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떡볶이로 곤욕..맛의 비법을 알려주세요.흑흑

아몰랑 조회수 : 3,268
작성일 : 2015-08-29 12:05:47
아. 오늘도 퇴짜 맞았어요. 우리집 중딩 떡볶이 킬러입니다. 소문난 떡볶이집은 거의 다 가봤는데 요즘은 동대문엽떡 맛에 빠져있거든요. 그런데 이거 따라 하기 진심 어렵네요. 고추장.간장.고춧가루와 양파조금.미원소량.설탕 이렇게 넣고.양배추도 조금, 마지막에 치즈를 뿌려줬거든요. 한 입에 이게 뭔 맛이냐고 성질을 ...아이고....약간 시큼한 맛이 난다고 대체 뭘 넣었냐고 난리네요. 시큼한 맛의 정체는 뭘까요. 아. 떡볶이로 인정 함 받아봤음 소원이 없겠네요. 이 동네 배달 엽떡 만드는 환경보니 너무 더러운 것 같아 집에서 만들려고하는데 계속 실패입니다.그리고 떡도 쌀떡말고 밀떡을 써야 쫀득하니 맛있는데 대체 어디서 파는지요?
IP : 223.62.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떡은
    '15.8.29 12:27 PM (222.112.xxx.188)

    재래시장가면 많이 팔아요.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100인분은 만들만큼의 양이 만원도 안했던..
    아이들 학교 바자회때 사봤는데
    혼자 사면 한달내내 떡볶이만 먹어야 할 정도로 양이 많더라구요,
    엽떡은 제가 먹어보니 고추가루만 사용한 것 아니고 캡사이신 쓰는 것 같아요.
    입안에서만 매운 맛이 나고 달큰하지 않아요.
    시큼한 맛의 정체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떡을 안 씻고 넣으신건 아닌지?
    밀폐된 떡을 사면 가끔 시큼한 냄새가 날때가 있던데요.

    전 떡볶이 만들때 고추장을 안쓰고 고추가루만 써요.
    고추장은 텁텁한 더운맛이 나고 고추가루만 쓰면 칼칼한 맛이 나는 것 같아서요.
    고추가루에 마늘을 잔뜩넣고 후추가루, 간장, 조청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고추가루가 불려지도록 잠깐 숙성시켜요.
    떡볶이에 들어가는 어묵은 아주 얇게 나온 부산어묵이 제일 맛있고
    양배추, 대파(이걸 좀 많이 넣어요. 대파향을 좋아해서..) 넣구요.

  • 2. 따라하기
    '15.8.29 12:47 PM (66.249.xxx.243)

    제가 집에서 엽떡 따라해봤는데 맛있었어요
    캡사이신없으니 믹서에 고추장2 고춧가루1 청양고추3개 카레가루1 간장1 마늘1 후추아주 왕창을 물반컵넣고 갈아요
    그걸 떡 오뎅 비엔나소세지!!(이게 들어가야 국물에 햄맛나면서 맛나짐)랑 끓이다 파랑 치즈넣음 전 진짜엽떡보다 맛있었어요
    비엔나소세지를 떡이나 오뎅보다 많이넣어야 맛있어요

  • 3. 따라하기
    '15.8.29 12:47 PM (66.249.xxx.248)

    아 빠졌는데 믹서로 갈때 설탕1 물엿1도 넣어야해요

  • 4. ㅇㅇ
    '15.8.29 12:48 PM (180.230.xxx.83)

    백종원 표 떡볶이 해보세요
    간단하면서도 조미료 첨가 안했는데도
    완전 맛있어요
    학원애들 중딩들 해줬는데 밖에서 사먹는맛이라고
    감탄하며 먹었어요

  • 5. ㅡㅡ
    '15.8.29 1:03 PM (175.252.xxx.74) - 삭제된댓글

    이거저거 재료욕심부리지말고
    차라리 백주부식심플이 아이들
    입에 먹힐겁니다

  • 6.
    '15.8.29 1:58 PM (116.125.xxx.180)

    미원까지넣고 맛없으면 진짜 솜씨없으신가봐요

    미원넣는레서피인데 파는거보다맛있어요

    1. 고추장2 물 1컵 설탕 1 마늘 몇개 미원 1/3
    2. 떡. 오뎅

    처음부터넣고 조리면되요
    조리는시간5분

  • 7. 떡볶이집
    '15.8.29 6:18 PM (121.190.xxx.135)

    고추장 간장 양파 물엿을. 넣지않아요. 텁텁하고 뒷맛 무거워요

    맑은물에 무 랑 다시마육수 멸치육수 내고 오뎅
    떡넣고 고춧가루 설탕 소금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대파 조금넣어요

  • 8. 음.......
    '15.8.29 6:19 PM (119.194.xxx.208)

    위에 거 해보고도 안되심 그냥 시판고추장이랑 설탕 1:1로 넣고 얇은 어묵이랑 대파 왕창 넣어 물 마니 잡아 바글바글 졸아들 게 해서 주셔요. 엽떡은 모르겠는데 사실 고추장에 설탕만 넣어도 기본 이상 갑니다

  • 9. 떡볶이집
    '15.8.29 6:20 PM (121.190.xxx.135) - 삭제된댓글

    참 조미료증에 맛나를 조금 넣어요. 다른조미료는 후추냄새가 나서 안됨

  • 10. ...
    '15.8.29 6:22 PM (218.39.xxx.196)

    밀떡이라고 옥션이나 지마켓에서 검색하세요 소분해서 냉동보관하심돼요 저도 사야겠네요~

  • 11. 떡볶이집
    '15.8.29 6:23 PM (121.190.xxx.135)

    시큼냄새는. 주정성분 인데요. 천연방부제 역활하는 삭용알콜입니다 그것은 한번끓는물에 데처내어. 알콜끼를 날려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605 갑자기 여론조사가 엉망된 이유 1 ........ 05:19:14 1,095
1674604 나라꼴이? 봄날처럼 05:17:18 220
1674603 안본지 거의 30년된 엄마가 돈달라고 7 돈달라는 05:16:37 1,451
1674602 왜 오렌지당 이라고 하나요 6 ff 04:38:19 650
1674601 (돼지체포)갑자기 눈두덩이 붓고 눈꼬리 쌍거풀라인이 찢어진듯 .. 2 .. 04:23:31 582
1674600 제발 순조롭게 체포 되도록 9 조욜한번만... 04:03:04 1,081
1674599 송혜교 좋은데... 2 .. 03:50:45 1,583
1674598 금토일중에 할줄 알았는데 일월중에 한다고 8 ... 02:51:49 3,011
1674597 80세 아버지 모시고 다녀올만한 가까운곳? 1 여행 02:45:17 568
1674596 1. 일제 강점기 따스했던 집안에서 용산의 향기가... 5 기자님들 특.. 02:31:07 1,671
1674595 오늘밤에 잡자)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대요. 2 정신머리 02:30:29 1,467
1674594 왜 수박이라고 불러요? 5 ㅇㅇ 02:28:28 1,470
1674593 점점고립되어갑니다 6 아.. 02:15:48 2,477
1674592 조국혁신당의 헌법, 형법 구분 8 이해 쉽게 01:44:44 1,050
1674591 10분만에 백골단에 점령당한 네이버 ㅎㄷㄷㄷ 5 ㅇㅇㅇ 01:36:49 3,705
1674590 식비를 줄여야 진정 절약이었어요 10 111 01:30:23 3,475
1674589 계엄령 지지한다는 뮤지컬배우 기사본 찐 뮤지컬배우 인스스 8 .. 01:16:31 3,060
1674588 두통이 계속 되는데 귀 윗쪽만 아파요.지끈지끈 1 Etu 01:14:57 500
1674587 이정도면 간병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5 .. 01:03:58 1,028
1674586 김구 증손자 민주당 김용만 의원 노려보는 권선동 9 00 00:46:25 2,692
1674585 애너하임쪽 사시는분 계시나요? 3 미국 00:39:52 1,174
1674584 시공을 잘 못한걸까요? 5 샷시 00:26:10 1,391
1674583 친구가 사귀고 싶네요 9 밀크티 00:26:00 2,352
1674582 윤석열하나때문에 추운날 젊은이들 목숨방패삼고 5 ㅇㅇㅇ 00:25:34 1,778
1674581 요즘 인스타에서 광고하는 의지 00:20:23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