx.84) - 삭제된댓글

    인도라는 곳이 뭘 보러가거나 트래킹을 하거나 이러기에는 좋지 않아요. 단지, 현지인들과 이야기하면서 여행하는... 말 그대로 배낭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는 거죠.
    물론 사기꾼도 많고 해서 그들이 주는 물이라도 마시면 기절하고 눈 뜨면 모든 소지품이 사라지는 곳이죠. 절대로 내가 가지고 다니는 것만 먹어야 하고, 물을 사더라도 뒤집어서 새 물이 맞나 확인할 정도로 위험해요.

    반면 슬슬 여행 다니면서 현지 아이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고 다니기에는 좋아요. 동남아 사람들이 대부분 친절해서 이런 경험이 인도만의 장점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들만의 색깔이 있어요.

    문제는 이러고 다니다가 유럽같은 선진국 여행을 하면 정말 갑갑해요. 동네 사람들이랑 말 붙이기도 힘들고, 그림이나 건물을 봐도 별 감흥이 없어지니까요...

  • 30. ---
    '15.9.1 7:04 PM (91.44.xxx.207) - 삭제된댓글

    취향이죠. 서유럽 좋은 사람 있고 호주 좋은 사람 있고. 동남아 좋은 사람 있고.

    이영애 고현정 심은하가 안 이쁜 사람도 있는 거에요. 누구는 찬양하지만.

  • 31. ---
    '15.9.1 7:05 PM (91.44.xxx.207)

    취향이죠. 서유럽 좋은 사람 있고 호주 좋은 사람 있고. 동남아 남미 좋은 사람 있고.

    이영애 고현정 심은하가 안 이쁜 사람도 있는 거에요. 누구는 찬양하지만.

  • 32. **
    '15.9.1 7:30 PM (220.71.xxx.150)

    저도 인도여행 다녀왔어요
    사람에게 실망하니까 인도자체가 싫더군요
    인도사람들의 눈빛자체가 무섭고 그냥 싫었어요.

    부처님은 왜 그런곳에서 깨달음을 얻었을까
    도저히 이해가 지금도 안갑니다...

    인도가 좋다 다시가보고 싶다 인도여행이 최고다 하는사람
    주변에 있음 나와보라고 하세요....
    내주변에는 절대 없습니다. 다들 다시는 가기싫다고 합니다.

    안가본 사람만이 인도가 그렇게 좋다며?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ㅋㅋㅋ

  • 33. 윗님
    '15.9.1 8:14 PM (223.33.xxx.155) - 삭제된댓글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곳이 룸비니 아닌가요? 인도가 아니라 네팔요~

  • 34. ...
    '15.9.1 8:16 PM (119.67.xxx.28) - 삭제된댓글

    보통은 싫어하는데 마이너취향 가진분들있잖아요.제 주변에도 인도여행갔다가 몇달 살다온 사람있어요.원래 좀 특이해요.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 35. 캔디
    '15.9.1 9:08 PM (49.175.xxx.60)

    저는 인도 얼마나 악랄한지 알고 갔었어서 충격은 덜했어요..대신 하루하루 삶이 투쟁이 되다보니까 한국에서 항상 머릿속에 달고사는 수없이 많은 고민들이 싹 잊혀지더라구요. 그런대서 느끼는 해방감도 있었고.. 북인도 라다크쪽으로 가면 거기는 인도 본토와는 달라요.. 사람들도 훨씬 순하고. 풍경도 좋고. 마날리 이런 곳 가면 우리나라에서 여행왔다가 산보고 차마시는게 너무 좋아 눌러앉은분들 꽤 많더라구요. 저도 거기는 평화 그 자체였어요. 고산병때문에 죽다 살아난게 문제라면 문제

  • 36. 저도
    '15.9.1 10:45 PM (211.59.xxx.111)

    늘 인도가 궁금하지만 동경해서가 아니라 신기해서죠
    지구상에 이렇게 혼빠지게 정신없는 곳도 있구나 머그런
    글서 다큐나 인터넷 블로그 많이 찾아봐요 재밌어서
    막상 내가 가면 그날로 후회하죠

  • 37. 59.14
    '15.9.2 9:40 AM (59.14.xxx.105)

    위에 겉핥기로 한달 다녀온 사람인데요.
    당시 상황이.. 인도라서가 아니라 어디를 갔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가능성이 크지만...
    서른 즈음 새로운 직업을 준비하며 혼자 한달을 다녀왔어요. 여행지에서 가끔 동행이 있기는 했지만 대부분 혼자였고 밥도 혼자 먹었어요. 한달동안 저도 모르게 많이 단련이 되었던가봐요. 처음 뉴델리 공항에 내리자마자 '괜히 왔나?' 싶었는데 한달 후 인천공항에 도착했을때는 이제 모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 힘으로 한참 살았어요. 물론 세월이 흐르고 흐른 지금의 마음은 그때와 같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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