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한테 사회에서 꼭 명문대-전문직 가져야한다고 교육하나요?

dsd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15-08-29 19:23:44
엄마가 자기 어렸을때 부모님이 고시라는 시험이 있단거도 알려주지않았고
그런게 있는줄 몰랐다면서 (그게그렇게 파워가 있는지) 젊은시절 준비못한거 종종후회된단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도 사회생활이 정확히 어떻고는 얘기안해주시고,(일부러그러시는지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냥 막연히 고시, 전문직좋다라고하는데
보통 20대들은 사회생활안해도 전문직이 짱이고, 사회생활 갑을관계 다 아나요?

전 인턴하고나서야 사회구조 갑을관계가 뭔지 직장생활서러움, 부모님께 죄송함과 미안함을 느끼기시작했는데
공부 열심히하는 애들은 그런걸 어릴때부터 파악하고 열심히하는건가요?

그런걸 일찍깨달을수록 좋은거같은데..이미 벌써 대학 졸업반이네요
사실 지금도 전문직 어떤게 좋은지는 잘 모르고있는상태..
로스쿨도 비전이 불안정하고 행시야 워낙 사시폐지되면서 인재가 몰리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한다는게 참...


IP : 210.57.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는
    '15.8.29 7:57 PM (66.249.xxx.248)

    아무도 몰라요ㅡ 그들이 고소득인이유도 다 기득권유지를 위해서 공급을 한정해놓았기에 가능한거지 그게 풀려버리면 더이상 전문직도 그 대우 그대로 못받아요.
    대기업에서 사업화하면 그들도 체인점 종업원식으로 가능거죠.
    자식에게 혼자 독립하는법.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법을 가르쳐줄래요.

  • 2. 저는
    '15.8.29 11:20 PM (119.206.xxx.188) - 삭제된댓글

    명문대를 갈수록 할 수 있는것이 많아지고
    예를 들어 석박과정 유학을 가는거.
    좋은 직업을 가질수록 너와 코드가 맞는 좋은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을 확률이 크다 라고 얘기 해줘요
    일반고와 특목고 예를 들면서요

  • 3. peer group
    '15.9.30 10:09 AM (110.70.xxx.38)

    전문직이 왜 좋은가...는 부모가 가르쳐주는게 아니에요 본인이 속한 또래집단에서 함께 고민하고 인생선배들도 만나보고 자연스스럽게 깨우치는거지요.

    무슨 직업이든 쉽게 대체가능한 것들은 경제적 (?) 가치가 떨어지고 높은 보상을 못받아요. 그런 일이 객관적으로 가치가 없다는 말은 당연히 아닙니다. 의사 변호사 행시 공무원 등 소위 사자 전문직이라는 건,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는 과정이 선행조건이지요. 그래서 쉽게 아무나 도전하지 않고 되고 난 후에도 쉽게 대체가능하지 않구요 (동종 자격증 소유자에 한해 대체).

    경제원리가 적용된다고

  • 4. peer group
    '15.9.30 10:10 AM (110.70.xxx.38)

    생각하면....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711 임플란트 부작용 2 임플란트 2015/09/09 3,755
480710 아베담화 찬양하는 서울대 경제학과 뉴라이트 교수 이영훈 5 교과서포럼 2015/09/09 1,044
480709 사람 잘 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궁금해요. 2015/09/09 1,554
480708 공항철도는 지상으로 달리나요 2 촌사람 2015/09/09 732
480707 [GQ 크리틱] 역차별은 없다 세우실 2015/09/09 428
480706 로스쿨 졸업후 로펌에 가면 5 ㅇㅇ 2015/09/09 5,275
480705 서양인들은 왜 빨리늙나요? 15 .... 2015/09/09 7,318
480704 미대 수시 추천서는 어떤 분이 써주시나요 6 원서접수 2015/09/09 1,451
480703 미쟝센 염색약 3 차이 ㄴ 2015/09/09 1,867
480702 싸가지 없는 직장동료에게 한방 먹이는 방법 없을까요? 15 프열받음 2015/09/09 10,195
480701 글써요 ^^ 2015/09/09 320
480700 A는 B하기 나름이다. 5 위안화 2015/09/09 914
480699 철학과를 지원하고 싶다는 딸램..(고3) 18 에휴~ 2015/09/09 4,011
480698 살면서 정말 간절한 거 포기하신 적 있으세요? 13 랑랑 2015/09/09 3,471
480697 임신중 카페인 섭취가 태어나서 아이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주나요.. 6 .... 2015/09/09 2,106
480696 떨려요 1 roseje.. 2015/09/09 927
480695 셀카봉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다급 2015/09/09 1,172
480694 블로그하시는분들. 네이버블로그검색유입이요 2015/09/09 762
480693 중국, 아동 성폭력범 잇따라 사형 집행하다 9 세우실 2015/09/09 1,322
480692 97년 imf 올땐 어떤 조짐들이 미리 있었나요? 28 인희 2015/09/09 7,353
480691 울 동네 식복 없는 길냥이들.. ㅜ,ㅜ 1 턱시도냥이 2015/09/09 853
480690 사춘기 딸과 아빠의 사이는 어떤가요?? 4 사춘기 2015/09/09 2,881
480689 상가 누수에 대한 보험 있나요? 7 개업 2015/09/09 2,053
480688 동백오일 헤어팩 실험해봤어요~ 18 masca 2015/09/09 10,084
480687 성형을해도 딱히 이쁘다고 21 ㄴㄴ 2015/09/09 6,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