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예민한건가요..
나이 많은 커플인데요
원래는 주1회 만나서 데이트하는 편이에요.
어제 만났고, 다음주에 특별히 할 일이 있어 화요일에 다시 보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제가 개인적으로 기분이 안좋은 일이 생겨서 우울하니 남자 집 앞까지 찾아갈테니 볼 수 있냐고 물어봤어요그러니 남자가 답변으로 다음주화요일에 보는데 또보냐는 식으로 답변이 왔어요.
그 답변으로 인해 저는 굉장히 실망했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이번일로 인해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ㅠ..
1. ..
'15.8.30 5:0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인죠이면 모를까
미래를 믿고 맡길 사람은 아닌거 같네요.2. ...
'15.8.30 5:10 PM (220.75.xxx.29)만나서 하하호호 웃는 건 좋지만 우울한 기분 위로해주기는 집앞까지 온다해도 생각없다로 요약되나요?
예민하신 거 아니고 남자가 차갑고 이기적인거 같아요.3. ...
'15.8.30 5:10 PM (112.172.xxx.156)그래서 제가 알았으니 화요일에 보자고는 했는데
화요일에도 주말에도 꼴보기가 싫으네요ㅠㅠ..4. ...
'15.8.30 5:11 PM (121.171.xxx.81)어차피 서로 딱 그 정도의 관계일뿐인거죠. 남자는 님때문에 자신의 휴일이 방해받는게 싫고 님도 그냥 나이 차고 다른 마땅한 차선책이 없으니 만나는거지 남자가 좋아서 이 사람 아니면 안되서 만나는건 아닌 듯 한데요.
5. ....
'15.8.30 5:11 PM (216.40.xxx.149)별로 안좋아하거나 질린거
6. 아웃
'15.8.30 5:13 PM (39.118.xxx.16)에효 별로네요 느낌이 안좋음
귀찮다 이거지요7. ㅇㅇㅇ
'15.8.30 5:14 PM (119.197.xxx.69)저는 여잔데 저도 그렇게 말할 것 같은데요. 그 담주에 만나는데 또 만나야 하면.. 아무래도 밥값도 들고 시간도 아깝구요.
8. 목적
'15.8.30 5:15 PM (175.199.xxx.227)목적에 의한 만남도 아니고
얼마나 된 사이 인지는 모르지만
1주일에 한 번 정해 놓고 만나는 것 부터가 이상하네요
장거리 연애면 모를 까..
사람이 좋으면 시도 때도 없이 보고 싶고
방금보고 돌아서도 또 보고 싶은 게 사랑인데
아무리 나이 많은 커플이라도 그 사람이 님을 좋아 하는 건 아니라고 확신? 합니다9. 동작구민
'15.8.30 5:32 PM (223.62.xxx.32)저도 37에 나이 많아서 연애할때 퇴근 후 한시간인 저희 동네까지 남친(현 남편)이 매일 왔었습니다. 제가 힘드니 띄엄띄엄 만나자면 자기는 체력왕이니 걱정 말라며...
연애는 이렇게 해야 결혼해서도 편할까 말까에요.
나이 때문에 너무 움추려들어서 사람 만나지 마시길....10. 봄날
'15.8.30 5:41 PM (110.10.xxx.35)화요일과 주말 약속도 재고해보겠다 하세요
11. 뭐 그래요
'15.8.30 5:52 PM (219.248.xxx.153)연애 십년차 정도 되시나요. 나 기분 꿀꿀해서 무려 집앞까지 가겠대도 거절 당하시다니 그정도 취급 받으려면 차라리 갖다 버리겠어요.
12. 안 예민
'15.8.30 5:57 PM (118.143.xxx.10) - 삭제된댓글남자가 양다리 아닌지. 주말에 데이트 거절하는 남자는 의심할 만 해요.
13. 안 예민
'15.8.30 5:59 PM (118.143.xxx.10)근데 남자가 원글님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 거 같진 않네요. 뭔가 쌓이고 쌓일 때까지 기다렸다 만나려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결혼 상대로는 좀.
14. 제제
'15.8.30 6:12 PM (119.70.xxx.159) - 삭제된댓글슬슬 님이 귀찮아진거네ㅡㅡ
15. ...
'15.8.30 6:14 PM (117.53.xxx.208)진짜 슬프다.. 저도 그런적 있어요 그냥 마음 비우고 만나고 있어요 제가 더 좋아해서
16. ...
'15.8.30 6:56 PM (115.140.xxx.189)잠깐 보는데 돈이 들면 또 얼마나 든다고,,,우울하고 힘들때 어깨빌려주는것이 뭐그리 힘들까요
그 남자 별루네요17. 주말이라
'15.8.30 7:31 PM (223.62.xxx.195)딩굴딩굴 누워서 티비 좀 보고싶다..이거죠.
저 같음 오늘로써 땡이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0361 | 먹는거에 너무 집중하는 시대 4 | 거만 | 2015/09/08 | 2,074 |
480360 | 50세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재취업 7 | 휴 | 2015/09/08 | 19,656 |
480359 | 여행왔는데 남편하고 매일싸워요.. 14 | 000 | 2015/09/08 | 4,524 |
480358 | 홍콩 놀러가기싫게 만드네요. 드러워서 진짜 13 | 헐 | 2015/09/08 | 12,443 |
480357 | "이민자" 보셔요~~~ | 영화 추천 | 2015/09/08 | 818 |
480356 | 수시 접수시 생기부 온라인 제공동의?? 7 | 오렌지 | 2015/09/08 | 5,843 |
480355 | 어려서부터 착실하고 공부 잘한 남편들은 욱하지 않죠? 24 | ㅡ | 2015/09/08 | 3,948 |
480354 | 직장건강검진시 문제있으면 회사로 통보가나요? 1 | 밀크 | 2015/09/08 | 2,625 |
480353 | 예전에도 글을 올렸는데 세입자가 제게 관심있는것 아닌지.. 18 | .. | 2015/09/08 | 3,581 |
480352 | 이연복처럼 튀김반죽에 식용유 넣어보신분 계세요? 13 | 이연복 | 2015/09/08 | 19,892 |
480351 | 가디언, 한국에서 또 치명적 해양 사고 발생 보도 3 | light7.. | 2015/09/08 | 752 |
480350 | 윗집 층간소음... 3 | 코끼리발자국.. | 2015/09/08 | 1,268 |
480349 | 현관문 닫을 때 소리가 너무 큰데 방법없나요? 4 | 현관문 &q.. | 2015/09/08 | 2,237 |
480348 | 외대 서울과 용인이 합쳤나요.? 10 | 대학 | 2015/09/08 | 3,434 |
480347 | 공고냐 인문계냐.. 4 | ㅇㅇ | 2015/09/08 | 1,487 |
480346 | 초등생 수학 공부 잘 시킬 수 있는 방법좀 부탁드릴께요 1 | 좀알려주세요.. | 2015/09/08 | 1,399 |
480345 | 강아지 사회성기르기 6 | 푸들푸들해 | 2015/09/08 | 1,343 |
480344 | 복비관련 물어볼게요. 2 | ,,, | 2015/09/08 | 889 |
480343 | 어디 갈까요 1 | 초보드라이버.. | 2015/09/08 | 391 |
480342 | 안남미 볶음밥 맛있대서 안남미를 왕창샀는데 8 | 맛없어요 | 2015/09/08 | 4,424 |
480341 | 치아 파절 보험금 청구 가능할까요? 10 | 땡글이 | 2015/09/08 | 5,570 |
480340 | 2015년 9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 세우실 | 2015/09/08 | 667 |
480339 | 편집성 인격장애 주변에 있는분 계신지.. 치료되나요.? 4 | Smam | 2015/09/08 | 2,226 |
480338 | 앞머리탈모 방법없는거죠?ㅠ 11 | 걱정 | 2015/09/08 | 3,110 |
480337 | 항우울제 먹고 변비가 심해졌네요. 2 | 아이고 | 2015/09/08 | 1,1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