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 42살인데 요즘 총기가 떨어지나봐요.
외국 배우들이야 가끔 헷갈린다 쳐도 우리나라 배우 헷갈린 적 없는데...
저 그렇게 눈써미 없는 사람 아니었는데..
어제 두번째 스무살인가 최지우 나오는 드라마를 보는데 최지우 아들로 여진구가 나오는거예요.
전 여진구는 여전히 파릇파릇하네... 더 어려졌어. 귀엽군. 하고 한시간 내내 잘 봤는데..
나중에 등장인물 찾아보고는 그 아들이 여진구가 아니라네요 헉....
또 며칠전엔 용팔이를 보는데 거기 씬시아 역에 전 그 사람이 윤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예전에 굿바이 솔로에 나왔던.
6편을 보도록 모르다가 네이버 기사에 그 사람이 스테파니 리 라네요. 예전에 광고에서 뉴트로지나` 라고 엄청 발음 굴리던 언니..
전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도 혹시 윤소이가 스테파니 리 로 개명했나 네이버까지 찾아봤어요.
네이버에 혹시 둘이 연관 검색어 아닐까.. 나처럼 생각한 사람이 엄청 많았을텐데.. 하면서 찾아봐도 그런것도 없고.
제 눈이 이상해진건 가봐요.
라섹 하고 오년 됐더니 왠지 침침해 지는게.. 시력이 떨어졌나. 아님 노안이 오나.
저 완전 멘붕 중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