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음세상이란게 정말 있으면 좋겠어요
동생이 아프니, 그렇게 싫어하던 교회를 다녀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1. ...
'15.8.30 2:41 AM (115.41.xxx.165)님,동생분의 쾌유를 진심으로 빕니다..저도20여년간 친한 언니가 유방암으로 투병중인데 다행히 예후가 좋아요..아울러 그 언니도 님도 가족간 정이 애틋해 보여서 보기 좋고 너무너무 부럽네요...혼자입니다.저는.ㅠㅠ
2. ...
'15.8.30 2:42 AM (115.41.xxx.165)저는 다음에 세상을 다시 만난다면 민들레나 새가 되고 싶어요..
3. ㅇㅇ
'15.8.30 3:04 AM (118.41.xxx.158) - 삭제된댓글저도 동생이 암투병 중이라 님의 마음 알것 같아요 ㅠ
공수레공수거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게 아니라 내가 한 공대로 다음세상에서 받는다고 그러대요
이승에서 좋은 인연이라면 다음생에서도 이어질꺼에요 힘내세요 ㅠ4. ㅇㅇ
'15.8.30 3:06 AM (118.41.xxx.158)저도 동생이 암투병 중이라 님의 마음 알것 같아요 ㅠ
공수레공수거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게 아니라 내가 한 공대로 세상에 왔다가 내가 한 공을 가지고 가는 거라고 그러더군요 ...
이승에서 좋은 인연이라면 다음생에서도 이어질꺼에요 힘내세요 ㅠ5. 토닥토닥
'15.8.30 3:26 AM (180.182.xxx.241)가족과 힘들게 이별하고 저도 아주 오랜 기간 그런 생각을 늘 했었어요..
그런 생각만이, 희망만이 저에게 오늘 살 힘을 주던..
그런데 지금은 그렇진 않아요.
다음 생이 없어도 사랑은 사랑이었고 꼭 다음 생 아니어도 이번 생 감사했기에
그런 생각을..제가 생각하기에 어떤 집착을 많이 놓게 되었어요.
물론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면
그 때보다 그 당시보다 훨씬 좋은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합니다.
그래야 다시 만나도 의미 있을 거니까요. 이번 생 내가 주었던 상처를 다시 가족에게 주긴 싫어서요..
다시 태어난다..만약 그런다면 먼 발치서나마 그의 행복을 빌어줄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물론 이번 생을 잘 살아야죠. 그래야 이번 생에 만났던 우리의 의미도 새길 수 있는 거니까요..6. ‥
'15.8.30 7:02 AM (223.33.xxx.71) - 삭제된댓글전 환생은 원치 않고 만난다면 천국에서 만나고 싶어요
7. 다음 세상
'15.8.30 9:41 AM (209.6.xxx.4) - 삭제된댓글많이 힘드시죠ㅠㅠ 저도 얼마전 아빠를 보냈는데 살면서 겪었던 가장 큰 고통이자 아픔이었어요.
저희 삼남매 모두 너무나 힘들어했는데 세사람 다 며칠이이 지나지 않아 꿈을 꾸었어요. 동생들 꿈에는 아빠가 먼저 천국에 가셔서 우릴 기다리고 계셨고 저는 천국에서 행복한 모습으로 계시는 아빠를 만났어요. 그리고 또 실제론 아빠와 작별인사를 못했는데 꿈에서는 아빠 우리 곧 천국서 다시 만나요 하고 작별인사를 했는데 마치 회사 출근하실 때 인사하는 것처럼 하나도 슬프지가 않았어요. 곧 다시 만난다는 사실이 넘 현실같아서요.
당장은 아빠가 넘 그립고 보고싶을 때가 많아요. 그래두 우리 삼남매에게 아빠를 몇년일지 몇십년일지 모르지만 다시 만나리란 소망은 슬픔과 그리움을 이기는 힘이되요. 그리고 이곳보다 그곳에서 더 행복해 보이셨던 모습도 많이 위로가 되었어요.8. 빈
'15.8.30 11:39 AM (14.46.xxx.64)원글님 백프로 동감입니다
님마음 조금이나마 헤아릴수있는 기회있을수도 있어요
연락되심 좋은데요
혹보심 연락주세요 조금이나마 010--676-4303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79851 | 추석 선물 추천 좀 부타드려요 1 | 질문 | 2015/09/06 | 774 |
479850 | 최지우ㆍ하노라가 죽나요? 7 | 루비 | 2015/09/06 | 3,399 |
479849 | "하이파이브" 유기견들 노약자 도우미로 제2의.. 4 | 장하다 | 2015/09/06 | 910 |
479848 | 두번째 스무살 삼자대면... 3 | 캭~ | 2015/09/06 | 2,154 |
479847 | 제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착한편인데 자꾸 부딪치네요... 13 | do | 2015/09/06 | 6,110 |
479846 | 이마트에서 바리깡 팔까요? 4 | 미용사 | 2015/09/06 | 7,611 |
479845 | 공원에서, 목사가 노래부르고 설교하면 제재할 방법이 없나요? 7 | 법 좀 아시.. | 2015/09/06 | 1,056 |
479844 | 저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과외 관련) 15 | 어떡해 | 2015/09/06 | 3,525 |
479843 | 투베르쿨린 반응검사 결과 보는거 궁금해요 1 | 질문 | 2015/09/06 | 2,340 |
479842 | ^^;; 성균관대 글로벌경영과 경영 여쭤봅니다 5 | 안졸리나졸리.. | 2015/09/06 | 3,651 |
479841 | 어제 횟집에서 무도보다가 옆테이블얼빠진 커플대화듣고 복장터져 사.. 3 | 미친것들 | 2015/09/06 | 4,205 |
479840 | 딸아이 첫 자동차 구입 27 | ^^ | 2015/09/06 | 4,967 |
479839 | 고등수학에서 없어지는게 있나요 | 가을 | 2015/09/06 | 736 |
479838 | 하늘이 맑아요 | 혹시 | 2015/09/06 | 582 |
479837 | 부부 동반 모임에서요. 48 | 오후 | 2015/09/06 | 20,115 |
479836 | 소주컵 용량이 50, 75? 어느게 맞을까요 4 | .. | 2015/09/06 | 15,429 |
479835 | 오늘의 가을날씨 넘 좋네요 1 | 여름가을 | 2015/09/06 | 782 |
479834 | 조건만남이란게 뭐에요? 2 | 궁금 | 2015/09/06 | 2,497 |
479833 | 국민연금 홈페이지에 120만원이라고 월급이 기재되어 있는데요 3 | 국민연금 | 2015/09/06 | 3,003 |
479832 | 다이어트 고기는?? 1 | ㅇㅇ | 2015/09/06 | 677 |
479831 | 처음 해외여행 가보려구요 10 | ,,,, | 2015/09/06 | 1,549 |
479830 | 압타밀분유좋나요? 8 | .. | 2015/09/06 | 2,512 |
479829 | 일산서 강남 놀러 가려구요 백화점이나 가로수길 어때요? 5 | 휘릭 | 2015/09/06 | 1,579 |
479828 | 집매매시 내집을 먼저 팔아야 하나요? 5 | 매매시 | 2015/09/06 | 4,046 |
479827 | 검은 바지에 락스자국이 2 | 다시 또 가.. | 2015/09/06 | 2,8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