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알게 모르게 쓰는 일본어

달려라 하니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15-08-29 17:10:25

1. 가께우동 (かけうどん) -> 가락국수 / <카깨으동>
2. 곤색 (紺色, こんいろ) -> 진남색. 감청색 / <콩이로>
3. 기스 (きず) -> 흠, 상처 / <키즈>
4. 노가다 (どかた) -> 노동자. 막노동꾼 / <도까따>
5. 다대기 (たたき) -> 다진 양념 / <타따끼>


6. 단도리 (だんどり) -> 준비, 단속
7. 단스 (たんす) -> 서랍장, 옷장 / <탄스>
8. 데모도 (てもと) -> 허드레 일꾼, 조수 / <태모또>
9. 뗑깡 (てんかん) -> 생떼, 행패. 억지 / 癲癇 <탱깡>
10. 뗑뗑이가라 (てんてんがら) -> 점박이 무늬, 물방울무늬 / <탠땡가라>
 
11. 똔똔 (とんとん) -> 득실 없음, 본전 / <톤똥>
12. 마호병 (まほうびん) -> 보온병 / <마호오빙>
13. 멕기(メッキ) -> 도금 / <맥끼>
14. 모찌 (もち) -> 찹쌀떡
15. 분빠이(ぶんぱい) -> 분배. 나눔 /分配<븜빠이>

 

16.삐끼 (참고:우리말 사전에 올라 있음) -> 호객꾼

    피끼:(히끄・引く)의명사형(끌기, 당기기)

17. 사라 (皿・さら) -> 접시
18. 셋셋세 (せっせっせ) -> 짝짝짝. 야야야('셋셋세', '아침바람 찬바람에' 등 우리가 흔히 전래동요로 아는 많은 노래들이 실제론2박자의 일본 동요이다.)
19. 소데나시 (袖なし・そでなし)-> 민소매
20. 소라색 (そら色) -> 하늘색 / 소라이로

 

21. 시다 (下・した) -> 조수, 보조원 / 시따

22. 시보리 (絞り・しぼり) -> 쥐어짜다. 실제  물수건은 お絞り(오시보리)라고함.

23. 아나고 (あなご) -> 붕장어
24. 아다리 (当たり・あたり) -> 적중, 단수 / 아따리

25. 앙꼬(あんこ) -> ‘팥소’


26. 야끼만두 (焼き饅頭・やきまんじゅう) -> 한자로는 만두이지만

군만두가 아니라 群馬県(군마현)의 향토요리. 실제의 만두는 餃子・ぎょうざ<교오자> 라고함.

27. 야미 (やみ) [闇] -> '뒷거래’(흔히 야매’라는 잘못된 발음으로 통함)
28. 에리 (えり) -> 옷깃 / <애리>

29. 엥꼬 (エンコ) -> 바닥남, 떨어짐 / <앵꼬> “엔진고장의 약자”
30. 오뎅 (おでん) -> 생선묵 / <오댕> 일본에서는 어묵 무우 곤약 토란 등 통틀어 말함


 31. 와사비 (わさび) -> 고추냉이 양념
32. 요지 (楊枝・ようじ) -> 이쑤시개 / <요오지>
33. 우라 (裏・うら) -> 안감 / <으라>
34. 우와기 (上着・うわぎ) -> 저고리, 상의 / <으와기>
35. 유도리 (ゆとり) -> 융통성, 여유 / <유또리>


36. 이빠이 (一杯・いつぱい) -> 가득 / 입빠이
37. 자바라 (蛇腹・じやばら) -> 주름물통 / <쟈바라>
38. 짬뽕 (ちやんぽん) -> 뒤섞음, 초마면 / <챰뽕>

39. 찌라시 (ちらし) -> 선전지, 광고 쪽지 / <치라시>
40. 후까시 (ふかし) -> 부풀이, 부풀머리, 힘 / <흐까시>


41. 히야시 (冷し・ひやし) -> 차게 함

 


나. 일본식 한자말
 
일제강점 후 일본은 일상용어조차도 일본식으로 쓰도록 했고,
또 우리 지식인이란 사람들도 비판없이 받아쓰곤 한 것이 바로 아래의 말들이다.
 
1. 가봉 (假縫・かりぬい) -> 시침질 
2. 가처분 (假處分・かりしょぶん) -> 임시처분
3. 각서 (覚書・おぼえがき) -> 다짐글, 약정서
4. 견습 (見習・みならい) -> 보고 익힘
5. 견적 (見積・みつもり) -> 어림셈, 추산


6. 견출지 (見出紙・みだしがみ) -> 찾음표
7. 계주 (継走・けいそう) -> 이어달리기
8. 고수부지 (高水敷地・しきち) -> 둔치, 강턱
9. 고지 (告知・こくち) -> 알림, 통지
10. 고참 (古參・こさん) -> 선임자
 
11. 공임 (工賃・こうちん) -> 품삯
12. 공장도가격 (工場渡價格・こうじょうわたしかかく) -> 공장가
13. 구좌 (口座・こうざ) -> 계좌
14. 기라성 (綺羅星・きら星) -> 빛나는 별
15. 기중 (忌中・きちゅう) -> 상중(喪中 : 기(忌)자의 뜻은 싫어하다,
  미워하다 이며, 상(喪)자는 죽다, 상제가 되다라는 뜻이다.)


16. 기합 (気合・きあい) -> 혼내기, 벌주기
17. 납기 (納期・のうき) -> 내는 날, 기한
18. 납득 (納得・なつとく) -> 알아듣다, 이해
19. 낭만 (浪漫・ろまん) -> 로망(Romance : 낭(浪)자는 '물결, 파도'란 뜻이고, 만(漫)자는 넘쳐흐른다는 뜻이다.)
20. 내역 (内訳・うちわけ) -> 명세
 
21. 노임 (労賃・るうちん) -> 품삯
22. 대금 (代金・だいきん) -> 값, 돈
23. 대절 (貸切・かしきり) -> 전세
24. 대하 (大蝦・おおえび) -> 큰새우
25. 대합실 (待合室・まちあいしつ) -> 기다리는 곳, 기다림방


26. 매립 (埋立・うめたて) -> 매움
27. 매물 (売物・うりもの) -> 팔 물건, 팔 것
28. 매상고 (賣上高・うりあげだか) -> 판매액
29. 매점 (買占め・かいしめ) -> 사재기
30. 매점 (売店・ばいてん) -> 가게
 
31. 명도 (明渡・あけわたし) -> 내어줌, 넘겨줌, 비워줌
32. 부지 (敷地・しきち) -> 터, 대지
33. 사물함 (私物函・しぶつばこ) -> 개인물건함, 개인보관함
34. 생애 (生涯・しょうがい) -> 일생, 평생
35. 세대 (世帯・せたい) -> 가구, 집


36. 세면 (洗面・せんめん) -> 세수
37. 수당 (手当・てあて) -> 덤삯, 별급(別給)
38. 수순 (手順・てじゆん) -> 차례, 순서, 절차
39. 수취인 (受取人・うけとりにん) -> 받는이
40. 승강장 (乗降り場・のりおりば) -> 타는 곳
 
41. 시말서 (始末書・しまつしょ) -> 경위서
42. 식상 (食傷・しょくしょう)-> 싫증남, 물림
43. 십팔번 (十八番・じゅうはちばん) -> 장기, 애창곡(일본 가부끼 문화의 18번째)
44. 애매 (曖昧・あいまい) -> 모호(더구나 "애매모호"라는 말은 역전앞과 같은 중복된 말이다)
45. 역할 (役割・やくわり) -> 소임, 구실, 할 일


46. 오지 (奧地・おくち) -> 두메, 산골
47. 육교 (陸橋・りっきょう) -> 구름다리(얼마나 아름다운 낱말인가?)
48. 이서 (裏書・うらがき) -> 뒷보증, 배서
49. 이조 (李朝・りちょう) -> 조선(일본이 한국을 멸시하는 의미로 이씨(李氏)의 조선(朝鮮)이라는 뜻의 '이조'라는 말을 쓰도록 함. 고종의 왕비인 "명성황후"를 일본제국이 '민비'로 부른 것과 같은 맥락이다.)
50. 인상 (引上・ひきあげ) -> 올림
 
51. 입구 (入口・いりぐち) -> 들머리("들어가는 구멍"이라는 표현은 우리 정서에 맞지 않는다. 차라리 "들어가는 머리"라는 말은 얼마나 정겨울까?)
52. 입장 (立場・たちば) -> 처지, 태도, 조건
53. 잔고 (残高・ざんだか) -> 나머지, 잔액
54. 전향적 (前向き的・まえむきてき) -> 적극적, 발전적, 진취적
55. 절취선 (切取線・きりとりせん) -> 자르는 선


56. 조견표 (早見表・はやみひょう) -> 보기표, 환산표
57. 지분 (持分・もちぶん) -> 몫
58. 차출 (差出・さしだし) -> 뽑아냄
59. 천정 (天井・てんじょう) -> 천장(天障 : 하늘의 우물이라고 보는 것은 일본인이고,
  우리는 하늘을 가로막는 것이란 개념을 가지고 있다))
60. 체념 (諦念・ていねん) -> 단념, 포기
 
61. 촌지 (寸志・すんし) -> 돈봉투, 조그만 성의(마디 촌(寸),
  뜻 지(志)를 쓴 좋은 낱말로 얘기하지만 실제론 일본말이다)
62. 추월 (追越・おいこし) -> 앞지르기
63. 축제 (祝祭・しゅくさい) -> 잔치, 모꼬지, 축전(우리나라에서는 잔치와 제사가 다르지 않을까?)
64. 출산 (出産・しゅっさん) -> 해산
65. 할증료 (割増料金・わりましりょうきん) -> 웃돈


66. 회람 (回覧・かいらん) -> 돌려보기
 
어떤 사람은 한자말을 쓰는 것이 말을 줄여 쓸 수 있어 좋다고 하지만 실제론 강턱(고수부지), 공장가 (공장도가격)처럼 오히려 우리말이 짧은 경우도 있어 설득력이 없다.


또 다른 낱말인 매점(買占、売店)의 경우 차라리 사재기, 가게라는 말을 씀으로서 말뜻이 명쾌해지는 이점이 있다. 괜히 어줍잖은 일본식 한자말을 쓰기보다는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식 한자말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좋을까?
 


다. 일본식 외래어
 
영어 발음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일본인들이다. 그런 일본사람들이 잘못 만들어 놓은 엉터리 외래어를 비판 없이 무심코 받아쓰는 것은 우리 겨레의 자존심을 저버린 행위가 아닐까?


다음과 같은 말들을 살펴보면서 그냥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 앞으로는 적극 우리말 또는 올바른 외래어를 쓰도록 할 일이다.

1. 난닝구(running-shirts) -> 런닝셔츠 / <란닝그>
2. 돈까스(豚/pork-cutlet) -> 포크커틀릿 / <통까츠>
  돼지고기튀김(발음이 너무 어려워 이상하게 변형시킨 대표적인 예)
3. 레미콘(ready-mixed-concret) -> 양회반죽
4. 레자(leather) -> 인조가죽

 5. 만땅(滿-tank) -> 가득 채움(가득)

6. 맘모스(mammoth) -> 대형, 메머드
7. 메리야스(madias:스페인어) -> 속옷
8. 미싱(sewing machine) -> 재봉틀
9. 백미러(rear-view-mirror) -> 뒷거울
 
10. 빵꾸(punchure) -> 구멍, 망치다 / <팡끄>
11. 뼁끼(pek:네델란드어) -> 칠, 페인트 / <팽끼>
12. 사라다(salad) -> 샐러드
13. 스땡(stainless) -> 녹막이, 스테인리스("스덴(stain)"만 쓰면 오히려
  "얼룩, 오염, 흠"이란 뜻이 되므로 뒤에 '리스(less)'를 붙여야만 된다)
14. 엑기스(extract) -> 농축액, 진액

 15. 오바(over coat) -> 외투 / <오ー바>

16. 자꾸(zipper, chuck) -> 지퍼 / <쟈끄>
17. 조끼(jug) -> 저그(큰잔, 주전자, 단지) / <죡기>
18. 함박스텍(hamburg steak) -> 햄버그스테이크 / <함바-그 스때-끼>

 19. 후앙(fan) -> 환풍기

20. 깡통(참고:우리말 사전에 올라 있음) 깡←can 통(筒) / 도라므깡 - drum can 

 

IP : 180.67.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9 5:14 PM (118.221.xxx.103)

    저장해놓고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단도리가 일본말이라는게 놀랍네요.
    대부분은 일본어나 일본어의 잔재라는거 알았는데 단도리는 첨 알았어요.

  • 2. --
    '15.8.29 5:22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몇 개 알고 있는 거 추가하면..
    나래비 (~ 세운다로 흔히 사용)
    왔다리 갔다리 (~다리 ~다리는 이랬다가 저랬다가에 해당하는 일본어임)
    삐까뻔쩍
    단가라 (이건 심지어 근본도 모르는 일본어식 조합어임)

  • 3. 징허다
    '15.8.29 5:32 PM (121.167.xxx.219)

    어우ㅡ징그러운 일본놈들

  • 4. ...
    '15.8.29 5:39 PM (66.249.xxx.248)

    우리말 글 못쓰게 하고 역사 뭉개놓고 징글징글 하네요

  • 5. ..
    '15.8.29 5:51 PM (175.116.xxx.107)

    나래비가 일본말이군요. 정말 알면서도 아무렇지않게 쓰기도하지만 모르고 쓰는말도 많네요.

  • 6. 일본어
    '15.8.29 5:56 PM (221.149.xxx.94)

    지금도 건축용어는 거의 일본어래요

  • 7. ...
    '15.8.29 6:16 PM (223.62.xxx.195)

    저 정도면 실생활에서 대화가 어렵겠네요.
    너무 많아서 외우지도 못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962 모임에서 항상 제가 거의 돈을 내게 되네요. 27 2015/08/29 7,643
476961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악녀 아님 5 알려주세요 2015/08/29 3,276
476960 msg 의 원리는 뭔가요? 15 ㅇㅇ 2015/08/29 2,517
476959 무도 선영씨 엄마의 조산소 조산원 .. 7 한가지 2015/08/29 7,051
476958 옥상 까페 어떠세요.?! 7 확장이전 2015/08/29 1,709
476957 해외 입양인 부모 만난 후기 2 ㅇㄷ 2015/08/29 2,949
476956 대학 찰옥수수 질문 좀 할께요 1 ... 2015/08/29 1,985
476955 까사미아 북유럽 디자인 가구 질릴까요? 4 ^^ 2015/08/29 2,733
476954 등산 후 생리량이 늘었는데 8 ..... 2015/08/29 2,630
476953 양어머니 돌아가신것도 모르나요? 33 2015/08/29 6,421
476952 배란일 테스트기 파란하늘 2015/08/29 981
476951 무도 유재석이 찾아간 호클라호마의.. 11 2015/08/29 5,930
476950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28 세상일 2015/08/29 7,111
476949 혼자 사는데 직장 생활하고 나면 4 독고다이 2015/08/29 1,792
476948 "포시즌 호텔" 가보신 분들~~~~@@@ 2 광화문에 생.. 2015/08/29 2,266
476947 대구가 살기 편한거같아요 125 2015/08/29 14,619
476946 신 갓김치로 김치찌게 끓일수있을까요? 7 여름 2015/08/29 2,392
476945 외모는 서로 스타일인데.. 성격이 진짜 안 맞아요 4 .. 2015/08/29 1,828
476944 남편이랑 저랑 돈관리에 대한 생각이 틀려서 7 자요랑 2015/08/29 1,865
476943 중견기업.중소기업.오너 아들만 7 ㄱㄱ 2015/08/29 2,621
476942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판교가 그렇게 잘나가는 동넨가요? 10 길시언 2015/08/29 4,773
476941 요즘같은 날씨에 생선을 과일상자에 택배로 받았는데 1 ... 2015/08/29 904
476940 컴퓨터바이러스 1 으악 2015/08/29 735
476939 류시원과 이병헌 둘중 5 취향~ 2015/08/29 2,929
476938 의사만 만날려고하는 여자...어떻게봐야하나요? 25 ... 2015/08/29 7,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