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0아짐.. 나이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른거 같아요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5-08-28 21:54:43
그 원글도 읽고 댓글 엄청 많이 달렸던거도 다 읽었어요

당연히 이런저런 의견들 많았죠

주관을 존경한다 대단하시다

애들이 불쌍하다 왜그러고 사느냐

절약해서 돈모은것도 아니고 부동산 투기이지 않냐

부동산 투기도 능력이다

기부도 하시고 장학사업 꿈도 있으니 멋지다

돈 있는 사람이 소비도 안하고 사니 경제가 안돌아간다

이외에도 많았지만 저는 눈여겨 본게 대부분 긍정적으로 앞으로도 그렇게 사시라고 애들도 절제를 알아야한다는 글들은 40대 혹은 50대이상분들에게서 나온거 같고 상대적으로 젊은 그룹쪽에서는 결국은 시대 잘만난거다 애들이 불쌍하다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물론 나이를 밝히고 쓰시진 않지만 대충 말투라던지 본인이 겪은 이야기들을 보면 대충의 나이대는 알 수 있잖아요.

저는 30대인데 개인적으로 그 아주머니는 본인 인생이니깐 그렇게 살아도 별로 신경 안쓰이는데 애들은 불쌍하다고 생각해요.

절제를 알려주고 돈의 노예가 되지 않게 하는 방법은 극단적인 저축으로 인해서만 배울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지금이야 어리니깐 모를테지만 커서 엄마 원망 많이 하겠다. 근데 그 엄마는 그걸 모를테니까 행복한 삶이겠구나 정도..?

나이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다른 것 같다는 제 생각이 틀렸나요?
IP : 175.112.xxx.10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없다
    '15.8.28 10:01 PM (112.173.xxx.196)

    각자 처한 현실에서 보는 게 남의 인생이라 이렇쿵저렇쿵 해봐야 그것도 지 생각.
    누가 어찌 살던 누가 뭔 소리를 하던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보는거지 다른 생각 안해요

  • 2. 지겨워서
    '15.8.28 10:03 PM (112.173.xxx.196)

    이제 돈 관련 이야기는 클릭도 하기 싫다는 생각은 드네요 ㅎㅎ

  • 3. 나이라기보다
    '15.8.28 10:04 PM (183.100.xxx.240)

    성향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전 40중반인데 대단하긴 하지만
    상상만해도 숨막히거든요.

  • 4. 집안에 돈 많은거 부러워 하면서
    '15.8.28 10:12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애들이 퍽이나 원망 하겠네요.\부자 배경 좋아할걸요.

  • 5. 집안에 돈 많은거 부러워 하면서
    '15.8.28 10:15 PM (1.254.xxx.88) - 삭제된댓글

    나중에 애들이 퍽이나 원망 하겠네요.\\부자 배경 좋아할걸요
    부모가 돈 많아서 노후넉넉히 다져놓고, 자식들 결혼할때 넉넉히 해줄거고,,,대체 무슨 원망?

    오히려 젊을때 벌어놓은것 없이 효울적으로 즐기고 살던 분들의 자식들이..... 우리들이 노후봉양 해야하냐고 원망소리가 더 끔찍 할듯.

  • 6. 저는
    '15.8.28 10:15 PM (1.254.xxx.124)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글 읽고 사실 아이들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달마다 용돈 받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고 엄마가 센스 있는 분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항상 싱싱하지 않은 과일들, 반찬들을 먹고 자랐습니다.
    도시락 반찬도 항상 똑 같았고... 예민한 사춘기때에는 학교 가기가 싫을 정도였어요. 엄마덕분에 금전적인 부분은 살면서 도움을 간간히 받기는 하였지만 솔직히 엄마가 좋지는 않아요. 그냥 왜 그러고 사시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은 보통애들하고 비슷하게 키우셨으면 해요.
    엄마가 너무 주관이 강하시니 어쩔수 없이 따라가는 것도 있을거예요.
    담에 자녀분들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으니 그냥 좀 편하게, 평범하게..... 형편도 되시면서

  • 7. 베스트로 간 글
    '15.8.28 10:18 PM (175.194.xxx.96)

    낮에 이 원글님과 관련해서 베스트 간 글 삭제되었나요?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 궁금한데 지금 보니 없는 것 같아서요.

  • 8. 냉정히
    '15.8.28 10:18 PM (183.98.xxx.33)

    지금 재산 고대로 물려주면 인당 6억이에요. 돈 많이 받았다 마구마구 자랑할 재산은 아니죠
    그런데 근자감은 심하게 쩔...
    문득 우리 엄마랑 나의 사랑하는 시엄마께 큰 감사
    두분다 애들 넉넉히 키워주셨고 재산도 저것보단 많이 물려주실 여력 있으시니

  • 9.
    '15.8.28 10:21 PM (175.112.xxx.103)

    저분 장학재단 하신다잖아요.
    애들은 돈 있었음에도 자기들한테 투자 안해준 엄마가 원망스럽지 않을까요? 커서도 물려주면 다행인데 저분이 애들한테 물려주실까요? 안물려주실거 같은데요.

  • 10. ...
    '15.8.28 10:46 PM (211.209.xxx.110) - 삭제된댓글

    전 막 40대 진입한 사람인데 그 분 말씀 알아 듣습니다.
    그 분 글에 방점은 20억도 아니고 200 저축도 아니고 150으로 건강한 삶이 영위될 수 있다는 거예요.

    자발적 가난, 절약은 자유의 어머니.. 이런 말이 이해가 안 가는 분은 그 분이 마뜩찮으시겠죠.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라는 말을 아실 거예요.
    전 어릴때 그게 나중에 천국 가서 복리로(?) 보상받는다는 말인 줄 알았어요.
    커서 다시 음미한 예수님 말씀은 만족의 역치가 낮은(가난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가 흐르니 이 세상이 천국이라는 말씀인듯 싶어요.(어찌보면 지금의 기독교인들의 삶과 정반대방향인듯..)

    그래서 전 500원짜리 간자장의 고소함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누군가 자장면이 더이상 맛있지 않으면 어른이라던데 그렇다면 입가에 자장범벅으로 한껏 행복하던 여섯살 꼬마아이로 평생 남고 싶어요.
    전에 82에서 드마리스 갔더니 먹잘 게 없어서 포크 던질 뻔 했다는 글을 읽고서 했던 다짐입니다.

    자본주의는 아직 대체제가 발명되지 않았으니 소비가 권장되는 사회는 지속되리라고 봅니다만.. 소비로 레벨이 결정되는 사회에 들이받는 사람도 좀 있어야 인간의 존엄이 유지되지 않을까요?
    덜 가져서 더 자유로와질 수 있는.. 이걸 이해하시고 박수 쳐주시는 분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11. ...
    '15.8.28 10:48 PM (211.209.xxx.110) - 삭제된댓글

    전 막 40대 진입한 사람인데 그 분 말씀 알아 듣습니다.
    그 분 글에 방점은 20억도 아니고 200 저축도 아니고 150으로 건강한 삶이 영위될 수 있다는 거예요.(200씩 저축해서 20억 모았어!!!가 아니라 20억 있어도 150이면 충분히 행복해!!!가 포인트라는..)

    자발적 가난, 절약은 자유의 어머니.. 이런 말이 이해가 안 가는 분은 그 분이 마뜩찮으시겠죠.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라는 말을 아실 거예요.
    전 어릴때 그게 나중에 천국 가서 복리로(?) 보상받는다는 말인 줄 알았어요.
    커서 다시 음미한 예수님 말씀은 만족의 역치가 낮은(가난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가 흐르니 이 세상이 천국이라는 말씀인듯 싶어요.(어찌보면 지금의 기독교인들의 삶과 정반대방향인듯..)

    그래서 전 500원짜리 간자장의 고소함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누군가 자장면이 더이상 맛있지 않으면 어른이라던데 그렇다면 입가에 자장범벅으로 한껏 행복하던 여섯살 꼬마아이로 평생 남고 싶어요.
    전에 82에서 드마리스 갔더니 먹잘 게 없어서 포크 던질 뻔 했다는 글을 읽고서 했던 다짐입니다.

    자본주의는 아직 대체제가 발명되지 않았으니 소비가 권장되는 사회는 지속되리라고 봅니다만.. 소비로 레벨이 결정되는 사회에 들이받는 사람도 좀 있어야 인간의 존엄이 유지되지 않을까요?
    덜 가져서 더 자유로와질 수 있는.. 이걸 이해하시고 박수 쳐주시는 분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12. ...
    '15.8.28 10:49 PM (211.209.xxx.110)

    전 막 40대 진입한 사람인데 그 분 말씀 알아 듣습니다.
    그 분 글에 방점은 20억도 아니고 200 저축도 아니고 150으로 건강한 삶이 영위될 수 있다는 거예요.('200씩 저축해서 20억 모았어!!!'가 아니라 '20억 있어도 150이면 충분히 행복해!!!'포인트라는..)

    자발적 가난, 절약은 자유의 어머니.. 이런 말이 이해가 안 가는 분은 그 분이 마뜩찮으시겠죠.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라는 말을 아실 거예요.
    전 어릴때 그게 나중에 천국 가서 복리로(?) 보상받는다는 말인 줄 알았어요.
    커서 다시 음미한 예수님 말씀은 만족의 역치가 낮은(가난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가 흐르니 이 세상이 천국이라는 말씀인듯 싶어요.(어찌보면 지금의 기독교인들의 삶과 정반대방향인듯..)

    그래서 전 500원짜리 간자장의 고소함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누군가 자장면이 더이상 맛있지 않으면 어른이라던데 그렇다면 입가에 자장범벅으로 한껏 행복하던 여섯살 꼬마아이로 평생 남고 싶어요.
    전에 82에서 드마리스 갔더니 먹잘 게 없어서 포크 던질 뻔 했다는 글을 읽고서 했던 다짐입니다.

    자본주의는 아직 대체제가 발명되지 않았으니 소비가 권장되는 사회는 지속되리라고 봅니다만.. 소비로 레벨이 결정되는 사회에 들이받는 사람도 좀 있어야 인간의 존엄이 유지되지 않을까요?
    덜 가져서 더 자유로와질 수 있는.. 이걸 이해하시고 박수 쳐주시는 분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 13. 도대체 무슨 투자요?
    '15.8.28 10:51 PM (108.54.xxx.51) - 삭제된댓글

    그 집 애들 피아노 배우고 싶어하는 애들 피아노 다 배우고, 기타도 배우고 싶어하면 가르쳤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이과니까 수학과외도 좀 시켜달라고 해서 시키고 계신다고 했고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안 시켜주는게 없는 분에게 왜 자꾸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억지들 쓰세요?

    자기들 가계규모에서 감당할 수 없는 지출 하면서 애들에게 아이들이 원하지도 않는데 남들 다 하는 거니까 해야 한다고 애들 시간 훔쳐가면서 사교육 강요하면서 애들 미래에 투자하니까 노후준비 안했어도 사치 아니라고 억지 부리는 수많은 대한민국의 아줌마들밑에서 크는 애들이 더 불쌍한거 모르세요?

    위의 오래된 야채, 과일, 반찬 드신 분은 이 분과 다른 부모를 가지고는 억지 쓰시네요.

    아 진짜로 자기들이 못하면 저런 분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고 넘어갈 일을,
    나는 못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다 내 적이다. 라고 공경하는 못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죠?
    전 그런 분들 글 좀 많이 보고 싶은데 이런 이상한 글들 새로 판 깔리는거 보면서 세상이 무섭네요.

    그 집 애들은 부모가 돈 물려줄 필요 없어요. 그 애들이 받은것들로 평생 재산일거니까요.
    돈돈돈 하면서 키운 애들이나 부모가 나중에 밑빠진 독에 물 붓듯이 돈 대줘야 할거고요.

  • 14. 도대체 무슨 투자요?
    '15.8.28 10:52 PM (108.54.xxx.51) - 삭제된댓글

    그 집 애들 피아노 배우고 싶어하는 애들 피아노 다 배우고, 기타도 배우고 싶어하면 가르쳤다고 하셨는데.
    아이가 이과니까 수학과외도 좀 시켜달라고 해서 시키고 계신다고 했고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안 시켜주는게 없는 분에게 왜 자꾸 아이들이 불쌍하다고 억지들 쓰세요?

    자기들 가계규모에서 감당할 수 없는 지출 하면서 애들에게 아이들이 원하지도 않는데 남들 다 하는 거니까 해야 한다고 애들 시간 훔쳐가면서 사교육 강요하면서 애들 미래에 투자하니까 노후준비 안했어도 사치 아니라고 억지 부리는 수많은 대한민국의 아줌마들밑에서 크는 애들이 더 불쌍한거 모르세요?

    위의 오래된 야채, 과일, 반찬 드신 분은 이 분과 다른 부모를 가지고는 억지 쓰시네요.

    아 진짜로 자기들이 못하면 저런 분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고 넘어갈 일을,
    나는 못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다 내 적이다. 라고 공격하는 못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죠?
    전 그런 분들 글 좀 많이 보고 싶은데 이런 이상한 글들 새로 판 깔리는거 보면서 세상이 무섭네요.

    그 집 애들은 부모가 돈 물려줄 필요 없어요. 그 애들이 받은것들로 평생 재산일거니까요.
    돈돈돈 하면서 키운 애들이나 부모가 나중에 밑빠진 독에 물 붓듯이 돈 대줘야 할거고요.

  • 15.
    '15.8.28 11:40 PM (124.54.xxx.166)

    언젠가 애들이 원하면 부동산 처분해서 밀어줄 지도모른다고 하셨는데 뭐가 그리 불쌍해요? 텃받가꿔가며 유기농으로 애들 먹이시든데 뭘 본인 오래된 음식 먹던 기억을 떠올리는지...님들 사는 모습도 누군가에겐 궁색해 보일 수 있어요. 분명 그분 아이들은 엄마가 베푼 덕으로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사랑 받으며 잘 살겁니다.

  • 16. 난 좋던데
    '15.8.29 12:39 AM (219.165.xxx.70)

    그런 글 보면 누군가에게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노하우도 있고 재산 공개도 하고 좋지 않나요?
    누가 시간을 내서 그런 정보를 알려주겠어요.

    그런 방식을 고수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사시는 분 계시면 아 그렇구나...하면 되고
    그거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는 사람들 댓글 보면 아 그런 점도 있을 수 있구나 하고 지나치네요.

    그런데 사실 너무 글쓴님을 저격하는 글들보면 좀 멘탈이 이상해 보여요.
    글쓴님께서 악성댓글로 맘 많이 상하셨을 듯요.

  • 17. ..
    '15.8.29 2:47 AM (119.18.xxx.30) - 삭제된댓글

    장학재단 ㅋㅋ 익명공간에서 뭔들 못 써요 ㅜㅜ

  • 18. ;;
    '15.8.29 9:57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저 어렸을때 저희집 가난한줄 알았어요
    부모가 용돈 하나도 주지 안해서
    중학교때 친구들이 매점에서 과자 사오면
    저는 돈이 없으니까 친구들이 자신들이 산 과자를
    조금씩 걷어서 저를 줬어요
    몇번 얻어 먹다가 미안해서 과자 줘도 거절 했어요
    친구들은 자기들끼리 교실에서 먹기 눈치 보였는지
    매점에서 먹고 오는 겁니다
    지금 40대 후반인 저는 친정 부모님께 약간의 증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증여한 돈을 보면서 어렸을때 약간의 용돈을 줬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생각 했습니다
    소심하고 친구들 잘 못 사귀는 저 였는데....
    초등학교 2학년때 부모 돈 20원 훔친적 있어요
    뽑기가 유행 였고 종이 인형이 인기 였는데
    부모님이 용돈이 왜 필요하냐고 안주셨어요
    돈이 없으면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지만
    돈이 있으면 아이들한테 최소 용돈은 줘야해요
    엄마한테 절약해야한다 소리 듣고 살아서
    저는 돈이 있어도 청바지 3만원만 되어도
    사 입지 못하고
    이런 제가 너무 싫은데 저를 위해서 돈을 못 쓰겠어요
    저는 아이들한테는 용돈도 주고 옷도 사줍니다
    저처럼 돈도 못 쓰고 멋도 못내고 살까봐

  • 19. ..
    '15.8.29 11:21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저도 초등학교때 하도 용돈을 적게 줘서,
    아버지 지갑에서 1만원을 훔친 적 있어요.
    문방구 가서 과자도 사고, 액세서리나 문구류 뽑기도 하고..
    할 것이 엄청 많을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과자는 먹고 싶지도 않았던 거고, 문구류 살 돈을 안 준 것도 아니더라구요.
    액세서리도 제가 그런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냥 만원을 안 쓰고 왔구요.
    그 다음 부터는 안 훔쳤어요.
    급전이 필요할 때는 오빠 주머니에서 1천원을 훔쳤습니다만, 돈이 필요할 때만 그랬고
    용돈에 대해서는 큰 불만 없었어요.
    오빠가 고등학교를 객지로 가면서부터는 엄마일을 적극적으로 돕고, 하루 일당 2천원 주셨어요.
    돈이 꽤 모였고, 주요과목 참고서를 몽땅 사고 싶은데 용돈 깨기 싫어서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엄마가 참고서 다 사줬어요.
    돈으로 읽고 싶은 책 한권씩 사서 봤어요.
    이것은 중학교때 얘기고,
    고등학교 가니 친구들이 군것질을 엄청 합니다. 저보다 용돈을 풍족하게 받고요.
    쉬는 시간에 스트레스 상당히 받습니다. 그래도 그 정도는 버틸 수 있었어요.
    옷은 거의 사준 적이 없는데, 스트레스 약간 받습니다. 그래도 그 정도는 버틸 수 있었어요.
    내가 나중에 돈 벌어서 용돈 풍족하게 쓸 수 있고, 멋있는 옷 사입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엄마가 하도 돈을 아껴서
    제가 먹을 것 살 때 옷 살때 싼것만 사요.
    그래서, 제가 소비습관을 배우지 못한 것을 알았네요.
    어려서부터 인이 박혀서 잘 고쳐지지 않아요.

  • 20. ..
    '15.8.29 11:30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 분 텃밭 하시고,
    땔감 하러 다니고, 벽난로로 난방 보조하고..
    도토리 줍고, 밤 줍고..
    완전 신선..
    그 글 댓글 중에 반 자급자족이라 불안 공포는 적겠다고 했거든요.
    그 의미도 엄청 커요.
    그 글이 단순 절약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밀착되게 살면서 자연속에서의 활동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식으로
    움직인 것도 실속있구요.
    땔감, 야생열매 채집생활에 단수가 높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말고 원래 자연속에서 삶을 영위했던 오랜 삶의 방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이거든요.
    저기서 생기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녀들이 미래에 사회에서 부적응이나 실패를 겪더라고, 자연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므로
    사회에 대해 불안이나 공포를 덜 가질 수 있죠.

  • 21. ..
    '15.8.29 11:32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 분 텃밭 하시고,
    땔감 하러 다니고, 벽난로로 난방 보조하고..
    도토리 줍고, 밤 줍고..
    완전 신선..
    그 글 댓글 중에 반 자급자족이라 불안 공포는 적겠다고 했거든요.
    그 의미도 엄청 커요.
    그 글이 단순 절약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밀착되게 살면서 자연속에서의 활동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식으로
    움직인 것도 실속있구요.
    땔감, 야생열매 채집생활에 단수가 높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말고 원래 자연속에서 삶을 영위했던 오랜 삶의 방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이거든요.
    저기서 생기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녀들이 미래에 사회에서 부적응이나 실패를 겪더라고, 자연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므로
    사회에 대해 불안이나 공포를 덜 가질 수 있죠.
    20억 있는데도 이렇게 산다는 것은 그냥 사족이에요. 돈 없어서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강조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잇다는 것이지요.

  • 22. ..
    '15.8.29 11:32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 분 텃밭 하시고,
    땔감 하러 다니고, 벽난로로 난방 보조하고..
    도토리 줍고, 밤 줍고..
    완전 신선..
    그 글 댓글 중에 반 자급자족이라 불안 공포는 적겠다고 했거든요.
    그 의미도 엄청 커요.
    그 글이 단순 절약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밀착되게 살면서 자연속에서의 활동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식으로
    움직인 것도 실속있구요.
    땔감, 야생열매 채집생활에 단수가 높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말고 원래 자연속에서 삶을 영위했던 오랜 삶의 방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이거든요.
    저기서 생기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녀들이 미래에 사회에서 부적응이나 실패를 겪더라고, 자연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므로
    사회에 대해 불안이나 공포를 덜 가질 수 있죠.
    20억 있는데도 이렇게 산다는 것은 그냥 사족이에요. 돈 없어서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강조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절약하지 않으면 안 됐던 성장과정이 동기가 됐던 것은 인정하지만요.

  • 23. ..
    '15.8.29 11:35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 분 텃밭 하시고,
    땔감 하러 다니고, 벽난로로 난방 보조하고..
    도토리 줍고, 밤 줍고..
    완전 신선..
    그 글 댓글 중에 반 자급자족이라 불안 공포는 적겠다고 했거든요.
    그 의미도 엄청 커요.
    그 글이 단순 절약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밀착되게 살면서 자연속에서의 활동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식으로
    움직인 것도 실속있구요.
    땔감, 야생열매 채집생활에 단수가 높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말고 원래 자연속에서 삶을 영위했던 오랜 삶의 방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이거든요.
    저기서 생기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녀들이 미래에 사회에서 부적응이나 실패를 겪더라고, 자연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므로
    사회에 대해 불안이나 공포를 덜 가질 수 있죠.
    20억 있는데도 이렇게 산다는 것은 그냥 사족이에요. 돈 없어서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강조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절약하지 않으면 안 됐던 성장과정이 동기가 됐던 것은 인정하지만요.
    저는 그 가족의 생활방식이 많은 대안을 제공하던데요.
    애들을 자연속에서 그렇게 키우니, 오히려 교우관계에서도 문제가 안 생기고..

    윗님은 교우관계를 걱정하고, 큰 돈 못쓰게 되는 소비습관을 걱정하는
    뭐 그런 우려는 있고 공감은 되지만, 겁없이 큰돈 턱턱 쓰는 소비습관이 더 일반적이라
    뭘 더 걱정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24. ..
    '15.8.29 11:36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 분 텃밭 하시고,
    땔감 하러 다니고, 벽난로로 난방 보조하고..
    도토리 줍고, 밤 줍고..
    완전 신선..
    그 글 댓글 중에 반 자급자족이라 불안 공포는 적겠다고 했거든요.
    그 의미도 엄청 커요.
    그 글이 단순 절약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밀착되게 살면서 자연속에서의 활동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식으로
    움직인 것도 실속있구요.
    땔감, 야생열매 채집생활에 단수가 높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말고 원래 자연속에서 삶을 영위했던 오랜 삶의 방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이거든요.
    저기서 생기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녀들이 미래에 사회에서 부적응이나 실패를 겪더라고, 자연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므로
    사회에 대해 불안이나 공포를 덜 가질 수 있죠.
    20억 있는데도 이렇게 산다는 것은 그냥 사족이에요. 돈 없어서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강조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절약하지 않으면 안 됐던 성장과정이 동기가 됐던 것은 인정하지만요.
    저는 그 가족의 생활방식이 많은 대안을 제공하던데요.
    애들을 자연속에서 그렇게 키우니, 오히려 교우관계에서도 문제가 안 생기고..

    윗님은 교우관계를 걱정하고, 성인돼서도 큰 돈 못쓰게 되는 소비습관을 걱정하는
    뭐 그런 우려는 있고 공감은 되지만, 겁없이 큰돈 턱턱 쓰는 소비습관이 더 일반적이라
    뭘 더 걱정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25. ..
    '15.8.29 11:37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 분 텃밭 하시고,
    땔감 하러 다니고, 벽난로로 난방 보조하고..
    도토리 줍고, 밤 줍고..
    완전 신선..
    그 글 댓글 중에 반 자급자족이라 불안 공포는 적겠다고 했거든요.
    그 의미도 엄청 커요.
    그 글이 단순 절약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밀착되게 살면서 자연속에서의 활동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식으로
    움직인 것도 실속있구요.
    땔감, 야생열매 채집생활에 단수가 높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말고 원래 자연속에서 삶을 영위했던 오랜 삶의 방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이거든요.
    저기서 생기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녀들이 미래에 사회에서 부적응이나 실패를 겪더라고, 자연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므로
    사회에 대해 불안이나 공포를 덜 가질 수 있죠.
    20억 있는데도 이렇게 산다는 것은 그냥 사족이에요. 돈 없어서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강조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절약하지 않으면 안 됐던 성장과정이 동기가 됐던 것은 인정하지만요.
    저는 그 가족의 생활방식이 많은 대안을 제공하던데요.
    애들을 자연속에서 그렇게 키우니, 자립심이 키워져서인지 오히려 교우관계에서도 문제가 안 생기고..

    윗님은 교우관계를 걱정하고, 성인돼서도 큰 돈 못쓰게 되는 소비습관을 걱정하는
    뭐 그런 우려는 있고 공감은 되지만, 겁없이 큰돈 턱턱 쓰는 소비습관이 더 일반적이라
    뭘 더 걱정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 26. ..
    '15.8.29 11:39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 분 텃밭 하시고,
    땔감 하러 다니고, 벽난로로 난방 보조하고..
    도토리 줍고, 밤 줍고..
    완전 신선..
    그 글 댓글 중에 반 자급자족이라 불안 공포는 적겠다고 했거든요.
    그 의미도 엄청 커요.
    그 글이 단순 절약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밀착되게 살면서 자연속에서의 활동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식으로
    움직인 것도 실속있구요.
    땔감, 야생열매 채집생활에 단수가 높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말고 원래 자연속에서 삶을 영위했던 오랜 삶의 방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이거든요.
    저기서 생기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녀들이 미래에 사회에서 부적응이나 실패를 겪더라고, 자연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므로
    사회에 대해 불안이나 공포를 덜 가질 수 있죠.
    20억 있는데도 이렇게 산다는 것은 그냥 사족이에요. 돈 없어서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강조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절약하지 않으면 안 됐던 성장과정이 동기가 됐던 것은 인정하지만요.
    저는 그 가족의 생활방식이 많은 대안을 제공하던데요.
    애들을 자연속에서 그렇게 키우니, 자립심이 키워져서인지 오히려 교우관계에서도 문제가 안 생기고..

    윗님은 교우관계를 걱정하고, 성인돼서도 큰 돈 못쓰게 되는 소비습관을 걱정하는
    뭐 그런 우려는 있고 공감은 되지만, 겁없이 큰돈 턱턱 쓰는 소비습관이 더 일반적이라
    뭘 더 걱정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가족이 유럽 해외여행도 다니고 국내여행도 자주 다니고 하는 것 보니,
    아이들이 성장해서도 생활지출을 줄이고 가치지출을 할 거 같던데요.

  • 27. ..
    '15.8.29 11:40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그 분 텃밭 하시고,
    땔감 하러 다니고, 벽난로로 난방 보조하고..
    도토리 줍고, 밤 줍고..
    완전 신선..
    그 글 댓글 중에 반 자급자족이라 불안 공포는 적겠다고 했거든요.
    그 의미도 엄청 커요.
    그 글이 단순 절약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연과 밀착되게 살면서 자연속에서의 활동이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는 식으로
    움직인 것도 실속있구요.
    땔감, 야생열매 채집생활에 단수가 높은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본주의 말고 원래 자연속에서 삶을 영위했던 오랜 삶의 방식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는 노력이 보이거든요.
    저기서 생기는 것은 자신감입니다.
    자녀들이 미래에 사회에서 부적응이나 실패를 겪더라고, 자연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알므로
    사회에 대해 불안이나 공포를 덜 가질 수 있죠.
    20억 있는데도 이렇게 산다는 것은 그냥 사족이에요. 돈 없어서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강조하고 싶은 것이 따로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절약하지 않으면 안 됐던 성장과정이 동기가 됐던 것은 인정하지만요.
    저는 그 가족의 생활방식이 많은 대안을 제공하던데요.
    애들을 자연속에서 그렇게 키우니, 자립심이 키워져서인지 오히려 교우관계에서도 문제가 안 생기고..

    윗님은 교우관계를 걱정하고, 성인돼서도 큰 돈 못쓰게 되는 소비습관을 걱정하는
    뭐 그런 우려는 있고 공감은 되지만, 겁없이 큰돈 턱턱 쓰는 소비습관이 더 일반적이라
    뭘 더 걱정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 가족이 유럽 해외여행도 다니고 국내여행도 자주 다니고 하는 것 보니,
    아이들이 성장해서도 생활지출을 줄이는 대신 가치지출은 잘 할 거 같던데요.

  • 28. ..
    '15.8.29 11:43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애들 원망하는 것은 애들 몫이고 애들 그릇이죠.
    그 부모는 애들은 어쩔 수 없이 부모의 방식대로 키우는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동조해요.
    부모에 원망해도 할 수 없는 거죠.
    부모는 자기가 옳다 하는 방식으로 키우는 거죠.

  • 29. ..
    '15.8.29 11:45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애들 원망하는 것은 애들 몫이고 애들 그릇이죠.
    그 부모는 애들은 어쩔 수 없이 부모의 방식대로 키우는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동조해요.
    부모에 원망해도 할 수 없는 거죠.
    부모는 자기가 옳다 하는 방식으로 키우는 거죠.
    그런데, 옥상에 텃밭하시고, 철철이 산에 다니고, 여행 다니고, 해외여행 다니고..
    애들이 뭘 원망할른지.. 크고 보니 용돈 적은 것은 원망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아쉽지만 받아들여져요.
    초딩 애는 옷을 얻어 입히고, 중고딩 애들은 싼 옷 사주고..
    헐벗고 키운 것도 아니고..

  • 30. ..
    '15.8.29 11:46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애들 원망하는 것은 애들 몫이고 애들 그릇이죠.
    그 부모는 애들은 어쩔 수 없이 부모의 방식대로 키우는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동조해요.
    부모에 원망해도 할 수 없는 거죠.
    부모는 자기가 옳다 하는 방식으로 키우는 거죠.
    그런데, 옥상에 텃밭하시고, 철철이 산에 다니고, 여행 다니고, 해외여행 다니고..
    애들이 뭘 원망할른지.. 용돈 적은 것은 원망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아쉽지만 받아들여져요.
    초딩 애는 옷을 얻어 입히고, 중고딩 애들은 싼 옷 사주고..
    헐벗고 키운 것도 아니고..

  • 31. ..
    '15.8.29 11:50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애들 원망하는 것은 애들 몫이고 애들 그릇이죠.
    그 부모는 애들은 어쩔 수 없이 부모의 방식대로 키우는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동조해요.
    부모에 원망해도 할 수 없는 거죠.
    부모는 자기가 옳다 하는 방식으로 키우는 거죠.
    그런데, 옥상에 텃밭하시고, 철철이 산에 다니고, 여행 다니고, 해외여행 다니고..
    애들이 뭘 원망할른지.. 용돈 적은 것은 원망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아쉽지만 받아들여져요.
    초딩 애는 옷을 얻어 입히고, 중고딩 애들은 싼 옷 사주고..
    헐벗고 자란 것도 아니고..

    용돈 안 줘서 키운 것은요.
    애들이 약간 원망할 수는 있어도요.
    나중에 성인이 돼서 아주 바닥생활을 해야할 일이 있다면요.
    최소한의 절제된 생활을 하면서도 삶을 한탄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안 들 수 있게 하는 비결이
    삶에 필요한 게 아주 최소한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거에요.
    저는 오히려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 32. ..
    '15.8.29 11:52 A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애들 원망하는 것은 애들 몫이고 애들 그릇이죠.
    그 부모는 애들은 어쩔 수 없이 부모의 방식대로 키우는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동조해요.
    부모에 원망해도 할 수 없는 거죠.
    부모는 자기가 옳다 하는 방식으로 키우는 거죠.
    그런데, 옥상에 텃밭하시고, 철철이 산에 다니고, 여행 다니고, 해외여행 다니고..
    애들이 뭘 원망할른지.. 용돈 적은 것은 원망할 정도는 아니더라구요. 아쉽지만 받아들여져요.
    초딩 애는 옷을 얻어 입히고, 중고딩 애들은 싼 옷 사주고..
    헐벗고 자란 것도 아니고..

    용돈 안 줘서 키운 것은요.
    애들이 약간 원망할 수는 있어도요.
    나중에 성인이 돼서 아주 바닥생활을 해야할 일이 있다면요.
    최소한의 절제된 생활을 하면서도 삶을 한탄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안 들 수 있게 하는 비결이
    삶에 필요한 게 아주 최소한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거에요.
    저는 오히려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부모한테 20억은 넘치는 사족이고, 아이한테 용돈은 부족한 사족이에요. 정작 중요하지 않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67 초등아이 키 5 2015/08/29 1,595
476766 아부다비에 사시는 분 계세요? ........ 2015/08/29 1,577
476765 이휘재 2 새방송 2015/08/29 2,795
476764 지난 번에 말씀드린 바로 그 생각정리 스스유 2015/08/29 1,023
476763 말을 하면 입에서 칼이 튀어나오는 듯한 사람 2 ... 2015/08/29 3,197
476762 카카오스토리 탈퇴해버렸어요 22 ... 2015/08/29 15,900
476761 베스트글에 올랐던 150만원 글 없어진건가요? 2 궁금이 2015/08/29 1,734
476760 부모님 용돈드리는거 질문입니다.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4 궁금 2015/08/29 1,590
476759 중딩들 옷 어디서 사요? 6 에잇. 2015/08/29 3,133
476758 홧병이 났는데 좋은 한의원.? 22 답답증 2015/08/29 5,034
476757 저는 즈질인가봅니다 흑흑 2 위아더 2015/08/29 1,388
476756 이윤석이 이런 넘이에요 . 24 보세요 2015/08/29 21,726
476755 짬뽕 도전했는데 맛이 뭔가 이상해요 뭐가 문제죠? 9 백주부 보고.. 2015/08/28 1,956
476754 다이소 스텐식기는 싼게 비지떡인가요? 6 모찌 2015/08/28 6,221
476753 5000명 돌파 했습니다 서명 부탁 드립니다 동물 사랑 하.. 10 동물지킴이 2015/08/28 1,025
476752 이윤석 건 , 또 하나 ! 11 기가차 2015/08/28 8,726
476751 시간 보내기 너무 심심하신 분들을 위해 웹툰 추천드려요. 7 .. 2015/08/28 2,397
476750 왜 재벌남들은 한여자에게 만족을 못할까요 19 ㅇㅇ 2015/08/28 9,298
476749 자기 전에 요거트 먹는거 안좋나요? ..... 2015/08/28 3,786
476748 나 혼자 산다에 하정우가~ 5 보세요 2015/08/28 5,652
476747 서울이나분당근처 호스피스병동 어디서 알아볼수있나요? 7 ... 2015/08/28 4,154
476746 쌍꺼풀 수술을 한 후 여권은 갱신해야하나요? 4 여권 사진 2015/08/28 3,994
476745 이재명 10명만 있으면 좋겠어요.. 6 dd 2015/08/28 1,184
476744 노트북 사양좀 봐 주세요~ 4 똘똘이맘 2015/08/28 722
476743 망가진 머릿결은 다시 안돌아오나요..? 5 베라퀸 2015/08/28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