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한텐 악착같이 누진세 올려 다 뺏아가더니....주식부자들에겐 배당으로 돈잔치라니..
1주당 1150원…7360억원 계획
지난 2년간 500원·90원보다 급증
“매각대금 부채 감축에 집중해야”
한전 “잠정적…결정된 사안 아니다”
지난 2년간 500원·90원보다 급증
“매각대금 부채 감축에 집중해야”
한전 “잠정적…결정된 사안 아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이 서울 삼성동 본사 터 매각대금 가운데 7360억원을 주주 배당에 사용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터 매각의 목적이었던 부채 상환에는 전체 매각대금의 절반 가량만 쓰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28일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한전에서 제출 받은 ‘본사 매각대금 연도별 사용 계획’을 보면, 현대차 컨소시엄으로부터 2015년까지 받기로 한 낙찰가 10조5500억원 가운데 7360억원을 2016년 주주 배당에 사용한다고 돼 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배당 예산 7360억원은 1주당 배당금 1150원을 가정해 산출했으며, 정부와 협의 뒤 2016년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