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이 남아선호가 유독강하고 일본은 상대적으로 덜한이유가뭘까요?
중국농촌지역에선 딸낳으면 몰래 내다버리기까지해서 크게 사회문제가 되고있다던데..ㄷㄷ
성비불균형으로인한 사회문제도 중국이 우리보다도 훨씬심한편인것같구요..
한중일중에서도 중국이 특히 남아선호사상이 유독 심하고 일본이 가장 덜한편인것같아요..(남아선호정도는 중>한>일 순인것같음)
일본에선 여아낙태나 성비불균형 이런문제자체가 없으니;;
같은 유교문화권 동아시아국가라도 중국에서 남아선호사상이 유독강하고 일본에선 상대적으로 희박한 이유라도 있나요?
역시 후진국일수록 남아선호가강하고 선진국으로갈수록 옅어지는걸까요?
1. 정글만리
'15.8.30 8:23 PM (218.235.xxx.111)보니...
생육정책 이라고 우리말로 하면 산아제한 정책을 썼잖아요
한집에 하나씩 낳아라.....
단 더 낳으려면 벌금(어마어마ㅏㅏㅏ)내라.이러니
아들이면 그냥 낳고
딸이면 딸하고 아내하고 쫓아내든지
아니면 딸은 호적이 없이 그냥 키우든지 하고
아들 낳을때까지 낳는거죠
호적없는 딸은...또 돈벌어서 사망자의 호적을 비싼돈으로 사기도하고
그것도 안되면 유령인간 되나봐요.2. ...
'15.8.30 8:28 PM (14.47.xxx.10)일본의 가문은 이에라고 하나요? 한국이나 중국의 가부장제와는 좀 많이 다르지요.
가문을 중심으로 뭉치기는 하지만, 그것이 딱히 아들만이 가능하지는 않아요.
예를 들면 우리의 데릴사위같은 존재가 그 가문을 이어나갈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왜 그런 차이가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아마 메이지 유신 이후, 뭔가 사회적 필요성이 있었다고 들었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선진국 -후진국 문제는 아니고 이에제도의 독특함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아선호사상이 덜한 거처럼 보여요. 또 딸에게 재산상속되는 부분도 좀 다르고(예를 들어 신여성으로 대표되는 히라츠카 라이쵸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재산을 가지고 신여성 운동을 했다고 들었어요.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녀 차별? 은 그닥 다르지 않은거 같아요. 여성을 비하하거나 역할을 축소하거나 등등3. ..
'15.8.30 8:43 PM (121.128.xxx.250) - 삭제된댓글결국 누가 내 대를 잇냐가 관건 아닐까요?
제가 지금 책을 읽고 있는데
일본은 사위가 장인의 성을 이어가기도 하네요.
이 역사의 배경이 오래전인데 (사위가 자기 성을 버리고 장인 성으로 개명을 해요)
즉, 일본은 딸만 낳아도 대를 잇는데는 문제가 없단 얘기죠.
그에 반해 중국과 한국은 그야말로 대가/이름이 뚝 끊기게 되는 시스템인거 같아요.
그래서 그렇게들 아들아들 하는거 아닐까요?4. ...
'15.8.30 9:13 PM (86.130.xxx.0)그런데 왜 공주는 왕위를 계승할 수 없는건가요? 마사코가 딸만 있는데 아들 못낳아서 스트레스 받아 우울증 걸린거 아닌가요? 왕족과 일반 사람들은 다른건가요?
5. 그냥
'15.8.30 10:17 PM (210.222.xxx.113)쉽게 말해서 문화가 발달하면 좀 더 상식적이 됩니다.
결론은 일본은 선진국이고 중국은 아직 선진국이 아닌거지요
아프리카나 중동의 문화가 얼마나 황당무계한지 .....
그들도 세월이 지나면 나아ㅣ겠지요6. 근데 뭐
'15.8.30 11:06 PM (211.214.xxx.135)겉으로나 그렇지
일본남자들 여자무시하는거...뭐 만만치 않은거 아닌가요???
일본은 부부동반 여행이란것도 없고
40넘으면 자기부인도 여자취급안해서 방도 따로쓰고
그래서 일본여자들도 백인남자에 환장하고, 우리나라 드라마에 목매달고...머 그런다고 했잖아요
결혼못한 여자는 대놓고 싸움에 진 개....라고 칭한대서 완전 쇼크였던 기억이7. ㅇㅅㅇ
'15.8.31 12:38 AM (175.127.xxx.88)일본이 무슨...
한국이 2015 현 기준 딸선호 제일 강합니다
일본은 엄마들이 아들 좋아해요8. ....
'15.8.31 12:58 AM (112.155.xxx.72)일본이 특이한 게 여성 지위는 낮은데 남아 선호 사상은 좀 없는 것 같아요.
그게 핏줄에 대한 집착이 덜한 탓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인이 이전 결혼에서 낳아온 아이도 자기 애 처럼 키우고 자기 애도 부인이 데려 가면 그냥 내어 주고. 이혼하면서 부인이 아이 데려가면 아이들 성은 엄마 성으로 바꾸기도 하고. 핏줄에 대한 집착이 적은 게 또한 개인주의 발달의 한 단면 아닐까 생각하는데 근거는 없은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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