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불면증이 사람잡네요

대박이 조회수 : 3,309
작성일 : 2015-08-31 18:05:48

2년정도 꾸준히먹다가 한달전부터 끊어볼려고

약을 줄이며 2일에 한알먹고 괜찮다 싶어서 열흘전부터

완전히 끊었는데 밤에 잠이 안와서 이러다 말겠지했는데

밤만되면 미치겠는거예요..

두통에다 통풍처럼 이빨도 시린듯하고...

안되겠다 싶어서 처방받으러병원가서 3개월분약받고

약국에서 바로먹고와서 점심먹고 누웠는데 3시간을

꿀잠잤어요...

5년미만까지는 유방검사 하면서 먹어두 괜찮다네요

50대중반인데 여러분도 불면증참지말고 홀몬제처방 받아서 드시길바래요

IP : 1.232.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큰엄마
    '15.8.31 6:30 PM (221.155.xxx.71)

    저도 잠을 못자니 너무 힘드네요 호르몬제 먹으면 잠 을 푹잘수있나요

  • 2.
    '15.8.31 6:33 PM (222.119.xxx.219)

    홀몬제가 수면유도제도 아닌데
    바로 꿀잠을 ᆢ
    심리적인게 큰것아닌가요?
    저는 홀몬제 그닥 효과 없었어요ᆢ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듯요

  • 3. 대박이
    '15.8.31 6:54 PM (1.232.xxx.16)

    홀몬제 안먹으니까 잠이들만하면 뭔가가슴에서 답답증같은게 올라와서
    나도 모르게 벌떡일어나게 되더라구요
    별거 아닌줄알았는데 그것땜에 잠을방해받게되구요
    내과갔더니 홀몬문제같다고...
    오늘지정뱡원가서 다시먹게되었어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시도는해보세요
    6개월에 한번씩 유방검사하면돼요(실비ㄷ됌)

  • 4. 광안리
    '15.8.31 8:10 PM (121.169.xxx.210) - 삭제된댓글

    홀몬제먹으면 잠잘오는거 맞아요 갱년기증상이 호르몬 부족으로일어나는것중에 하나이기땜에 그런거예요..
    그리고 이또하 ㄴ지나가고 길면 5년정도이기땜에 잘보내세요..홀몬제먹으니깐 소화도 잘되고 뼈에도 좋대요 홀몬제먹으면 유방암걱정 안먹으면 대장암 걱정이라는 말이있잖아요..

  • 5. ...
    '15.8.31 8:11 PM (118.136.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요 호르몬 검사하면서 유방암 검사 자주해도 조기진단할수있단거지 암이라고 하면 그때부터 고생시작인거쟎아요..너무 무서워요.. 초기여도 방사선치료 다 하던데요..

  • 6. 광안리
    '15.8.31 8:22 PM (121.169.xxx.210) - 삭제된댓글

    어차피 대장암도 무섭잖아요..그리고 유방암이 반드시 걸린다는게아니고확률이 조금 더 높다고합니다

  • 7. .........
    '15.8.31 8:32 PM (116.36.xxx.107) - 삭제된댓글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ㅠㅠ
    밤만되면 가슴이 답답하고 미칠것 같고 쉽게 잠 못들까 그게 불안해서 죽을것 같아서
    오늘 팔이 아프기도해서 한의원에 갔더니 갱년기 증상의 하나라고해서
    약 짓고 침 맞고 왔어요...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갑자기 화가 나기도 하고 속상하고 억울했던 일이 자꾸 떠올라서 힘들었어요...

  • 8. 고층이면
    '15.8.31 8:59 PM (112.173.xxx.196)

    낮은층으로 이사도 권유 해 드려요.
    잠 잘 옵니다.

  • 9. 저도...
    '15.8.31 9:12 PM (14.38.xxx.68)

    저도 갱년기 증상중 가장 고통스러웠던게 불면증이었어요.
    약 처방 받아 먹자 정말이지 거짓말처럼 꿀잠을 잘수 있더군요.
    6개월에 한번씩 유방초음파 하며 약 먹고 있어요.

  • 10. 받아들여요
    '15.8.31 11:31 PM (218.146.xxx.247) - 삭제된댓글

    여러 갱년기 증세 중에도 불면증이 힘들게 하지요.
    예전처럼, 12시 넘겨서 자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규칙적으로 시간되면, 누워서 잠 청하려고 합니다.
    그래도...몇시간 뒤척이고, 기껏 잠들었다가 다시 깨고...젊은시절이 그립지요.
    그런데, 희안하게도 몇년 그렇게 지내다 보면, 익숙하게 받아들여요.

    남편은, 스스로 노력안하고 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다가,
    온몸이 망가지고 병원에 입원까지 하고....여튼 고생 많이 했어요.

    노화가 되면서, 눈 어두워지는 것도 받아들이고, 불면증도 받아들이고..
    피부 늘어지는 것...소화 안되서 많이 못 먹는데 살만 팍팍 찌는 거....
    무릎, 허리, 손가락 아픈거...다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하면, 덜 고통스러울까 연구하지요.

    그렇게 하다보니, 좋다는 음식, 보충제도 먹고....햇빛 보고 산책하고,
    11시 전후로 자는 것 습관들이고...등등...노력 많이 해야 합니다.
    피곤하다고 낮잠 자지 않는 거. 커피 줄이는 거...등등....늙어가는 것은 서글프지요.
    머리만 대면 기절하듯이 자던 젊은 시절이 그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951 새누리 지지 하시는 분들께 질문 6 궁금 2015/09/15 697
481950 홀몬제를 먹고 있으니, 건강보험 자체를 들수가 없어요 2 루나 2015/09/15 1,083
481949 일자목에 추나요법 해보신분~ 1 목아퍼요 2015/09/15 2,029
481948 언니는 제가 참 한심한가봐요 18 2015/09/15 5,130
481947 원글자는 입을 닫아야 2 무조건 2015/09/15 964
481946 [속보] 안철수, 文에 3大 사항 요청 35 탱자 2015/09/15 1,960
481945 볼륨매직 vs 고데기 고민중이에요 ㅠ 6 55 2015/09/15 3,111
481944 스마트폰에서 보안인증서문제 창이 자꾸 떠요 불편 2015/09/15 840
481943 노령연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11 노령연금이 .. 2015/09/15 2,624
481942 어릴때부터 부자남자랑 결혼할거라고 하는 여자들 18 0099 2015/09/15 7,097
481941 생명을 나누는 기증 제대혈기증 입니다! 죠벨 2015/09/15 492
481940 디자인 서울..오세훈의 그릇된 야망 1 건설 2015/09/15 1,146
481939 미나 "17살 연하 류필립 나이 차 못 느껴…양가 교제.. 14 2015/09/15 7,155
481938 쌍방이라 고소도 힘드네요 ㅠ 19 학교폭력 2015/09/15 2,729
481937 정신과진료받으면 불이익있나요? 5 정신과 2015/09/15 1,843
481936 감기 잘 걸리고 기관지 약한 사람 7 ... 2015/09/15 2,231
481935 제가 지금 김치를 담아보려고 하는데요.. 3 아기엄마 2015/09/15 688
481934 꼭 이뻐서 빤히 보는 경우 말고도 4 이런 경우도.. 2015/09/15 2,129
481933 황우여 “역사 교과서, 출판사가 장난” 세우실 2015/09/15 740
481932 6세 이하 아이들은 꼭 손 잡고 다녀야 하지 않나요? 4 2015/09/15 1,197
481931 30대중반 옷 스타일링 어떻게 할까요? 6 옷 스타일 2015/09/15 2,151
481930 임산부인데 볼만한 영화... 4 요즘 2015/09/15 523
481929 개업선물 뭐가 좋을까요? 4 개업 2015/09/15 1,415
481928 이렇게 당하고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니 2 너그러운 2015/09/15 934
481927 사과를 껍질째 먹고 싶은데... 9 임신중 2015/09/15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