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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온달얘기가 많아서 왔습니다.

온달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5-08-31 15:20:06
제 얘기 많이하시길래 왔습니다.
공부중이고요.
저 밑에 같은 동창생이랑 결혼하면 남자는 성공한거라고..
반면 여학생은 어쨌든 자기보단 한단계 윗사람과 결혼하더군요.
저도 상향결혼하고 싶네요. 여자들이 부럽습니다.
IP : 168.188.xxx.7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31 3:23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드라마 너무 많이 봤네요.
    당장 댁 어머니도 신데렐라눈커녕 결혼으로 삭모질만 할텐데..
    현실은 신데렐라 거의 없어요

    결정사도 남자 집 재산이 20억대면 여자쪽은 3.50억대 붙여줘요

    현실은 처갓덕 보여는 댁겉은 남자들이 버글버글

  • 2. ㅎㅎㅎㅎㅎ
    '15.8.31 3:23 PM (121.160.xxx.196)

    고시 공부 하시면 뭐가 걱정이겠어요.

  • 3. ㅉㅉ
    '15.8.31 3:25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드라마 너무 많이 봤네요.
    당장 댁 어머니도 신데렐라는커녕 결혼으로 식순이보모질만 할텐데..
    현실은 신데렐라 거의 없어요

    결정사도 남자 집 재산이 20억대면 여자쪽은 3.50억대 붙여줘요.

    현실은 처갓덕 보여는 댁같은 남자들이 버글버글

  • 4. ㅉㅉ
    '15.8.31 3:27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드라마 너무 많이 봤네요.
    당장 댁 어머니도 신데렐라는커녕 결혼으로 식순이질하며 궁상스럽게 살텐데..
    현실은 신데렐라 거의 없어요

    결정사도 남자 집 재산이 20억대면 여자쪽은 3.50억대 붙여줘요.

    현실은 처갓덕 보려고 뉸이 뻘건 댁같은 남자들이 버글버글

  • 5. ㅉㅉ
    '15.8.31 3:28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드라마 너무 많이 봤네요.
    당장 댁 어머니도 신데렐라는커녕 결혼으로 식순이질하며 궁상스럽게 살텐데..
    현실은 신데렐라 거의 없어요

    결정사도 남자 집 재산이 20억대면 여자쪽은 3.50억대 붙여줘요.

    현실은 처갓덕 보려고 눈이 뻘건 댁같은 남자들이 버글버글

  • 6.
    '15.8.31 3:57 PM (168.188.xxx.72)

    덕좀보고 삽시다. 남자는 그런경우 별로 없잖아요.

  • 7. ㅇㅇ
    '15.8.31 4:01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없긴요 한국 남자의 일생 자체가 덕보고 기생하는 삶인데요.

    여자들의 중노동에 얺혀 의식주를 해결하잖아요?

    이 여자(엄마)가 없으면 고여자(할머니), 고여자가 없으면 저여자(자매들, 이모, 고모)들이 해주는 밥을
    손에 물 하나 안 묻히고 처묵처묵,,

    결혼해서는 마누라 통해서 의식주 해결. 마눌이 맞벌이든 전업이든 안 가리고 의식주 기생.
    효도, 제사, 명절도 마누라 등쳐서 해결.

    거기다 처부모까지 등처드심.

    작작해라.

    댁 엄마가 산 증인.
    댁 엄마가 신데렐라유? 천만에.. 결혼으로 식순이 일꾼됐잖아요? 그게 현실

  • 8. 온달도
    '15.8.31 4:02 PM (203.130.xxx.193)

    집안은 하급귀족 출신이었습니다 신분제 사회였거든요 찢어지게 가난해도 시험이 응시할 자격은 있었답니다 요즘 평강공주한다 해도 비슷하게 하려는 사람이 더 많지요 참 평강공주가 황금을 들고 왔지만 딸이 맘에 안 드는 결혼할 때 안 도와주겠다는 집이 더 많답니다 황금은 어렵겠고 자기가 번 거만 들고오겠지요

  • 9. ㅇㅇ
    '15.8.31 4:02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없긴요 한국 남자의 일생 자체가 덕보고 기생하는 삶인데요.

    여자들의 중노동에 얹혀 의식주를 해결하잖아요?

    이 여자(엄마)가 없으면 고여자(할머니), 고여자가 없으면 저여자(자매들, 이모, 고모)들이 해주는 밥을
    손에 물 하나 안 묻히고 처묵처묵,,

    외국에서는 지 입에 들어가는 밥을 성인이 돼도 기생충처럼 얻어먹으면 금치산자 취급받아요.
    같은 아시아, 중국 일본도 그래요

    결혼해서는 마누라 통해서 의식주 해결. 마눌이 맞벌이든 전업이든 안 가리고 의식주 기생.
    효도, 제사, 명절도 마누라 등쳐서 해결.

    거기다 처부모까지 등처드심.

    작작해라.

    댁 엄마가 산 증인.
    댁 엄마가 신데렐라유? 천만에.. 결혼으로 식순이 일꾼됐잖아요? 그게 현실

  • 10. 여자들이 상향 결혼을 바라는 이유
    '15.8.31 4:02 PM (61.106.xxx.44)

    명절에 시가에 먼저 가야 하고 시짜들에게는 무조건 상전(아주버님,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 시숙의 부인은 자기보다 열살이 어려도 나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형님, 시누이 남편도 나이에 상관없이 서방님 혹은 고무부님, 시조카 역시 조카님)으로 호칭하며 모셔야 하는 것이 관습이지만 처제나 처남을 처제님 혹은 처남님으로 부르며 존대를 하는 관습은 없죠.
    한국여자들은 결혼과 동시에 하대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니 당연히 상향식 결혼을 바랄밖에요.
    남자들도 상향식 결혼이 당연시 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면 관습부터 뒤바꾸는 노력을 하도록 하세요.

  • 11. ㅇㅇ
    '15.8.31 4:03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부엌일이 중노동 아니라고 생각하겠지..ㅎㅎㅎ

    당장 매일 설거지 2번만 해봐라 ㅎㅎㅎㅎㅎㅎㅎ

  • 12. ㅇㅇ
    '15.8.31 4:03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부엌일이 중노동 아니라고 생각하겠지..ㅎㅎㅎ

    당장 매일 가족 식사 후 설거지 2번만 해봐라 ㅎㅎㅎㅎㅎㅎㅎ

  • 13. ㅇㅇ
    '15.8.31 4:10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부엌일이 중노동 아니라고 생각하겠지..ㅎㅎㅎ
    왜? 안 해봤으니까!!! ㅎㅎㅎ

    당장 매일 가족 식사 후 설거지 2번씩 딱 한달만 해보길 꼭!!!!!!! ㅎㅎㅎㅎㅎㅎㅎ

  • 14. ㅇㅇ
    '15.8.31 4:11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부엌일이 중노동 아니라고 생각하겠지..ㅎㅎㅎ
    왜? 안 해봤으니까!!! ㅎㅎㅎ

    당장 매일 가족 식사 후 설거지 2번씩 딱 한달만 해보길 꼭!!!!!!! ㅎㅎㅎㅎㅎㅎㅎ
    지 혼자 라면 끓여먹은 냄비 평생 2ㅡ3번 설거지한게 유일한 가사노동이며 큰일인 주제에 꼭 가사노동 쉽대 ㅎㅎ

  • 15. ㅇㅇ
    '15.8.31 4:11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부엌일이 중노동 아니라고 생각하겠지..ㅎㅎㅎ
    왜? 안 해봤으니까!!! ㅎㅎㅎ

    당장 매일 가족 식사 후 설거지 2번씩 딱 한달만 해보길 꼭!!!!!!! ㅎㅎㅎㅎㅎㅎㅎ


    남자들,,지 혼자 라면 끓여먹은 냄비 평생 2,3번 설거지한게 유일한 가사노동이며 큰일인 주제에 꼭 가사노동 쉽대 ㅎㅎ

  • 16. 온달
    '15.8.31 4:23 PM (168.188.xxx.72)

    전 꼭 돈을 이야기한게 아닌데.. 재색을 겸비한사람. 내조 잘해서 남자 결국에 성공시키는 똑똑한 사람.
    백치미는 질색이에요. 돈은 벌면되고 가사일 시키면 하면되죠.

  • 17. 풉~
    '15.8.31 4:29 PM (61.106.xxx.44) - 삭제된댓글

    남편을 성공기키는 내조가 뭔지는 알고 내조~내조~ 하시나요?
    아내의 내조로 성공하고 싶으면 말이죠, 밥 숟가락 드는 법까지 모두 아내가 시키는대로 하셔야 합니다.
    부모에게서 배운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부모의 영향력도 모두 배제하고 오직 아내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아내의 '말씀'에 복종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아내의 내조로 성공할 수 있어요.
    온달의 성공비결이 바로 그거니까요.

  • 18. 풉~
    '15.8.31 4:30 PM (61.106.xxx.44)

    남편을 성공시키는 내조가 뭔지는 알고 내조~내조~ 하시나요?
    아내의 내조로 성공하고 싶으면 말이죠, 밥 숟가락 드는 법까지 모두 아내가 시키는대로 하셔야 합니다.
    부모에게서 배운 것은 모두 잊어버리고 부모의 영향력도 모두 배제하고 오직 아내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아내의 \'말씀\'에 복종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아내의 내조로 성공할 수 있어요.
    온달의 성공비결이 바로 그거니까요.

  • 19. dd
    '15.8.31 4:36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외조할 능력이 돼야 내조를 받죠..왜 이렇게 한국 남자들은 일방적으로 받으려고만 할까??

    이쯤되면 이건 그지 근성 아닌지? 늘 여자한테 덕보고 받으려고만 하는 저 병

  • 20. 온달
    '15.8.31 4:44 PM (168.188.xxx.72) - 삭제된댓글

    음..그럼 숟가락드는법까지 따라할정도가 아니면 내조받아도 성공못하는거군요? 스스로 내조의 가치를 떨구시네..
    그만큼 가치있고 자격있는 여자라면 복종은 물론 매도맞을수있어요. ^^

  • 21. 온달
    '15.8.31 4:46 PM (168.188.xxx.72)

    음..그럼 숟가락드는법까지 따라할정도가 아니면 내조받아도 성공못하는거군요? 스스로 내조의 가치를 떨구시네..
    그만큼 가치있고 자격있는 여자라면 복종은 물론 매도맞을수있어요. ^^ 그니깐 덕좀보고 삽시다. 키우는 맛도 있잖아요.

  • 22.
    '15.8.31 5:00 PM (210.217.xxx.48)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남잔데 내가 키워줄수도 있죠.
    근데 그러려면 님네 부모 단속부터 해야될거에요
    입 잘못 놀리고 며느리 사돈 재산 어떻게 해보려다
    몽땅 친정부모님 앞으로 명의 돌렸어요.

  • 23.
    '15.8.31 5:02 PM (210.217.xxx.48) - 삭제된댓글

    남편은 잘하는 편이에요.. 재산보고 결혼한 건 아니지만
    (검소한 집안이라 싼 아파트에서 살고 나머지 돈은 모두 투자하는 분위기라.. 상가 건물 등등.. 옷도 싸구려 입고..)
    원래 성향이 착하고 순해서 얼마든지 도와주고 싶은데
    시부모님 돈밝히는거 볼때마다 정떨어지고
    신랑이 자꾸 자기부모한테 돈 보내고 싶어해서
    한푼도 안 도와줘요.. 님도 아내 신뢰부터 얻어야 될겁니다
    시부모랑 연 끊고 살던지

  • 24. 내조의 가치라?
    '15.8.31 5:06 PM (61.106.xxx.44) - 삭제된댓글

    희생이 내조는 아니랍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무식한 나뭇꾼 온달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혹독한 아내의 조련에 복종했기 때문입니
    다.
    온달이 아내에게 복종하지 않을수가 없기는 했죠.
    아내가 왕의 딸이었으니 어찌 복종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하지만 공주에게 간택 당하는 것도 성공의 가능성이 있는 남자라야 가능합니다.
    평강공주에게 온달에게 관리로 성공할 수 있는 글공부가 아닌 무술을 가르친 이유가 뭐겠습니까?
    바보로 불릴만큼 온달은 돌대가리로 공부머리는 없었지만 산으로 다니며 나무를 해다가 생계를 유지해 온 덕분에 체력만큼은 남부럽지 않았거든요.
    평강공주도 마냥 맨땅에 헤딩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 25. 내조의 가치라?
    '15.8.31 5:07 PM (61.106.xxx.44)

    유감스럽게도 덜 떨어진 남자나 시짜들이 원하는 희생이 내조는 아니랍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무식한 나뭇꾼 온달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혹독한 아내의 조련에 복종했기 때문입니
    다.
    온달이 아내에게 복종하지 않을수가 없기는 했죠.
    아내가 왕의 딸이었으니 어찌 복종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하지만 공주에게 간택 당하는 것도 성공의 가능성이 있는 남자라야 가능합니다.
    평강공주가 온달에게 관리로 성공할 수 있는 글공부가 아닌 무술을 가르친 이유가 뭐겠습니까?
    바보로 불릴만큼 온달은 돌대가리로 공부머리는 없었지만 산으로 다니며 나무를 해다가 생계를 유지해 온 덕분에 체력만큼은 남부럽지 않았거든요.
    평강공주도 마냥 맨땅에 헤딩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 26.
    '15.8.31 5:09 PM (210.217.xxx.48) - 삭제된댓글

    꼭 돈이 아니더라도.. 시부모가
    우리 아들 잘되기만 해봐라 니깟것쯤이야..
    이런 생각하는 티가 나는데 여자가 미쳤다고 해줄까요?
    친정 재산이 아니더라도 아내의 명예와 권력
    지적능력으로 성공시키는 길도 있겠지만
    저런 시부모를 볼때마다
    아... 성공시키면 피곤하겠구나 그냥 그럴 능력 있으면
    내가 성공해야겠다.. 사랑하는 남편 미안해
    이상한 부모 둔 것도 당신 팔자겠지.. 합니다.

  • 27. 온달
    '15.8.31 5:19 PM (168.188.xxx.72) - 삭제된댓글

    전 부모님 얘기한마디도 안했는데..글에도 없는 시집얘기를계속하시네요. 안믿으면 할수없으나 저희부모님은 그런분 아니시구요. 도움을 주셨음 주셨지 피해는 안끼치셔요. 두분다 전문직이시고. 저도 맘이 약하고 자신감이 적어서 그렇지 평강공주가 멘땅헤딩할 수준은 아니랍니다.^^

  • 28.
    '15.8.31 5:22 PM (210.217.xxx.48)

    그럼 부잣집 아가씨 만나서 목숨걸로 잘해줘 보시던가요.
    위에 어떤 님은 숟가락 쥐는법까지 시키는대로 해야된다던데.. 그정도는 아닌것 같고.. 설 추석에 시댁 안 가도 되고 생활비 안 드려도 되고 그냥 둘이 알콩달콩 살 수 있으면 딱히 집에 돈있는데 집안일 많이 시키고 할 것 같진 않네요 도우미 부르면 되지..

  • 29.
    '15.8.31 5:24 PM (210.217.xxx.48)

    근데 주위에 여자가 상향엔 결혼하는 사람 의외로 많던데요.. 남자나 여자가 쪽팔려서 말 안해서 그렇지..
    다만 시집이랑 갈등이 커요 보통.. 여자가 상향이면 며느리 역할은 아예 안 하려고 하는 경향이 많아서..

  • 30. ,,,
    '15.8.31 5:43 PM (1.241.xxx.219)

    대놓고 여자는 항상 자기보다 잘난 남자랑 결혼한다 생각하고 글을 쓰셨네요?
    이젠 남자가 덕좀 볼거라고..

    어떻게 그렇게 생각이...ㅎㅎㅎ
    주변에서 결혼하신 여자분들이 죄다 신데렐라셨고 어머님도 결혼으로 큰 성공을 거두셨나요??

    보통 남편이 능력있으면 아내의 집엔 돈이 많죠.
    아니면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라고들 이야기들 하시는데 제 주변은 죄다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결혼했어요.
    여자의 미모가 재산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돈 있는 사람들의 딸들이 더 이쁘더라구요.
    성형이 워낙 기술이 발달했고 비싼 성형을 턱턱 해줄수 있는데다
    또 타고난 하드웨어 자체도 아주 좋아요.

    부모님도 전문직이라면서 왜 생각을 이리 하시는지 알 수가 없네요.
    아마 온달총각은 부모님의 재력과 비슷한 집안의 자제분과 선을 보던지 할것이고
    그 중 한사람과 연애를 해서 결혼하게 될거에요.
    그사람을 사랑해서 결혼하든지 아니면 그냥 저냥 이래저래 만난 사람과 사랑해서 결혼할거 같은데
    돈있는 분이 왜 생각이 좀 그러신지 모르겠네요?

    주변 여자분이 죄다 남자라고 하면 돈만 보고 삥만 뜯으려는 꽃뱀들만 있어요??

    요즘은 아들들도 영악해서 제 아들도 보면 똑같은 용돈을 받는데 여자아이들은 사달라고만 한다고 여자친구가 가지고 싶지만 그런 부분이 싫어서 만나기가 싫대요. 여자아이들은 집에서 용돈을 원래 안줘요? 라고 말하구요.
    내가 그런 사람을 만난적이 없으면 그런부분에 선입견을 가지지 말라고 아이에게 일러두었는데
    님도 그런걸 고치셔야할거 같아요.

    저도 남편이 너무 좋으니까 지갑이 턱턱 열리더군요.
    저희 부모님은 배움은 부족하셨지만 시골 부자라 제게 용돈을 넉넉하게 주셔서 그런지 몰라도
    여자가 다 잘난 남자 만나 신데렐라 되려는 꿈을 꾸진 않아요.
    제 남편도 제가 지금의 제 모습에 집이 몇배나 못살았으면 결혼하고 싶었을까. 가끔 생각하네요.
    남자들도 다 마찬가지죠.
    연애를 해서 결혼으로 되기까지 무수히 많은 계산이 있어야 하고
    사랑도 역시 있어야하죠.
    사랑해도 그런 계산이 안맞으면 사랑해도 헤어진다고들 하잖아요.

    계산좀 해보세요.
    여기있는 아줌마들 죄다 남편 잘 잡아서 놀고 먹는 꽃뱀취급 하지 마시고...

    집하나 차하나 가지고 시집와서 남편이 집에 있을땐 나가지 않고 없을때 나가서 얼른 돈 벌어오라는 말에 절대 복종하면서 사는 나같은 여자도 꽤 많으니까요.

  • 31.
    '15.8.31 5:53 PM (210.217.xxx.48) - 삭제된댓글

    나두나두.. 집있고 상가 작은거 있고 재산 또 물려받을거 있고 맞벌이 꾸준히 가능하고 그러면서도 신랑 떠받들고 살아요 신랑은 빚만 이억 갖고 결혼했어요. 그럼에도 더 투자해서 성공시켜 줄라다가 잠정적으로 친정으로 명의 돌려놨을뿐 별문제 없었음 빚도 갚아주고 성공시켜 줬을거에요. 시부모님만 아니었음.

    아.. 남편 착하고 피부좋고 키크고 잘생겼어요.

  • 32. ..
    '15.8.31 7:59 PM (39.7.xxx.161)

    남편을 복종시켜 조련하는 게 평강이 아니고
    남편의 숨어있던 능력과 덕성을 알아보고
    꽃피우게 돕는 여성이 평강이에요
    거세하는 배우자라면 곤란하죠 ㅎㅎ

    좋아하는 비유는 아닙니다만
    학부모와 부모는 다르다는 말이 요새 생겼더군요.
    몇몇 혼동하는 분들께도
    본인 결혼 생활을 위해 좀더 생각해 보시라고 부탁하고 싶네요.

    긴 인생, 사람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고,
    어떻게 대해야 꽃이 피는지 아는 여성을 시간 들여 찾아보세요.
    가까이 있을 수도 있지만
    평상시 생활권 바깥으로 완전히 나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여성과 함께 하려면 어느 정도 이상 지혜와 지식을 갖춰야
    보조 맞춰 걸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유의하시구요
    평상시 스스로 탐욕을 물리치는 순수함의 내공을 쌓는 것이
    역설적이지만 가장 좋은 준비입니다.
    욕심 때문에 눈이 멀면 좋은 사람 현명한 사람과 멀어지니까요.

  • 33. ..
    '15.8.31 7:59 PM (39.7.xxx.16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ㅡ 최소한 어느 정도라도..

  • 34. ..
    '15.8.31 8:01 PM (39.7.xxx.161) - 삭제된댓글

    어느 정도 ㅡ 아이처럼 더러움에 물들지 않을 수 있도록

  • 35. ..
    '15.8.31 8:05 PM (39.7.xxx.161)

    어느 정도 이상 ㅡ 크고 대단한 수준이 아니라,
    아이와 같이 정직한 지혜와 지식이라면
    이미 준비가 된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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