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줄게”…80세 구혼에 20~30대 여성도 몰려
입력: 2011.03.24 00:00 ㅣ 수정 2011.03.24 15:43
SNS공유 메일 인쇄 글씨크기
25억원이라는 거금을 내걸며 한국인 여성에 공개 구혼한 호주 재력가 A씨의 소식에 하루 만에 1000명이 넘는 여성 지원자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개 구혼을 진행 중인 결혼정보회사 유비스클럽은 “1000명이 넘는 지원 여성 가운데 절반가량이 40대 여성이었다.” 고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20대와 30대의 젊은 여성 지원자도 각각 10%, 20%에 이르렀다.
공개구혼으로 화제가 된 A씨는 자신과 결혼하는 여성에게 현금 10억원과 15억원 상당의 자기 소유 주택을 준다는 약속을 변호사를 통해 공증해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다.
한편 회사 측에 따르면 A씨는 부인과 오래전 사별한 상태로 한국과 사업을 하면서 한국을 매우 사랑하게 됐고 남은 인생을 한국여성과 재혼하여 여행 등을 하며 인생을 보내고 싶어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
회사 측은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자사홈페이지를 통해 배우자가 될 여성후보를 모집해 서류심사를 통해 1차 대상자를 선정한 뒤, A씨와 의논한 끝에 만남 상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우연히 인터넷 검색하다가 이 기사를 봤는데...
이후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