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들한테 사회에서 꼭 명문대-전문직 가져야한다고 교육하나요?

dsd 조회수 : 1,866
작성일 : 2015-08-29 19:23:44
엄마가 자기 어렸을때 부모님이 고시라는 시험이 있단거도 알려주지않았고
그런게 있는줄 몰랐다면서 (그게그렇게 파워가 있는지) 젊은시절 준비못한거 종종후회된단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엄마도 사회생활이 정확히 어떻고는 얘기안해주시고,(일부러그러시는지아닌지는 모르지만)
그냥 막연히 고시, 전문직좋다라고하는데
보통 20대들은 사회생활안해도 전문직이 짱이고, 사회생활 갑을관계 다 아나요?

전 인턴하고나서야 사회구조 갑을관계가 뭔지 직장생활서러움, 부모님께 죄송함과 미안함을 느끼기시작했는데
공부 열심히하는 애들은 그런걸 어릴때부터 파악하고 열심히하는건가요?

그런걸 일찍깨달을수록 좋은거같은데..이미 벌써 대학 졸업반이네요
사실 지금도 전문직 어떤게 좋은지는 잘 모르고있는상태..
로스쿨도 비전이 불안정하고 행시야 워낙 사시폐지되면서 인재가 몰리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한다는게 참...


IP : 210.57.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는
    '15.8.29 7:57 PM (66.249.xxx.248)

    아무도 몰라요ㅡ 그들이 고소득인이유도 다 기득권유지를 위해서 공급을 한정해놓았기에 가능한거지 그게 풀려버리면 더이상 전문직도 그 대우 그대로 못받아요.
    대기업에서 사업화하면 그들도 체인점 종업원식으로 가능거죠.
    자식에게 혼자 독립하는법.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법을 가르쳐줄래요.

  • 2. 저는
    '15.8.29 11:20 PM (119.206.xxx.188) - 삭제된댓글

    명문대를 갈수록 할 수 있는것이 많아지고
    예를 들어 석박과정 유학을 가는거.
    좋은 직업을 가질수록 너와 코드가 맞는 좋은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많을 확률이 크다 라고 얘기 해줘요
    일반고와 특목고 예를 들면서요

  • 3. peer group
    '15.9.30 10:09 AM (110.70.xxx.38)

    전문직이 왜 좋은가...는 부모가 가르쳐주는게 아니에요 본인이 속한 또래집단에서 함께 고민하고 인생선배들도 만나보고 자연스스럽게 깨우치는거지요.

    무슨 직업이든 쉽게 대체가능한 것들은 경제적 (?) 가치가 떨어지고 높은 보상을 못받아요. 그런 일이 객관적으로 가치가 없다는 말은 당연히 아닙니다. 의사 변호사 행시 공무원 등 소위 사자 전문직이라는 건,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는 과정이 선행조건이지요. 그래서 쉽게 아무나 도전하지 않고 되고 난 후에도 쉽게 대체가능하지 않구요 (동종 자격증 소유자에 한해 대체).

    경제원리가 적용된다고

  • 4. peer group
    '15.9.30 10:10 AM (110.70.xxx.38)

    생각하면....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601 새정치 "김무성,아버지가 친일하지 않았다는 거냐?' 14 잘한다 2015/10/19 2,129
491600 일산 vs 서대문 종로. 7 주왕산 2015/10/19 1,803
491599 혼자 사는 직장인인데 노후나 내집마련은 꿈도 못 꾸고 있어요 1 .. 2015/10/19 1,815
491598 배가 이유없이 빵빵하게 부푼건 왜일까요? 10 복부 2015/10/19 3,576
491597 에코백은 유행인데 나라야가방은 왜 유행이안될까요? 19 45 2015/10/19 7,426
491596 착상혈이 여러번 나오는 경우는 없죠? ㅡㅡ 2015/10/19 1,244
491595 그알 2층집 피아노 교습소 4 ㅇㅇㅇ 2015/10/19 4,332
491594 키잰다고 했던 그 대학생이 저도 생각나네요. 1 이런이런 2015/10/19 1,477
491593 첫사랑 괜히 만났어요 2 끄응 2015/10/19 4,629
491592 가을고추장 담그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1 가을 2015/10/19 860
491591 우등고속 편안한 자리 어디인가요? 5 우등고속 2015/10/19 2,407
491590 동대구역에서 경북대가는 길~ 7 고3맘 2015/10/19 4,506
491589 시댁에 반찬해갈건데 뭐 하면 좋을까요? 5 ..... 2015/10/19 1,918
491588 암을 이겨낸 아내에게 두번째 프로포즈 영상 ... 2015/10/19 775
491587 중고등 인강 팔려고 하는데 2 인강 2015/10/19 1,186
491586 은행뿐만 아니라 홈쇼핑, 택배회사까지 제 신상정보를 팔아먹네요 1 ..... 2015/10/19 1,342
491585 미세먼지 너무 싫어요 1 ᆞㄴᆞㄴ 2015/10/19 881
491584 벽돌 사건 피해자 "아이들 말은 계속 바뀌고.. 사과 .. 13 ㅉㅉ 2015/10/19 9,478
491583 108배 절만 하면 가려움증이 생겨요. 5 108배 2015/10/19 2,656
491582 선글라스.~ 다리만 바꿀수는 없나요?? ........ 2015/10/19 497
491581 흉흉한 세상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까.. 1 ㅎㅎ 2015/10/19 752
491580 지 아쉬울때만 울딸에게친한척하는 친구. 3 .. 2015/10/19 1,762
491579 오싹했던 경험담들 보니 .. 2015/10/19 1,001
491578 썬글라스 테가 부러졌어요ㅜㅜ 13 썬글라스.... 2015/10/19 1,771
491577 깨농사나 얻은 깨가 고소하지않고 이상해요. 5 ^^ 2015/10/19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