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미국학비 물어보시는분 있어서요. 저도 대학학비 물어봅니다.

... 조회수 : 2,374
작성일 : 2015-08-30 23:29:07

남편이 외국에서 직장다니다 들어왔어요. 아이들이 미국 시민권자 이구요.

지금 중학교인데. 애들이 대학을 미국으로 가고 싶어해요.

공부는 잘했어요. 미국에 계속 있었으면 아이비리그 중 하나는 갔을 거예요.

여기서도 잘하기는 하는데. 경쟁이 워낙 심하네요.

 과도한 선행과 실수 안하기 연습에 애들이 질린거 같아요.


만약 미국 대학을 시민권자가 가면 학비가 어느정도 일까요?

아이가 둘이라 아래 글보니 연1억 뭐 이러면 우린 못보내요. ㅠㅠ

둘이면 돈이 얼마인가요?시민권자는 장학혜택을 어느정도 받을 수 있을까요?

애들 어릴때 미국살던 기억으로는 주변 아이들이 장학금 많이 받고 다니고 했어요.

저소득 장학금 같은것도 굉장히 많았던거 같구.

근데 저희는 지금 한국에 있고 세금도 내지 않으니 혜택이 없을것도 같구.

애들은 미국가고 싶어하고 돈은 없구.한국 교육현실은 너무 암담하고.. 우울하네요

IP : 14.52.xxx.1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mpirical
    '15.8.30 11:34 PM (206.212.xxx.221)

    네 말씀하신대로 .. 미국 시민인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이 많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주립대학을 가는 경우... 그 주에 사는 학생들에게는 싼 등록금을 받고
    다른 주에서 온 학생에게는 유학생과 같은 등록금을 받습니다.

    사립은 그런 구분이 없고 ... 모든 학생에게 같은 등록금을 받아요. 그런데 등록금이 비싸지요

  • 2. 학교에 따라 차이 많음
    '15.8.30 11:46 PM (71.206.xxx.163)

    주립대학은 2만-4만불정도, 아이비나 사립은 6-8만불 생각하셔야..

  • 3. 시민권자니까
    '15.8.30 11:46 PM (162.211.xxx.19)

    grant나 loan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을 듯 한데요. 주마다, 대학마다 이게 많이 다르니 원하는 대학을 기준으로 자세히 알아보세요. 부모의 소득에 따라 grant로 학비를 많이 커버하는 경우도 많아요.

  • 4. Tax
    '15.8.30 11:48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2년 기록이 있어야하는 걸로 아는데...

  • 5. ....
    '15.8.31 12:06 AM (98.121.xxx.29) - 삭제된댓글

    일단 가고자 하는 대학이 있는 주에 일년 혹은 이년 아상 거주해야 인스테잇 학비 받을 수 있을거에요
    시민권자라도 마찬가지
    우리애는 동부에서 서부로 갔는데 입학 설명회때 분명 일년이라 했는데 이년 걸렸어요 서류가 어쩌고 저쩌고....
    인스테잇 학비 아니면 유학생과 같운 수준으로 냅니다. 고등학교부터 다니던가 커뮤니티칼리지 최소한으로 등록하고
    다니다 학점따서 편입하는게 방법이죠 대학 가기도 쉽고
    장학금은 널렸어요 미국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돈없어 대학 못갔다 하면 거짓말이고
    유난히 한국 사람들이 자식이 장학금 받는다는 사람이 많더니
    우리애 학교 갈 때 보니 장학금 보다는 저소듣층 지원금과 대출이 쉽고 어떤부모들은 아이 학비에 더해서 싼이자로
    부모론 받아 쓰기도 합니다

  • 6. 같은
    '15.8.31 12:38 AM (125.132.xxx.204)

    케이스로 아이가 미국대학 다닙니다.
    미국은 자국민에게는 소득에 따라 수업료를 조정하여 줍니다.
    Financial Aid, FA 라고 하죠.
    아주 좋은 대학은 훨씬 FA를 받기도 쉽고 액수도 큽니다.
    좋은 사립(포브스지 선정 20위권 정도)의 경우 연수입이 20만불 이하면 일단 받기는 하느것 같고 7만불 이하 정도면 거의 대부분을 받더군요. 형제가 다 대학 다니면 그것도 감안해 주더라구요. 저희는 운이 좋게도 아이 고3때 직장을 옯기느라 인컴이 적었어요. 그래서 혜택 받았어요. 그냥 한국서 뗄수 있는 서류들 내라는 대로 냈어요.
    학교의 재정이 좋으니 똑똑한 학생을 놓치고 싶지 않은거지요.
    주립대로만 가도 이게 좀 어려워 집니다.
    윗분 쓰신데로 주립은 그 주에 사는지 다른주인지 유학생인지에 따라 다 학비가 다르거든요.. 그리고 세금 여부도 말씀하신데로구요..
    그래서 대부분의 미국 아이들도 대출을 받고 디폴트 위기인 사람이 많아 사회의 큰 골치덩어리 이기도 하죠.
    결론은 아이가 아주 공부를 잘해서 아주 좋은 대학에 갈 실력이 된다 그러면 보내세요. 그경우는 학비걱정 안하셔도 되요. 어지간한 주립대 갈 정도면.. 그냥 한국서 시키시고 본인이 원하면 석박사 보내세요. 석박사 가서도 유학생보다는 워킹퍼밋 문제도 없고 좀 수월해요.
    그리고 중학교때 잘하는걸로는 아무것도 보장할수 없어요. 고등때 뒤집어지는 경우 많아요..
    Quest Bridge라고 여기에 먼저 합격하고 이 재단과 계약해놓은 좋은 학교 합격하면 여기서 등록금을 내주는 데도 있어요.

  • 7. 같은
    '15.8.31 12:44 AM (125.132.xxx.204)

    아, 그리고 이렇게 받는 돈을 장학금이라고 부르지는 않습니다.
    주립대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는것이 맞지만 탑 아이비수준에서는 다 비슷하게 우수하니 성적에 따라 주는것이 아니라 형편에 따라 주는것이지요..그걸 자꾸 장학금 받았다고 자랑하는거 미국내 한국아짐들은 아주 싫어하십니다. 근데 저희 아이 받은거 보면 이게 또 나누어 지더라구요..학교에서 얼마, 주정부에서 얼마..이런식으로 그런데 학교에서 주는건 타이틀은 스칼라쉽 이였어요.. 그래도 FA 받았다 하지장학금 받았다 안, 못 해요..

  • 8. 시민권 있어도 일부러
    '15.8.31 1:14 AM (2.217.xxx.177)

    미국 실력파들 실력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온갖 봉사활동 악기 운동까지 다 갖춰야 할텐데

  • 9. 제 딸은
    '15.8.31 3:55 AM (24.22.xxx.89)

    고교 졸업후 커뮤니티 컬리지를 갔어요. 3년 공부하는데 그랜트랑 Fasfa로 학비 다 해결되고, 학교서 일도해서 월급도 받아요. 풀타임으로 공부를 해야 그런혜택들이 나오구요. 바로 대학으로 갔어도 학비의 대부분의 비용이 나오기 때문에 학비 염려는 안하는데, 돔이나 개인 용돈은 알아서 해결해야해요. 부모의 인컴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구요. 울 동네는 2-3만 정도면 주립대, 사립대는 4-6만은 내야해요. 동네마다 학교마다 케이스가 다르니 잘 알아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346 저는 아주 예쁘고 럭셔리한 집에서 살아요 59 초록이파리 2015/09/02 27,419
478345 앞집이 개줄을 안 묶고 다니는데....정말 10 애견인? 2015/09/02 1,837
478344 성교육, 안전교육,은행.....등등등 전부 보험 입니다. 아...한가.. 2015/09/02 585
478343 동대문DDP근처나 주위에 식사할만한 좋은 곳 추천요 3 아그리피나 2015/09/02 1,253
478342 집 매매 후 보일러 분배기 고장 7 ㅇㅎㄷ 2015/09/02 7,705
478341 불타는 청춘 어제 재미있었나요? 1 못봤어요 2015/09/02 1,089
478340 신혼부부인데 헤어지고 싶네요 138 푸른대잎 2015/09/02 28,592
478339 엄마가 되면서 더 유치해져요.. 2 ㅈㄷㅈㄷ 2015/09/02 734
478338 40대 여성분~ 선물 뭐 받으면 좋으세요?? 36 궁금 2015/09/02 4,932
478337 냉동고 사드리려는데 어떤게 좋나요? 7 냉동고 2015/09/02 2,121
478336 법무사 업무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1 ... 2015/09/02 771
478335 저렴하고 질 좋은 가죽 지갑 추천해요. 정말 튼튼하고 저렴.. 추천 2015/09/02 756
478334 LG하이막스 상판 써보신분 있으세요? 3 상판 2015/09/02 3,300
478333 교실서 부탄가스 터뜨린 중학생 검거...˝학교 적응 못 해˝ 10 세우실 2015/09/02 2,150
478332 역전 앞, 아는 지인 같은 게 미국에도 3 있어요 2015/09/02 913
478331 돈을 아끼다 보니 왜 더 살이 찔까요? 13 하하오이낭 2015/09/02 3,861
478330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피는 남자..말해도 될까요? 9 싫다 2015/09/02 1,656
478329 부모님 해외여행시 용돈....환전해서 드리세요? 7 궁금해요 2015/09/02 3,136
478328 지금껏 비교만 당하고 사는 삶이네요. 5 ... 2015/09/02 1,253
478327 어린이도 배고프면 속이 쓰리나요? 3 ........ 2015/09/02 713
478326 직원 5인인데 기업의무교육이 필수인가요? 7 직장인 2015/09/02 5,030
478325 질염 관련 2015/09/02 1,131
478324 워홀전 가보신 분요 모바일 오디오가 필요할까요? 3 ㅎㅎ 2015/09/02 563
478323 합가 3 2015/09/02 1,069
478322 60대 어머니들 가방.. 7 ... 2015/09/02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