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에서 '손탄다' 라는 게
1. ....
'15.8.29 12:51 PM (101.250.xxx.46)아기마다 다르겠지만
손이 많이 탄 아기들은 하루종일 안겨있으려고 하거든요
자기 직전까지 내내 안고 있어야 하고 내려놓으면 칭얼대고
얼풋 잠들었을 때 잘못내려놓으면 깨서 또 울고.. 잘때도 안아줘야 자는 아기도 있어요.
근데 손이 덜 타면 뭔가 불편하거나 할때 울고
안아주고 달래면 좀 그치고 내려놓으면 놀고 그래요
재울 때도 안아주지 않고 흔들요람이나 눕혀서도 토닥토닥해주면 잠들기도 하구요2. 구식
'15.8.29 12:59 PM (1.127.xxx.200)손탄다는 거 구식이고.. 요즈음 가능한 스킨쉽을 많이 해라 하죠. 너무 덥지 않으면야
아기띠 앞에 매는거 매고 집안일 다 해요. 딱 매면 바로 잠들고요
아기 낳기전에 역기도 좀 들고 근육 만들어 놓으니 쉽더군요.
운다고 내버려두면 아기가 울어도 아무도 없구나 그렇게 생각해요3. 손탄다..그냥 예민한 아이
'15.8.29 1:05 PM (125.128.xxx.15) - 삭제된댓글같아요.
우리애들은 이사람 저서람이 안아도 웃고
잘안울고 눕혀놓고 잘시간되면 그냥 자고
그랬던거같아요4. 샤라라
'15.8.29 1:06 PM (1.254.xxx.88)아이고..손탄 아기는 엄마 죽어요.
계속 까부르라고 합니다.
안아도 얌전히 안기만 해야하구요...너무 재미있게 해 주면,,,그 수준으로 하루종일 잠자고 있는동안에도 그리 하라고 합니다....
손안탄 아기...라고해도 그냥 눞혀놓고만 있는게 아니지요.5. 요사인
'15.8.29 1:21 PM (58.224.xxx.11)옛날에야
손 탄 운운했어요
요샌 그런 말 잘 안해요
스킨십 많이 해주라해요
서양은 동양포대기문화 빨아드림6. ....
'15.8.29 1:40 PM (58.224.xxx.195)아기 위주 아님 엄마 위주 요렇게 나뉘는데 취사선택은 양육자 마음이겠죠
근데 많이 안아줘도 어느 순간 그냥 자고 혼자 놀기도하고 하던데요
힘들어도 품안에서 안겨 있는 시기가 긴 인생에선 불과 얼마되지 않는데요
크면 안겨있으라해도 안안긴다고 애기때 듬뿍 안아주라네요7. momo15
'15.8.29 2:19 PM (112.151.xxx.115)많이 안아주세요 저 진짜 애육개월까지는 밤새도록안고있고 낮에도 배에올려놓고 소파에기대서 자고 밥먹을때 애기띠하고 먹고 돌까지는 뭐 찰떡같이 붙어서 화장실도 안고갔어요 애가 하도 예민하고 안아달라고 울어서요 잠도 드럽게없어서 정말 죽을것처럼 힘들었는데 돌만되도 자기관심있는 장난감찾아서 엄마뿌리치고 가요 28개월에 어린이집갔는데 걱정과는 달리 울지도않고 혼자걸어들어갔어요 아이인생에서 그렇게 안아주고 내품에 쏙 안겨있는거 진짜얼마안돼요 애착형성도 잘되서 나중에 호히려수월해요
8. ..
'15.8.29 3:29 PM (121.140.xxx.224)손타야죠.
애착형성해야되잖아요9. ...
'15.8.29 4:51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손탄다는건 없는 것 같아요
신생아는 엄마에게 안겨있기를 본능적으로 바래요
애마다 덜하고 더한게 있지
안아줘버릇해서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많이 안아줘야 애착형성과 신뢰감형성이 잘돼서
나중에 안정적인 아이가 된다고 생각해요10. 시대적으로
'15.8.29 4:59 PM (222.112.xxx.188) - 삭제된댓글손탄다는 말 자체가 우리의 어머니, 할머니 세대에는
제대로 된 가전제품도 없이 아이는 줄줄이 낳았으니
안아주고 업어주고 하기가 쉽지 않았겠죠.
그러니 손타서 자꾸 보채는 아기는 힘들었을테구요.
요즘은 아기도 하나, 둘밖에 안 낳고
가사노동을 도와주는 기기들도 많으니
아이를 안아줄 시간도 많은거죠.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아가 쉬운일은 아니죠.11. ...
'15.8.29 10:56 PM (114.203.xxx.220)손탄다는거 애셋키워본 맘이 볼때는 전혀 근거없는말 같아요
계속칭얼대며 엄마찾는 아가는 원래 엄마바라기이고 예민한 아가인것 같아요 어렸을때 하도울어대서 혼자 울려보기도 했는데요
지금 초등고학년인데도 예민하고 엄마바라기에요
분유먹고 내려놓으면 그냥 놀고자던 아이는 지금 초등저학년인데
혼자스스로 잘하고 잠깐잠깐 스킨쉽하며 엄마도움 많이 안바래요
둘사이중간정도였던 막내는 그냥 막내같구요
다시 첫아이 아가때로 돌아간다명 정리청소밥 신경 안쓰고 계속 안아주고싶어요 왜 그때는 밥하고 청소하느라 덜 안아준것 같아 볼때마다 맘아파요
원래 스킨쉽좋아하고 옆에 누가있어야 맘이 편해지는 아이인가봐요
많이 안아주세요 꼭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5885 | 그냥 슬퍼서요. 남편이 진짜 남의편이네요. 4 | 안녕 | 2015/11/01 | 3,711 |
495884 | 초등 통지표에 뭐라고 써야 하는 지.. 4 | 행복한생각 | 2015/11/01 | 1,937 |
495883 | sbs 스페셜 보시는 분? 5 | 어린고양이 | 2015/11/01 | 2,974 |
495882 | 애인 있어요에 그 노래 2 | ㅇㅇ | 2015/11/01 | 2,135 |
495881 | 한중일 만났네요. 2 | BBC | 2015/11/01 | 578 |
495880 | 목젖있는데가 간질간질하면서 기침 6 | ㅍㅍ | 2015/11/01 | 3,994 |
495879 | 히트텍 어느것이 좋나요? 1 | 레몬즙 | 2015/11/01 | 1,210 |
495878 | 27년된아파트 2 | j-me | 2015/11/01 | 1,487 |
495877 | 리퀴드 파데와 에어쿠션? 비비크림? | ㅇㅇ | 2015/11/01 | 642 |
495876 | 답답해서 애인있어요 못보겠어요 29 | .. | 2015/11/01 | 25,482 |
495875 | 스트레스가 심하면 두통이 올수도 있나요? 8 | ㅓㅓ | 2015/11/01 | 1,390 |
495874 | 이런사람과 결혼해라- 알려주세용! 57 | ^^ | 2015/11/01 | 10,583 |
495873 | 김훈 라면을...재미있나요? 2 | 서점가는길 | 2015/11/01 | 1,804 |
495872 | 비염으로 응급실 가도 될까요? 6 | 힘들다 | 2015/11/01 | 2,337 |
495871 | [기사] 1년 전 한 통의 전화가 상주터널 대형참사 막았다 8 | 수학여행 | 2015/11/01 | 2,514 |
495870 | "폐염"이 아니라 "폐렴"이.. 4 | 궁금해요 | 2015/11/01 | 1,309 |
495869 | 60대 어머니 선물로 키플링 백팩 어떠나요? 16 | ddaaaa.. | 2015/11/01 | 8,152 |
495868 | 탈출?하는 꿈 | 2015/11/01 | 491 | |
495867 | 손 맞잡은 한일 중 정상 사진 | 한중일 | 2015/11/01 | 528 |
495866 | 전기방석 사무실에서 쓰려구요 8 | 추워서 | 2015/11/01 | 3,207 |
495865 | 세월호56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들과 만나게 되시기.. 10 | bluebe.. | 2015/11/01 | 633 |
495864 | 남녀공학? 남중? 어디가 좋을까요? 2 | 아들 | 2015/11/01 | 1,292 |
495863 | 배즙을 뜨겁게해서 꿀을타면 효과는 같을까요? 1 | 배숙만들기 | 2015/11/01 | 741 |
495862 | 층간소음 6 | .. | 2015/11/01 | 1,312 |
495861 | 과외 선생님 구할때 시범수업 듣고 안하는 경우가 왕왕있나요? 3 | 사랑 | 2015/11/01 | 1,8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