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한 질문이지만...;;
저희집은 딸만 셋인데,
이럴때마다 친정가족들은 덩그러니 외롭게 계신다는 생각하면
마음이 울적해요.
음식하고 하루밤 자고 설겆이하고, 넘어가도 추석 담날 저녁이겠죵.
여하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0년후에는 이런 유교문화 자체가 없어질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이번 추석도 화이팅 합시당
유치한 질문이지만...;;
저희집은 딸만 셋인데,
이럴때마다 친정가족들은 덩그러니 외롭게 계신다는 생각하면
마음이 울적해요.
음식하고 하루밤 자고 설겆이하고, 넘어가도 추석 담날 저녁이겠죵.
여하튼,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0년후에는 이런 유교문화 자체가 없어질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이번 추석도 화이팅 합시당
시부모님이야 남편 형제들이 지내자고 할 거고 (바뀌진 않을 거 같아요)
친정부모님은 기제사 한번만 지내고 다음은 생략하고 마음으로만 하자고 제안할 거예요.
남동생과 올케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제사는 정말 없어져야 할 관습이라고 생각해요.
제사 안지낸지가 100년이 넘었는데 뭘 새삼스레 제사는...
여자들만 종종거리는 제사문화는 없어져야 할 악습이라고 생각해요.
제사의 형태는 바뀌어야죠 지금과 같은 여성들만 일방적으로 희생해야하는 문화 자체는 잘못된 게 맞지만 그렇다고 질려서 제사 자체를 없애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좀 단순무식하죠. 본래의 의미를 되찾아서 가족들이 돌아가신 분 그 날 하루 기념하며 가까운 노인복지회관 같은 곳 찾아서 봉사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만든게 제사라는 악습이에요
시가에 가면 님서열은 남편 시조카 아래에요.
왜 그런 악습을 자손에게 물려주려고 하세요?
부모세대가 못없애면 내대에서 없애야죠.
아뇨 안지낼거 같아요
어떻게 할건지는 남편과 의논해봐야겠지만..
시어머님이 지내시면 돕기야 하겠죠.
어머님 못하심 절에 맡길거에요.
제사때문에 낳아야 한다던 우리아들이
제사차릴일은 없다는.
지금은 2015년이에요.
지내는 집이 어지간하지 않고서야 누가 결혼하려 하겠어요?
요즘 보면 설이나 추석 중 한번은 처가 먼저 다녀오라고 하는 집도 있더라구요.
맞벌이 시대고 점점 결혼도 똑같이 준비하고 시가처가 분별없이 사는 날이 올 겁니다.
추석은 어쩔수 없지만 설날은 친정에서 신정쇠요..
우리 남동생도 설이나 추석 중 하루는 섬인 처가에서 보냅니다.저야 뭐 20년째 시댁서.
대단한 집안도 아니니 더 우습죠.
원하시면 지낼거예요.
저는 종교상, 뭐 연미사 정도면 된다고 애한테 얘기할테지만,
저희 부모님은 저와 같은 종교도 아니시고, 옛날 분이시니, 원사히면 제사 모실거고..
남편은 본인 부모님 제사 모시고 싶을테니. 기제사때는 다같이.
명절차례는 각자? 모시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아직 혼자 생각입니다. 조율이 필요할테죠.
제사안해서 명절에 안모일 사이면 뭐 제사한다고 화기애애할것도 없어요.
제사안해서 명절에 안모일 사이면 뭐 제사한다고 화기애애할것도 없어요.
어떤 생각이나 고민할 여유도 없이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바로 제사지내고 있어요. 아버님이 장남이 아니라 명절에도 큰집에 안가고 시아버님댁에 모이고요.
시아버님도 돌아가시면 그때는 형님이 없애고 물려줄 생각없다고 하시네요. 우리끼리 결정하면 되니깐 별 문제없을 것 같고.
친정은 장손이긴 한데, 아들이 종교를 이유로 제사 안지내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기제사지내고, 명절엔 산소가시거든요. 돌아가시면 절에 모시든가 편한대로 하라셔서, 아마 저희 다음대에는 완전히 없어지겠죠.
저야 당연히 절에 모시고 싶지만... ㅜㅜ 아버님 어머님 위해서 두분 제사는 마무리 하고... 아들 며느리 들어오면 없애는 방향으로 생각중이에요...
친정부모님은 벌써 당신들 죽고난 다음 생각해서 제 조부모님 제사외에는 싹 없앴구요, 당신들 돌아가시면 그것도 지내지말라고 말씀하셨어요. 조부모님묘도 이장해서 납골당에 모실까 생각하시더라구요. 손자가 묘까지 돌봐 지겠냐고요.
당신들 제사는 아들/며느리가 알아서 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남동생내외가 하자는 대로 할거구요.
시가쪽은 제사가 저희한테 올 일은 없겠지만 윗사람들 의향에 따를거구요, 전 제사받을 생각이 없어서 아들에게 미리 일러뒀네요. 제사같은 거 필요없으니까 살아있을때 말한마디라도 엄마한테 다정하게 하라고요.
아뇨 제사 안지내요
안 지내요.
남편 장남 아니라서 시댁쪽은 가서 도와주는 정도만 앞으로 10년 정도만 더 그렇게 하고 그 집 며느리 생기면 안 걸것임.
우리 아들은 며칠전에 자기는 제사 안지낼 거라고 하네요. 우리 남편 눈 돌아갔어요.
장하다, 내아들!
친정은 원래 지내시던 제사 할머니 돌아가시면서 없앴구요..
시댁은 제가 외며느리라 시아버님은 지내는데 시어머님도 남편이 살아있는한 지내야할듯 해요.
남편도 그런 사고방식이라서요.
그런데 절대로 자식에게는 대물림 안할거예요. 아이들이 제가 지내온거 평생 봐왔으니 굳이 지내겠다면 모를까.. 강요는 절대로 없습니다.
그리고 저도 처음에는 무조건 좋은거, 큰거, 귀한 음식으로 했는데 그냥 점점 소박하고 안먹는 음식 애써 하지 않게 먹는 음식 위주로 바꿔가고있어요. 한마디로 약간 거한 식사한다는 개념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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