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나라는 서비스직에 대한 인식이 그닥 좋지가 않는 것 같아요.
요즘이야 대졸자들도 요리를 하고 장사(판매)를 하고 그러니 좀 나아진 것 같은데
외국에도 우리처럼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이 있는지 궁금 하네요.
울 나라는 서비스직에 대한 인식이 그닥 좋지가 않는 것 같아요.
요즘이야 대졸자들도 요리를 하고 장사(판매)를 하고 그러니 좀 나아진 것 같은데
외국에도 우리처럼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이 있는지 궁금 하네요.
우리나라처럼 대놓고 무시하고 그렇진않아도
사람 사는곳 비슷하더이다..
속으로 들어가면 집안따지고 직업따지고..학벌따지고..
미국인데요, 비록 돈 많이 못 받지만 선생님이라고 하면 좋게 보고
그런 반면 돈 많이 버는 배관공들, 배관공이라 무시 안하고....
그런데 요즘 한국의 갑질 문화,
특히 서비스 종사자들 무릎 꿇리고 뺨 때리고 하는 거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여기는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든 그건 자유겠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마트 캐쉬어한테도 그렇게 못합니다.
그냥 인간 대 인간이죠.
한국에 인간 자체에 대한 존엄성이 너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서 너무 가슴 아파요.
혹자는 미국인들 속으로는 차별하면서 겉으로만 그런다 이중인격이다 비판도 하지만
암만 속으로 차별해도 겉으로 대놓고 드러내는 것과 속으로만 생각하는 건 천지차이니까요.
우리나라랑 다를것 없어요.
전혀 무시할 이유 아닌 인종가지고도 차별이 엄청난 곳들인데. 인종보다 훨씬 합리적인 기준인 직업으로 무시안할 리가 없죠.
우리나라와 다른점은 대놓고 하진 않는다는거
속으로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일단 학교다니고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차별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마인드가 있죠
외국도 잘나가는 사람은 치켜세워주고 멋있다 있어보인다 하고 잘나가고 못나가는 직업에 대한 속으로 구분들은 있어도 못나가는(?) 사람한테 드러내놓고 무시나 하대를 하는게 부끄럽고 저열한 행위라는 인식이 보편적으로 있다는게 우리랑 차이인거 같아요. 그렇게만 되도 상처받는 사람이 확 줄고 사회가 좀 더 곪지 않겠죠. 그리고 무슨 일이든 자기 한몸 건사할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은 실제로 무시하진 않는거 같구요.
괜찮은 직업은 대놓고 선호하고 좋아해요
한국이랑 같아요 -.-
교수.. 이런 전문직은 (교수만 빼고) 돈많이 벌기도 하지만 학교때 공부 착실하게 했구나.. 그 정도의 업적을 크게 인정하고 존중해요. 그러니까 돈많이 버는 것을 인정하고요. 딱 그뿐. 그것으로 이 직업군의 사람을 다시 본다던가 직업으로 인격을 짐작하는 천박한 생각은 않하죠. 적어도 드러내서 하지 않아요. 그러면 도리어 천박 무식하고 비윤리적인 사람으로 찍힙니다. 바꾸어서.. 직업이 서비스업이나 노동직이어도 젊어서 놀다가 저렇게 됬다는 지맘대로의 짐작은 안합니다. 각자의 직업안에서 주어진 일을 착실히 하는 것만으로도 존중받죠. 다만, 저처럼 멀쩡하게 대학나오고 집에서 전업주부하고 있으면.. 애들 어릴때는 이해하지만.. 좀 크면 왜 일을 안하는지 의아해요. 좀 한심하게 보는 것 같아요. 누군가는 럭키하다고 하는데.. 그게 곧이 들리지 않더군요. 저도 요즘 일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누가 의사부인이고 변호사 부인인걸로 똥폼잡는건 없어요.
아무도 그딴거 인정안해줘요.
자기가 의사나 변호사면 모를까...
누가 의사부인이고 변호사 부인인걸로 똥폼잡는건 없어요.
아무도 그딴거 인정안해줘요.
자기가 의사나 변호사면 모를까...
직업의귀천은 없지만 우습게보는 여자는 있어요.
골드디거니 트로피 와이프니 슈거대디니 하는말들이요.
젊은 여자가 몸뚱이 하나로 돈있는 남자 잡아보려하는거 젤 우습게봐요.
의사변호사 높게 보는거 엘리트취급하는건 똑같아요....
그냥 블루칼라도 급여가높고 울나라보다인식이 좀 좋다정도이지...
의사변호사, 아무나쉽게되는거아니니 가치는똑같아요어딜가나
그냥 그러려니 해요. 미주쪽은 의사가 변호사보다 좀더 인정 받는건 사실이예요.
그렇치만 뭐 사람들이 별로 관심 없어요. 그런가부다 하고...너는 너 나는 나다 이런 식이구요.
제 사촌동생이 미국변호사인데 걔는 왜 한국가면은 자기 변호사라고 대접받는지 모르겠다네요.
존중받는 직업은 있지만, 직업때문에 무시받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네요. 갑질문화도 거의 없구요.
외국 어느나라냐에 따라 다르죠.
질문자나 댓글분들 다 통하신건지 서구선진국얘기만 하고 있네요ㅎㅎ.
인도같은데는 계급별로 종사하는 직업도 정해져있고 직업따라 천하다고 접촉조차 안하는데요.
미국. 비슷해요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직업으로 더 평가받는단 생각 들 때도 있어요
회사에서 리셉셔니스트 보고 누가 비서따위주제에 감히 뭐 이런 얘기 해서 싸움난 적 있었고요(이상한 회사 아니고 일반적으로 입사하기 힘든 축에 드는 금융계 회사에요)
바텐더 친구에게 또다른 친구가 니가 정말 하고싶은게 바텐더냐 평생 이런거나 하고 살아도 괜찮냐 지금이라도 학교를다시 가는건 어떠냐 했다가 친구 울고 난리난 적 있어요
나아가서 여자인 친구들 보면 변호사 의사 좋아하는거 한국과 다름없고요 다만 우리나라와 좀 다른 점은 선호되는 직업군이 그 외에도 넓다는 거?
또 다른 차이점은 우리나라에 비해 미국이 좀 더 계층화가 되어 있는 거 같아요. 자기가 속한 계층에 따라 가치관이 너무나 확연히 다르더라고요.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사람이 명문대 나오고 전문직인 배우자 원하는 식인거 같은데 미국은 자기 계층(적절치못한 단어인거 같은데 뭐라고 대체해야할지 몰라 그냥 씁니다)에 따라 출신학교며 직업 별로 신경 안쓰는 집단도 있고 출신 고등학교부터 직업 집안 대학교때 조인한 동아리까지 미친듯이 깐깐하게 따지는 집단도 있는 거 같다는게 제 느낌이에요.
미국인들 겉보기엔 다 사랑하고 차별 안하는 것 같지만.
재미교포 2세 하나가 명문대 로스쿨 나와서 유명 로펌 들어갔는데 거기 변호사 세계는 별천지라고 하는 얘기 들은 적이 있어요.
변호사들은 일반 직원들과는 밥도 잘 안먹는다고.
걔들 나름의 계급이 있다네요.
서양엔 아직 귀족문화 남아있잖아요.
변호사라도 집안대대로 변호사 집안인거랑 본인이 잘나서 변호사 된거랑 맡는 사건도 다르고, 그 업계에서 인정받는 수준도 달라요. 의사도 그렇고... 한국사람들 똑똑하다고 외국나가 의사공부해도 동네 병원 개업해서 아시아사람 상대하는 가정의 하는거예요.
미국 정치인들 보면 부모 자식까지 다 비슷비슷한 학교 나와 비슷비슷한 커리어 쌓고 살잖아요.
우리나라는 개룡이라도 있지... 외국은 그것도 없고 상위 계층으로 갈수록 세습입니다.
오바마 있잖아요.
저는 이런 질문 좀 이해가 안가는게...
외국에서 산 경험이 없다고 해도, 외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 읽어보셨잖아요.
미국, 유럽, 아시아... 사람의 본성은 다 비슷합니다.
있으니까 오바마 대통령이 자기 딸 모델한다는 소리에 충격받은 거 아닐까요?
자기는 딸이 의사나 변호사하면 좋겠다고... 그랬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