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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 어떡해야 할까요?

먹고살기 조회수 : 4,426
작성일 : 2015-08-30 18:01:40

오늘도 이럴까 저럴까 궁리를 해 보는 데 어떻해 해야 할지 결정을 할 수가 없네요.

프랜차이즈 자영업을 한지 2년이 가까워 옵니다.

하루 매출은 60~70 정도 월 2000 이 안됩니다.

가게하면서 빚 700~800만원 정도 생겼구요, 고등 아이 둘이랑 셋이 그냥저냥 먹고 살았습니다.

직원은 오전 오후 6시간씩 쓰고 있는 데 일을 열심히 안해줘서 늘 매장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주인인 이 몸이 많이 고달픕니다. 직원 급여는 6 시간 110만원씩입니다.

이 몸은 팔을 많이 써서 계속 물리치료 받고 있습니다.

가게를 접으려니 가게에 들어간 7000만원을 고스란히 날릴듯합니다. 그리고 가게 복구 비용으로 가게 3000만원보증금도 날리겠지요.


1. 직원 1명을 늘려서 가게를 직원 운영 시스템으로 만든다. 그럼 순익 200 정도는 될 듯합니다.

2. 가게를 반값에 내 놓아서 목돈을 조금 만들고 그냥 정리를 한다.


지금 저는 공부했던 일로 쇼부를 보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일이라, 지금이라도 안하면 죽을 때 너무 미련이 남아서 눈을 못 감을 듯하여(창작쪽 공모) 2년쯤 배수의 진을 치고 한번 해볼까하는 데 생각이 많습니다. 그런데 벌어놓은 돈이 없어 당장 생계가 걱정이기도 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IP : 121.133.xxx.2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8.30 6:18 PM (124.54.xxx.166)

    주인이 잘 안 나오는 가게를 남이 열심히 해줄까요? 저라면 많이 기대를 안 하겠어요.

  • 2. ...
    '15.8.30 6:26 PM (221.150.xxx.204) - 삭제된댓글

    고등아이 둘과 월 200으로 어떻게 사실려구요
    알바가 주인이 있어도 열심히 안하는데 주인 없으면 솔직히 말해 개판될거예요
    꿈도 좋지만 부모는 아이들 클 때까지는 희생이 필요한거 같아요

  • 3.
    '15.8.30 6:39 PM (121.171.xxx.92)

    저도 자영업인데요... 아직 알바를 못쓰고 있습니다.
    저도 월매출 평균 1800이구요. 수입은 평균 300정도예요. 근데 300인 달도 있지만 200인 달도 있고, 말그대로 평균이거든요. 마음은 일주일에 1일 이래도 알바쓰고 싶지만 아직 못 쓰고 있구요. 알바쓸때 매상을 올려주거나 잘 관리해줄거란 생각으로 쓰진 않아요. 그저 문 닫을수 엇으니까 자영업이 문닫고 쉰다 소리 나오면 손님들이 떨어지니까 그냥 열기위해 알바쓰려고 하는거예요. 돈도 돈이지만 다 주인손이 가야지 알바나 직원이 잘관리해주는 경우 드물어요.

  • 4. ㅇㅇ
    '15.8.30 7:05 PM (121.165.xxx.158)

    나이 제한 없는 창작쪽 공모라면 아이들 좀 더 키우고 하세요. 아이들이 자기 앞가림을 하게 뒤를 봐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고등아이 2과 200으로 사실 수는 없어요. 그리고 주인관리없이 직원만으로 돌아가지 않아요.
    잘나가는 음식점들이 왜 직원으로 친척들 데려다가 쓰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5. 직원
    '15.8.30 7:08 PM (27.118.xxx.13)

    바꾸세요...

  • 6. 한국에서의창작
    '15.8.30 7:26 PM (180.228.xxx.105)

    창작 공모란 문학쪽인가요?
    제 판단으론 한국에서 '창작'으로
    경제적 문제의 해결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귄터 글라스가 온다해도 어렵지않을까 싶네요
    우리의 창작계가 무늬만 창작이지
    아직도 표절과 아류의 수준에 머물러 잇다고 보기에
    진정한 '창작'이 나와도 인정 받기 힘듭니다

    따라서 두 가지의 선택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나도 적당히 기성작가들 흉내내는 정도로 현실에 적응하던지
    아니면 기득권의 선택과 상관없이
    길게 갈, 인고의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 7.
    '15.8.30 7:50 PM (121.167.xxx.114)

    따로 수입 없이 창작 쪽 공모 해봤자 당선되도 손가락만 빱니다. 주변에 엄청 많아요. 절대 올인하지 마시고 그냥 취미로만 하세요. 본업인 자영업 주력하시고요. 제 주변 작가들 다들 돈 벌어주는 남편 없으면 어쩔 뻔 했냐고 하는데... 남자 작가 하나는 정말 부지런히 쓰고 책 내는데 그걸로 생활 못하고 본가에서 생활비 대주고요.

  • 8. ,,,
    '15.8.30 8:26 PM (116.37.xxx.31)

    직원 더 뽑고 인센티브를 주세요
    한달에 나한테 250 주고 나머지 이익은 너희끼리 알아서 나눠라 하세요
    물론 꼼꼼히 따질거 따지고 명확하게 계약서를 작성해야겠죠

  • 9. 애들
    '15.8.30 8:27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

    대학이라도 간후에 생각해보세요.
    고등아이가 두명인데 이런 생각을 하신다는것부터가
    좀 무책임하고 철없어 보이십니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만 하기도 힘든시기에
    생활고 겪으며 집중이나 잘 될까요?
    애들 철은 빨리 들겠네요.
    못해도 나이가 40중후반은 되셨을텐데...
    혼자 소녀코스프레하고 인생의 짐은 아이들에게 나눠주시렵니까... 좀 답답하네요. ㅠㅠ
    목숨?걸고 자영업하셔야 할 처지신것 같아요!!!

  • 10. 누구나 다
    '15.8.30 9:29 PM (58.143.xxx.78)

    꿈이있지만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시급한거죠.
    순수수익이 대체 얼마일까요? 음료,식사 뭔가요?
    남 사업장이지만 열심히 해줄사람 만남 좋을거 같아요.
    팔아프고 함 오래 유지하기 힘들죠.
    떡맞추느라 갔던 떡집 아줌마 팔이 너무 아프다고
    넘기고 싶다 자식이 받아 할 생각도 없고 하더니
    담날 폐업해버리셨더군요. 장사오래 하신 분이셨네요.
    인센티브 괜찮아 보이네요.동네 가까움 관심 갖어볼거 같네요.
    목숨걸고 업장에 관심 두셔야 할 때네요.

  • 11. 저라면
    '15.8.30 9:43 PM (58.123.xxx.55)

    알바라도 잘 할 자신있는데...
    사무직인데 이제 그만 하고 싶어도 완전히
    손을 놓을 수가 없어서 죽기살기로 다니고 있어요.
    이렇게 생각맞는 영업장 있으면
    제 가게처럼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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