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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sg 의 원리는 뭔가요?

ㅇㅇ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5-08-29 21:01:10
짠맛 단맛 이런맛의 종류처럼 감칠맛이라는게
따로 있는건가요?
그리고 아주 소량만 넣었는데도
맛이 확 바뀌는 이유도 궁금해요
고농축인가요?
IP : 203.226.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9 9:07 PM (175.119.xxx.124)

    소금(염화나트륨) 짠맛 그 자체인것처럼 msg는 감칠맛 그 자체라 그렇습니다.
    https://namu.wiki/w/MSG

  • 2. ㅜㅜㅜ
    '15.8.29 9:11 PM (121.190.xxx.135)

    어느 일본과학자가 어느날 아무 생각없이. 먹은 가정식식사에서 깨달음을 얻었다는구요.
    어느날먹은 국이 넘 맛있고 감칠맛이 나더랍디다. 요리법을 아내에게 물어보니. 다시마를 넣었을뿐이라는 대답을들어요
    그다음부턴 해조류 다시마에서 나는 감칠맛을 화학적으로 개발했다고합니다

  • 3. .......
    '15.8.29 9:16 PM (220.95.xxx.145) - 삭제된댓글

    다시마 라는 해조류의 한 성분이예요.
    이 성분을 다시마에서 뽑아 내는게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드는거예요....

  • 4. ㅇㅇ
    '15.8.29 9:18 PM (203.226.xxx.27)

    근데 한꼬집넣었는데도 확변하잖아요
    그렇게 강력한 이유가 뭔가요

  • 5. ...
    '15.8.29 9:18 PM (220.95.xxx.145)

    다시마 한 성분이예요.
    이 성분을 다시마에서 뽑아 내는게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드는거예요....

    다시마 써서 육수 뽑는것과 같은 거예요...

  • 6. msg는
    '15.8.29 9:23 PM (110.8.xxx.3)

    mono sodium glutamic acid의 약자예요
    소디움 즉 나트륨 한개가 붙은 글루탐산 이란 소리죠
    글루탐산은 우리 인체내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종류.
    msg는 밑도 끝도 없는 화학합성물질은 아니고 인체내 아미노산의 한종류라서 한창때 핵산조미료 그렇게 선전했던거예요
    핵산까지 설명하려니 길어서 패스
    윗분 말씀하신대로 다시마로 국물을 내면 감칠맛이 나는데
    그감칠맛을 찾아보니 그 성분이 msg
    그때당시엔 그걸 화학적으로 만들어서 일본 아지모노라는 회사에서 판매했고
    추후엔 화학합성조미료가 안좋다해
    현재는 사탕수수를 발효해서 자연적으로 msg가
    만들어지면 그걸 추출해서 쓴데요
    그래서 생긴말이 발효조미료 라는거죠
    원재료는 자연물 일지라도 발효나 추출과정이 어떤지는
    알수없고 정말 자연적인 글루탐산과 같은지 아닌지
    그런건 모르겠어요
    msg의 정체는 대략 이래요

  • 7. ㅇㅇ
    '15.8.29 9:44 PM (203.226.xxx.27)

    근데 아주 작은 양을 사용하는데도 맛이 강력한 이유는 뭔가요?

  • 8. .....
    '15.8.29 9:49 PM (220.95.xxx.145)

    적은 양으로 효과적인 맛을 내는 이유 첫 댓글님 링크 들어가 보니 나오네요
    msg라는게 아미노산에 나트륨 한개가 붙은 구조인데
    나트륨이 이온화 하게 해서 물에 잘 녹는다구요...
    뭐 정확하게 어떤 의미 인지는 모르겠으나 ...
    그 화학적 구조 때문에 그렇다네요.. ...

  • 9. 감칠맛의
    '15.8.29 9:51 PM (110.8.xxx.3)

    주성분인 msg만 추출한거니까요
    다른 부분 다빼고 그성분만 모아놓은거
    그거 조금이면 다시마 한장 성분.
    그러니 예전에는 다시마 천연재료에서 뽑으려면
    돈이 많이 들어 화학적으로 합성.
    합성이라는건 말하자면 그거랑 같은 분자식 물질을
    실험실에서 억지로 이것 저것 섞고 반응시켜 만들어내는 거예요

  • 10. 별도의 맛
    '15.8.29 9:59 PM (222.238.xxx.160)

    원글님 말이 맞을 걸요.
    짠맛, 단맞처럼 또 하나의 맛.

  • 11. 그 맛
    '15.8.29 10:30 PM (61.77.xxx.15)

    감칠맛이 일명 발효음식 특유의 '맛난맛' 이라는거죠.
    msg 가 인체에 존재하는 아미노산 자체는 아니고, 글루탐산(glutamic acid)이 그 맛난맛의 아미노산이에요.
    그걸 인공적을 합성하면서 짠 맛인 나트륨 한 분자 붙여서, 물에 녹기 쉽게 만든게 msg인거죠.
    그래서 맛난맛 짠맛 의 복합적인 맛이 나는 화학 조미료가 탄생!

  • 12. 글루타민산염
    '15.8.29 11:36 P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혀에는 단백질에 많이 들어가 있는 글루타민산염 분자를 느끼는 특별한 수용체가 있대요.
    글루타민산염이란게 단백질의 고기맛 같은 걸 내는 분자인데요.
    msg는 글루타민산염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msg를 넣으면,
    실제로 음식 맛이 좋아진다기 보다
    혀에서 글루타민산염을 자각하고 그 (고기단백질같은) 풍미를 느끼는 거래요.

    그러니까 msg는 사실 음식맛을 좋게 하는게 아니라 혀를 속이는 것 이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msg에 길들여진 사람(혀)는 다른 음식이 밍밍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고요.
    저도 공부하다 알았네요.

  • 13. 감사
    '15.8.29 11:56 PM (60.48.xxx.75)

    읽어보니 공부 되네요. 원글 댓글님들 감사해요

  • 14. 사족
    '15.8.30 1:07 AM (175.113.xxx.251)

    MSG 아미노산 중의 한개이구요
    합성과 천연 구조는 똑같습니다.
    글루탐산은 아미노산 대사의 허브 아미노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아미노산이구요. 그래서 여기에 끌리도록 몸이 반응하는 것일지도...
    핵산과 아미노산은 완전히 다른 물질이에요.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이루는 기본물질
    핵산은 DNA를 이루는 기본물질

  • 15. ..
    '15.8.30 1:40 AM (39.119.xxx.30)

    님 요리에 그 맛이 빠져있는데 없는 것에 한꼬집 넣었으니
    차이나는 걸 확 느끼게 되죠.
    설탕 한꼬집에.뭔가 엄청 차이나지 않았던 기존경험과 비교하지 마세요.
    미각이 맛종류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도 하니..
    밑도 끝도 없이 강력한 맛이 뭐냐니..질문도 참.

  • 16. ..
    '15.8.30 1:42 AM (39.119.xxx.30) - 삭제된댓글

    님 요리에 그 맛이 빠져있는데 없는 것에 한꼬집 넣었으니
    차이나는 걸 확 느끼게 되죠.
    설탕 한꼬집에.뭔가 엄청 차이나지 않았던 기존경험과 비교하지 마세요.
    미각이 맛종류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도 하니..
    밑도 끝도 없이 강님 요리에 그 맛이 빠져있는데 없는 것에 한꼬집 넣었으니
    차이나는 걸 확 느끼게 되죠.
    설탕 한꼬집에.뭔가 엄청 차이나지 않았던 기존경험과 비교하지 마세요.
    우리 미각이 맛종류에 따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도 하니..
    밑도 끝도 없이 강력한 맛이 뭐냐니..원글 질문도

  • 17. 기회를잡아라
    '15.8.30 3:53 AM (203.226.xxx.27)

    설탕한꼬집으로 단맛이 퍼지진 않는데 같은양을 넣으면 msg는 강력한 맛이난다 이질문이 왜 밑도끝도 없나요?
    당연히 다른 맛나는 재료와 비교해볼수도 있죠
    단맛빠진 음식에 설탕 한꼬집넣는다고 단맛이 확돌진않죠
    사실 저기 어디에 우리혀가 그맛을 더 예민하게느낀다는거 보고 답을 찾았고 많을 도움 됬거든요(저는 화학적으로 엄청 농축된건가 그냥고추와 청양고추처럼 그런생각도했으니까요)
    같은 대답을 해줘도 전혀 고맙지 않고 오히려 재수없고 짜증만 나게하는 님같은 분의 답변은 글쎄요.
    도움도 않되고... 그렇다고 뭐 공감도 않되고
    한마디로 불필요한 쓰레기 같네요
    39.119.xxx.30 당신 댓글요

  • 18. ..
    '15.8.30 6:50 AM (61.253.xxx.4)

    질문하신 원글님도 댓글도 고맙습니다
    몰랐던 부분이 채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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