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넘게 잊혀지지 않는 사람.. 힘들어요..

.. 조회수 : 2,620
작성일 : 2015-08-31 23:25:50
대학때.. 만났던 선배...

헤어질때 더럽고 추한 모습을 보지 않아서.. 더욱더 그립네요..

아련한 그리움. 아쉬움만 남았는데..

10년. 아니 15년 넘었는데도 아직도

그가 했던 말. 행동 다 생각나요. 문득문득

내마음 구석에 자리잡고 있어요..


그놈의 자존심땜에 내쳤는데..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지내는지.. 그도 나처럼 내생각이 나는지 묻고싶네요..


몇일전 대학졸업앨범을 봤는데..

사진은 왜 또 그렇게 평상시보다 잘 나왔는지.. ㅠㅜㅜㅡㅜ

못 나왔음 그 모습이다. 싶은데.. ㅠㅜㅜㅜ


그후.. 울 과의 후배랑 결혼했다 들었는데..

와이프가 아는 사람이라.. 더 궁금해요.

언제쯤 잊혀질까요.. ㅠㅜㅜ

힘듭니다..
IP : 125.130.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8.31 11:30 PM (118.47.xxx.141)

    내께 아닌데 잊어야죠
    근데 사람인지라 기억은 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잊으세요

  • 2. ㄹㄹ
    '15.8.31 11:35 PM (121.141.xxx.9)

    그가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던 자신의 모습을 그리워 하는 건 아닌가요?

  • 3. 10년이면 긴 시간인데
    '15.8.31 11:41 PM (59.7.xxx.240)

    잊어야 할 사람인데 미련을 왜 못버리시는지...
    그냥 좋아하던 환상 속에 계신 듯...
    게다가 그 사람 결혼했다는데 남의 남자 마음 속에 둬봤자 뭐하나요..

  • 4. ...
    '15.8.31 11:42 PM (115.140.xxx.189)

    그 남자는 남자가 아니라 원글님 비상구가 아닐런지
    힘들고 지칠때 잠시 쉬고 싶은 곳에 예전의 그 모습으로 무한정 기다려 줄것같은,,
    그냥 환상인거죠 사람이 아니라,,,

  • 5. ...
    '15.9.1 12:02 AM (219.248.xxx.242)

    현재 모습을 본다면 서로 충격일거에요...15년전 젊고 가장 멀쩡할때의 모습으로 기억에만 남겨두는 것이 좋아요..

  • 6. ....
    '15.9.1 6:17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자꾸 그러게 마음 한구석 담고 살지말고 찾아가서 만나보시고 환상에서 벗어나세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187 우리나라 사람들 국민성은 어떤걸까요.. 49 ……... 2015/10/16 1,995
491186 용인벽돌사건 용의자 애들과 부모 카톡문자 조사중일까요? 49 분노의역류 2015/10/16 15,970
491185 집수리시 가장 비중을 많이두는게 뭘까요? 3 ㅇㅇ 2015/10/16 1,388
491184 다른차량때문에 교통사고를 내셨을 경우 7 도움되는 지.. 2015/10/16 1,304
491183 정말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하세요? 49 ㅁㅁ 2015/10/16 4,164
491182 생리량 2 40대 2015/10/16 1,386
491181 “교육과정에 낙하 실험 없다” 캣맘 의혹 증폭 13 .. 2015/10/16 3,328
491180 국정화 저지 범국민대회 17일 4시에 열린다 1 내일광화문 2015/10/16 588
491179 캣맘 가해자 초등생 만 나이 9세로 '형사책임 완전제외자' 5 영양주부 2015/10/16 1,706
491178 아는 지인이 서울대 물리보다는 인서울 공대가 49 ㅇㅇ 2015/10/16 8,915
491177 공부 할 때 필요한 인내심과 끈기의 용량은 어떻게 키울 수 있나.. 1 ㅇㅇ 2015/10/16 1,579
491176 한국식 영어 발음, 사람 이름이나 고유명사 특히 힘들어요. 4 00 2015/10/16 925
491175 신용카드한도발생일 궁금해요 2015/10/16 2,427
491174 오늘 울적하네요 49 40대초반 .. 2015/10/16 1,039
491173 제가 초등6학년때.. 남자아이들 친구가 강에 빠져 죽었는데도 함.. 4 ... 2015/10/16 2,434
491172 볶은커피콩이 있는데 그냥 보리차처럼 끓여도 될까요? 2 볶은 커피.. 2015/10/16 2,078
491171 카톡 안하는 사람 싫으신가요? 27 ..... 2015/10/16 8,449
491170 싱싱한 오징어 회 떠오긴 했는데 메뉴를 어떻게 할까요 1 davido.. 2015/10/16 597
491169 아너스 물걸레청소기 쓰시는분들.. 19 loveah.. 2015/10/16 8,379
491168 박근혜 정점으로 ‘생존집단’화…목표는 ‘독재의 반격’ 3 샬랄라 2015/10/16 647
491167 폼롤러 추천했던 사람이에요. 제품모델을 많이 물어보시길래 14 얼마전 2015/10/16 16,352
491166 카톡 단톡방 제 허락없이 상대방이 마음대로 3 ㅊㅊ 2015/10/16 2,635
491165 남편이 한말때문에 가슴이 설레이네요. 18 .. 2015/10/16 6,706
491164 가난과 무식은 왜 유전이 될까요 19 ㅇㅇ 2015/10/16 5,750
491163 집값 오를대로 올랐는데... 실거주 집 사야할까요?ㅠ 49 해피밀 2015/10/16 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