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착했던 학창시절 어이없었던 기억...

...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15-08-28 21:53:39
당시 여섯명그룹에서 같이놀게 되었는데 그들과 제 코드가 안맞는걸 차츰 느끼고는 멀어지고싶었어요
그때마침 실과시간에 조를 자유로 만들어서 한명 집에가서 음식하고 부모님께 대접해드리기 이런 과제가 있었구요
저희집에서 하게되었어요. 당시 저희집이 제일넓었고 형편도 제일나았던지라 거기까진 이해됐었는데
모둠보고서를 쓸 당시 제가 컨디션이 안좋았고 초저녁에 잠들다말다 이런날이었는데
저랑 핸드폰연락은 안되고 저빼고 나머지조원끼리 보고서에 개인소감을 쓴거에요
나머지 보고서부분은 모두같이 작성했고요..

당시 연락이잘안됐던터라 일단 사과하고 개인소감어떻게했냐고 물으니 자기들이 알아서썼다는거에요
그래서 알았다고하고,,,,실과 발표시간에
모둠 다같이나와서 발표하다가 선생님이 한사람소감 읽어보라고 했어요
그때 한 아이가 제 소감이랍시고 읽는데 사람이분나쁘게 알아서지어내서 썼더라고요...내용도 이상하게 기분나쁜내용

실과는 주요과목도 아니고 그냥 그자리에서 그선생한테 이거 제가쓴거아니라고 다른애가 지어낸거라고
수행평가 빵점을줘도된다고 그래도될걸
들으면서 어이없다는생각하면서 아무말도안했어요
생각해보면 진짜 답답해요 제자신이...
스무살 넘어서는 저렇게당한일은 없고 돈 떼여먹은 적도 없지만
그때는 왜그렇게 대담하고 당당하지 못했는지 참...
IP : 211.186.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8 9:57 PM (61.80.xxx.32) - 삭제된댓글

    근데 조 전체 소감도 아니고 개인 소감을 왜 남이 써줘요?

  • 2. ........
    '15.8.28 9:58 PM (61.80.xxx.32)

    근데 조 전체 소감도 아니고 개인 소감을 왜 남이 써줘요? 나머지 부분은 같이 작성했다면서 왜?

  • 3. ㅇㅇ
    '15.8.28 10:03 PM (182.224.xxx.96)

    자기소감은 발표전에 어떻게썼나 체크를 하셨어야죠.
    남이 썼단 이유가 초저녁잠을자고 핸폰연락이 안되고..
    원글님 잘못도 있어보여요

  • 4. 84
    '15.8.28 10:14 PM (223.62.xxx.85)

    그게 본인이 너무 착해서 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 5. 다른 친구들도 짜증났겠어요
    '15.8.28 10:15 PM (1.233.xxx.159)

    조별과제 보고서 막판에 연락두절이었으니 속터지고 짜증났겠죠.

  • 6. ㅇㅇ
    '15.8.28 10:23 PM (121.173.xxx.87)

    그게 본인이 너무 착해서 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222222

  • 7. ....
    '15.8.28 11:51 PM (61.83.xxx.31) - 삭제된댓글

    대학때 친구 생각나요~~그 친구도 진짜 착하긴 했는데 팀 과제때마다 몸이 안좋다면서 연락두절 되고 맨날 몸이 왜 그렇게 아픈지......4년 내내 어울리는 친구가 바뀌었어요~1학년때는 새터에서 만난 친구들, 2학년때는 전과온 친구들, 3학년때는 편입한 친구들, 4학년때는 휴학하고 복학한 친구들.....애는 착해서 첨엔 어울리다가 다들 코드가 안맞다고 멀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599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24 세상일 2015/08/29 7,301
478598 혼자 사는데 직장 생활하고 나면 4 독고다이 2015/08/29 1,992
478597 "포시즌 호텔" 가보신 분들~~~~@@@ 2 광화문에 생.. 2015/08/29 2,472
478596 대구가 살기 편한거같아요 125 2015/08/29 14,844
478595 신 갓김치로 김치찌게 끓일수있을까요? 7 여름 2015/08/29 2,595
478594 외모는 서로 스타일인데.. 성격이 진짜 안 맞아요 4 .. 2015/08/29 1,996
478593 남편이랑 저랑 돈관리에 대한 생각이 틀려서 7 자요랑 2015/08/29 2,067
478592 중견기업.중소기업.오너 아들만 7 ㄱㄱ 2015/08/29 2,860
478591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판교가 그렇게 잘나가는 동넨가요? 10 길시언 2015/08/29 4,964
478590 요즘같은 날씨에 생선을 과일상자에 택배로 받았는데 1 ... 2015/08/29 1,054
478589 컴퓨터바이러스 1 으악 2015/08/29 974
478588 류시원과 이병헌 둘중 5 취향~ 2015/08/29 3,121
478587 의사만 만날려고하는 여자...어떻게봐야하나요? 25 ... 2015/08/29 8,115
478586 실비 보험 80세 만기인데 100세로갈아타는것 해지않고 갱신되나.. 17 희망 2015/08/29 3,887
478585 자녀들한테 사회에서 꼭 명문대-전문직 가져야한다고 교육하나요? 3 dsd 2015/08/29 2,063
478584 가죽코트 수선, 드라이요. .. 2015/08/29 1,198
478583 무도 선영씨 엄마 곱게 안보이네요. 52 ... 2015/08/29 23,887
478582 여수 엠블 호텔 근처의 횟집 좀 알려주세요 좀 알려주세.. 2015/08/29 1,679
478581 주민등록증 재발급 얼마나 걸리나요? 4 ........ 2015/08/29 3,616
478580 무도에서 입양보낸 가족...저리 살면서 왜 보낸거죠? 65 근데 2015/08/29 26,752
478579 남얘기를 하는데 2 ... 2015/08/29 1,092
478578 고기 자주 먹으면 피곤 증세가 생길수도 있나요? 1 ㅇㅇ 2015/08/29 1,972
478577 집안에 탄냄새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3 해피 2015/08/29 4,649
478576 신세계 먹거리 추천이랑..몽슈슈도지마롤 하나면 몇명분인가요 3 도와주세요 2015/08/29 1,585
478575 친구문제 담임샘과 그친구 엄마 중 누구에게 얘기하는것이 나을까요.. 3 ... 2015/08/29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