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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 아짐 혼자 봉ㅇ비어에서 맥주마시고 있어요.

ㅎㅎㅎ 조회수 : 14,353
작성일 : 2015-08-28 21:30:04
애들은 외갓집 갔고

저는 불금을 위해 몇일동안 금주했는데...

선선한 바람 맞으며 맥주 한 잔 하고팠는데...

남편은 피곤해죽겠대고..

혼자 나와 동네 봉ㅇ비어 와서 맥주에 감자튀김 시켜서

먹고 있네요.

여자들끼리 온 팀도 몇 되는데 왜이리 쑥쓰럽지요?

다들 나한텐 관심 없겠죠?ㅋㅋ

금요일밤에 도란도란 술 한 잔 기울일 친구하나 없네요.

성격에 문제가 있는듯ㅋ

뻘쭘해서 폰으르 82만 들여다보고 있는데

하필 오늘 82를 넘 열심히 해서 새로 읽을 게시글도 없어요.ㅜㅜ

더 이상 읽을 글 없음 저 어쩌죠?

폰이 구닥다리라 인터넷도 겁나 느리고 안열리고

배터리는 거의 방전 다 돼가는 중이고..하하

그래두 시간 때울 수 있게 82 말고 다른 잼난 사이트 알려주세요.

아님 댓글로 말벗이라도 되주셈..ㅜㅜ
IP : 223.62.xxx.18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8.28 9:32 PM (222.112.xxx.168)

    부럽군요 ㅜㅜ 전 아들이랑 만화 강제시청 중이예요
    봉구비어 집근처인데 애때메 갈 수도 없네요.즐길 수 있을 때 즐기세요~

  • 2. ~~
    '15.8.28 9:33 PM (112.154.xxx.62)

    울동네는 아니네요
    봉구비어가 없어요

  • 3. 진심으로
    '15.8.28 9:35 PM (39.113.xxx.228)

    술친구해드리고 싶네요
    용기가 부럽구요~~^^

  • 4. 저희집앞도
    '15.8.28 9:36 PM (112.150.xxx.63)

    봉구비어가 있는데. ㅎㅎ
    저는 혼자 피자에 맥주한잔 하려고 피자시켰어요.
    남편은 매일 늦고..오늘도 늦네요.
    내일은 시댁에 가야하구..ㅜㅜ

  • 5. 봉구비어
    '15.8.28 9:36 PM (210.178.xxx.200)

    자몽맥주에 감자튀김 너무 먹고 싶은데..
    같이 마실 사람이 없어, 마트에서 맥주 사와 지금 땄네요.
    저 부르시지...ㅋ

  • 6. 치얼쓰~~
    '15.8.28 9:38 PM (125.136.xxx.212)

    우선 박수요 짝짝짝
    전 혼자 밥은 몇번 먹어보긴했는데 아직 술집은 못텄어요
    근데 상상만으로도 넘 멋져보여요^^

  • 7. ...
    '15.8.28 9:38 PM (1.248.xxx.187)

    저도 혼자서 술 잘마셔요.
    포장마차, bar, 이자카야 등등
    그래도 집에서 마시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ㅋㅋㅋ

    괜히 쑥쓰러워 마시고 기왕 나가신거 즐기세요.
    여기가 지방만 아니라면 술친구 해드리고 싶지만~^^

  • 8. 부럽~
    '15.8.28 9:39 PM (119.207.xxx.79)

    혼자 집에서 불금 썩히는 50대입니다
    감튀에 맥주.. 저의 완소메뉴인데..
    같이 한잔하고 싶네요
    쑥스러워하지도 스맛폰에 의지하지도마시고
    느긋하게 즐기시기바래요 ㅋ
    뭐 어때요?
    내 불금인데요..
    멋집니다요~~ 마음으로 함께할께요!

  • 9. 오리온5788
    '15.8.28 9:41 PM (203.175.xxx.135)

    40살이면 이 시간에 ~ 연락할 친구들 다른 분들도 없을거에요
    멋지세요 ~ ^^ 외롭다 생각 마시고 기분좋게 ~ 한잔 하세요 ^^

  • 10. 너무공감가
    '15.8.28 9:42 PM (222.109.xxx.146)

    하필 오늘 82를 넘 열심히 해서 새로 읽을 게시글도 없어요.ㅜㅜ
    ㅡㅡㅡㅡㅡㅡ
    ㅎㅎㅎㅎㅎㅎ

  • 11. ㅁㅁ
    '15.8.28 9:43 PM (125.178.xxx.41)

    전 몸살이 심하게 나서 나가지도 못하고
    티비서 csi 3전편 방송해준대서 보고있어요
    나가서 시원한 맥주드신다니 부럽네요
    제 몫까지 씨워언하게 드셔주세요

  • 12. 왓~~
    '15.8.28 9:46 PM (122.203.xxx.2)

    저도 가끔 애들 재워 신랑한테 맡겨두고 봉구비어 혼자 가서 홀짝여요!!
    오바디 강추요~~~~~~~~~~

  • 13. 아앗
    '15.8.28 9:47 PM (39.7.xxx.155)

    인천 연수구청 쪽인데
    저희 동네 봉구비어에 계신거면 지금 달려갈 수 있어요~~
    아 달려기고파요 ㅎㅎㅎ

  • 14. 저도한잔
    '15.8.28 9:48 PM (114.200.xxx.55)

    저도 혼자 잘 마셔요.핸드폰보면서요. 오늘은 집에서 홀짝

  • 15. ㅜㅜ
    '15.8.28 9:48 PM (223.62.xxx.18)

    어머 왠일이니 ㅜㅜ
    동생, 친구, 언니 같은 82님들~~~
    82 8년차인데 댓글이 이토록 반가운적은 처음이네요~~
    맘으로나마 크림생맥주 한 잔씩 돌립니다~~~^^

  • 16. 우와
    '15.8.28 9:49 PM (182.230.xxx.93)

    제가 정말 해보고 싶어하는 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나이가 많아서
    같이 술먹는 팀이 딱 한팀밖에 안남았는데요.

    이 사람들이 제가 좋아하는 맥주집을 싫어하는 겁니다 ㅠㅠ
    호가든 생맥주집인데요.

    집에서 병맥주로는 그 맛이 안나서
    혼자라도 가고 싶은데..

    아직까지 용기를 못내고 있어요 ㅠㅠ

  • 17. 자라
    '15.8.28 9:49 PM (211.199.xxx.32)

    저도 올해 40.. 같이 건배해요 ..전 용기가 없어서 집에서 ..한잔 하고 있어요 ..

    두번째 스무살 보면서요 ㅋㅋ 다 끝났네요 ㅎㅎ 정말 두번째 스무살이네 ..아공 ..ㅜㅜ

  • 18. ㅋㅋ
    '15.8.28 9:50 PM (211.244.xxx.52)

    디엠비 유투브라도 보세요.아님 네이버에 82치면 관련사이트 많이 나와요.엠팍이나 뭐 그런데 가서 구경하시던가요.그래도 요샌 폰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네요.

  • 19. 22
    '15.8.28 9:51 PM (59.187.xxx.109)

    전 몇 년전 동네 아웃백서 아주 가끔 혼자 맥주 마셨어요 그리고 나서 얼마후 남편이랑 갔는데
    '오늘은 같이 오셨네요'하는데 쫌 뻘쭘하더군요
    맛있게 드세요

  • 20.
    '15.8.28 9:52 PM (218.156.xxx.218)

    저도 그럴까 하다가 집에 와서 혼자 술병 땄;;; ㅋㅋㅋㅋㅋ
    저도 40대입니다. 진짜 불금에 전화 한통에 달려나올 인간이 없네여;;; 인생 헛 살았나 싶지만
    몇년 전 근거지를 떠나 멀리 이사와서 라고 내심 위안해봅니다.

  • 21. 84
    '15.8.28 9:52 PM (223.62.xxx.85)

    어느동네신지요? ^^ 봉구비어에 크림맥주 시키면 거품 리필되는거 아시나요? 전 얼마전 거품리필 해주는거보고 눈이 띠용했는데^^

  • 22. ㅎㅎ
    '15.8.28 9:53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전 집에서 와인마셨어용
    치맥이 땡겼는데ㅠ
    전 제가 좋아하는쪽 카페를 여럿 가입해서
    종종봐용. 폰 만있음 시간 가는줄 모르네요ㅜ

  • 23. 알아요
    '15.8.28 9:54 PM (112.151.xxx.45)

    그런 기분~
    큰 맘 먹고 시작은 했는데 뭔가 어색하고 쑥스러운.
    그래도 나는 마시고 싶을 땐 혼자라도 마실 수 있는 멋진 뇨자야 하는 자부심 가지세요.
    사이트는 뭐가 재밌으려나? 핸폰만 보면 눈 아프니까 가끔 멀리 응시하세요. 그윽한 눈빛으로...ㅋㅋ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24. 참고로
    '15.8.28 9:54 PM (218.156.xxx.218)

    저는 이럴 때
    82-MLB 팍 불펜-오늘의 유머-보배드림(ㅋㅋㅋㅋ)-와싸다닷컴-고클래식-네이버 카페와 블로그- 다시 82
    요런 순서로 돕니다 ㅎㅎㅎㅎ

  • 25. 반가워요
    '15.8.28 9:54 PM (220.72.xxx.248)

    42아줌마에요
    님같은 이읏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맥주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있습니다
    혼자라도 불금을 즐길여구요

  • 26. ...
    '15.8.28 9:56 PM (116.38.xxx.67)

    저도 혼자 마신적 있어요.. 봉구비어에서...딱 한잔 먹었어요..ㅎㅎ
    목동이면 제가 가드릴수 있는데...

  • 27. ㅜㅜ
    '15.8.28 9:58 PM (223.62.xxx.18)

    아드님이랑 만화강제시청중인 첫댓글님,
    동네에 봉고비어가 없다는 ~~님,
    술친구해주고 싶다하신 진심으로님,
    내일 시댁가야 하시는 흑 저희집앞도님,
    자몽맥주 좋아하시는 봉구비어님,
    박수쳐주신 치얼쓰님,
    혼자 술 잘 드신다는 용감하신 점셋님,
    맘으로 함께 해주신다는 언니, 부럽님,
    멋지다고 용기주신 오리온 5788 님,
    너무공감가 님..ㅋㅋㅋㅋ
    얼른 나으세요~제가 님몫까지 마시겠어요!ㅁㅁ님,
    정말정말 고마워요~~~
    근데 저 500 두개짼데 벌써 취해요.ㅋㅋ

  • 28. ㅋㅋㅋㅋ
    '15.8.28 9:59 PM (218.156.xxx.218)

    벌써 500 두개라니
    민방해서 빨리빨리 드셨나요!!!ㅋㅋㅋㅋㅋㅋ

  • 29. 혼자
    '15.8.28 10:02 PM (182.230.xxx.159)

    혼자마시면빨리먹게되용
    전소주반병먹고 자려구용

  • 30. 우리 모두 짠
    '15.8.28 10:02 PM (118.43.xxx.199)

    저도 혼자 맥주 마셔요.
    같이 짠~~

  • 31. 84
    '15.8.28 10:03 PM (223.62.xxx.85)

    ㅋㅋ 저도 얼마전에 동네 골벵이집가서 혼자 맥주마셨는데,,,^^ 아저씨가 그날따라 계란말이까지 써비스주셔서 배찢어질뻔했어요,^^

  • 32. 아기엄마
    '15.8.28 10:06 PM (115.140.xxx.9)

    어떡해요, 봉구비어 크림생맥주 완전 땡기네요. 울집에서 도보로 40분 거리에 봉구비어 있는데, 거긴 안주 하나하나가 다 맛나요, 우째.... 자꾸 생각나요ㅜㅜ

  • 33. 어머머
    '15.8.28 10:07 PM (223.62.xxx.18)

    두번째 댓글 단 사이에 또 많은 분들이 격려를...ㅜㅜ
    아우 정말...눈물나게 고맙...언니들 진짜 힝...
    제가 취기가 제일 빨리 오는 곳이 눈인데요.
    지금 눈이 뜨겁고 침침해요.ㅎㅎ
    댓글 다신 분들이랑 모두 다같이 모여 술 한잔 하는 이 좋은 기분~~~^^
    여기 아님 어디서 이런 뿌듯하고 따뜻한 기분을 느껴볼까요.
    저도 이래서 82를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어요.ㅜㅜ

  • 34. 지젤
    '15.8.28 10:09 PM (220.118.xxx.68)

    어머 저도 40 한잔 하고 싶어요.. 집앞 5분거리에 봉구비어 있던데 저 한번도 못가봤답니다. 늦게 육아하느라 당분간 맥주집은 못갈듯요.. 부러워요.~~~

  • 35. ㅎㅎ
    '15.8.28 10:15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벙개ㅋㅋㅋㅋㅋ하고 싶네요

  • 36. 자몽조아
    '15.8.28 10:18 PM (118.36.xxx.56) - 삭제된댓글

    멋지십니다

    저는 그런 용기가 없는 아짐이라....

    평소에 크림맥주 자몽맥주 꼭 마셔보고 싶었는데....

    원글님 글 보고 폭풍 검색을 해보니 집근처에 봉구비어가 있네요...

    퇴근하고 지금 들어오는 남편한테 사오라고 시킬까 하다고 길 못찾고 전화만 20번쯤 할 남편때문에

    지쳐서 맥주 못 마시고 잠들것 같아서 포기하고

    내일 꼭 마셔볼래요

    맛있게 드시고 답글 읽으시다 혹시 우시면 안돼요 ~

  • 37. 부럽~
    '15.8.28 10:19 PM (119.207.xxx.79)

    댓글단분들이랑 모두모여 술한잔하는 이 좋은 기분..
    좋으네요.. 가끔 오늘을 추억하겠죠? ^^
    아~~~ 진정 내주위엔 맥주파가 없는건가? 흑!!!
    괴롭다.. 너무 땡겨......

  • 38. ...
    '15.8.28 10:20 PM (175.113.xxx.187)

    저도 저희동네면 나가서 같이 마시고 싶네요 주말부부에 맞벌이 직장맘인데 요즘 맘이 너무 고단해요. 남편은 이번주에 못오고 얘들하고 있는데 불러주는 친구도 없고 외롭고 술이 너무 고파서 맥주 한캔 얘들 몰래 마셨어요. 님도 맛있게 드시고 잘 들어가세요~~

  • 39. 번개
    '15.8.28 10:28 PM (1.234.xxx.225)

    동네친구들에게 이 글 읽고 번개 제안했어요.과연 성사될 것인가!! 동네를 왜 안 밝히시는 거예요- 누구라도 나갈 것 같은데 ㅎㅎㅎ 저도 자몽맥주 참말 궁금합니다.

  • 40. 글에서 술냄새 나요 ㅋㅋㅋㅋ
    '15.8.28 10:29 PM (221.157.xxx.126)

    이 글 읽고 저도 냉장고에 있던 맥주 꺼냈어요.
    같이 마셔요~~~~ ^^

  • 41. yjyj
    '15.8.28 10:37 PM (223.62.xxx.9)

    저도 어쩌다가 한번 시간이 주어져도 만날사람 없고 갈데없는 1인입니다. 매우 공감가요. 전 삼십대지만 가까이 계시다면 언니로 뫼시고 친해지고 싶습니다.

  • 42. ㅎㅎ
    '15.8.28 10:42 PM (223.62.xxx.18)

    왓~~님! 담번엔 오바디 먹어보겠어요.ㅎㅎ
    아앗님! 저는 경기도 북부..파주랍니다.ㅜㅜ
    저도한잔님! 집이라 편하시죠? 전 지금 불편해요.ㅜㅜ
    우와님! 해보니 별거 아니네요. 담주에 꼭 도전해보세요!ㅎ
    자라님! 친구구나~~ㅎ 두번째 스무살 재밌디?ㅎㅎ
    ㅋㅋ님! 노트2 가 많이 늙었는지 동영상 재생이 힘드러요.ㅜㅜ
    22님! 아웃백서 혼자 맥주를!! 오~~멋지심!ㅎ
    네님! 저도 결혼후 이사를 넘 많이 다녀서..ㅜㅜ인생 헛산거 절대 아님요!!
    84님! 파주, 운정어요.ㅎㅎ 크림이 중간중간 있음 좋겠어요.ㅋㅋ
    ㅎㅎ님! 불금엔 역시 치맥이 진리지요?ㅎㅎ
    알아요님! 제가 취했나봐요. 이젠 안어색해요.하하하
    참고로님! 참고하겠습니다. 감사요~^^
    반가워요님! 어디선가 꼭 이웃으로 만나요 언니!ㅎㅎ
    점셋님! 목동...술만 안마셨음 확쌔리 밟아서 갈텐데..
    그동네 추억이 많아서ㅎㅎ
    ㅋㅋㅋㅋ님! 들켰네요. 지금은 세개째..ㅎ
    혼자님! 말씀이 맞아요. 왜그럴까요?ㅎ
    우리모두짠님! 짠~~~원샷원샷!ㅎㅎ
    84님 혹시 우리 동네분?ㅎㅎㅎ아이피가 비슷ㅋ
    애기엄마님! 모유수유하시는거 아님 얼렁 한잔 하세욧!
    지젤님! 늦은육아 힘드시죠? 홧팅!^^
    ㅎㅎ님! 어디신가요? ㅎㅎ

  • 43. .....
    '15.8.28 10:48 PM (39.116.xxx.80) - 삭제된댓글

    차마 봉구비어에서 혼자 마실 용기는 안 나서 감자 어중간한 넘 하나랑 크림맥주 2잔 사가지고 와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김동률, 임재범cd 들으면서 혼자 마십니다.
    가끔씩. 주차장이 넓어서 옆에 차들도 별로 없고 창문 열어 놓고 마시면 나름 분위기 좋습니다.
    동네에서 소문 날까봐 우리 동에서 약간 떨어진데서....ㅋㅋㅋ

  • 44. .....
    '15.8.28 10:50 PM (39.116.xxx.80) - 삭제된댓글

    울 동네 봉구는 8시 전에 가면 크림 하나 시키면 하나는 덤으로 주는데,,,,,
    어흑, 같이 갈 사람만 있으면 밥만 퍼뜩 차려주고 8시 전부터 가서 한번씩 마시면 좋을텐데 같이 할 친구가 엄써요.

  • 45. .....
    '15.8.28 10:53 PM (39.116.xxx.80)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은 건강상 술을 끊어서 같이 못 마시고 혹시 아는 사람 볼까봐 동네 챙피하다고 제발 사가지고 집에 와서 마시랍니다. ㅋ
    애들이 왔다갔다 하는데 술맛이 나나요.

  • 46. ㅎㅎ
    '15.8.28 10:53 PM (223.62.xxx.18)

    자몽조아님! 정체가 뭐예요? 저 눈물 참고 있어요 지금..ㅜㅜ
    부럽님! 왜 괴로워하셔요~~얼렁 맥주사러 고고!!ㅎㅎ
    점셋님! 그저 워킹맘이시란 한마디에 존경을...ㅜㅜ
    번개님! 하핫 흥미진진 번개꼭 성사되시길~~
    위에도 밝혔듯이 파주 운정입니다욧.ㅎ
    글에서 술냄새님! ㅋㅋㅋ 얼큰하게 취한 냄새 나나요?
    아 창피..500 세 개 마셨을 뿐인데..
    yjyj님! 저는 동생이 없어요. 이런 철없는 언니..괜찮겠어요?ㅎㅎ

  • 47. 불금에
    '15.8.28 10:58 PM (58.225.xxx.21)

    불금에 아이들은 다 자고 남편은 술마시고 늦는다하구
    오늘 생일인데~~
    하루종일 csi 3편 몰아서 지금도 보고 있는중입니다
    맥주라도 한캔 해야겠네요
    혼자라도 나갈수있는 용기 부러워요

  • 48. ㅎㅎ
    '15.8.28 10:59 PM (223.62.xxx.18)

    점여섯님! 사실 저도 감자튀김 포장해서 집에서 마시려했지요. 근데 혼자가서 마실래! 했더니 맘대로 하란 남자가 넘 얄미워서 그냥 여기 주저앉아버렸어요.ㅋ
    점다섯님! 거기 어딥니꽈!ㅎㅎ
    바로밑 점다섯님! 위로를..그래도 부군께선 스스로 건강챙기시네요. 저희집남잔 혼자 술담배 왕창하고는 저보고 남편 건강 안챙긴다고 핀잔을..확마!
    애들 깨있을땐 절대로 술맛 안나죠. 암요.

  • 49. ㅎㅎ
    '15.8.28 11:10 PM (223.62.xxx.32)

    헉 불금에님!
    생일축하합니다~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불금님~생일축하합니다~~~
    짝짝짝! ..............................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50. 마이
    '15.8.28 11:11 PM (112.156.xxx.178)

    전 41살~ 오늘 근 일년하던 알바 때려치운 날이에요~ ㅋ
    속이 후련하고 또 뭘 할까 생각하면 아득하고 ㅠㅠ
    암튼 오늘은 맥주 한잔 해야 겠네요.
    원글님도 힘내시구요. 우린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이잖아효 ㅎㅎㅎㅎ

  • 51. 해리
    '15.8.28 11:14 PM (116.34.xxx.59)

    아. 저도 맥주 땡기네요.
    저녁으로 물만두 먹고 소화안돼서 운동한답시고 나갔다가
    혼자 뼈다귀해장국 한뚝배기하고 부른배를 안고 있어요.
    아무래도 자꾸 먹는병 걸렸나봐요. ㅠㅠ
    맥주 사올걸...
    지금이라도 나가서 사올까봐요.

  • 52. 언제나혼자
    '15.8.28 11:24 PM (220.127.xxx.14)

    남편은 일주일에 한번오고
    아이는 혼자 놀려하고
    저는 오늘 친한 이웃도 없고
    친구도 없고
    닭발이 땡겨서 닭발 먹었네요
    술사러 나가기 뭣해서
    김나는 햇반에 닭발 두접시 먹고
    맥주도 또 먹고싶고
    혼자라서 외롭고 그래요

  • 53. yjyj
    '15.8.28 11:38 PM (223.62.xxx.9)

    원글언니님. 철없는언니 아니라 엄청 귀여우시고 털털하실것같아요. 저는 서울강북 인데요. 댓글에는 비슷하신분 많으신것같은데 나중에라도 외로운사람들끼리 벙개 하자면 저 너무 오바 일까요?ㅋ

  • 54. 로즈
    '15.8.28 11:45 PM (1.239.xxx.140)

    남편은 불금이고
    난 불금하자는 이도 없고
    애들은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서러운 43아짐..
    82읽을것도 없슈
    오늘 몇번을 들어온건지...

  • 55. . .
    '15.8.28 11:55 PM (222.120.xxx.162)

    헉 우리 동네내요. 운정해솔 사는데. . 나이도 비슷하고 반갑네요. 저도 오늘 크림맥주 한잔 하고싶었는데 아쉽네요. 지금쯤 들어가셨겠죠. . 다음에 운정번개한번해요~^^

  • 56. 진정 불금
    '15.8.29 12:01 AM (182.218.xxx.121)

    와우... 이런 분위기 좋아요.

    파주 운정에 코팅 후라이팬 재코팅 하러 갔었는데 ㅎㅎ
    돌아오는 길은 지하철 안타고 싶어서 운정 농협 앞에서 일산 화정 쪽으로 버스 타고 가는데 이십여년만에 버스 천장에 머리 찧을뻔했어요.
    오랫만의 난폭(?) 운전 체험. 정류장이 다가와도 내릴 사람 없으면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패쑤, 재밌었어요. 또 타고 싶네요. ㅎㅎ

    저는 이 한밤에 빵 뜯고 있어요. ㅋㅎㅎ

  • 57. 에이스
    '15.8.29 12:25 AM (182.211.xxx.146)

    팔갤 아가 재우고 옆에서 숨죽이고 불빛줄여 팔이중입니다.
    십년후쯤엔 저도 혼자.나혼자.홀로..외로운듯 심심한듯 민망한듯 미치게 행복하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까요? 부럽습니다.

  • 58. 11
    '15.8.29 11:53 AM (175.211.xxx.228)

    ㅎㅎㅎ 글 읽는 재미도 솔솔 해요 원글님 집에는 잘 들어가셨는지 ,,,

  • 59. 진짜
    '15.8.29 2:21 PM (121.182.xxx.67) - 삭제된댓글

    인근에 살면 같이 한 잔 기울이고 싶네요..

  • 60. 달고나
    '15.8.29 8:18 PM (118.36.xxx.99) - 삭제된댓글

    재목보고 한번 셀레고 댓글보고 동감되는 일인입니다 봉땡비어에서 크림맥주 자몽맥주에 감자 먹고프네요 ㅎㅎ 불금은 아니지만 급 땡겨요 ㅠ 저도 같이 한잔 기울이고 싶어요

  • 61. 달고나
    '15.8.29 8:25 PM (118.36.xxx.99)

    제목보고 한번 설레고 댓글보고 동감되는 일인입니다 봉땡비어에서 크림맥주 자몽맥주에 감자 먹고프네요 ㅎㅎ 불금은 아니지만 급 땡겨요 ㅠ 저도 같이 한잔 기울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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