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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하면 입에서 칼이 튀어나오는 듯한 사람

...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5-08-29 00:42:38


제 지인인데요

성격이 굉장히 급하고 다혈질인 듯 한 분인데

 어떨 때 말할 때 막 자기 분에 못이겨서 말하는 걸 듣고 있으면

입에서 칼이 튀어나온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살벌한 분이 계세요.

모임에서 중요한 분이시라 안 볼 수 없고

제가 또 맡은 직책이 있어서 대활 안할 수 없는 분이신데

대화할때마다 넘 섬뜩하고 불쾌한데

이런 사람 대하는 스킬이나 방법 없을까요?

욕을 하는 것도 아닌데 항상 과거의 남의 잘못

자기가 당했다고 보는 피해의식..

이런 것들로 가득차 대화 자체가 즐겁기 보다 무서운데

그렇다고 피할 수 없고 이런 분을 대하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IP : 90.205.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on
    '15.8.29 12:45 AM (1.236.xxx.128) - 삭제된댓글

    냉정하고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감정이나 느낌없이
    드라이하게 쿨하게요.

  • 2. ..
    '15.8.29 1:00 AM (218.158.xxx.235)

    아무리 말투가 나긋나긋해도 남욕만 하는 사람은 감당안되는데,
    말투자체가 거칠면서 남욕하면 감당 못하죠.

    그 직책을 포기하는 거 이외에는 답이없을겁니다.

  • 3. ...
    '15.8.29 1:59 AM (117.123.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고민 있어요. 직장상사라서 안 들어줄 수도 없고 말끝마다 '이대 후배와 모임이 있다''아버지 동창 중 서울 미대 교수인 분이''증여받은 아파트가' 이런 말을 하는데 실제로는 좀 왜소하고 볼품없어서 존재감이 없이 살아와서인지,,,, 남들이 안 알아봐줘서인지...저런 말을 자기 입으로 하니까 손발 오그라들고 같이 점심 먹고 마주치고 일하는 게 좀 역겨웠어요. 안 볼 수는 없어요. 어떡해야 하나요....

  • 4. .....
    '15.8.29 2:02 AM (117.123.xxx.149) - 삭제된댓글

    사실 여기 글쓰는 '우리네'가 그분인 것 같아요. 내용이 너무 비슷해요. 본인이 자부심 가지는 부분을 서민의 눈으로 바라본척 글쓰는 거죠.....

  • 5. 유일한 방법
    '15.8.29 8:10 AM (118.143.xxx.10)

    안 보는 거죠.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 받을 땐 안 보고 상대 안하는 것만이 스트레스 없애는 방법이에요. 다른 건 없어요. 사람은 안 바뀌니까요.

  • 6. ...
    '15.8.29 5:34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

    입만 열면 시가 조상 족보 읊는 직장동료는 어떻게 대처할까요. 솔직히 본인이 잘나야지...보잘것없으니까 북한방송처럼 김정은 숭배한 것같이 촌스런 야기하는 땅딸보 직장아줌마 주책떠는 건 귀막고 있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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